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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판타지/SF
문나이트 레전드
작가 : 염탁근
작품등록일 : 2016.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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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쓰는 용사와 마왕의 이야기. 이번 주인공은 마왕!
마왕의 딸인 알시아와 새로운 용사 로우는 운명의 만남을 갖는다.
각자의 길을 걸어가면서 접합점을 찾아간다.

 
제 20 화
작성일 : 16-07-18 15:34     조회 : 442     추천 : 0     분량 : 6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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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그럼 이러고 있을 게 아니라 빨리 올라갑시다. 제가 앞장서도록 하지요.”

 패트릭이 자진해서 앞장을 섰다. 알시아의 정체가 들통나지 않게 시선을 끌기 위한 행동이었다. 다른 일행들 대부분은 그 사실을 모른 채 군소리 없이 그의 뒤를 따라갔다.

 “음…….”

 토파즈 일행 중 가장 뒤쳐진 사파이어가 등을 돌아서 알시아를 쳐다보았다.

 후드 속에 얼핏 드러난 푸른 눈동자는 흔들림이 없었다. 그건 마치 자기 눈을 쳐다보고 진실을 말하라는 듯이 무언의 강요를 하고 있는 것 같았다.

 “어서와.”

 사파이어가 무뚝뚝한 목소리로 말했다. 알시아는 순간 놀란 가슴을 달래며, 보데이셔스와 함께 그녀의 뒤를 따라 붙었다.

 사파이어는 정말 얕볼 수 없는 여성이었다.

 알시아는 그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고 행여나 들통이 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신중히 행동하면서 표정 관리를 잊지 않았다.

 “이제 거의 다왔습니다.”

 패트릭을 선두로 세운 일행들은 민첩하게 비탈을 올라갔다. 험하지는 않았지만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다른 일행들에게도 큰 기척이 느껴졌다.

 “저것은…….”

 제일 먼저 비탈 위에 도착한 패트릭이 신음하듯 말했다. 그의 뒤를 따라온 다른 일행은 지금 말문이 막혀버렸다.

 지금 눈앞에 인간이 아닌 인간형의 커다란 생물이 쓰러져 있었기 때문이다.

 머리털이 없는 대머리에 돋아난 작은 뿔, 비대한 몸집에 우악스러운 팔뚝과 굵고 짧은 다리. 왼쪽 어깨에서 오른쪽 허리를 감싸는 형태의 가죽옷을 입은 거인으로 그 크기가 족히 5 미터는 넘어 보였다.

 “오우거?”

 알시아가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촌장에게 들었던 말은 사실이었다.

 산기슭 입구에는 정말 오우거가 살고 있었다. 하지만 척 보기에 그렇게 흉폭해 보이지는 않았다.

 “그르르르.…….”

 오우거는 가는 숨을 내쉬며 신음했다.

 덩치가 워낙 컸기 때문에 자신의 발가락 근처에 서있는 일행들을 보지 못했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그 이전에 오우거는 큰 부상을 당한 상태였다.

 두꺼운 가슴에서 피가 철철 흘러나와 주위를 감싸고 있다.

 땅바닥에 퍼진 오우거의 피에서 온기가 스며 나오는 걸로 보아 부상 당한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았다.

 ”전투 능력을 상실했군.“

 “죽어가고 있습니다.”

 “그냥 보고 있자니 양심에 찔린다.”

 “무슨 좋은 방법 없을까? 이대로 구경만 하고 있기는 좀 뭐하잖아.”

 죽어 가는 오우거를 본 토파즈 일행은 어찌할 바를 모르고 우왕좌왕했다.

 인간이라면 간단한 응급 조취라도 해주었을 테지만 상대는 인간이 아닌 거인, 오우거였다.

 뭔가 동정심이 일어나서 마족인데도 불구하고 도와주고는 싶었지만 어찌할바를 몰랐다.

 “여기 부터는 저희에게 맡겨주세요. 저희는 꼭 마수만을 다루는 게 아니랍니다.”

 알시아는 토파즈 일해에게 양해를 구하고, 패트릭과 함께 오우거가 누워있는 곳으로 걸어갔다.

 일단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 다른 일행들은 멀리 떨어져서 지켜 보고 있었기 때문에 부담을 한결 덜 수 있었다.

 “크윽, 너희들은 누구냐. 왜 나를 괴롭히는 거지?”

 알시아와 패트릭이 가까이 다가오자 오우거가 힘겹게 고개를 들었다. 그의 투박한 목소리는 마족인 두 사람에게만 제대로 된 뜻이 전달되었다.

 “아무리 그래도 좀 듣기 거북한 소리네.”

 토파즈 일행은 얼굴을 찡그렸다. 인간인 그녀들의 귀에는 오우거의 목소리가 단순히 기분 나쁜 신음 소리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치명상을 입었군요.”

 오우거의 가슴 부근에 멈춰서 상처를 살피던 패트릭이 말했다. 토파즈 일행들이 멀리 떨어져 있어서 무슨 말을 하든 괜찮은 상황이었다.

 “왜… 나를 괴롭히는 거지? 난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았어.”

 오우거가 끊어지는 듯한 목소리로 말했다.

 “패트릭은 우선 오우거의 상처를 지혈 시켜 주세요.”

 알시아는 패트릭에게 마족식 응급처치를 지시하고, 오우거의 머리 쪽으로 걸어갔다.

 “눈을 뜨세요.”

 알시아가 정신파를 통해 오우거에게 말을 걸었다. 마족이 사용하는 정신파는 종족간의 언어 계통이 같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뜻이 통하게 되어 있었다.

 “크으…….”

 오우거는 신음하며 힘겹게 눈꺼풀을 열었다. 눈을 뜨자 시야에 들어 온 것은 크고 맑은 금색 눈동자를 지닌 작은 소녀의 얼굴이었다.

 “아니?”

 오우거는 순간 깜짝 놀랐다. 그리고 두 눈을 크게 뜨고 다시 한번 소녀를 똑바로 쳐다보았다.

 그가 알고 있는 바로는 금색 눈동자는 오직 마계 마족만이 지닌 신체적 특징이었다.

 “당, 당신은 누구십니까?”

 오우거는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일단 그는 마계 마족이 무엇인지 알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까지 긴장하게 된 것이다.

 평소대로라면 투박하게 소리쳐 말했겠지만 지금은 익숙치 않은 경어를 쓸 수 밖에 없었다.

 “나중에 천천히 이야기해드릴께요. 그건 그렇고 이건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지요?”

 알시아는 자세한 설명을 뒤로 미루고, 오우거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해 달라고 했다.

 특별한 문구의 영창이 없이 보데이셔스를 구했을 때처럼 치료를 하면서 말이다.

 “그게 약간 복잡한 사정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인간들에게 당한 거지만 그 뒤에…….”

 오우거는 알시아의 질문에 대답하기 어려운지 말하는 도중에 말꼬리를 흐리고 말았다.

 인상을 쓰면 적에게 공포심을 안겨줄 우악스러운 얼굴에 근심과 걱정 가득 차 있는 것이 그다지 어울리지 않았다.

 “대답하기 힘들면 하지 않아도 좋아요. 그보다 지금 몸 상태는 좀 어떠신가요?”

 “크억!”

 오우거는 알시아의 질문에 대답하지 못하고 입에서 피를 토했다.

 토한 피의 양이 가슴 주위를 더럽힐 정도니 상당히 큰 상처를 입은 것 같았다. 알시아는 정신을 집중하고 치료에 박차를 가하려 했다.

 “알시아님, 치료의 마력을 사용하시기 보다는 더 빨리 오우거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어서 지배의 팔찌를 사용하십시오.”

 “지배의 팔찌?“

 패트릭의 조언에 알시아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No. 18 - 갈색 산맥의 산기슭에서…

 

 

 

 “벌써 잊으셨습니까? 어둠의 속박을 주관하시는 마왕 블랙 페이스님께 받은 보물 말입니다.”

 패트릭의 말을 듣고 있던 알시아는 저도 모르게 손바닥을 탁 쳤다.

 순간 뇌리를 스쳐지나가는 무엇인가가 있었다. 그녀는 그 찰나의 기억을 더듬어가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지배의 팔찌. 어떤 것이든지 간에 그 숫자와 크기에 상관없이 강제적으로 봉인하는 기능을 가진 보물.

 물론 사용자의 마력이 봉인의 목표가 되는 생물보다 더 강해야 한다는 유의점이 있지만 현 사용자인 알시아의 마력이라면 오우거 정도는 무난히 봉인 할 수 있을 것이다.

 일단 봉인된 생물은 팔찌 안의 세계에서 본 모습을 유지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큰 상처를 입어도 자연적으로 치유되었다.

 그리고 봉인을 해제하려면 또 다른 마왕 중 한 명인 화이트 페이스의 보물인 자유의 팔찌가 필요했다.

 두 팔찌는 서로 상반된 능력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시에 착용하고 있으면 봉인과 해제를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어서 상당히 큰 도움이 되었다.

 물론 알시아는 블랙 페이스와 화이트 페이스에게 그 두가지 보물을 받은 상태였다.

 “아, 이제야 기억이 났습니다. 그런데 토파즈님들은 어떻게 하지요?”

 두 마왕에게 받은 보물 팔찌를 기억해낸 알시아는 이번에 토파즈 일행의 시선을 걱정했다.

 패트릭은 등을 돌려 그녀들을 한번 쳐다 본 다음 차분하게 입을 열었다.

 “신경 쓰지 마세요. 제가 잘 처리하겠습니다. 저분들이라면 적당히 얼버무려 말해도 그냥 넘어가 주시리라 생각합니다.”

 패트릭이 부드럽게 웃으며 말했다. 확신에 찬 그의 말에 알시아는 의아한 얼굴로, 고개를 갸웃거렸다.

 “아, 그리고 이번에 오우거와 같이 미노타우로스인 보데이셔스도 봉인하시길 바랍니다. 이 상태로는 인간의 마을에 드나들기가 너무 불편하니까 말입니다.”

 알시아는 패트릭의 말이 백 번 옳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얼른 등을 돌려 보데이셔스를 향해 크게 손을 흔들어보였다.

 “음메에에~”

 보데이셔스는 새 주인인 알시아의 부름을 받들어 쿵쾅거리며 달려왔다.

 배틀 엑스를 불끈 쥐고 있는 게 언제든 명령만 내려지면 무엇이든 쓰러뜨릴 준비가 다 되었다는 것을 몸으로 보여주었지만 싸움 같은 건 일어나지 않았다.

 “이쪽으로 와.”

 알시아는 보데이셔스에게 오우거 앞에 서있으라고 지시했다.

 그녀는 그 두 마족의 거체를 번갈아 보다가 오른쪽 소매를 걷었다. 소매를 걷자 흑요석처럼 칠흑같이 검게 빛나는 팔찌가 모습을 드러냈다.

 <나는 달밤을 지배하는 자, 알시아 문 나이트 마스터의 이름으로 명한다. 봉인 전개!>

 다소 유치한 문구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그건 지배의 팔찌의 키워드였다.

 어쨌든 알시아가 주문을 외우고 지배의 팔찌를 찬 손을 높이 치켜들자 순간 눈부신 빛이 뿜어져 나와 오우거와 미노타우로스를 휘감았다.

 두 마족의 거체는 그렇게 순식간에 빛 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무슨 일이지?”

 갑자기 비탈 위에서 빛이 번쩍이자 토파즈 일행은 알시아와 패트릭이 걱정되어 서둘러 올라왔다.

 그리고 오우거와 미노타우로스의 커다란 몸뚱이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진 것을 보고, 놀란 토끼눈을 뜬 채 떡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

 “무, 무슨 일이야?”

 토파즈는 비탈 위를 올라오면서 한 말을 다시 반복했다. 하지만 아무도 그 질문성 말에 답해주지 않았다.

 “내가 헛것을 본 건가? 오우거와 미노타우로스가 동시에 사라져버리다니…….”

 “아니야, 나도 똑똑히 봤는걸. 아까 알시아의 부름을 받고 미노타우로스가 비탈 위로 올라간 거 말이야.”

 토파즈와 루비는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서로의 볼을 꼬집어 보면서 확인해보았다. 분명 볼이 아픈 것으로 보아 꿈은 아니었다.

 “이게 무슨 조화지요? 어떻게 된 것인지 전혀 알 수가 없어요.”

 에메랄드는 갑자기 그늘이 진 얼굴로 메이스를 꽉 안은 채 두리번거렸다.

 그녀는 이번 일에 대해서 토파즈 일행들 중 가장 불안한 반응을 보이고 있었다.

 “마나의 기운이 전혀 느껴지지 않아. 마법 같지는 않군.”

 사파이어는 후드 안으로 손을 집어 넣어 턱을 만지작거리며 자뭇 심각하게 말했다.

 “마법이 아니라면 뭐지? 우리가 환상이라도 본 건가.”

 “아니야, 그럼 우리가 미궁 탐사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환상으로 만들어진 미노타우로스와 같이 다녔다는 것이 되잖아.”

 토파즈와 루비는 지금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보려고, 서로의 의견을 주고 받았지만 나아진 것은 하나도 없었다.

 ”오, 신이여. 길 잃은 당신의 신도를 이끌어 주소서.”

 에메랄드는 일행들의 대화에 참여하지 않고, 무릎을 꿇은 뒤 두 손을 모아 기도했다.

 “후우… 이거 참. 조금만 논리적으로 이해가 안가는 상황에 처하게 되면 꼭 이런다니까.”

 사파이어는 한숨을 푹푹 내쉬며 어깨를 축 늘어뜨렸다.

 그리고 반 공황 상태에 빠진 일행들을 한 자리에 모아 침정시키려 했지만 딱히 좋은 말이 생각나지 않아서 조용히 있었다.

 다른 사람의 힘이 아니라 본인 스스로의 나약한 의지로 공황 상태에 빠진 것은 쉽게 침정시킬 수 없는 법이었다.

 ‘큰일 났어요!’

 알시아는 알시아대로 크게 당황했다. 예상외로 토파즈 일행들의 반응이 너무 컸기 때문이다.

 ‘어, 어떻게 하지요?’

 다급한 상황에서도 알시아는 마음 속으로 중얼거리는 혼잣말에 존대를 붙이는 것을 잊지 않았다.

 그녀는 머리를 굴리면서 무엇을 통해 토파즈 일행을 진정시키고, 어떻게 이번 일을 무사히 마무리 지을까 고민했다.

 하지만 좋은 생각은 전혀 나지 않았다. 뭘 어떻게 해아할까? 그런 질문만이 계속 머리 속에 맴돌뿐이었다.

 “마나의 기운을 숨기고 기척조차 죽이며 흔적도 남기지 않은 채 거대한 사물 혹은 환상을 사라지게 만든 것은 여간내기가 아니야. 일단 그 정도 능력을 가지고 있을 정도면 인간은 아닐테고, 요정이나 난쟁이 같은 유사 인간이 하기에는 너무 빈틈이 없으니 정황을 미루어 보아 엄청나게 강한 존재가 나타난 것 같아.”

 사파이어가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그녀는 아무렇지도 않은 모습으로, 이번 사건을 간략히 분석하여 말로 풀이해주었다.

 토파즈 일행 중 유일하게 공황 상태에 빠지지 않고 냉정 침착함을 유지한 그녀였으니 틀린 말은 하지 않았다.

 “엄청나게 강한 존재? 대충 예를 들어 본다면?”

 토파즈가 검지 손가락으로 입술을 지그시 누르며, 의아한 얼굴로 사파이어를 쳐다보았다.

 사피이어는 일행들의 얼굴을 한번씩 둘러 본 뒤 천천히 입을 열었다.

 “억측을 약간 해보자면 이 땅에 마왕급 거물 마족이 출현한 것은 아닐까? 마족인 미노타우로스와 오우거가 갑자기 나타났다가 사라지게 할 이유를 굳이 찾아보자면 부하로 쓰기 위해서 정도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긴 하는데.”

 사파이어는 어깨를 으쓱이며 억측 반 장난 반 정도로 섞어 일행들의 공황을 풀어줄 의도로 설명을 했다.

 “하하하, 마왕이라니.”

 “지금 같은 시대에 마왕이 어디있어?”

 “맞아요, 지금 이게 동화책도 아니고…….”

 토파즈를 포함한 세 명은 언제 공황 상태에 빠졌냐는 듯이 정신을 차리고, 사파이어가 한 설명을 농담으로 치부했다.

 하지만 알시아와 패트릭은 그녀가 한 말을 절대 농담으로 듣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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