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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지옥왕
작가 : 김남재
작품등록일 : 2016.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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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을 당해 죽음을 맞이하게 된 마교 교주 생사도 용무련.
그가 운명을 거스르는 자들을 잡기 위해 지옥에서 다시 돌아왔다.

 
23 화
작성일 : 16-11-24 16:50     조회 : 622     추천 : 0     분량 : 5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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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화

 

 

 

 

 

 파앙!

 대기를 찢어발기는 소리와 함께 화살 한 대가 일행을 노리고 날아들었다. 하지만 화살이 날아드는 것과 동시에 설화가 움직였다.

 손에 들려 있던 검이 빠르게 움직였다.

 팍!

 공격을 막아 낸 설화의 시선이 화살이 날아온 쪽으로 향했다.

 앞쪽에 있는 지붕 위에서 화살이 날아들었다.

 그리고 그 지붕에 몸을 감추고 있던 자가 서서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하나가 아니다.

 주변에 있는 집들의 지붕에서 몸을 감추고 있던 무인들이 하나씩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그 숫자가 무려 삼십여 명이 훌쩍 넘을 정도였다.

 더군다나 이들의 몸에서 풍기는 기도는 아까 집 안으로 침투했던 자들과는 비교도 할 수 없었다.

 새카만 옷, 그리고 어깨 부분에 그려진 새하얀 뱀.

 적월은 이들의 정체를 단번에 알았다.

 비사문(飛蛇門)이다.

 무림에도 널리 알려진 양대 살수 집단의 하나. 살행에 나서면 반드시 성공시키는 걸로 유명한 자들이다. 그런 자들이 이곳 아산촌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더군다나 어깨에 그려진 흰 뱀의 숫자가 세 마리 이상이다. 비사문은 옷에 그려진 뱀의 수가 많을수록 더 급이 높은 살수를 의미한다.

 세 마리라면 비사문 내에서도 특출한 자들이다.

 ‘위험해. 비사문 일급 살수들이다.’

 더군다나 방금 이쪽을 향해 화살을 날린 바로 그자의 어깨에는 무려 네 마리의 뱀이 그려져 있다.

 비사문 내에서도 몇 없다는 특급 살수가 분명하다.

 설화는 분명 고수다. 하지만 상대가 너무 좋지 않다.

 숫자와 경험, 그 모든 부분에서 설화는 저들의 적수가 될 수 없었다.

 적월은 이를 악물었다.

 ‘최악이군.’

 그리고 그때 선두에 서 있던 특급 살수가 수신호를 보냈다. 그러자 사방에 포진하고 있던 살수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파악!

 약속이라도 한 듯이 지붕에서 뛰어 내린 그들이 달려들기 시작했다. 설화가 황급히 일행을 막아서며 소리쳤다.

 “저한테서 멀어지지 마세요!”

 말을 마친 설화가 손에 든 검에 내력을 주입했다. 그러자 새하얀 검기가 서릿발처럼 사방으로 쏟아져 나갔다.

 콰콰쾅!

 설화의 공격을 피해 낸 살수들이 재빠르게 접근했다. 수십 개의 암기와 병기들이 동시에 설화에게 날아들었다.

 제왕검에게 직접 무공을 사사한 설화였지만 상대들 또한 일류를 넘어선, 중원에서 알아주는 살수들이다. 공격을 받아 내는 동시에 사방에서 다시금 무기들이 날아든다. 공격을 모두 받아 내는 것만으로도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설화 혼자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지경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설화는 그 모든 공격을 받아 냈다.

 놀라운 집중력이다.

 하지만…….

 백전노장인 적월의 눈으로 봤을 때 당장엔 막아 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시간을 끌수록 상황은 나빠지기만 할 것이다. 차라리 설화가 멀쩡한 지금 어떻게든 도주로를 만들어야 한다.

 비사문의 살수들이 설화를 만만치 않다 판단했는지 거리를 벌렸다. 그러고는 천천히 조여들며 설화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파앙!

 날아드는 비수 한 자루를 쳐 내는 순간 기다렸다는 듯이 양옆에서 몸을 웅크린 살수들이 밀려든다. 설화는 왼손으로 달려드는 자의 팔목을 잡아채서 반대편으로 밀었다. 동시에 그녀의 검에서 한 자루의 빛이 쏘아졌다.

 극쾌!

 번개처럼 날아든 검이 뒤편에서 달려들던 살수의 머리통을 단숨에 날려 버렸다. 설화의 움직임은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설화는 왼손에 끌어모은 내력을 단숨에 터트렸다.

 그 파괴력은 구파일방이나 마교의 소문난 장법들에 비해 모자라지 않았다.

 쿠콰쾅!

 외벽 한쪽을 날려 버릴 정도로 어마어마한 파괴력!

 집 안에 잠입했던 살수들을 단번에 제압한 것을 보고 실력을 짐작했지만 상상 이상이다.

 적월은 자신들을 지키며 싸우는 설화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주먹을 움켜쥐었다.

 분했다.

 누군가에게 이토록 짐이 된다는 것도 화가 났고, 이러한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는 것에도 분노가 치밀었다.

 그때 한쪽에서 달려오던 살수의 손에서 무엇인가가 이쪽으로 내던져졌다.

 비폭뢰(飛爆雷).

 비사문의 독문병기로 한 번에 수백 개의 비침이 날아든다. 그 날카로운 침들에는 사람의 전신을 마비시키는 독들이 잔뜩 묻어 있다.

 달칵.

 무엇인가가 열리는 소리와 함께 비폭뢰의 안에 담겨 있던 수백 개의 비침이 쏟아져 나왔다.

 파팍!

 달려드는 살수들을 막아 내던 설화가 다급히 몸을 틀었다. 이 비폭뢰는 설화 그녀만을 노리고 있지 않다. 다른 일행 모두가 이 비폭뢰의 사정 범위 안이다.

 황급히 앞을 막아선 설화의 검이 검막을 형성해 냈다.

 그리고 설화가 비폭뢰의 비침들을 막아 내는 바로 그 때였다.

 멀리서 상황을 보고만 있던 비사문 특급 살수의 입꼬리가 올라갔다. 동시에 그자의 품 안에 있던 비도 한 자루가 날아들었다.

 목표는 다름 아닌 홍초희였다.

 쒜엑!

 설화가 뒤늦게 알아차렸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그리고 지금 이곳에서 검막을 없애고 저 비도를 막는다 해도 쏟아드는 비침들로 인해 모두가 죽게 될 것이다.

 설화가 소리쳤다.

 “피하세요!”

 하지만 이미 그 외침이 터져 나올 때쯤 비도는 홍초희의 지척에 닿아 있었다.

 퍽.

 비도가 틀어박혔다.

 하지만 비도는 노렸던 홍초희가 아닌 다른 이를 관통했다.

 “여보!”

 날아드는 비도를 막아 낸 이는 다름 아닌 적사문이었다. 설화의 외침에 자신도 모르게 홍초희를 지키기 위해 적사문은 그녀의 앞을 가로막았다. 그 덕분에 홍초희는 무사할 수 있었지만 대신해서 적사문의 배에 비도가 틀어박힌 것이다.

 비도가 박힌 배에서 피가 울컥울컥 쏟아져 나왔다.

 심장은 빗나갔다 하지만 누가 봐도 알 수 있을 정도의 치명상이다. 기혈이 뒤틀렸고, 내장까지 상해 버렸다.

 적사문이 배에 비도가 박힌 채로 허리를 구부렸다.

 “커, 커억. 웨엑!”

 가쁜 숨을 몰아쉬던 적사문의 입에서 피가 쏟아져 나왔다. 그 모습을 본 적월의 두 눈에서 광기에 가까운 살기가 흘러나왔다.

 “이 개새끼가……!”

 죽여 버린다.

 저놈만큼은 반드시 죽여 버리고야 만다.

 

 ***

 

 비사문 특급 살수 단흥(段興)은 재미있다는 듯이 웃고 있었다. 제왕검의 딸 하나를 제하고는 모두가 무공을 쓸 수 없는 자들이다. 혼자서 다른 이들을 살려 보겠다고 아등바등하는 꼴이니 어찌 우습지 않겠는가.

 무척이나 손쉬운 의뢰지만, 의뢰자가 내건 금액은 비사문이 벌어들이는 수입의 일 년 치에 가까웠다. 고작 저런 놈들을 죽이는 데 말이다. 비사문의 입장에서는 마다할 이유가 없는 의뢰였다.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고만 있던 단흥은 수하들의 움직임을 주시하다 품 속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기회가 온 것이다.

 단흥은 잔인한 미소와 함께 품속에 있는 비도 한 자루를 내던졌다.

 나이 많은 계집을 노렸거늘, 옆에 있던 적사문이라는 자가 몸을 던져 대신 맞았다.

 별 상관은 없었다.

 어차피 다 죽여야 할 놈들이고 의뢰자가 원했던 것 또한 저 나이 많은 사내였으니까.

 ‘큭큭, 이것도 사냥하는 것 같아 재미있는데. 그럼 이번엔 누굴 노려 볼까.’

 다시 한 번 비도를 던지려 품으로 손을 넣던 단흥은 순간 몸이 굳어 옴을 느꼈다.

 밀려드는 지독한 살기에 품 안으로 넣었던 손이 쉽사리 빠지지 않는다.

 비사문에 몸담은 지 삼십 년.

 수많은 살행을 행했고 많은 무인들을 죽였다.

 그중에는 단흥 자신보다 몇 배는 강한 자들도 있었다. 하지만 그 누구에게서도 이런 공포를 느껴 본 적은 없다.

 등에서 한 줄기 식은땀이 흘러내렸다.

 ‘이 살기는…….’

 왠지 모를 두려움에 슬쩍 눈만을 움직여 그 살기가 뿜어져 나오는 곳을 바라본 단흥의 시선에 적월이 들어왔다. 시선이 마주치는 순간 단흥은 전신에 소름이 쫙 돋았다.

 무서웠다.

 대체 이 감정을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무섭다는 말로밖에 표현이 되지 않는다.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상대는 무공도 전혀 모르는 풋내기다.

 마음만 먹으면 일격에 쳐 죽일 수 있는 놈이다.

 그런 상대에게 두려움을 느끼다니…… 단흥은 이를 악물었다.

 ‘미쳤구나, 단흥! 겨우 저딴 애송이에게 겁을 먹다니.’

 단흥은 애써 치밀어 오르는 공포라는 감정을 내리눌렀다.

 어찌 무공조차 쓸 줄 모르는 놈에게 비사문 특급 살수인 자신이 기에서 눌릴 수 있겠는가. 그저 분노로 인한 살기에 자신도 모르게 착각했으리라.

 단흥은 이 불쾌한 감정을 지우기라도 하려는 듯이 소리쳤다.

 “뭣들 하는 거냐! 어서 끝내!”

 

 단흥이 어서 끝내라는 명을 내릴 때였다.

 적사문의 상태가 좋지 않다.

 시간을 끌다가는 출혈만으로 목숨이 왔다 갔다 할 수도 있다. 곁눈질로 적사문의 몸 상태를 확인한 설화가 결단을 내렸다.

 정면 돌파를 하기로 마음먹은 설화가 한 발자국을 내디뎠다.

 그 순간.

 단흥을 노려보던 적월의 손이 설화의 옷소매를 붙잡았다. 설화는 자신을 붙잡은 적월을 향해 고개를 돌렸다.

 적월이 착 가라앉은 목소리로 말했다.

 “정면으로 가는 건 무리입니다. 상대가 안 좋습니다.”

 “저들을 알아요?”

 “어깨의 흰색 뱀, 비사문입니다.”

 “비사문이요?”

 무림에 대해 그리 잘 알지 못하는 설화였기에 비사문에 대해 알지 못했다. 하지만 지금 이 마당에 길게 설명하고 있을 여력이 없다.

 설화가 물었다.

 “그럼 어떻게 하자는 건가요? 정면으로 뚫지 못하면 도망도 불가능해요.”

 “…….”

 그게 문제였다. 정면 돌파도 무리지만 도망을 치는 것도 불가능하다.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인가 고민을 할 때였다.

 적사문을 부둥켜안은 채로 눈물을 쏟아 내던 홍초희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평소 부드럽기만 하는 홍초희였지만 지금은 달랐다.

 눈물을 거둔 그녀가 입을 열었다.

 “날 따라와요.”

 “……?”

 “옆쪽으로 가면 오래전에 만일을 대비해 만들어 둔 진이 있어요. 시간을 오래 끌 순 없겠지만 잠깐의 눈속임 정도는 가능해요.”

 홍초희의 말에 적월과 설화는 서로를 마주 봤다. 그러고는 둘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 진이 어떠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그것에 희망을 걸어 보는 수밖에 없다.

 홍초희는 거칠게 숨을 몰아쉬는 적사문의 한쪽 어깨를 부축해 줬다. 그리고 그 반대편에 적월이 가서 섰다.

 양쪽에서 적사문을 부축한 채로 두 명이 자신을 바라보자 설화가 고개를 끄덕였다.

 이들이 안전하게 진까지 가는 길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 바로 자신의 임무다. 설화의 검에 새하얀 검기가 밀려들었다.

 “가세요!”

 설화가 버럭 외쳤다.

 그러자 홍초희가 집의 외벽을 따라 어딘가로 빠르게 걷기 시작했다. 당연히 다시금 움직이기 시작한 비사문 살수들의 공격은 도주하려는 적사문에게로 향했다.

 하지만 이미 그 모든 걸 계산하고 있던 설화였다. 설화는 적사문의 옆을 막아서며 날아드는 살수들의 공격을 받아 냈다.

 파앙!

 설화의 검이 빠르게 살수 하나의 목을 꿰뚫었다.

 동시에 사방에서 수많은 살수들이 날아올랐다.

 “죽엇!”

 파라락!

 륜(輪)이 대기를 찢어발기며 날아든다.

 설화는 다른 살수의 공격을 받아 내다 날아드는 륜을 피하기 위해 몸을 비틀었다.

 핏.

 뒤로 몸을 움직였지만 조금 얕았다. 륜이 허벅지를 베고 허공으로 솟구쳤다.

 새하얀 무복에 붉은 피가 조금씩 스며들기 시작했다.

 한 명씩 상대한다면 이들은 설화의 적수가 되지 못한다. 하지만 설화 혼자서 감당해야 할 자들의 숫자가 너무 많다. 버텨 내면서 시간은 끌고 있지만 점점 잔부상이 늘어만 가고 있다.

 설화는 뒤로 물러나면서 계속해서 검을 휘둘렀다.

 파앙!

 다시금 날아든 륜을 검으로 쳐 낸 설화는 반대편에서 날아든 비도에 결국 어깨를 내주고야 말았다.

 퍽.

 비도가 틀어박힌 어깨에서 피가 솟구쳐 올랐다.

 설화는 입술을 꽉 깨물었다. 그러고는 도리어 비도를 던진 자의 가슴에 장력을 적중시켰다.

 빠각.

 뼈가 박살 나는 소리와 함께 살수가 뒤로 날아가 버렸다.

 설화는 쓰러질 것 같은 몸을 검으로 지탱하며 황급히 말했다.

 “멀었어요?”

 “기다려요!”

 말을 마친 홍초희가 적월을 바라봤다.

 적월은 그 시선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알았다. 대답 대신 적월은 고개만 끄덕였다.

 그러자 홍초희는 부축하고 있던 적사문을 적월에게 맡기고 그대로 앞에 있는 돌탑을 향해 달려갔다.

 지나치며 자주 봐 왔던 돌탑이다. 커다란 돌멩이가 잔뜩 쌓여진 돌탑으로 어린애들은 무덤 같다며 가까이 가기를 꺼려했다.

 돌탑으로 다가간 홍초희는 바로 돌탑의 가운데쯤 있는 돌 하나를 끄집어냈다. 그러고는 뒤편을 바라보며 소리쳤다.

 “지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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