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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판타지/SF
문나이트 레전드
작가 : 염탁근
작품등록일 : 2016.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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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쓰는 용사와 마왕의 이야기. 이번 주인공은 마왕!
마왕의 딸인 알시아와 새로운 용사 로우는 운명의 만남을 갖는다.
각자의 길을 걸어가면서 접합점을 찾아간다.

 
제 16 화
작성일 : 16-07-18 15:30     조회 : 396     추천 : 0     분량 : 6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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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갸아아~ 살려줘!”

 곧이어 들려오는 토파즈의 처절한 비명소리. 알시아와 패트릭은 당황하며 뒤로 물러섰다.

 그리고 비명소리와 아주 매치가 잘되는 끔찍한 광경을 지켜보며 인간이란 생물에 대해 다시 한번 고찰해 보았다.

 “아하하… 아하하하… 우히… 우히히…. 후후… 하하… 제… 제발… 그… 그만~~~”

 토파즈는 지금 미친 듯이 웃고 있었다. 그 모습은 즐겁다고 하기보다는 고통스럽다는 말이 딱 맞았다.

 에메랄드가 가녀린 팔뚝으로 토파즈를 억세게 붙들었고, 사파이어는 하얀 날개 깃털로 그녀의 겨드랑이나 발바닥 등을 마구 간질였다.

 보통 좋은 일이 있을 때 웃는 것이 정상 아닌가?

 감정의 표현력이 부족한 마계에서 살아온 알시아와 패트릭은 도통 알 수가 없었다.

 처음에는 안색이 시체처럼 창백했다가 새파랗게 질리면서 붉으락푸르락 변하는 등 얼굴의 색깔이 다채롭게 바뀌는 걸보고 있자니 여간 끔찍한 게 아닐 수 없었다.

 “신경 쓸 거 없어. 많이 웃는다고 해서 죽지는 않아.”

 날개 깃털로 한창 웃음 고문을 가하던 사파이어는 일행들 곁에서 멀찌감치 떨어져 질린 얼굴을 한 알시아와 패트릭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지금 이건 전혀 아픈 것이 아니랍니다.”

 에메랄드는 빙긋 웃으며 사파이어에게 날개 깃털을 건네 받았다. 그리고 곧바로 토파즈의 웃음 급소인 겨드랑이와 발바닥을 공략했다.

 “즐거우면 즐거울 뿐이지요.”

 에메랄드가 말했다. 그녀의 얼굴에 번지는 미소를 보고 있노라면 성직자란 직업의 정의가 무엇인지 새삼스럽게 알고 싶어졌다.

 “하지만 뭐 아직 이런 일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도 계시고 하니 이쯤에서 끝내드리겠습니다.”

 에메랄드가 손을 탁탁 털며 일어났다.

 그녀는 사파이어와 역할을 바꾸어 한참 동안 즐거운 일을 시켜주었지만 그것에 당한 토파즈는 지금 반쯤 정신을 잃은 상태였다.

 “그건 그렇고 당신들은 앞으로 어떻게 할 생각이지요?”

 토파즈를 번쩍 들어 어깨에 들쳐 멘 에메랄드가 알시아에게 물었다.

 “저희들은 갈색 산맥을 넘어서 남동쪽으로 내려갈 생각입니다.”

 알시아가 에메랄드의 질문에 대답했다. 그녀는 토파즈 일행들에게 행선지를 밝히는 것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했다.

 무엇보다 일단은 정체를 숨긴 채 힘 또한 쓰지 못해서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함께 난관을 헤쳐나갔으니 없던 정이 생겼기 때문이다.

 “오, 이거 참 기연이군. 우리도 너희랑 같은 방향이야.”

 반 죽어 가던 토파즈는 진짜 거짓말처럼 퍼뜩 정신을 차렸다. 그녀는 에메랄드의 어깨에 들린 채로 알시아와 패트릭을 쳐다보았다.

 “너희들 괜찮다면 목적지도 같은 데 우리랑 같이 안갈래?”

 “잠깐, 그런 걸 토파즈 자매님 혼자서 결정하시면 어떻게 해요? 너무 갑작스럽다구요.”

 에메랄드는 한쪽 눈썹을 찡그리며 토파즈에게 핀잔을 주었다. 그러자 그녀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분명히 에메랄드 네가 믿는 신은 어려운 처지에 놓인 사람들을 도와주라고 하지 않았어? 저 애들 단 둘이서 갈색 산맥을 넘어가기는 너무 어려울텐데 너무 매정하게 굴지 말아.”

 토파즈가 평소답지 않게 딱딱한 투로 말했다. 에메랄드는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고, 붉어진 뒷덜미를 보임으로써 기선을 완전히 양보하게 되었다.

 “그것도 나쁘지는 않겠군. 난 일단 찬성 쪽이야.”

 사파이어는 토파즈의 의견에 찬성했다. 파티원들 중에서 가장 냉정한 그녀가 찬성을 하자 에메랄드도 긴 말을 하지는 않았다.

 “너희들은 어떻게 생각하지?”

 사파이어는 알시아와 패트릭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그리고 차가우면서 날카로운 눈동자를 빛내며 그 두 사람의 의사를 물었다.

 분명 힘이나 마력은 알시아들 쪽이 훨씬 강하지만 이상하게 무엇인가에 압도당하는 것 같았다.

 “죄송합니다만 잠시 생각할 시간을 주십시오. 알시아 아가씨와 천천히 상의해 본 다음 결정하겠습니다.”

 “얼마든지. 신중하게 생각하는 것은 중요한 법이지. 하지만 너무 시간을 오래 끌지는 말아. 우리도 시간이 남아도는 사람들은 아니니까 말이야.”

 사파이어는 차갑게 말한 다음 등을 돌렸다. 하지만 특별한 악감정 은 느껴지지 않았다.

 차가운 말투는 아무래도 그녀의 본래 성격에 기인한 것 같았다.

 “감사합니다.”

 어쨌든 시간을 할애 받은 알시아와 패트릭은 토파즈 일행들에게서 떨어져, 미노타우로스를 데리고 변화의 미궁 외부 벽면에 그늘진 장소로 이동했다.

 “현재 위치는 대륙 최서단. 일반적으로 보통 사람들 중 이곳에 정착해 살지 않는 이상, 갈색 산맥을 무사히 넘기 위해서는 안내자가 필요합니다.”

 둘이서 이야기할 자리가 생기자 패트릭은 차분하게 현재 상황에 대해 간략한 설명을 해주었다.

 “음, 제 생각에는 모험가이신 토파즈님들은 갈색 산맥을 넘어가는 길에 대해 잘 알고 계실 것 같은데, 그분들의 파티에 합류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알시아의 생각도 나쁜 것은 아니었다.

 지금은 여행에 대한 자료가 부족하고, 아무런 정보도 없기 때문에 그녀의 말대로 토파즈 일행과 합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었다.

 “아직까지는 저들을 신용할 만한 자료가 불충분하니 경계를 게을리하면 안됩니다.”

 패트릭은 알시아에게 주의를 주었다. 분명히 그녀가 제시한 방법은 좋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인간들과 한 팀을 이룬다는 것이 탐탁치 못했다.

 “하지만 전 알시아님의 말씀이 완전히 틀린 것도 아니니,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하신 다음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 전 무엇이든지 알시아님의 선택에 따르겠습니다.”

 패트릭은 알시아의 말에 이의를 제기하면서도, 그녀의 선택에 따를 것이라고 충직하게 말했다.

 “으음…….”

 알시아는 무슨 까닭인지 난처한 얼굴로 그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잠시 동안 곰곰히 생각하다 입을 열었다.

 “새삼스럽겠지만 항상 제게 좋은 조언을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하지만 앞으로의 여행길에서는 제가 이런 것을 물어볼적에 패트릭 자신의 주관을 끝까지 잃지 마세요. 전 당신의 생각을 존중해주고 싶어요.”

 알시아는 멋쩍은 듯이 뒷머리를 긁적이며 패트릭을 올려보았다. 그는 지금 그녀의 모습이 너무나 대견스러워 보여 절로 고개를 숙였다.

 “뭘 그렇게 길고 복잡하게 생각하는 거야? 어차피 생각의 끝은 짧고 단순하다고. 잘 생각해봐. 보아하니 이번 모험이 초행인 것 같은데 그럼 우리랑 같이 다니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하지 않아? 우린 이렇게 보여도 베테랑 모험가야. 그리고 밥을 먹던 전투를 벌이던 도망을 치던지 간에 둘 보다는 다섯이 더 낫지 않겠어?”

 토파즈는 검지 손가락을 흔들며 알시아와 패트릭을 번갈아보았다.

 마지막에 도망이라는 말이 조금 어울리지 않기는 했지만 두 사람을 설득시키기에는 충분했다.

 “험, 어쩌면 이런 것도 좋은 경험이 될지도 모르겠군요.”

 패트릭은 헛기침을 하며 조용히 말했다. 마왕의 집사로서의 체면이 있기 때문에 좋다는 마음을 내비치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와는 정 반대로 알시아는 마냥 기뻐했다. 인간 모험가 친구를 만들어 파티를 이루었다는 것이 꿈만 같았다.

 비록 지금 토파즈들에게 신분과 정체를 숨기고 있고, 인간과 적대적인 마족의 용사로서 막중한 임무를 띈 상태지만 난생 처음 만난 인간이 악인이 아니라 선인이라는 것은 한편으로 다행스럽기도 했다.

 만약 나쁜 인간을 만났다면 용사에 대한 증오가 보통 인간에게까지 번져 편협적인 시각을 갖게 되었을지도 모르니 말이다.

 “아직 초보라서 미숙하겠지만 앞으로 많은 지도 부탁바랍니다.”

 알시아는 토파즈 일행들에게 정식으로 공손히 인사를 했다.

 패트릭은 그녀를 따라 정중히 허리를 굽혀 인사를 했는데, 특별히 별다른 인사말은 하지 않았다.

 “좋아, 좋아. 그럼 이제 새로운 동료와 함께 다음 목적지를 향해 출발하자고!”

 토파즈는 활짝 웃으며 알시아와 패트릭의 어깨를 마주 잡았다. 그리고 신이 난 그녀의 목소리가 푸른 하늘 위로 메아리쳤다.

 

 

 

 

 

 No. 14 - 인간의 마을

 

 

 

 세상에는 정말 이상한 것 투성이다. 상급 마족, 그것도 마왕과 왕족 직속 집사라는 높은 신분을 가진 알시아와 패트릭이 한낱 인간 모험가들과 파티를 이루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머리 아픈 문제를 다 접고 간단하게 생각한다면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분명한 사실은 지금 알시아들과 토파즈 일행이 한 파티를 이루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런 결론을 도출시킨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보통 때였다면 토파즈의 파티 합류 권유는 묵살되어도 이상할 게 없었다.

 그리고 그녀들이 조금만 더 의심을 했다면 전투가 벌어졌을 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다.

 이번 일은 애초에 그 전형에 벗어난 상태로 시작되고 끝이 났다. 시작과 끝, 그 가운데 중간의 전개까지 우연의 연속이었다.

 토파즈 일행들의 입장에서 본다면 냉정한 사파이어가 알시아들의 합류를 찬성한 것 부터가 보기드문 일이다.

 하지만 그들의 만남은 모두 우연만으로 이루어진 것은 아니었다. 결론을 도출시킨 것은 전개가 아니라 그것을 이끌어 나가는 이들이었다.

 그들은 악명 높은 미궁에서 무사히 탈출했다.

 탈출하는 순간의 위험 속에 처음 보는 사이인데도 불구하고 힘을 합쳐 헤쳐나갔으니, 아무리 짧은 순간이라고 하더라도 서로에 대한 불신감을 지우고 호감을 갖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어쨌든 지금의 알시아 일행들은 그런 복잡한 생각을 하지 않았다.

 “지금부터 갈색 산맥을 넘어가는 건가요?”

 알시아가 고개를 들고 토파즈 일행들을 올려다보았다.

 그녀는 키가 작았고 외형상으로 14 살 정도 밖에 되어 보이지 않기 때문에 그럴 수 밖에 없었다.

 “아, 지금 당장 넘어가는 건 아니야. 가기 전에 들러야할 곳이 한 군데 있어.”

 “이 근처에 있는 마을로, 저희들에게 의뢰를 주신 촌장님을 찾아뵈러 가는 길입니다.”

 “일도 다 끝냈으니 사례금을 받아야지.”

 “ 럼요, 모험가라는 직업은 자원 봉사가 아니니 일을 했다면 그에 따른 충분한 보상을 받아야하는 겁니다.”

 토파즈와 에메랄드가 다음 목적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눈 짧은 대화는 알시아의 눈에 두 사람이 상당히 죽이 잘 맞는다는 것을 알려 주었다.

 “글쎄… 과연 받을 수 있을까?”

 사파이어가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그러자 토파즈와 에메랄드는 눈썹을 찡그리며 그녀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무슨 말을 그렇게 하는 거야? 우리가 얼마나 고생했는데?”

 “게다가 신의 품으로 돌아가신 사람이 두 분이나 된다고요.”

 토파즈와 에메랄드는 억울한 표정으로 반론을 제기했다. 두 사람의 말에 사파이어는 피식거리고 웃으며 고개를 도리도리 흔들었다.

 “그 두 사람은 마을 촌장이 붙여준 전사야. 우리에게 줄 돈이 많지 않으니 일손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그런 것이지. 그런데 그 둘이 죽어버렸으니 촌장은 무슨 핑계를 대던 사례금을 주지 않을 거야. 우리에게 생명 보험료를 청구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다행으로 여겨야할걸?”

 사파이어의 말에 토파즈와 에메랄다는 할말을 잃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녀의 말이 구구절절 옳았기 때문이다.

 “그래도 말 정도는 해보자고.”

 “혹시 알아요? 감정적이 아니라 이성적으로 생각하며 대화를 하다보면 양쪽 다 좋은 결과가 나올지도 모르겠죠.”

 사파이어의 말이 옳았지만 토파즈와 에메랄드는 물러설 줄을 몰랐다.

 두 사람의 고집을 알고 있는 그녀는 깊은 한숨을 내쉬며 그냥 넘어갈 수 밖에 없었다.

 좋던 나쁘던 간에 의뢰를 받은 이상 일단은 그 결과를 보고를 해야했기 때문이기도 했다.

 “어쨌든 그 문제는 지금 거론할 만한 것이 못되니 넘어가지. 그보다 저 미노타우로스를 어떻게 치울지 생각해보라고. 설마 마을로 데려갈 생각은 아니겠지?”

 사파이어는 일단 보고 문제를 접어 두고, 알시아 일로 화제를 돌렸다.

 그녀의 말대로 미노타우로스를 데리고 마을로 들어가기에는 큰 무리가 따랐다.

 아무리 마수사란 직업이 진짜 존재해도 일반 시민들이 그 사정을 이해하리라는 보장은 할 수 없다.

 일반적으로 인간이 아닌 이형의 생물, 그것도 엄청나게 크고 위협적인 존재를 본다면 누구든 놀라고 두려워 할 것이다.

 상대방에게 두려운 감정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는 아무런 설득도 하지 못한다.

 “우리가 들어가는 방향이 서쪽 입구니까 미노타우로스 보고는 동쪽 입구 바깥에서 기다리라고 하면 되겠군.”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마을이 보이자 토파즈가 대충 진로 계산을 하고, 알시아에게 조언을 해주었다.

 알시아는 그녀의 말을 따르기로 하고 미노타우로스에게 명령을 내렸다.

 언어는 통하지 않았지만 마족만이 가질 수 있는 특유의 정신파를 통해 의사를 전달했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도 없었다.

 어느 정도 문제가 다 해결되자 일행들은 서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면서 가까이 보이는 마을로 향했다.

 “이 마을의 이름은 팜이라고해. 보시다시피 갈색 산맥에 둘러 쌓이고 변화의 미궁과 바다를 등지고 있어서 무척이나 폐쇄된 곳이지. 지리상 위치가 워낙 좋지 않아서 외부와의 교류가 단절되어 크게 발전하지는 못했지만 뭐 그만큼 조용하고 평화로운 동네지.”

 마을로 들어서자마자 토파즈가 검지 손가락을 까딱거리며, 마을에 대한 설명을 해주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계를 떠나 인간의 마을에 들른 알시아는 마을의 분위기가 그리 나쁘게 느껴지진 않았지만 구경거리가 없어 지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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