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작가연재 > 게임판타지
신의 게임
작가 : 월탑
작품등록일 : 2016.7.11
신의 게임 더보기

스낵북
https://snackbook.net/snack/43...
>
작품안내
http://www.storyya.com/bbs/boa...
>

이 작품 더보기 첫회보기

"어느 날, 반쯤 투명한 알림창 하나가 눈앞에서 아른 거렸다.

[리그 오브 카오스(League of Chaoses) 클라이언트를 설치하시겠습니까?]

신의 게임!
52개 차원의 존재들이 벌이는 피할 수 없는 운명의 게임.
이민재, 영혼을 건 플레이를 시작하다!

시작은 미약하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 "

 
22 화
작성일 : 16-07-18 10:51     조회 : 679     추천 : 0     분량 : 5975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신의 게임 속에서 외계인과 대화했던 민재였다. 게임 시스템으로 실시간 통역이 되니 가능한 일.

 아마 외계인이 하는 말은 한국어로 들리고, 민재가 하는 말은 외계어로 통역되는 방식일 것이다.

 만약 현실에서도 통역기능이 작동한다면?

 ‘내가 영어를 한 건가?’

 민재는 뒤돌아보았다.

 명규와 장혁이 감탄했다는 눈빛을 보냈다. 옆의 알바를 보니 호감이 가득한, 반짝반짝 빛나는 눈으로 민재를 바라보고 있었다.

 “영어 되게 잘하시네요.”

 “아, 예.”

 “영문학과인가요?”

 “아뇨, 컴공입니다.”

 “어머, 되게 능력 있으시다···.”

 알바 둘이 호감 가득한 눈길로 민재를 바라보았다. 남자 알바가 허리를 숙이며 말했다.

 “정말 고맙습니다. 손님 덕분에 소란이 가라앉았네요.”

 “아뇨, 고마워할 것까지야···.”

 “게임 하실 건가요?”

 “아, 네.”

 “그럼 여기 앉으세요. 서비스도 드릴 게요.”

 민재는 명규와 장혁과 함께 알바가 권해주는 자리에 앉았다.

 “형. 영어 되게 잘하네요. 토익 몇 점이에요?”

 “응? 시험 안 쳐봤어.”

 민재는 말을 아끼며 컴퓨터 화면을 바라보았다.

 ‘세상에···. 지구에서도 통역기능이 먹히다니.’

 알면 알수록 시스템의 효용은 엄청났다.

 ‘설마, 세계 어떤 언어든 통역이 되는 거 아냐?’

 민재는 즉시 외국 검색 싸이트를 띄어 실험을 해 보았다. 문자는 알아먹을 수 없었다. 하지만 소리는 즉시 통역이 되었다.

 미국 뉴스 채널의 동영상을 틀어보니, 앵커가 한국말을 유창하게 했다. 그가 한국말을 할 리는 없으니, 통역기능의 효과가 분명했다.

 놀라고 있으니, 옆자리에 마이클이 앉았다.

 “감사를 표하고 싶은데, 성함이 어떻게 되시는지요?”

 “이민재라고 합니다.”

 “오오. 이민재! 이름이 좋군요. 뭔가 강력한 힘이 느껴집니다.”

 마이클이 호들갑을 떨었다. 그때 50대 아저씨 하나가 다가와 말을 걸었다.

 “안녕하십니까? 럭셔리 피시방의 사장인 박현수라고 합니다. 제가 자리를 잠시 비운 사이에 도움을 주셨다고 들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별 거 아닙니다.”

 민재는 손사래를 쳤다.

 사장은 민재에게 고마움을 표하곤 마이클에게 정중하게 사과를 했다. 민재가 통역을 해주자, 마이클은 자신이 실수했다며 도리어 사장에게 사죄를 했다.

 이야기가 좋게 끝나자 알바가 음료를 비롯해 간식을 들고 왔다. 사장이 게임비까지 무료로 대준다고 하며 연신 고마움을 표했다. 나이 지긋한 어른이 연신 허리를 숙여대니 받지 않을 수가 없었다.

 명규와 장혁만 신이 났다.

 “우와. 형 덕분에 공짜로 게임하네.”

 “야, 명규야. 사장님이 우리 대회 나가는 거 알까?”

 “알든 모르든 대회 당일은 편하게 게임하겠네. 밥도 사주는 거 아냐?”

 둘은 시시덕거렸다.

 민재가 록 클라이언트를 누르자, 마이클이 관심을 표했다.

 “이씨도 록을 하는 군요.”

 ‘이씨?’

 아마도 ‘미스터 이’를 통역한 말일 것이다. 그냥 듣기엔 어감이 이상했다.

 “그냥 민재라고 부르는 게 나을 것 같네요.”

 “오오. 정말 그렇게 불러도 됩니까? 저도 마이클이라고 불러주세요.”

 마이클이 사람 좋은 미소를 지었다.

 “네. 그러죠.”

 “저도 록을 하는데, 같이 해도 될까요?”

 “어려울 건 없는데···. 명규야. 마이클이 게임 같이 하자고 하는데?”

 “흑형이 게임도 할 줄 안데요?”

 “그런가봐.”

 “그럼 같이 해요. 아메리칸 스타일도 한 번 보고 싶네. 크크. 제가 초대할게요.”

 민재는 가벼운 마음으로 명규의 초대에 응했다.

 민재는 정글, 마이클은 원거리 딜러였다.

 민재의 플레이는 전과는 달랐다.

 모든 챔피언을 숙지하고 있는데다 포지션별로 연습도 했다. 포인트도 많아진데다 전리품을 착용한 효과까지 있으니, 챔피언이 최적의 루트로 움직이며 정글을 돌았다.

 대부분의 게임이 그렇듯, 록도 작은 차이가 쌓여 큰 결과를 만들어내는 게임이었다.

 그것을 알고 있었기에, 민재는 몬스터를 잡고 있으면서도 연신 미니맵을 살폈다. 적절한 타이밍이 올 것 같으면 언제든지 아군을 도와주기 위해서였다.

 “흑형, 생각보다 잘하네. 봇 흥하겠다.”

 명규의 말대로, 마이클은 게임을 잘했다. 촌티 나는 외모와는 달리, 초반부터 적 챔피언과 적당히 거리를 잡으며 세련된 움직임으로 막타를 챙겨먹었다.

 민재가 봇라인을 한 번 도와주고 나자, 그때부터 마이클이 날아다니기 시작했다. 혼자서 킬을 세 번 올리고 포탑을 부수더니 미드라인까지 진출해 적을 학살해나갔다.

 “우와. 무랭인데 플레이는 다이아네.”

 장혁이 혀를 내둘렀다.

 명규와 장혁은 다이아몬드 1티어 등급.

 프로를 노리고 있는 둘만큼 마이클의 플레이가 좋았다. 후반에 강력한 위력을 발휘하는 원거리 딜러가 잘 컸으니, 게임은 순항할 수밖에 없었다.

 게임은 단시간에 끝났다. 전체 킬 수가 20개 이상 차이나자 상대편이 게임을 포기한 것이다.

 “가볍게 1승!”

 장혁이 소리치더니 민재를 칭찬했다. 게임이 이렇게나 잘 풀리게 된 것은 민재가 초반에 크게 활약했기 때문이었다.

 “이번에 정글 되게 멋졌어요. 이쿠신 짱짱맨! 한 판 더해요.”

 “오오. 역시 게임대국! 자동차만큼 프로게이머가 많다더니 정말이군요! 정말 감격했습니다!”

 마이클도 흥이 나는지 게임을 부추겼다.

 그렇게 게임을 몇 판 하고 나자, 사나이들은 꾀나 친해지게 되었다.

 마이클은 명규와 장혁이 프로에 도전한다는 말을 듣고 당연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아직 여물지 않았지만 충분히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진하면 크게 될 나무입니다.”

 반면, 명규와 장혁은 마이클이 에이전트라는 것에 경악했다. 설마 했는데, 정말로 미국 FA(Free agent) 시장에서 활동하는 에이전트였던 것이다.

 프로게이머가 프로팀과 계약을 하면 보통 4년간 팀 소속이 되어 리그를 치르게 된다.

 이 계약이 끝나게 되면 프로게이머는 계약에서 자유로운 선수가 되는데, 이들을 미국으로 스카웃해 가는 이들이 바로 마이클 같은 에이전트였다.

 한국은 개인과 프로팀이 직접 계약을 맺지만, 미국은 개인이 프로팀과 계약을 맺을 수 없게 되어있었다. 프로팀이 개인에게 횡포를 부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에이전트가 중간에서 교섭을 해야만 계약이 이루어지도록 법이 제정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즉 에이전트는 프로게이머의 연봉협상, 광고와 TV출연 계약, 다른 팀으로의 이적, 연봉조정 신청, 세금 문제 등의 업무를 대리해주는 법정 대리인이었다.

 계약금과 연봉은 미국이 월등했기에, 한국의 프로게이머들은 미국 유명 에이전트 회사와 안면을 트려 노력했다.

 “물론 전직입니다.”

 마이클은 한숨을 쉬며 넋두리를 시작했다.

 “예전에는 잘 나가는 에이전트였습니다. LA 밀레니엄과 사라 크로포드도 제가 이어주었죠. 그런데 지금은 보다시피···.”

 마이클은 두툼한 파카를 잡고 쓰게 웃었다.

 “백수입니다.”

 통역을 해주니 명규는 물론이고 장혁마저 안타까워했다.

 “아쉽네요.”

 “에이. 연줄 생기나 싶었더니···.”

 민재도 아쉬웠다.

 한국에서 프로가 되어 성공하면 곧장 미국행이다. 돈을 많이 주니, 미국 프로팀으로의 이적은 성공의 상징이었다.

 민재는 아직 프로팀과 계약을 맺지 않은 일반인. 아주 희박하긴 하지만 케이스가 있는 것이다. 한국에서 프로가 되지 않고 미국에서 바로 프로가 되는.

 기대를 했었는데 현직 백수라니, 그래도 사람이 좋아 가깝게 지내고 싶었다. 흑인에 미국인 친구라는 희소성도 있었다.

 랩실에 갈 시간이 되어 피시방을 나섰다.

 마이클이 아쉬워했다.

 “이렇게 헤어져야하다니. 안타깝군요, 민재.”

 “토요일에 이 피시방에서 대회를 하는데, 구경이라도 오세요. 저도 구경 갈 거라서.”

 “오오. 물론 가겠습니다. 게임대국의 KPL은 유명하죠. 숨겨진 보석들이 얼마나 많을지,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두근합니다.”

 민재는 마이클과 헤어지곤 동생들과 함께 랩실로 향했다.

 랩실에서 플레이를 구경하니 배우는 것이 많았다. 팀플레이라는 것이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것이다.

 운동선수처럼 끊임없는 정진만이 살아남는 비결.

 팀원 간의 호흡도 마찬가지였다. 서로의 장단점은 물론이고 플레이 스타일이나 버릇까지 파악하고 있어야 팀이 유기적으로 돌아갔다.

 록은 5:5게임. 일정 수준까지 올라가게 되면 개인의 실력보다는 팀의 화합이 더 중요했다.

 팀원 간의 불화를 잘 다독거리는 리더는 꼭 필요했다. 프로 시장에서 리더는 몸값도 다른 게이머보다 훨씬 높을 정도로 팀의 화합을 중시했다.

 팀의 리더는 성철이었다.

 나이도 제일 많았고 실력과 성격도 좋았기에 리더로 적격이었다.

 “원수야. 봇에 갱.”

 “예.”

 성철의 오더(Order)에 원수가 챔피언을 아래쪽으로 움직였다. 봇라인의 성철과 동우는 적에게 당하는 척하며 적을 포탑 쪽으로 끌어당겨나갔다. 물 흐르듯 움직임이 자연스러웠다.

 ‘팀이라···.’

 민재는 느끼는 바가 있었다.

 신의 게임 속으로 소환된 것이 벌써 두 번.

 첫 번째 전투에서 미냐세의 도움이 없었다면 게임에서 크게 활약하기커녕 죽기 바빴을 것이다. 두 번째 전투 역시 마찬가지였다. 아군과 힘을 합치지 않았다면 악마를 감당할 수 있었을까?

 지금까지는 그럭저럭 활약할 수 있었지만, 다음 전투부터는 시스템을 이용할 줄 아는 외계인이 많아질 것이다. 그런 상태에서 민재가 활약할 수 있을지 의문이었다.

 ‘록에서 독불장군은 없어. 팀이 필요해.’

 하지만 원한다고 팀이 생기는 것이 아니었다. 믿고 못 믿고를 떠나, 신의 게임에선 무작위로 팀이 정해지는 것 같으니.

 ‘신의 게임은 지구의 록을 따라했으니, 뭔가 방법이 있을 거야.’

 민재는 랩실에서 골몰했다.

 

 ***

 

 한 주는 빠르게 지나갔다.

 피시방과 랩실을 오가며 팀플레이를 익히고, 시간이 나면 집에서 게임을 했다.

 틈틈이 시스템을 연구하기도 하고 쉼터의 수련장에서 단련을 하기도 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나니, 어느덧 금요일이 되었다.

 ‘오늘 밤 12시에 소환된다.’

 민재는 수련장의 허수아비 앞에서 검을 내렸다.

 열심히 움직이며 허수아비를 때렸지만 호흡은 안정적이었다. 체력에 18포인트를 투자하자 쉬지 않고 몸을 움직여도 숨이 차오르지 않는 것이다.

 ‘이 정도가 적정 체력인가? 하지만 체력에 18 포인트는 아까워.’

 민재가 가진 스킬은 아이템 약탈과 강탈.

 전사형이라기 보다는 암살자에 가까운 스킬들이었다. 적 하나를 빠르게 해치우고 다른 적을 또 상대하는 방식인 것이다. 그러니 공격에 포인트를 투자하는 게 효율적이었다.

 ‘공격에 포인트를 투자하고, 생존은 아이템으로 때우자.’

 민재는 과감히 공격력에 38포인트를 올인했다. 그리곤 초보자용 검을 구매해 손에 쥐고, 수치 상승이 좋은 전리품을 착용했다.

 [초보자용 검. 체력 +80 공격력 +8 기본공격 적중시마다 체력 5 회복(근접)]

 [오우거 두개골 투구. 체력 +150 방어력 +20]

 [야수의 눈알 목걸이. 마법저항력 +32]

 [킹크랩 판금갑옷. 방어력 +35]

 [붉은 라플레시아 치마. 체력 +170 방어력 +15]

 ‘보기 좋진 않지만, 어쩔 수 없지.’

 유저 스킬은 이번에도 가속과 회복을 골랐다.

 그리곤 상태를 확인했다.

 [이민재 레벨 14 체력 506]

 [공격력 99 공격속도 1 방어력 75]

 [사정거리 1 이동속도 240 초당체력회복 2]

 [마법저항력 38]

 ‘이 정도면 할 만해.’

 예전과 비교하면 엄청나게 강해졌다. 이정도면 외계인 1레벨만큼 강하거나 조금 우월한 수준이었다.

 ‘하지만 외계인은 개체마다 차이가 있어. 황소처럼 강한 녀석에 비하면 지금도 부족해.’

 강해졌다고 방심하는 것은 금물이었다.

 ‘레벨업을 해도 체력이 눈곱만큼 늘어나니, 처음에 죽지 않도록 조심해야 해.’

 체력에 포인트를 투자하지 않았으니 후반으로 갈수록 생존하기 어려워질 것이다. 대신 공격력이 상당히 강하니 초반부터 적을 학살해 나갈 필요가 있었다.

 민재는 적을 잡아 벌어들인 골드로 체력과 방어 아이템을 사는 전술로 가닥을 잡았다.

 오두막으로 이동해 침대에 누워 피로를 회복하며, 민재는 시계를 확인했다. 째깍거리던 시계는 곧 12시를 가리켰다.

 츠르르.

 민재는 공간이 비틀리는 느낌을 받았다.

 ‘소환이군.’

 민재는 초보자용 검을 꽉 쥐었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24 24 화 2016 / 7 / 18 618 0 7205   
23 23 화 2016 / 7 / 18 702 0 7586   
22 22 화 2016 / 7 / 18 680 0 5975   
21 21 화 2016 / 7 / 18 648 0 6931   
20 20 화 2016 / 7 / 18 617 0 5870   
19 19 화 2016 / 7 / 18 630 0 5470   
18 18 화 2016 / 7 / 18 657 0 5438   
17 17 화 2016 / 7 / 18 611 0 5537   
16 16 화 2016 / 7 / 18 664 0 5511   
15 15 화 2016 / 7 / 13 631 0 5345   
14 14 화 2016 / 7 / 13 859 0 5490   
13 13 화 2016 / 7 / 13 714 0 6424   
12 12 화 2016 / 7 / 13 612 0 5959   
11 11 화 2016 / 7 / 13 675 0 5373   
10 10화 2016 / 7 / 11 674 0 5216   
9 9화 2016 / 7 / 11 787 0 4627   
8 8화 2016 / 7 / 11 735 0 5354   
7 7화 2016 / 7 / 11 722 0 5477   
6 6화 2016 / 7 / 11 686 0 5401   
5 5화 2016 / 7 / 11 776 0 5315   
4 4화 2016 / 7 / 11 937 0 5620   
3 3화 2016 / 7 / 11 757 0 5548   
2 2화 2016 / 7 / 11 916 0 5526   
1 1화 2016 / 7 / 11 1107 0 3555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