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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수라검제
작가 : 윤신현
작품등록일 : 201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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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공을 너무도 사랑했던 한 소년과 오직 하나의 무공에 평생을 바친 노인이 만남.
잠자던 백안이 눈을 뜨고 수라의 주먹과 천제의 검을 든 초유성.
절대 오안의 전설에 종지부를 찍다.

 
25 화
작성일 : 16-07-15 13:57     조회 : 421     추천 : 0     분량 : 6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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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장. 파풍군(破風君) 검비준

 

 

 

 ‘간다.’

 우우우우웅!

 초유성의 마음이 전해진 듯 철검이 크게 진동하더니 이윽고 푸른 하늘빛을 닮은 검강이 솟구쳤다.

 촤락!

 그리고 뻗어나가는 검광. 한 줄기 섬광에 다가오던 풍룡 두 마리의 머리가 잘려버렸다.

 “크하하핫! 대단하구나!”

 깔끔하게 머리가 잘린 풍룡이 바람처럼 흩어졌음에도 검비준은 호탕한 웃음을 터트렸다.

 “보면 볼수록 물건이구나!”

 “물건이 아니라 사람입니다.”

 “씁. 냉정하긴. 사람이 농담도 하고 살아야지!”

 언제 냉담했었냐는 듯이 장난치는 검비준이었으나 그러면서도 초유성의 공격을 완벽하게 피해내고 있었다.

 “그럼 이제 슬슬 시작해볼까?”

 마치 재미난 장난감을 마주한 듯 웃은 검비준이 드디어 움직였다.

 폭풍처럼 다가온 검비준이 주먹을 쭉 뻗었다. 얼마나 강한 기운이 담겨 있는지 공기가 터져 나가는 듯한 소성이 울렸다.

 따앙!

 “큿!”

 피하기엔 늦어 검신으로 막았지만 충격이 만만치 않았다. 그리고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는 것이었다.

 슈우욱! 슈욱!

 주먹과 주먹이 교차하며 들어오는데 정확하게 빈틈만을 노리며 뻗어왔다.

 가볍게 치는 일격에도 안에 담긴 힘은 엄청났다. 더구나 손과 검이 부딪치는데도 밀리는 쪽은 오히려 검이었다.

 까가가강!

 어느새 주먹이 수도로 변하며 초유성의 목을 노리자 검인(劍刃)을 휘둘렀지만 소용이 없었다.

 “아직 경험이 부족하구만?”

 퍽!

 복부에 꽂히는 발길질에 균형이 흐트러졌다. 그리고 검비준은 그 순간을 결코 놓치지 않았다.

 피슈슈슉!

 ‘소풍아라고 했던가!’

 좌수로 배를 움켜잡은 초유성이 번개 같이 검을 휘둘렀다. 여섯 줄기의 지풍이 검에 의해 정확하게 파괴됐지만 아직 검비준의 공격은 끝나지 않았다.

 “회풍(回風).”

 콰아아아!

 초유성의 눈이 부릅떠졌다. 놀랍게도 사람의 손바닥에서 회오리바람이, 그것도 격렬한 회오리바람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막아봐.”

 그러면서 장난스럽게 웃는 검비준을 보며 초유성은 이를 악물었다. 하단전에 있던 진기를 최대한 끌어올렸지만 회오리바람을 완벽하게 가르지는 못했다.

 콰드드득!

 베어내지 못할 것이 없다는 검강으로도 제대로 가르지 못한 회오리바람이 초유성의 양어깨를 뭉개버릴 기세로 밀어내자 발이 닿아있던 땅이 깊게 파였다.

 “크으윽!”

 이를 악문 초유성은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강하다. 하지만 더 대단한 것은 나와 비슷한 정도의 내공만 사용한다는 거다.’

 백안을 열지는 않았어도 초유성은 알 수 있었다. 지금 검비준이 정확히 자신의 수준에 맞춰 공격을 하고 있음을. 그런데도 이렇게 큰 격차가 나는 것은 오직 한 가지 이유에서였다.

 ‘경험. 바로 경험의 차이다. 초식의 차이보다 더욱 월등한 것이 바로 경험. 적재적소에 공격을 하되 낭비하는 공력이 전혀 없다. 그에 비해 나의 공격은…….’

 초유성은 자신의 한계를 절감했다. 자신은 분명히 강해졌다. 그러나 아직도 부족한 것이 많았다. 그리고 자신에게 무엇이 부족한지를 깨달았다.

 “이제야 깨달은 모양이군. 그럼 이제 마지막 가르침을 줘볼까.”

 우우우웅!

 장단거리에 모두 능한 검비준은 이미 완성된 무인이었다. 그에게 있어 빈틈은 없었다.

 아니 있어도 아직 초유성의 수준으로는 그 빈틈에 검을 찔러 넣을 수가 없었다. 그 사실에 초유성은 이를 악물었다.

 ‘반드시 뛰어넘는다.’

 초유성은 곽추천과 약속했다. 최고가 되기로. 그것을 이루기 위해선 삼왕사존오군이라는 거대한 태산을 반드시 넘어야 했다.

 기필코 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는 초유성을 보며 검비준은 진지하게 말했다.

 “내가 말년에 완성한 초식인데 아직 자식 놈한테도 보여주지 않은 거다. 그러니 영광으로 알도록.”

 “그럼 제가 파훼해 봐야겠군요.”

 “뭐? 파훼? 크하하하! 어림도 없는 소리! 내가 평생을 공들여 만든 초식인데 가능하겠냐?”

 “저도 아직 한 수는 남아있으니까요.”

 격전으로 인해 온몸에 성한 곳이 없었지만 초유성의 목소리에는 자신감이 넘쳤다. 그러자 검비준은 초유성을 골려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래? 그럼 잘됐군. 어디 한 번 부딪쳐 보다고. 네게 더 강한지 아니면 내게 더 강한지.”

 자신만만한 초유성의 낯짝을 일그러뜨려줄 생각으로 검비준은 우수에 모았던 진기를 초유성에게 뻗었다. 눈

 에 보일 정도로 유형화된 바람이 일순 광풍이 되어 초유성을 덮쳐왔다.

 “난풍(亂風)이란 녀석이다. 사나운 녀석이라 만만찮을 거야.”

 수십 마리의 이리떼가 덤벼드는 것 같은 착각이 일 정도로 난폭한 바람이 덮쳐옴에도 초유성의 눈은 흔들림이 없었다. 이단공을 열면서 얻은 명경지수가 그의 마음을 단단하게 잡아주고 있는 것이다.

 우우우우웅!

 “어라? 이건 남궁세가의 제왕검형?”

 초유성에게서 풍겨지는 기도에 검비준이 화들짝 놀랐지만 난풍이 순풍으로 바뀌는 광경에 더더욱 놀랐다.

 “뭐……냐?”

 난풍은 결코 저렇게 약하지 않았다. 주변을 싹 쓸어버리는 무자비한 폭군과도 같은 초식이 바로 난풍이었다. 그런 난풍이 허무할 정도로 잠잠하게 변해버리자 검비준이 믿을 수 없다는 듯이 입을 쩍 벌렸다.

 “후후!”

 그 표정을 본 초유성이 만족스런 웃음을 흘리며 앞으로 쓰러졌다. 제왕검을 펼치느라 모든 진기를 소모했기 때문이다.

 더구나 검비준의 투기와 살기를 견뎌내느라 정신력도 바닥난 상태였기에 초유성은 난풍을 막아내자 서 있을 힘도 없어 넘어진 것이다.

 “도련님!”

 “대형!”

 쓰러지는 초유성에게 네 사람이 바람 같이 달려가는 광경에도 검비준은 제 자리에 서서 꼼짝도 하지 않았다.

 “허 참. 아무리 힘을 조절했다고 하지만 난풍을 막을 줄이야. 게다가 그 초식은 남궁세가의 제왕검형과 비슷했지만 달랐어.”

 검비준은 머리가 복잡했다. 사문을 캐내려고 비무를 벌였는데 결국 알아낸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여전히 오리무중 같은 상황에 검비준은 입맛을 다셨다.

 “결국 저 녀석만 좋은 경험했구만.”

 얻은 것 없이 잃은 듯한 느낌만 들자 검비준은 머리를 긁적였다. 그럼에도 그는 미소를 짓고 있었다. 간만에 정말 만족스러운 비무를 벌였기 때문이다.

 

 

 

 진기의 고갈로 인해 후유증 아닌 후유증으로 푹 자고 일어난 초유성은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에 고개를 갸웃거렸다.

 “어제 도련님과 검 노형의 비무를 보고서 셋 다 충격이 상당했나 봐요. 아침 일찍 일어나더니 지금까지 쉬지 않고 수련하고 있어요.”

 “호오. 그래?”

 수련하는 세 사람의 열기가 대단했다. 특히 눈빛부터가 달라져 있었다.

 예상치 못한 비무가 세 사람의 호승심을 제대로 끌어올린 것 같았다.

 “하긴 그동안 약간 지지부진한 감이 없잖아 있었지.”

 “예. 어제의 비무가 충격 요법이 된 것 같습니다.”

 “좋은 일이야. 그보다 아저씨는?”

 “새벽 같이 나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짐은 그대로 있는 것이 아마도 다시 돌아올 듯합니다.”

 오랜만에 몸을 극한으로 움직여서 그런지 피곤하다는 느낌보다는 개운한 느낌이 강했다.

 양팔을 들어 올리며 기지개를 한 초유성이 중얼거렸다.

 “굳이 안 와도 될 것 같은데.”

 “하하하.”

 “그럼 난 이만 수련하러 가볼게.”

 “식사는 안 하십니까?”

 “생각이 없네.”

 걱정스런 표정의 진우석에게 웃음 한 줄기만을 남긴 초유성은 월야산의 정상으로 향했다. 어제의 비무를 곱씹으며 다시 한 번 머릿속으로 대결을 펼쳐 보이기 위해서였다. 그러면서 자신이 얻은 것을 찬찬히 정리해볼 생각이었다.

 ‘경험이 부족해.’

 산길을 오르는 초유성의 얼굴은 굳어 있었다.

 검비준과의 대결로 초유성은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꾸준한 수련도 중요하지만 혼자만의 수련으로 강해질 수 있는 단계는 분명히 한계가 있었다.

 그것을 어제의 비무로 확실하게 알게 되었다. 그리고 부족한 것 그것만이 아니었기에 초유성은 정상에 오르기 무섭게 명상에 빠져들었다.

 그러자 자연스럽게 운공이 시작되었다.

 

 

 삐리리리!

 “으음!”

 오두막집 근처의 공터에서는 놀랄만한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

 항상 따로 수련하던 오자성과 민패가 같이 수련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뒤이어 묵성언 역시 합류했다. 그들 역시 어제의 비무를 보며 깨달은 것이 적지 않았던 것이다.

 막연하게 강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초유성이 이미 그들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경지에 올라 있다는 사실에 놀랐으며, 그런 초유성을 어린 아이 대하듯 가지고 노는 검비준을 보고서는 경악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걸 보면서 자신들이 얼마나 안이하게 수련하고 있었는지 깨달을 수 있었다. 그렇기에 민패는 먼저 오자성에게 제안했다. 같이 수련하자고.

 오자성 역시 자존심 때문에 먼저 말하지 않았을 뿐이지 그러고 싶은 생각이 있었기에 순순히 허락했다. 그 결과가 지금의 상황이었다.

 “쉽지 않군.”

 오자성의 음공을 들으며 건곤일원공의 진기를 이용해 청각을 막으려던 민패는 그 일이 쉽지 않은지 깊은 한숨을 쉬었다.

 “으으음.”

 “너도 마찬가지인 모양이군.”

 옆에서 얼굴을 잔뜩 찡그리며 비슷한 종류의 한숨을 내쉬는 묵성언을 보며 민패가 피식 웃었다.

 “쯧쯧쯧. 생각은 좋다만 너무 무식하게 수련을 하는군. 기초가 잘 잡혀있는 것으로 보아 분명 명사가 가르침을 준 것이 분명한데 그 분은 어딜 가신게냐?”

 “어느 틈에!”

 “크크! 어느 틈이건. 한참 전에 와 있었건만. 왜? 기척이 없어서 놀랐냐? 그게 놀랄 필요가 있냐? 너와 나의 격차는 여기와 저기 만큼인데?”

 실실 웃으며 손가락으로 땅과 하늘을 가리키는 모습에 오자성의 얼굴이 붉어졌지만 사실이었기에 뭐라 따지지도 못했다.

 “어르신께서는 3년 전에 돌아가셨습니다.”

 “허어! 그래? 안타깝구만. 유성이를 저 정도로 키워낼 분이라면 보통 분이 아니실 텐데.”

 정말 아쉽다는 듯이 입맛을 다시는 검비준에게 오자성이 물었다.

 “그런데 왜 대형은 이름을 부르고 저는 놈이라 부릅니까?”

 “아니꼬우면 실력을 키워. 그럼 대접해줄게.”

 그 말에 오자성이 입을 쩍 벌렸다. 그런 오자성의 표정에도 검비준은 신경도 쓰지 않으며 자신의 할 말만 했다.

 “네놈은 무식하게 음율만 뽑아내지 말고 조율을 해라, 조율을. 냅다 옥소를 분다고 그게 다 음공이 아냐. 좁게, 혹은 넓게, 그리고 짧고 길게도 불러봐야지 만년 바람만 불고 내공만 처넣는다고 음공이 되는 줄 아느냐? 그런데 유성이는 어디 갔냐?”

 “산 정상에 있을 겁니다.”

 “흐음. 그래? 알겠다.”

 민패가 착 대답하자 검비준은 고개를 끄덕이고는 별호대로 바람처럼 사라졌다.

 한 차례 폭풍이 지나간 것과 같은 느낌에 묵성언은 고개를 저으며 정신을 차리려 했다.

 “다시 시작하자.”

 “으음!”

 검비준의 말에 잠시 넋이 나가있던 오자성은 고개를 끄덕이며 진지한 눈빛으로 옥소를 불기 시작했다. 그러자 묵성언과 민패는 음공에 대항하기 위해 진기를 움직였다.

 한편 초유성을 만나러 정상에 올라간 검비준은 명상에 깊게 빠져 있는 초유성을 볼 수 있었다.

 “호오.”

 은은하게 초유성을 감싸고 있는 푸른 기운에 검비준이 팔짱을 낀 채로 가만히 있었다. 초유성에게 방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였다.

 “오셨습니까.”

 “으잉? 너 운공 중 아니었냐?”

 운공에 익숙해지면 명상도 함께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쉽게 멈출 수 있다는 뜻은 아니었다. 그런데도 초유성이 입을 벌려 말하자 검비준이 놀란 표정을 지었다.

 “좀 특별한 심공이라서요. 그보다 어제는 감사했었습니다. 많은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뭐, 네가 뺏어가는 거지 내가 주는 거냐? 그보다 너 언제까지 이곳에 있을 거냐?”

 초유성의 눈이 가라앉았다. 지금 검비준이 말하는 저의를 그도 모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내게 일거양득, 일석이조의 방법이 있는데 들어보겠느냐?”

 “들어는 보지요.”

 “내가 말이야, 큰 표국을 하나 가지고 있는데 거기서 일해 볼 생각 없냐? 보수도 넉넉히 주마. 대신 너는 다양한 경험을 얻을 수 있지.”

 “결론은 부려먹겠다는 말이로군요.”

 너무나 뻔히 보이는 속셈에 초유성이 피식거리자 검비준이 아니라는 듯이 손을 저었다.

 “그런 뜻이 아니다. 네 급에 맞는 일만 시키겠다는 거지. 내가 아무렴 격이 떨어지는 일을 네게 맡기겠느냐?”

 “흐음.”

 초유성이 고민하는 듯하자 검비준은 몰아붙였다. 그는 큰 인심 썼다는 듯이 호언장담했다.

 “네 보수는 한 건 당 은자 이백 냥을 주마. 아래 녀석들은 은자 백 냥씩 주고. 거기에 최고의 대우를 약속하마.”

 상가에서 태어난 초유성이었기에 은자 이백 냥의 가치를 모르지 않았다. 약간 속는 것 같기는 하지만 초유성에게도, 동생들에게도 나쁘기 만한 제안은 아니었다.

 더구나 검비준이 남을 속일 위인은 아니었다. 장난기가 좀 심하긴 했지만. 그뿐만 아니라 동생들도 다양한 경험을 겪어보게 하려면 이쯤에서 하산하는 것도 나쁘진 않았다.

 “서류를 작성하지요.”

 “흐흐! 거래 성립이로군!”

 초유성이 허락할 것을 알고 있었는지 검비준은 품속에서 미리 작성한 서류를 꺼냈다.

 그런데 검비준의 표정이 심상치 않았다. 마치 대어를 낚은 듯한 표정이었던 것이다.

 ‘너 딱 걸렸다! 흐흐흐!’

 

 2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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