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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마경선종
작가 : 천성민
작품등록일 : 201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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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닷없이 도래한 마교의 중원 침공!
그 첫 번째 목표 중원 도문의 조종. 무당파!
그런데…… 피해가 달랑 제자 하나?
무당파의 잊혀진 제자 진운. 마교에 납치당하다!?
정마를 넘나드는 진운의 기상천외한 행보! 그의 웃지 못할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제 21 화
작성일 : 16-07-15 11:35     조회 : 313     추천 : 0     분량 : 5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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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八章 뭐야? 내 나이가 벌써!?

 

 

 

 지금껏 상대했던 그 어느 누구보다 강한 공격이었다. 진운은 짐짓 감탄하며 팔 할의 내공을 끌어 올렸다.

 진운은 망설임 없이 손을 뻗어 다가오는 작은 회오리바람을 맨손으로 잡았다.

 콰드득!

 회오리바람은 손바닥이 찢어질 듯 거칠게 요동쳤다. 하지만 얼마지 않아 그대로 허공으로 흩어져 버렸다.

 “삼 초가 다 지났군.”

 손바닥이 조금 화끈거렸지만 진운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 태연한 척했다.

 “크크, 그렇군. 그 정도는 수월하게 받아 낼 줄 알고 있었다. 그런데…….”

 반창효는 손을 들어 진운의 허리춤에 매달린 흑도를 가리켰다.

 “그건 언제 뽑을 건가?”

 반창효의 말에 진운이 빽 소리쳤다.

 “에라이! 니들은 독창성도 없냐! 어째 보는 놈마다 다 그 소리야, 짜증나게!”

 진운은 허리춤의 흑도를 풀어 자신의 옆에 푹 꽂았다. 이전까지처럼 흑도가 나가고 싶다고 도신을 떨며 아우성 쳤지만 무시했다.

 진운의 갑작스런 기행에 반창효는 고개를 갸웃했다.

 “뭐하는 건가?”

 “너랑 싸우다 이 도를 뽑으면 내가 진 거다. 절대 도는 쓰지 않을 거야.”

 “후회할 텐데……?”

 “앞으로 내 인생에 후회란 없어. 와라, 금방 끝내 주지.”

 진운은 천천히 천마진천권의 기수식을 취했다. 그것을 알아본 반창효가 살짝 놀란 음성을 뱉어 냈다.

 “천마진천권? 오늘따라 본교의 희귀한 무공을 많이 구경하는군. 그렇다면 나도…….”

 반창효도 주먹을 들어 올리며 권법의 자세를 취했다.

 두 사람은 그대로 멈춰선 채 서로의 빈틈을 노렸다.

 휘이잉!

 어디선가 불어 온 바람에 커다란 나뭇잎이 날아와 두 사람의 시야를 가렸다.

 순간.

 파팟!

 진운이 반창효를 향해 몸을 날렸다.

 섬전과도 같이 내쏘아지는 진운의 신형.

 흠칫한 반창효가 살짝 고개를 돌린 순간, 진운의 신형이 반창효의 시야에서 푹 꺼지듯 사라졌다.

 자세를 낮춘 진운은 양손으로 바닥을 짚으며 자신의 등 너머로 발차기를 날렸다.

 쐐애―액!

 마치 전갈의 꼬리처럼 진운의 발이 크게 휘며 반창효의 턱을 노리고 날카롭게 날아들었다.

 팡!

 반창효는 양손바닥을 모아 날아드는 진운의 발을 막음과 동시에 살짝 뒤로 물러나며 충격을 완화했다.

 힘을 완전히 풀어내진 못해 막아 낸 손이 저릿했다.

 하지만 끝이 아니었다.

 진운은 낮은 자세 그대로 물러난 반창효에게 달려들며 한 손으로 몸을 지탱해 반회전하며 다시 연속적으로 발을 차올렸다.

 파파파팍!

 뚜렷한 잔영이 보일 정도로 빠른 백열각(百列脚).

 모조리 다 막아 내긴 했지만 반창효는 몇 걸음이나 뒤로 물러나야 했다.

 으득!

 소리가 나도록 이를 깨문 반창효가 바닥을 박차고 허공으로 솟아올랐다.

 동시에 그의 주먹에서 터져 나오는 수십 개의 권영!

 그 하나하나가 엄청난 기운을 품고 있었다.

 거의 피할 틈이 보이지 않았지만 진운의 눈에는 단 하나, 미세한 틈이 보였다.

 ‘좋아. 단숨에 승부를 내자.’

 결심한 순간 진운은 구 할의 내공을 끌어 올렸다.

 우웅!

 낮은 진동과 함께 진운의 온몸을 투명한 막이 감쌌다.

 반창효의 권영이 진운에게 닿으려는 순간, 진운은 망설임 없이 빼곡하게 들어찬 권영의 틈으로 몸을 날렸다.

 콰―웅!

 벽력같은 폭음이 터져 나오며 찰나의 순간, 진운의 신형이 신기루처럼 흩어졌다.

 “이제 끝내자고.”

 사라진 진운의 신형이 허공에 뜬 반창효의 바로 뒤에서 나타났다. 동시에 진운의 손에서 엄청난 열기가 뿜어져 나왔다.

 구성의 열화진천장.

 순식간에 주위를 뜨거운 열기로 뒤덮은 열화진천장이 그대로 반창효를 덮쳤다.

 콰―쾅!

 커다란 폭음이 터져 나왔다.

 그와 함께 반창효의 신형이 힘없이 바닥으로 떨어져 내렸다. 미처 막을 틈도 없이 온몸으로 열화진천장을 받아 낸 것이다.

 “큭! 죽여 버리겠다! 정체도 모를 네놈 따위가 감히 본좌를……!”

 반창효가 분기를 토하며 남은 내공을 모조리 끌어 올렸다.

 “어쭈? 어린놈이 말버릇 좀 보게?”

 그러나 미처 반격할 틈도 없이 진운의 주먹과 발이 먼저 날아들었다.

 퍽! 퍼퍼퍽!

 분명 손을 들어 방어를 했음에도 진운의 공격은 그사이를 뚫고 반창효의 온몸을 강타했다.

 온몸을 혈마수라기로 감싸고 있음에도 엄청난 충격이 전해졌다.

 “큭! 커헉!”

 그렇게 한동안 일방적인 구타가 이어졌다.

 

 “으으…….”

 반창효는 온몸을 감싼 혈마수라기가 흩어지는 것을 느끼며 털썩 쓰러졌다. 온몸이 으스러지는 것처럼 통증이 밀려왔다.

 “이제 좀 속이 시원하네. 어때? 정신이 좀 번쩍 드냐?”

 진운은 손을 탁탁 털며 쓰러진 반창효를 쳐다보았다.

 진운의 구타는 얼마 전 온지휴를 손봐 주던 때보다 훨씬 일취월장(日就月將)한 수준이었다.

 그렇게 심하게 구타를 했음에도 지독한 통증만 있을 뿐 아무런 흔적도 남아 있지 않았다.

 얼굴만 보면 멀쩡한 것처럼 보일 정도였으니, 그 수준이 남다르다 할 수 있겠다.

 “네, 네놈은 도대체…….”

 반창효는 힘겹게 고개를 들어 진운을 노려보았다. 눈빛만으로 사람을 죽일 수 있다면 아마도 지금의 반창효가 그러할 것이다.

 진운은 말없이 자신의 얼굴을 가린 복면을 벗었다.

 팔랑!

 복면이 떨어져 내리고 진운의 맨 얼굴이 드러나자 반창효의 눈이 크게 치켜떠졌다.

 “그, 그 얼굴은……!!”

 자신과 너무도 닮은 얼굴.

 마치 이십여 년 전의 반창효, 자신을 보는 듯했다.

 기대했던 대로의 반응에 진운이 피식 웃었다.

 “어때? 명경(明鏡)을 보고 있는 것 같지? 물론 내가 훨씬 잘생겼지만 말야.”

 “도, 도대체 당신은……?”

 반창효는 혼란에 빠진 눈으로 진운을 바라보았다.

 자신의 젊은 시절을 빼닮은, 자신보다 훨씬 고강한 무공의 소유자.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삼십 년 전 유령궁의 반란 당시, 자신을 제외한 반가의 인물들은 모두 처참한 죽음에 이르지 않았던가. 반창효 자신의 딸, 반화련을 빼고는 반가는 아무도 존재하지 않는 것이 정상이었다.

 그런데 지금 눈앞에 선 자는 도대체 무어란 말인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 반창효는 머릿속의 혼란을 감출 수 없었다.

 순간 진운의 입이 천천히 열렸다.

 “한 가지만 묻자. 반종인이라는 이름, 들어 본 적이 있나?”

 “반종인……?”

 진운의 질문에 반창효는 저도 모르게 기억을 되짚었다.

 그리고 얼마지 않아 어린 시절, 신교의 역사를 배우던 당시에 그 이름을 들었던 기억이 났다.

 “그 분은…… 백육십이 년 전, 교를 이끄셨던 내 선조님이시……”

 “뭐어? 백육십이 년 전!?”

 반창효가 채 말을 끝내기도 전에 진운은 대경실색(大驚失色)하며 소리쳤다.

 자신의 아들 반종인이 백육십 년 전의 교주라니!

 진운 자신이 아무리 반로환동했다지만 길게 잡아도 폐관수련을 백년 정도 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백육십 년 전이라니?

 믿을 수 없는 일이다.

 “종인이가 교주가 된 것이 몇 살 때였냐?”

 곰곰이 생각하던 진운이 질문을 던졌다. 좀 더 자세히 자신의 나이를 가늠해 보기 위해서였다.

 너무도 자연스러운 하대.

 백육십 년 전의 선대의 이름을 저리도 아랫사람 대하듯 하다니.

 반창효는 진운과 처음 만났을 때의 자신의 생각이 옳았음을 깨달았다.

 반로환동을 한 전대의 거마.

 진운은 분명 자신의 선조 중 하나일 것이다. 그렇지 않고서는 도저히 지금의 상황이 설명되지 않았다.

 꿀꺽!

 반창효는 저도 모르게 침을 삼키며 천천히 입을 열었다.

 “그분께서 교주가 되신 것은 불혹에 이르러서였다고 알고 있습니다.”

 반창효의 대답에 진운이 빠르게 계산을 시작했다.

 ‘종인이가 두 살 때 내가 폐관에 들어갔고, 종인이가 마흔이던 백육십이 년 전에 교주가 되었으니…… 헉!’

 진운은 저도 모르게 짧게 신음을 내질렀다.

 ‘그럼 내 나이가 이, 이백스물한 살이라고?’

 순간 진운은 그대로 정신을 놓았다.

 아아, 세월의 무상함이여…….

 한참의 시간이 지나서야 진운은 제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그저 반로환동을 하기 위해 폐관수련을 길게 했을 뿐인데 그사이 이백여 년이 지나 버렸다면 누가 놀라지 않겠는가.

 “저어……. 고인께서는 그분과 어떤 관계이신지?”

 몸의 통증이 많이 줄어들어 간신히 몸을 일으킨 반창효가 진운의 앞에 무릎을 꿇은 채 공손한 태도로 질문했다.

 “내가 그놈 애비다.”

 “예?”

 순간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았다.

 “내가 그놈 애비라고!”

 “헉! 그, 그럼!”

 천마신교 최고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알려진 반종인.

 그의 출생에 대한 것은 교도들에게 알려진 바가 없었다. 하지만 반가에만 은밀히 전해지는 비사(秘事)에 의하면…….

 “서, 선대 어르신의 함자가 혹……?”

 “진운이다.”

 “여, 역시! 폐관에 들어가신 이후 돌아가셨다고 기록에 남아 있었는데 아직 살아 계셨던 겁니까! 불민한 후손이 가문의 큰 어른을 뵙습니다. 몰라 뵌 것을 부디 용서하십시오.”

 반창효가 진운에게 넙죽 절을 하며 소리쳤다.

 진운이 손을 휘휘 저었다.

 “나도 몰랐었는데, 뭘. 그리고 그렇게 예의 차리지 않아도 돼.”

 “아닙니다. 앞으로 교에 큰 힘이 되실 분을 어찌 소홀히 대한단 말입니까.”

 반창효는 진운에게 극진한 예를 취했다. 교주고 나발이고 간에 진운의 신분은 교내의 누구도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

 게다가 무공도 신교의 최강자인 교주 반창효를 아득히 뛰어넘는 것이었으니!

 하지만 진운은 가만히 고개를 저었다.

 “아니, 신교는 이제 떠날 거야.”

 “어, 어째서입니까? 큰 어르신께서 계신다면 신교는……!”

 반란은 꿈도 꾸지 못하고, 반가를 중심으로 통일된 거대한 세력이 될 것이다.

 완전한 신교의 통일.

 그것은 신교의 교주가 된 자로서 누구나 꿈꿔온 이상향이었다. 진운의 신분과 엄청난 무공이 있다면 그것을 충분히 이룰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진운은 고개를 저을 뿐이었다.

 “이제 내가 신교에 남아 있을 이유는 없어. 내 존재가 오히려 너에게 방해가 될지도 모르는 일이니. 사실 처음부터 내 무공이 어느 정도인지만 알게 되면 떠나려고 했어.”

 “안 됩니다, 어르신. 대체 어딜 가신다는 겁니까? 부디 말씀을 거두십시오.”

 “떠날 거야.”

 “안 됩니다. 부디……!”

 “떠날 거라니까.”

 “제발……!”

 “아……. 이 자식이 정말…….”

 발목을 잡고 늘어지는 반창효의 말에 진운의 손이 조용히 올라갔다.

 

 탁! 탁!

 진운은 먼지가 묻은 손을 털어 내며 쓰러진 반창효에게 툭 말을 던졌다.

 “난 이제 간다. 인연이 닿으면 나중에라도 또 만날 날이 오겠지.”

 “으, 으으……. 대체 어, 어디로 가실…….”

 “바람이 닿는 대로…….”

 짧은 대답을 남긴 진운이 천천히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반창효는 황망한 눈길로 멀어져가는 진운의 뒷모습을 바라보았다.

 그때였다.

 진운이 갑자기 걸음을 멈추고 반창효에게로 고개를 돌렸다.

 “아참! 깜빡할 뻔 했는데 만마전 뒤에 있는 소봉(小峰)에 마종비고가 있을 거야. 거기 신교의 무공비급이 가득하니까 회수해서 알아서 잘 쓰도록 해. 이제 그 근처에서 아무런 기사도 일어나지 않을 테니. 그리고 그 아래에 살고 있는 교도들 중에서 초평두라는 자를 신경 써 줘. 내가 많이 신세진 사람이니까.”

 “그, 그 말씀 명심하겠습니다.”

 반창효는 비틀거리면서도 몸을 일으켜 진운에게 깊이 고개를 숙이며 대답했다.

 반창효의 대답을 확인한 진운은 다시 고개를 돌려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하지만 또 얼마지 않아 걸음을 멈췄다.

 “또…… 하명하실 일이 남았습니까?”

 “…….”

 진운은 아무런 말이 없었다.

 “큰 어르신?”

 반창효의 의아해 하는 목소리가 날아들었다. 하지만 여전히 진운에게서는 아무런 대답도 들려오지 않았다.

 일각의 시간이 지나서야 진운은 망설이듯 반창효에게로 고개를 돌렸다.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부탁하자.”

 “마, 말씀하십시오, 어르신.”

 “음…… 중원으로 가려면 역시 돈이 좀 필요하지 않겠냐?”

 “무, 물론입지요.”

 반창효의 등을 타고 한 줄기 식은땀이 주륵 흘러내렸다. 진운이 쑥스러운 듯, 히죽 미소를 지으며 말을 이었다.

 “여비나 좀 다오. 될 수 있으면 두둑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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