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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마경선종
작가 : 천성민
작품등록일 : 201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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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닷없이 도래한 마교의 중원 침공!
그 첫 번째 목표 중원 도문의 조종. 무당파!
그런데…… 피해가 달랑 제자 하나?
무당파의 잊혀진 제자 진운. 마교에 납치당하다!?
정마를 넘나드는 진운의 기상천외한 행보! 그의 웃지 못할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제 17 화
작성일 : 16-07-15 11:15     조회 : 344     추천 : 0     분량 : 6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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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七章 의도하지 않은 결과

 

 

 

 뿌드득!

 반창효의 얼굴이 떠오르자 저도 모르게 이가 갈렸다.

 절대 반창효가 잘되는 꼴을 보고 싶지는 않았다. 자신의 앞에 무릎을 꿇리고 싶었다.

 자신의 앞에서 과거의 일에 대해 용서를 비는 반창효의 모습이 눈앞에 아른거렸다.

 “좋아……. 그 잘난 얼굴이 크게 일그러지는 꼴을 꼭 보고 싶군.”

 나직이 중얼거리며 신도무기는 오랜 고민에 대한 결정을 내렸다.

 교주인 반창효에게 크게 한 방 먹이는 것.

 단지 그것 하나 때문에 온서풍의 반란 계획에 참여를 결정한 신도무기였다.

 “적영(赤影)!”

 신도무기가 나직이 소리치자 신도무기의 그림자 사이에서 왜소한 체구의 인영이 나타났다.

 “부르셨습니까, 주공!”

 “지금 당장 유령궁주에게 전하라. 그대의 제안을 받아들이겠다고. 될 수 있으면 빠른 시일 내에 대업을 치르자고 말이다.”

 “충!”

 커다란 대답과 함께 작은 인영은 나타났던 것처럼 자연스레 신도무기의 그림자 속으로 녹아들어 갔다.

 “크크. 성대한 연회가 될 거외다. 각오하시구려, 교주.”

 싸늘히 중얼거린 신도무기가 침상으로 다가갔다. 오랜 고민을 털어 버린 후라 깊이 잠들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때였다.

 우우웅!

 어디선가에서 거대한 떨림이 전해졌다.

 “뭐지, 이 기운은?”

 익숙한듯하면서도 이질적인 느낌.

 지금껏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기이한 기운이었다.

 신도무기를 노리고 날아든 기이한 기운은 그의 바로 앞에 멈춰 섰다. 그러더니 따라오라는 듯, 어디론가 빠르게 흘러가기 시작했다.

 신도무기는 저도 모르게 멀어져 가는 기이한 기운의 뒤를 따라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밖으로 나가자 차가운 밤바람이 얼굴에 닿았다. 신도무기는 짧은 숨을 뱉으며 기이한 기운의 뒤를 따라 허공을 박찼다.

 

 신도무기는 곧 적시궁의 뒤에 위치한, 인적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작은 공터에 닿을 수 있었다.

 반경 십 장 정도 되는 넓이의 공터였다.

 공터의 한가운데에 내려앉은 신도무기가 천천히 주위를 둘러보았다. 구름이 달빛을 가린 탓에 주위는 어둑어둑하기만 했다.

 신도무기를 이끌던 기이한 기운은 어느새 완전히 사라져 버린 후였다.

 “호오? 근처에 이런 곳이 있었던가?”

 나직이 중얼거리며 고개를 돌리는 신도무기의 귀에 갑작스레 앳된 음성이 날아들었다.

 “당연히 없었던 곳이지. 내가 방금 만들었으니까.”

 “누구냐?”

 고개를 돌리자 공터의 구석에 놓여 있는 커다란 바위 위에 앉아 있는 작은 인영이 신도무기의 눈에 들어왔다.

 작은 인영은 바위 위에 걸터앉은 채 대답 대신 질문을 던졌다.

 “적시궁주 신도무기. 맞지?”

 “내가 누군지 알면서도 그리 건방진 것이냐!”

 신도무기는 버럭 고함치며 작은 인영을 항해 내공을 가득 실은 암경을 내쏘았다.

 콰쾅!

 소리도 없이 날아든 신도무기의 암경은 작은 인영이 앉아 있던 커다란 바위를 순식간에 박살 내 버렸다.

 하지만.

 어느새 작은 인영은 신도무기의 삼 보 앞에 내려앉으며 웃음기 가득한 목소리로 말했다.

 “듣던 대로 성격이 급하시군? 안 그래도 때가 되면 시작할 거니까 재촉하지 말라고.”

 순간 달빛을 가리고 있던 구름이 걷히고 주위가 점점 밝아지기 시작했다.

 “……흰 복면? 그렇군. 네가 바로 유령궁주가 혈안이 되서 찾아다닌다는 백면마인이라는 놈이로군.”

 “아아……. 일전에 유령궁의 소궁주를 손봐 준 적이 있어서 말이야. 아마 그것 때문이 아닐까?”

 “소궁주를?”

 처음 듣는 얘기다.

 유령궁에서는 신교를 혼란에 빠트리는 백면마인을 가만히 두고 볼 수는 없다고 하며 백련마인의 수색을 시작했다.

 무언가 내막이 있을 거라고는 예상했지만 유령궁의 소궁주가 백면마인에게 당했다니.

 “소궁주라고 해서 기대했었는데 너무 약해서 실망이었지.”

 백면마인, 진운이 피식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신도무기의 놀람이 더해졌다.

 자주 만난 것은 아니었지만 유령궁의 소궁주라면 약관의 어린 나이에 유령마공 칠성의 성취를 이룬, 어디에서도 빠지지 않는 대단한 기재이지 않던가.

 “유령궁의 소궁주가 약하다라……. 그만큼 네놈의 실력에는 자신이 있다는 거겠지?”

 신도무기는 나직이 중얼거리며 자신의 적천혈마기(赤天血魔氣)를 끌어 모으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신도무기의 눈동자가 붉게 물들며 온몸에서 핏빛 기운이 뿜어져 나왔다. 작은 공터에 짙은 혈기가 가득했다.

 파삭!

 신도무기의 혈기에 닿은 나뭇가지가 순식간에 붉게 메마르며 죽어갔다.

 하지만 진운은 주위 가득한 혈기 속에서도 아무렇지도 않은 듯 가만히 미소를 짓고 있었다.

 적시궁주 신도무기는 지금껏 자신이 상대해 온 누구보다 훨씬 강한 기운을 뿜어내고 있었다.

 게다가 다른 자들의 기운과는 달리 특이한 느낌을 전해 주었다.

 그것은…….

 “어라, 이건 동자공(童子功)? 너 혹시 아직까지 동정(童貞)이냐? 쯧쯔, 그 나이에 아직도……. 불쌍해서 어쩌냐?”

 이죽거리는 진운의 모습에 반창효의 형상이 겹쳐졌다. 순간 이성을 상실한 신도무기가 크게 노호성을 지르며 전력을 다해 진운에게 달려들었다.

 “본좌의 동정력(童貞力)을 무시하지 마라! 이노―옴!”

 

 ***

 

 진운과 신도무기의 싸움.

 그 결과를 아는 것은 당사자인 두 사람을 빼고는 아무도 없었다.

 교도들은 그저 적시궁의 인근에서 마신들의 싸움이 있었다고들 말할 뿐이었다.

 하늘에서 벼락이 떨어지고, 핏빛 기운이 주위를 휘감았으며, 천지가 진동했으니, 사람의 싸움이라고 생각지 못하는 것은 당연했다.

 게다가 남아 있는 싸움의 흔적도 그러했다.

 마치 커다란 지진이라도 난 것처럼 주위의 땅이 흉하게 갈라지고 굵은 나무 수십 그루가 힘없이 꺾여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끝이 아니었다.

 나흘 후, 환마궁의 인근에서도 적시궁과 비슷한 현상이 벌어졌다.

 역시나 벼락이 떨어지고 크게 지진이 난 흔적을 빼고는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았다.

 거기서 닷새 후, 이번에는 백령궁에서도 같은 현상이 벌어졌다.

 조금 다른 것은 지진이 일어난 곳 주위의 식물들이 모조리 비쩍 마른데다 검게 썩어 있었다는 것이다.

 교도들은 유령궁을 제외한 삼궁에서 일어난 기사를 앞으로 신교를 덮쳐온 대환란의 전조(前兆)라 생각했다.

 남은 것은 유령궁.

 며칠 안에 유령궁에서도 같은 일이 벌어진다면 뒤이어질 대환란을 막을 수 없을 것이다.

 교도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져 갔다.

 하지만 그런 외부의 소문들에도 유령궁은 아랑곳하지 않고 백면마인에 대한 추적의 끈을 놓지 않고 있었다.

 아들의 복수를 위해 혈안이 된 유령궁주, 온서풍의 귀에는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오직 백면마인을 잡는 것에만 그의 온 신경이 집중되어 있을 뿐이었다.

 

 진운의 사정도 다르지 않았다.

 적시궁주 신도무기를 시작으로 환마궁주 환제청과 백령궁주 엽환세를 찾아가 경천동지(驚天動地)할 싸움을 벌였던 진운은 체력회복을 위해 깊은 잠에 빠져들어 있었다.

 물론, 초평두의 집에서…….

 “드르렁! 쿠우울~!”

 “후우…….”

 벌써 사흘째, 깨지도 않고 잠들어 있는 진운의 모습을 보고 있는 초평두의 입에서 깊은 한숨이 흘러나왔다.

 어찌나 깊이 잠들었는지, 진운은 옆에서 소리를 치고 흔들어도 깨지 않았다.

 규칙적으로 코를 고는 소리가 나지 않았더라면 시체라고 착각할 정도였다. 초평두의 잠을 방해할 정도로 커다란 코골이였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잠들어 있는 동안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초평두는 한동안 잠을 자지 못해 퀭한 눈빛으로 진운을 원망스럽게 바라보았다.

 근래에 간혹 진운이 집을 비울 때가 몇 번 있었다. 그 때마다 식충이가 사라졌다며 환호했던 초평두였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진운은 어김없이 집으로 돌아와 깊은 잠에 빠져들었고, 초평두는 잠을 설쳐야 했다.

 ‘그러고 보니…….’

 진운이 집을 비운 것을 처음 발견한 다음 날, 이상한 소문이 주위에 파다하게 돌기 시작했다.

 적시궁의 이변에 대한 소문이었다.

 그리고 며칠 후 진운이 다시 자리를 비웠던 다음 날.

 어김없이 환마궁의 이변에 대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백령궁의 이변에 대한 소문도 마찬가지였다.

 매번 진운이 집을 비운 다음 날, 각 궁에 대한 기이한 소문이 돌았다. 마치 진운이 그 소문을 몰고 온 것처럼…….

 ‘에이!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아무리 강한 자라지만 하늘에서 벼락이 떨어지고 땅을 가른다니, 말이 돼? 아니겠지, 아닐 거야.’

 정답에 근접한 생각을 떠올린 초평두는 말도 안 된다는 듯 세차게 고개를 저었다.

 그때였다.

 진운의 코고는 소리가 멈췄다.

 동시에 깊이 잠들어 있던 진운이 벌떡 하고 몸을 일으켰다.

 “헉!”

 깜짝 놀란 초평두가 짧은 비명을 지르며 바닥에 털썩 쓰러졌다. 심장이 멎는 줄 알았다.

 “손님이 오셨군.”

 몸을 일으킨 진운은 그런 초평두에게 신경도 쓰지 않고 천천히 주위를 둘러보며 중얼거렸다.

 “소, 손님?”

 “아무것도 아니니까 자고 있어. 내가 처리할 테니까.”

 저도 모르게 반문하는 초평두에게 대답한 진운은 그대로 밖으로 달려 나갔다.

 “쫓아라! 놓쳐선 안 된다!”

 “남은 기한이 하루다! 궁주께 죽고 싶지 않으면 목숨을 걸고 뒤쫓아라!”

 커다란 함성과 함께 수많은 사람들이 진운의 뒤를 따르는 것이 초평두의 눈에 들어왔다.

 “뭐, 뭐야?”

 도무지 상황파악이 되지 않는 초평두였다.

 

 “훗! 어쩐지 지금까지 조용하다 했더니.”

 진운은 나직이 중얼거리며 힐끗 뒤를 쳐다보았다. 처음에는 다섯에 불과했던 자들이 어느새 수십으로 불어나 있었다.

 마음만 먹는다면 저들을 따돌리는 것은 일도 아니었다. 하지만 진운은 일부러 걸음의 속도를 늦춰 무사들이 뒤를 쫓을 수 있게 했다.

 진운의 뒤를 쫓는 무사들의 숫자는 얼핏 보기에도 백이 넘어 보였다.

 진운은 빠르게 내달리면서 품속에서 흰 복면을 꺼내 들었다.

 그리고 망설임 없이 복면으로 얼굴을 가렸다.

 궁주들과의 싸움이 거칠었던 탓인지 지금껏 단 한 번도 손상되지 않았던 복면이 살짝 찢겨져 있었다.

 한참을 그렇게 무사들을 이끌고 거친 산길을 뚫고 내달리던 진운은 더 이상 무사들의 숫자가 늘지 않자 걸음을 멈췄다.

 쏴아아아아!

 거대한 폭포 아래의 공터였다.

 “거기 서라, 이놈!”

 커다란 함성과 함께 무사들이 빠르게 진운에게 다가왔다. 진운은 빠르게 주위를 둘러보며 다가오는 무사들의 숫자를 헤아렸다.

 정확히 백오십이었다.

 얼마 전 유령궁의 소궁주라던 자가 이끌고 왔던 자들의 숫자가 오십이었으니, 숫자만으론 정확히 세 배였다.

 하지만 개개인이 지닌 무공은 이전의 오십에 비해 손색이 있었다.

 ‘이 정도면 흑도를 뽑을 필요도 없겠네.’

 내심 중얼거린 진운이 천천히 내공을 끌어 올렸다.

 어느새 백오십의 무사들이 진운을 포위한 채 조심스레 다가오고 있었다. 긴장하고 있는 것이 진운의 눈에도 보일 정도였다.

 진운은 피식 미소를 지었다.

 “그렇게 많이 모여 있으면서도 쫄았냐, 병신들.”

 말을 마침과 동시에, 진운이 무사들에게 몸을 날렸다.

 퍽! 퍼퍼퍽!

 그렇게 일 대 백오십의 일방적인 싸움이 시작되었다.

 

 “후우! 준비 운동으로는 충분하네.”

 진운은 옷깃에 묻은 먼지를 털어 내며 천천히 주위를 둘러보았다.

 어디가 부러지거나 터지고 부어올라 피투성이가 된 채 쓰러진 무사들이 주위 가득했다.

 “으, 으으……!”

 주위는 온통 혼절한 무사들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신음으로 가득했다.

 진운은 무사들 중 가장 부상이 적고 아직 의식을 차리고 있는 자에게 다가갔다.

 “야, 니들! 어디서 왔냐?”

 “크윽!”

 “안 부러진 거 아니까 괜히 아픈 척하지 말고. 묻는 말에 대답이나 하지?”

 진운은 신음하는 무사의 허리를 툭 차며 말했다. 가볍게 찬 것이었지만 무사는 몇 바퀴를 굴러 가다 커다란 나무에 부딪쳤다.

 “으컥!”

 진운은 길을 막고 혼절한 무사들을 좌우로 걷어차 길을 열었다.

 “야, 묻잖아. 대답 안 해?”

 “유, 유, 유령궁에서 왔습니다. 구, 궁주께서 무슨 일이 있어도 백면마인을 잡아 오라고 하셔서…….”

 “유령궁? 아아, 그 실력도 없는 소궁주가 있던? 잘됐네. 어차피 오늘이나 내일 찾아가려고 했었는데.”

 천천히 몸을 일으킨 진운이 부들부들 떨고 있는 무사의 턱을 살짝 걷어찼다.

 퍼억! 쿵!

 커다란 타격음과 함께 무사의 몸은 실이 끊긴 연처럼 허공을 날아 다른 무사들이 쓰러진 곳에 처박혔다.

 진운은 돌아보지도 않은 채 그대로 천천히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그의 눈은 저 멀리 구름 사이로 보이는 유령궁에 고정되어 있었다.

 공터를 벗어나는 진운의 등 뒤로 저녁놀이 붉게 드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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