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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마경선종
작가 : 천성민
작품등록일 : 201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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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닷없이 도래한 마교의 중원 침공!
그 첫 번째 목표 중원 도문의 조종. 무당파!
그런데…… 피해가 달랑 제자 하나?
무당파의 잊혀진 제자 진운. 마교에 납치당하다!?
정마를 넘나드는 진운의 기상천외한 행보! 그의 웃지 못할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제 16 화
작성일 : 16-07-15 11:15     조회 : 312     추천 : 0     분량 : 6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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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七章 의도하지 않은 결과

 

 

 

 “뭐라! 환령단 무사 오십이 전멸? 게다가 휴아가 혼수상태라고!”

 온서풍은 저도 모르게 벌떡 몸을 일으키며 탁자를 쾅, 내리쳤다.

 단단하기가 금강석(金剛石)에 버금간다는 흑단목(黑檀木)으로 만들어진 탁자가 그대로 두 조각 났다.

 “그, 그렇습니다. 궁주님.”

 온서풍의 앞에 부복한 사내가 두려움에 온몸을 떨었다. 분노한 온서풍의 몸에서 뻗어 나온 기운이 사내의 전신을 압박하고 있었다.

 “감히…… 감히 어떤 놈이 휴아를……!”

 온서풍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온몸을 부르르 떨었다. 순간 온서풍의 머릿속에 며칠 전 아들과 나눴던 대화가 떠올랐다.

 뿌득!

 절로 이가 갈렸다.

 분명 그 백면마인이라는 자가 흉수일 것이다.

 확신을 한 온서풍은 그대로 쓰러진 아들에게로 향했다.

 “휴아는 어디 있느냐!”

 

 짙은 약향이 방 안에 가득했다.

 천천히 침상으로 다가가자 온몸에 붕대를 감고 있는 온지휴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제 형상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온몸이 부어 있었다.

 아들을 바라보는 온서풍의 눈이 더욱 분노로 불타올랐다.

 문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의원이 조심스럽게 탕약을 가지고 들어왔다.

 온서풍은 타오르는 눈으로 의원을 바라보았다.

 “휴아의 상태는 어떤가…….”

 미세하게 파르르 떨리는 음성. 의원은 탕약을 탁자 위에 올려놓은 후 온서풍을 향해 깊이 고개를 숙였다.

 “한동안은 차도를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허나…….”

 “허나?”

 “사지근맥의 손상이 너무 심해 회복한다 해도 정상적인 생활은 어려울 것입니다.”

 순간 온서풍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소리쳤다.

 “헛소리 마라! 무슨 수를 써서라도 휴아를 원래대로 치료해야 한다! 만약 조금이라도 이상이 생긴다면 네놈의 구족을 멸할 것이다! 알겠느냐!”

 터져 나오는 일갈에 의원은 온서풍의 앞에 오체투지(五體投地)하며 온몸을 벌벌 떨었다.

 온서풍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엄청난 마기에 온몸이 짓눌리는 듯했다.

 “허, 허나……!”

 불가능하다.

 저리 윽박지른다고 해서 불가능한 것이 가능해지지는 않는다.

 “아니면 지금 당장 죽고 싶은 거냐!”

 “하, 하겠습니다. 소궁주님을 반드시 원래대로 회복시키겠습니다.”

 “좋다. 필요한 것이 있다면 바로 말하라. 무엇이든 당장 구해 줄 터이니.”

 말을 마침과 동시에 온서풍은 몸을 일으켰다. 아들의 치료는 이제 의원에게 맡겨 두면 될 것이다.

 만약 회복이 되지 않는다면…….

 온서풍은 뿌득 이를 갈며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남은 것은 흉수, 백면마인을 찾아 사지를 찢어 놓는 일 뿐이었다.

 

 같은 시각.

 “드르렁! 크아!”

 온서풍이 자신을 향해 증오의 칼날을 갈고 있는지도 모른 채, 진운은 벌건 대낮부터 깊은 잠에 빠져 있었다.

 누가 업고 가도 모를 정도로 잠에 빠진 진운을 보며 초평두가 길게 한숨을 내쉬었다.

 “내가 어쩌다……. 빌어먹을 놈의 인생 같으니…….”

 날이 갈수록 신세한탄이 깊어지는 초평두였다.

 오늘따라 축 늘어진 그의 어깨가 너무도 초라해 보였다.

 

 ***

 

 유령궁의 소궁주, 온지휴의 깊은 상세.

 유령궁 전체가 발칵 뒤집힐 정도로 엄청난 일이었지만, 그 사실은 유령궁의 일부 수뇌부를 제외하고는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다.

 그저 소궁주가 유령마공(幽靈魔功)의 대성을 위해 폐관에 들어갔다고 공식적으로 공표했을 뿐이다.

 하지만 교도들은 아무도 그것을 공표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유령궁의 소궁주도 백면마인에게 당했다고, 다들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유령궁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았기 때문이었다.

 영도전을 제외하고는 가장 강한 무력을 지니고 있는 유령궁의 무사들이 신교를 샅샅이 뒤졌다.

 백면마인을 찾기 위해서였다.

 그러던 중 무공 서열 구 위인 사흉권 잔추렵의 시체가 발견되었다.

 백면마인의 짓이라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져 나갔다.

 하지만 그것은 사실과 달랐다.

 온지휴가 발견된 장소에 남은 흔적. 그것을 추적하던 유령궁은 결국 잔추렵을 찾을 수 있었다.

 당연히 온지휴가 백면마인에게 당하던 현장에 있었던 잔추렵을 그대로 둘 수는 없었다.

 살려 둔다면 언젠가는 잔추렵의 입에서 소문이 흘러갈 것이다.

 살인멸구(殺人滅口).

 알아선 안 될 사실을 알고 있는 자의 입을 막는 방법 중, 그보다 더 확실하고 빠른 방법은 없었다.

 그렇게 잔추렵의 죽음은 백면마인의 소행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유령궁의 무사들이 백면마인을 찾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지 한 달이 흘렀다.

 하지만 어디에도 백면마인의 흔적을 찾을 수는 없었다.

 혹자들은 신교 내에서 비밀리에 육성되고 있는 무력집단의 힘을 시험하기 위해 백면마인이 나타난 것이라고 떠들어 댔다.

 혹자들은 선대의 마인들 중 하나가 은거를 깨고 나온 것이라고 하기도 했다.

 그들이 공통적으로 가리키고 있는 사실. 그것은 백면마인이 신교의 인물이긴 하지만 신분이 드러나 있지 않다는 것이었다.

 그것에 실마리를 잡은 유령궁의 무사들은 최근 몇 달 사이에 신교에 온 이방인들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했다.

 유령궁의 조사망은 조금씩 진운에게로 다가왔다.

 “드르렁! 쿠아!”

 여전히 여유롭기만 했다.

 

 “아직도 찾지 못했단 말이냐!”

 분노한 온서풍의 음성이 유령궁의 대전(大殿)을 크게 뒤흔들었다. 온서풍의 앞에는 유령궁의 실질적인 전력인 칠단(七團)의 단주들이 무릎을 꿇고 있었다.

 유령궁의 전 병력을 동원해 백면마인을 찾기 시작한 지 한 달여.

 하지만 백면마인은 그 꼬리조차 잡히지 않았다.

 그 뿐만 아니라 온지휴의 상세가 그리 큰 차도가 없는 것도 그의 분노에 불을 지피는데 한몫하고 있었다.

 “최선을 다해 수색을 하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십시오, 궁주님. 반드시 놈을 찾아 궁주님의 앞에 무릎을 꿇리겠습니다.”

 백면마인 수색의 책임자, 홍령단주(紅靈團主) 태충(邰充)의 말이다.

 온서풍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태충을 노려보며 입을 열었다.

 “닷새. 그 안에 놈을 찾아라. 그렇지 않으면 태충, 네 목숨으로 대신해야 할 것이야.”

 “충!”

 “열흘 주겠다. 그 안에 놈을 내 앞에 데려다 놓지 못하면 태충, 네놈의 목숨을 대신 취하겠다.”

 “뜻대로 하십시오, 궁주님!”

 태충은 온서풍에게 깊이 부복하고는 대전 밖으로 몸을 날렸다.

 시야에서 멀어져 가는 태충의 뒷모습을 노려보던 온서풍은 남은 여섯 단주들에게 날카롭게 소리쳤다.

 “네놈들도 마찬가지다! 열흘 후 이 시간, 놈이 내 앞에 있지 않는다면 각오해야 할 것이야!”

 “충!”

 여섯 단주들의 커다란 대답이 대전을 크게 진동시켰다.

 

 단주들이 사라지고 텅 빈 대전 안.

 온서풍은 아직도 끓어오르는 분을 참지 못하고 사방에 살기를 뿜어내고 있었다.

 그의 엄청난 살기에 아무도 접근하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무엇이 그대를 흥분하게 만드는 것이오?”

 온서풍의 등 뒤에서 메마른 음성이 들려왔다. 온서풍은 여전히 일그러진 표정으로 천천히 고개를 돌렸다.

 대흑천의 흑의 복면인이었다.

 “그대가 상관할 바 아니오.”

 시리도록 싸늘한 온서풍의 말에도 흑의 복면인은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았다. 그저 묵묵히 선 채 온서풍을 바라볼 뿐.

 “무슨 일을 하든 상관하지 않소. 하지만 대업에 지장이 있어서는 아니 될 것이오. 본천이 무엇을 위해 그대를 지원하는 지 잊지 말아야 할 거요.”

 “알고 있소. 그대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대업에는 절대 지장이 없을 거요. 적시궁주만 설득한다면 곧 대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오.”

 흑의 복면인의 말에 온서풍은 짜증 섞인 음성을 빠르게 토해 냈다. 비록 자신의 목적을 위해 대흑천을 끌어들이긴 했지만 그 전령인 흑의 복면인은 볼 때마다 기분이 좋지 않았다.

 “믿겠소. 본천이 그대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하오. 그리고…… 도움이 필요한 것이 있다면 언제든 말하시오.”

 “그대의 도움이 필요할 정도로 내가 만만해 보이시오?”

 찌를 듯 날카로운 살기가 흑의 복면인에게 내쏘아졌다.

 하지만 흑의 복면인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 나직한 웃음과 함께 길게 늘어진 그림자 속으로 모습을 감춰 버렸다.

 “크크, 기분 상했다면 사과하겠소. 다음에는 대업을 시작할 때 뵐 수 있었으면 하오. 그럼 이만…….”

 어디에도 흔적을 남기지 않고 사라져 버린 흑의 복면인의 잔영을 바라보며 온서풍은 뿌득 이를 갈았다.

 “빌어먹을……!”

 

 ***

 

 진운은 깊은 밤이 되어서야 눈을 떴다. 그 옆에서는 초평두가 깊이 잠들어 있었다.

 진운이 대낮부터 큰 대자로 방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잤던 탓인지, 초평두는 최대한 몸을 굽혀 불편한 자세로 잠을 자고 있었다.

 약간은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그동안 진운이 먹어 치운 식량만 해도 어마어마한 양이었으니…….

 처음에는 그저 오랜만의 음식을 먹는 것에 감격해 만족할 때까지 먹어 댔다.

 하지만 평소 초평두가 먹는 양을 보고 자신이 보통 사람의 몇 배가 넘는 양을 먹고 있다는 것을 인식할 수 있었다.

 그 때문에 최대한 먹는 양을 줄어 보려고 나름의 노력을 해 보았지만 헛수고였다.

 분명 음식을 먹지 않고 물만으로도 버틸 수 있음에도 눈앞에 음식이 있으면 끓어오르는 식욕을 참을 수 없었다.

 “내가 무슨 식충이도 아니고…….”

 저도 모르게 중얼거리며 진운은 피식 미소를 지었다.

 몸을 일으킨 진운은 자신이 덮고 있던 솜이불을 초평두에게 덮어 주었다. 물론 편안한 자세로 고쳐 누인 것은 당연한 일이다.

 “으음……. 이 식충이 같은 놈…….”

 잠꼬대를 하는 꼴을 보아하니 아무래도 자신의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았다.

 잠든 초평두를 가만히 바라보던 진운은 천천히 밖으로 걸음을 옮겼다.

 습관적으로 품속에서 흰 복면을 꺼내 얼굴을 가린 진운은 그대로 어둠 속으로 모습을 감췄다.

 “오랜만에 밤바람을 쐬는 것 같네.”

 환령단의 무사 오십, 그들의 합격진을 흑도의 살무(殺舞)로 깨뜨린 지 정확히 한 달째가 되는 날이었다.

 그들의 구마파천대진을 깨뜨리는 것은 그리 힘든 일은 아니었다. 하지만 오랜만에 뽑아 든 흑도의 살기가 진운의 정신을 어지럽혔다.

 태극무애심법을 익히지 않았다면 틀림없이 골수까지 살기가 스며들어 희대의 살귀가 되었을 것이다.

 자신에게 스며든 흑도의 짙은 살기를 수습하느라, 진운은 그동안 초평두의 집에서 한 발자국도 나가지 못했다.

 거의 한 달이 다 된 지금에야 간신히 살기를 지워 낼 수 있었던 것이다.

 오랜만의 밤공기는 상쾌하기만 했다.

 “제일 가까운 적시궁주부터 만나 볼까? 부디 날 실망시키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진운은 입맛을 다시며 적시궁이 있는 봉우리를 향해 허공을 박차고 날아올랐다.

 

 ***

 

 적시궁주 신도무기는 근래에 들어 전에 없이 초조함을 느끼고 있었다.

 몇 달 전, 유령궁주인 온서풍에게서 은밀히 전해진 서신.

 그것에 쓰여 있는 것은 사궁의 궁주들이 연합해 교주인 반창효를 치자는 내용이었다.

 압도적인 강함으로 반창효가 유령궁의 반란을 제압한 것이 채 이십 년도 지나지 않은 일이었다.

 당시 자신의 눈으로 보았던 반창효의 무위는 실로 마신에 이르렀다고 할 수 있을 정도.

 하지만 자신을 비롯한 사궁의 궁주들이 손을 잡는다면…….

 궁주들 각자도 극마지경에 이른 자들. 아무리 반창효의 무위가 마신에 이르렀다고 해도 쉽게 제압할 수는 없을 것이다.

 신도무기가 생각하는 승산은 거의 사 할.

 애매한 수치다.

 교주인 반창효가 우위에 있다고는 하지만 그 반대도 무시할 수 없는 확률이었다.

 그 때문에 신도무기는 온서풍의 서신을 받은 지 일 년 가까이 시간이 지났음에도 망설이고 있었다.

 만약 온서풍이 반란을 획책하고 있다는 사실을 교주에게 알린다면.

 숙청의 피바람 속에서도 자신은 무사할 것이다.

 하지만 그러고 싶지는 않았다.

 신도무기는 젊은 시절 반창효에게 지워지지 않는 상처를 입었다. 흠모하던 여인을 반창효에게 빼앗긴 적이 있었던 것이다.

 한두 번이 아니었다.

 신도무기가 반하는 여인이 나타날 때마다, 반창효는 너무도 쉽게 그 여인을 취했다.

 신도무기의 인상이 여인에게 호감을 줄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못생기기는 했다. 그에 반면 반창효는 남자가 보기에도 감탄할 정도로 잘생긴 얼굴이었다.

 물론 신도무기는 자신과 반창효의 차이를 수십 년이 지난 지금도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그 덕에 아직까지 신도무기는 혼인을 치르지 못하고, 후계자도 없이 노총각으로 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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