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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마도천하
작가 : 박현
작품등록일 : 201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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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인 매력의 주인공, 마도지존. 드디어 강호에 출현한다.
각박한 현실에서 벗어나 마음 내키는 대로, 거침없이 세상을 살고 싶은 사람들.
그들을 대신하여 묵자후를 비롯한 천금마옥의 마인들이 세상 밖으로 뛰쳐나온다.
지금부터 휴머니티가 내재된 마도인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제 23 화
작성일 : 16-07-15 10:39     조회 : 406     추천 : 0     분량 : 6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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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뜩 긴장한 세 사람을 보며 혈영노조는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내가 가장 저주스러운 건……. 그날 그 참극을 주도한 사람이 다름 아닌 성주의 부인이란 사실 때문이라네.”

 “예엣?”

 세 사람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비명을 질렀다.

 “그, 그, 그럼 성주 부인께서 무슨 음모를?”

 어찌나 놀랐는지 폭마가 말을 더듬었다.

 혈영노조는 충혈된 눈빛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다네. 그 계집이, 그 더러운 계집이 회식 자리에서 유물 이야기를 훔쳐듣고는 밤새 세 가주를 충동질했다네. 아마 성주께서 차기 후계자로 대공자를 책봉하지 않고 철혈(鐵血)의 법에 따라 비무대회를 열겠다고 하자 앙심을 품은 모양이야. 그래서 만일소혼단(萬日消魂丹)으로 성주를 잠재운 뒤, 비급을 훔쳐 달아나려고 한 게지. 그러나 성주께서 어떤 분이신가? 몸에 이상을 느낀 즉시 잠에서 깨셨지. 그런데 그 미친 것들이 감히 성주께 칼을 들이대고 만 거야…….”

 “맙소사!”

 그 소리 밖에 나오지 않았다. 그만큼 이야기는 점입가경으로 흘러갔다.

 “다행히 성주께선 치명상을 면하셨네. 그리고 그때 내가 들이닥쳤고, 성주와 힘을 합쳐 세 가주를 때려죽였네. 그런데 막상 그년을 죽일 차례가 되자 성주께서 손을 망설이셨네. 그런 년에게도 정을 갖고 계셨던지 아들과 함께 떠나라고 하시더군…….”

 “그래서 성주와 언쟁을 벌이신 것이로군요…….”

 “그렇다네. 그러는 동안 그년은 아들과 함께 달아나버리고 말았지…….”

 “휴우. 정말 기가 막힌 이야기로군요…….”

 폭마가 긴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 떨어뜨릴 때였다.

 “그보다 더 기가 막힌 이야기가 있지! 그년은 그냥 달아난 게 아니었네. 알고 보니 비급을 훔쳐가 버린 거야. 그것도 성주의 비급과 세 가주의 비급. 거기다 언제 손을 썼는지 본가의 비급까지…….”

 “헉?”

 “세상에! 어찌 그런 일이?”

 “난 그 사실을 알고 즉시 추격대를 편성하려 했지. 그런데 성주께서 말리시더군.”

 “왜요?”

 “당신도 그처럼 힘들게 익히셨는데 무공에 별 자질이 없는 아들이 익혀봐야 아무 소용이 없다고. 대충 지도를 훑어보니 천마대제의 유품이 묻혀있는 곳은 서역이나 천축 쯤 될 것 같다시더군. 그러니 어느 천 년에 그들을 잡겠으며 또 어느 천 년에 그들이 유물을 발견할 것인가, 그러니 당면한 전투에나 신경쓰시자더군.”

 “말도 안 되오! 그건……. 그건… 그들에게 천마의 유진을 물려주겠다는 것과 마찬가지 이야기이잖소?”

 음풍마제가 화난 표정으로 소리쳤다.

 혈영노조는 힘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지. 그러나 어쩌겠나? 이제껏 무공에만 신경 쓰느라 가정을 전혀 돌보지 못하신 분인데……. 그렇게라도 놓아주고 싶다는데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나?”

 “그렇지만 대장로 가문의 무공도 있고 다른 가문의 무공들도…….”

 “허허. 그놈들이야 대역죄를 저질렀으니 가타부타 할 권리가 없지. 그리고 내 무공이야 죽고 싶어도 죽지 못하는 저주받은 무공이 아닌가? 그래서 알아서 하시라고 나와 버렸지. 그러자 내게 미안하셨던지 사흘 뒤, 지존령(至尊令)을 건네주시더군.”

 “지, 지존령을요?”

 “그렇다네. 지존령 뒷면에다 당신의 무공을 모두 수록하셨다더군. 나중에 마정대전이 끝나면 은퇴하실 거라면서 나더러 후계자가 될 사람에게 대신 전해주라시더군.”

 “말도 안 돼……. 지존령을 어찌 함부로…….”

 음풍마제의 눈빛이 새파랗게 변했다.

 그도 그럴 것이 지존령은 철마성과 철마성 휘하에 있던 모든 이들의 생사여탈권을 거머쥐고 있는 절대권능의 신패였다.

 모든 마인들이 지존령 앞에서 무릎을 꿇고 피로 맹세했으니 그보다 귀한 보물이 없다.

 정사대전이 끝난 뒤 정파에서 수거해간 줄 알았는데 그걸 혈영노조가 갖고 있었다니?

 혈영노조는 질투에 휩싸인 음풍마제를 보며 허허롭게 웃었다.

 “이 사람아. 그깟 지존령이 뭐라고 그렇게 새우 눈을 치뜨는가? 자네나 나나 죽을 날이 멀지 않은 나이. 후인 하나 잘 키워 그에게 전해주고 웃으면서 죽으면 그만 아닌가?”

 그러면서 슬쩍 묵자후를 쳐다보자 음풍마제는 슬그머니 안색을 누그러뜨렸다.

 “그, 그, 누가 새우 눈을 떴다고 그러시오? 큼, 큼……. 갑자기 눈에 뭐가 들어갔나?”

 짐짓 딴청을 피우는 음풍마제를 보며 희미한 미소를 짓던 혈영노조는 발아래를 내려다보며 다시 한숨을 쉬었다.

 “휴……. 그날 일도 그날 일이지만 그보다 더 분하고 원통한 것은 정파 놈들 때문이라네.”

 “어제 있었던 일 때문에 그러시오?”

 “그것도 그거지만, 이제껏 정파 놈들이 우릴 이곳에 가둬놓고 죽이지 않은 이유가 무엇 때문이라고 생각하나? 정말 우리 휘하에 있던 녀석들이 난동을 부릴까봐 두려워서 그랬다고 생각하나? 아닐세. 지존령 때문일세. 지존령만 있으면 모든 마인들을 부릴 수 있으니 그 행방을 알 수가 없어 이제껏 놔두고 있었던 것일세.”

 “그, 그랬소? 어쩐지…….”

 “그런데 어제 일을 보니 괜히 불안한 기분이 든다네. 놈들이 전에 없이 살기를 드러내는 걸 보니 이젠 지존령이 나타나건 말건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뜻. 그렇다면 놈들이 이미 강호를 통일했거나, 과거의 우리들과 맞먹는 다른 세력이 나타났다는 뜻이니 앞으로 우리 운명이 어찌 될까 그게 고민이라네.”

 “그렇구려……. 놈들이 지존령 때문에 망설이고 있었다면 이젠 더 이상 망설일 필요가 없겠구려…….”

 “그렇다네. 그러니 놈들이 또 다시 쳐들어오기 전에 이런저런 준비를 해야겠어.”

 그 말과 함께 혈영노조는 긴 침묵에 잠겼다.

 음풍마제와 폭마 역시 말을 잃은 채 어둠 속에 묻힌 빈공간만 쳐다봤다.

 그런 세 사람을 보며 묵자후 역시 깊은 상념에 빠져들었다.

 

 

 

 

 

 

 

 

 10. 급변

 

 

 

 그날 이후 묵자후는 많이 달라졌다.

 말투에서부터 행동에 이르기까지, 점점 과묵해지고 신중해진 것이다.

 드디어 철없던 소년기를 벗어나려는 것일까?

 묵자후에게선 더 이상 예전 같은 게으름이나 반항기를 찾아볼 수 없었다.

 착 가라앉은 눈빛에 무표정한 얼굴. 거기다 말문까지 닫아버린 채 오로지 수련에만 집중했다.

 이른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잠자는 시간마저 줄여가며 스스로를 혹사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로 인해 묵자후의 몸 상태가 점점 형편없이 변하자 묵잠과 금초초가 몇 번이나 설득을 했다.

 그러나 그 당시에만 알았다고 할 뿐 뒤돌아서서 다시 수련에 몰두하는 묵자후였다.

 묵자후가 갑자기 이렇게 변해버린 이유는 그날의 참변과 과거의 비사를 들은 때문이었다.

 특히 그날의 참변은 묵자후의 가슴에 말할 수 없는 자괴감을 안겨주었다.

 차라리 그때 놈들과 당당히 싸워보기라도 했다면 이토록 괴롭진 않았으리라.

 귀검이 말렸건 말건, 전장 한구석에 숨어 부친이 피투성이로 변해가는 모습과 수많은 이들이 죽어가는 광경을 목격한 이후 모든 게 자기 탓인 것 같아 견딜 수가 없었다.

 또, 그런 생각에 골몰한 때문인지 밤마다 죽은 이들의 혼령이 꿈에 나타났다. 게다가 전대의 비사 역시 악몽으로 변해 밤마다 가위를 눌러왔다.

 꿈속에서 묵자후는 언제나 철혈마제의 화신이었다.

 그래서 자신을 배신하는 아내와 아들을 보고 치를 떨었고 눈앞에서 죽어가는 수하들을 보고 통한의 눈물을 흘렸다.

 그러다가 치솟는 분노를 억누르지 못하고 전장으로 뛰어들면 화끈한 통증과 함께 세상이 검붉게 변했다. 동시에 몸이 끝없는 무저갱으로 추락해갔다.

 무저갱 안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먼저 죽어간 숙부들이었다.

 그들은 자신을 보자마자 저주어린 눈빛으로 달려들었다.

 - 물어내라! 물어내! 우리가 바친 정열을 네 목숨으로 물어내라!

 - 이 비겁한 놈아! 우리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 우리가 죽는 순간에 몸을 웅크릴 수 있단 말이냐?

 그렇게 울부짖으며 모두 팔다리를 물어뜯어왔다.

 묵자후는 고통에 몸부림치며 목이 터져라 외쳤다.

 아니라고, 자신도 싸우고 싶었다고! 함께 피를 흘리며 함께 싸우다가 죽고 싶었다고…….

 그러나 아무리 소리쳐도 들은 척 만 척, 악귀처럼 달라붙어 사지를 물어뜯어왔다.

 전신이 갈가리 뜯겨져 나가는 고통보다 더 괴롭고 힘들었던 건 아저씨들이 더 이상 자기 말을 들어주지 않는다는 사실이었다.

 그래서 참담한 심정으로 몸부림치고 있는데 눈앞으로 부친이 지나갔다.

 ‘아버지! 도와줘요! 제발 저분들 좀 말려주세요!’

 그러나 부친 역시 외면했다. 그는 갑자기 나타난 모친을 향해 마구 칼을 휘두르기만 했다.

 ‘아아악! 아버지, 안돼요!’

 피투성이로 변해가는 모친을 보며 목이 터져라 비명을 지르다보면 어느새 이른 새벽, 곤한 잠자리 속이다.

 ‘휴우…….’

 묵자후는 긴 안도의 한숨을 쉬며 꺼져가는 유등을 되살린 뒤 튕기듯 밖으로 나갔다.

 비록 악몽에 불과했지만 나름대로 느낀 바가 적지 않았던 것이다.

 ‘이렇게 넋 놓고 있을 수만은 없다! 그동안 아저씨들이 내게 어떻게 대해줬는데……. 그리고 대장로 할아버지께서 말씀하셨듯이 놈들이 언제 다시 쳐들어올지 모른다. 만약 그때도 숨어 있어야 한다면 차라리 혀를 깨물고 죽으리라.’

 그런 결심으로 묵자후는 스스로를 다그치기 시작했다.

 하루 열 두 시진. 그 중 열 시진을 수련에 매달렸다.

 아저씨들에게 배운 만큼, 아니 그 이상 해내야만 스스로 용서될 것 같아서였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막무가내로 수련에 임한 건 아니었다.

 ‘배운 것부터 차례차례!’

 이미 묵자후는 천 명에 가까운 마인들에게 무공을 배웠다.

 그리고 뒤늦게 안 사실이지만, 이곳에 있는 마인들은 모두 강호에서 이름을 날리던 무인들이다.

 정사대전에서 패하는 바람에 과거의 내공을 거의 잃어버리긴 했지만, 그리고 육신이 온전치 못해 옛 무공을 십분 발휘하지 못하고 있었지만 그들의 무공에는 그들만의 장기(長技)와 대적경험이 고스란히 녹아있었다.

 ‘그런 소중한 무공을 건성으로 배우고 있었다니……. 내가 어리석었다. 정말 바보 같은 짓을 했어…….’

 그렇게 뼈저린 후회를 하며 묵자후는 시간을 잊고 자신을 잊었다.

 그러다보니 몸이 하루하루 말라갔고, 그런 아들을 보며 묵잠과 금초초는 안타까운 심정으로 잠을 설쳤다.

 아직 근골이 완전히 성장하지 않은 상태에서 스스로를 혹사하게 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는 걸 알고 있었기에 애간장이 바삭 타들어간 것이다.

 그러나 때려도 소용없고 달래도 소용없으니 어쩔 도리가 없었다. 어차피 스스로 이겨내야만 하는 마음의 상처였기에 그저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묵잠 부부와는 전혀 다른 생각으로 발을 동동 구르는 사람들이 있었다.

 바로 음풍마제 일당이었다.

 특히 무풍수라와 흡혈시마는 음풍마제를 흘겨보며 속상해했는데, 두 사람이 그런 눈빛으로 음풍마제를 훔쳐보는 이유가 있었다.

 며칠 전. 정확히는 복면인들이 쳐들어오고 난 다음 날, 세 사람은 다 죽어가는 몰골로 회의를 했다.

 회의의 주요 안건은 당면한 현안, 즉, 묵자후 때문에 엉망진창이 돼버린 내공을 어떻게 하면 되찾을 수 있을까 하는 것이었다.

 세 사람이 풀 죽은 음성으로 장시간 논의해본 결과, 창피스럽긴 하지만 현 상태에서는 묵자후의 도움을 받는 게 가장 빠른 길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

 결론이 그렇게 내려지게 된 이유는 두 사람에 비해 그나마 망신을 덜 당한 흡혈시마 때문이었다.

 묵자후가 익힌 내공이 금강폭혈공에서 비롯되어서 그런지, 흡혈시마는 약간이나마 내공을 쓸 수 있었다.

 반면, 두 사람은 엉뚱한 경락이 확장되는 바람에 본연의 기혈이 짓눌려버려 도저히 내공을 쓸 수 없었다.

 따라서 최단 시간 내에 내공을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은 묵자후에게 자기들의 무공을 가르쳐주고 그 무공기법에 따라 내공을 운기하라고 한 뒤, 예전처럼 놈에게 찰싹 달라붙어 원래의 혈도를 뚫는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물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그 원수 같은 놈에게 자기들의 무공을 가르쳐줘야 하는 원통한 일이 발생하겠지만, 그래도 혈도가 확장되기만 하면 이전보다 더 성취가 높아질 것이라는데 의견의 일치를 보게 되었다.

 그래서 그날 오후, 모두를 대신해 음풍마제가 묵자후를 찾아 나섰는데, 엉뚱하게도 혈영노조에게 과거 이야기만 잔뜩 전해 듣고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

 그 바람에 음풍마제는 의제들에게 핀잔 아닌 핀잔을 듣게 되었고, 눈총 아닌 눈총을 받게 된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두 사람이 노골적으로 음풍마제를 무시를 했다거나 비아냥거렸다면 절대 그냥 넘어갈 음풍마제가 아니었다.

 그저 눈에 안 보이는 곳에서, 또 안 그런 척 하면서 은근히 말대꾸를 하거나 무시를 하니 체면상 따지기가 뭣해 애써 울화를 삭이고 있던 중이었다.

 더욱이 현재 상황에서 중요한 건 의제들의 눈총이 아니었다. 얼마 뒤에 있을 비무대회였다.

 예상컨대, 앞으로의 비무는 이때까지 있었던 비무에 비해 그 성격이 판이하게 달라질 것 같았다.

 며칠 전에 벌어진 참변의 여파로, 철혈의 법칙에 따른 공개 서열 싸움이 될 확률이 구할 이상이었다.

 그런데 그 비무에서 가장 만만한 상대로 부상(浮上)하게 된 사람이 바로 자신들 세 사람이었다.

 세 사람 다 그날 전투에서 형편없이 망신을 당했으니 모두 만만하게 여기고 생사투를 신청해올 게 분명했다.

 그러니 그때까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무공을 회복해놔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상상도 하기 싫은 끔찍한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

 그런 이유로 얼른 묵자후를 꼬드겨하는데, 녀석의 하루일과를 보니 도무지 끼어들 틈이 없었다.

 이른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수련에만 몰두하고 있으니 회유는커녕 말 붙여볼 엄두도 나지 않아 세 사람은 이제나 저제나 하며 발을 동동 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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