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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마도천하
작가 : 박현
작품등록일 : 201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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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인 매력의 주인공, 마도지존. 드디어 강호에 출현한다.
각박한 현실에서 벗어나 마음 내키는 대로, 거침없이 세상을 살고 싶은 사람들.
그들을 대신하여 묵자후를 비롯한 천금마옥의 마인들이 세상 밖으로 뛰쳐나온다.
지금부터 휴머니티가 내재된 마도인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제 22 화
작성일 : 16-07-15 10:39     조회 : 399     추천 : 0     분량 : 6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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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도 안 돼요! 대장로께서 그런 짓을 하셨을 리가 없어요!”

 묵자후가 발끈하여 소리치자 음풍마제가 피식 웃으며 혼잣말처럼 중얼거렸다.

 “그럴 리가 없다고? 그래. 다들 그렇게 생각하겠지. 아마 나라도 마찬가지였을 거야.”

 뭔가 의미심장한 말이었다.

 묵자후는 한동안 입을 다물고 있다가 조심스럽게 말했다.

 “혹시… 할아버지께서 뭔가 오해하고 계시는 게 아닐까요? 대장로께선 누군가를 등 뒤에서 해치실 분이 아니에요.”

 “흥! 원래 안 그럴 것 같은 놈들이 오히려 뒤통수를 치는 법이지.”

 음풍마제가 싸늘한 눈빛으로 코웃음을 쳤다.

 그러자 폭마가 인상을 찌푸렸다.

 “말씀이 너무 지나치십니다! 아무 증거도 없이 대장로를 흉수로 몰고 가시다니? 그 뒷감당을 어찌하려고 그러시는 겁니까?”

 “아무 증거도 없이? 후후. 그럴 지도 모르지……. 그러나 막 당주. 내가 한 가지만 물어보지. 그때 성주께서 최후의 비무를 벌이실 때, 대장로를 본 적이 있나?”

 음풍마제가 비릿한 미소로 폭마를 쳐다봤다.

 “그, 그게…….”

 “그래. 없었지. 그는 성주께서 돌아가시고 난 뒤에야 나타났지.”

 “하지만……. 그것만으론 설득력이 부족하오.”

 “설득력이 부족하다고? 그럼 이건 어떤가? 우리가 혈야평에서 한창 이기고 있을 때, 정확히는 놈들과 맞붙은 지 이틀 째 되던 날 밤, 성주께 보고할 일이 있어 지휘막사를 찾았었지. 그런데 안에서 격렬한 고함소리가 들리더군. 살짝 엿들어보니 성주께서 대장로와 언쟁을 벌이고 계시더라구. 할 수 없이 뒤돌아섰는데, 다음날 아침, 갑자기 대부인과 대공자께서 행방불명이 되어버리고 몇몇 장로가 시체로 변해있더군. 그 사건은 자네도 기억하고 있을 텐데?”

 “그, 그렇습니다만…….”

 폭마는 갑자기 식은땀이 흘러내리는 기분이었다.

 당시 장로 중 세 사람, 그것도 칠대마가의 가주들이 참혹한 시체로 변해버리고, 성주 부인과 대공자가 동시에 사라져버려 얼마나 당황했던가?

 그 일로 칠대마가 중 세 가문이 구심점을 잃고 우왕좌왕하는 바람에 결국 마정대전에서 참패를 당하고 말았다.

 지금 생각해도 믿기지 않는 충격적인 사건이라 폭마는 일시지간 말을 더듬으며 연신 식은땀만 흘렸다.

 그때 음풍마제가 재차 질문을 던졌다.

 “그 당시 성주께서 우리에게 함구령을 내리셨지만, 우리끼리는 뭐라고 결론을 내렸었나?”

 폭마는 한참 망설이다가 대답했다.

 “성주께서 심마에 빠지셨을지 모른다는…….”

 “그래. 해답은 바로 거기에 있네! 당시 성주께서는 이미 탈마의 경지를 넘어 초마(超魔)의 경지를 바라보고 계셨는데 왜 갑자기 심마에 빠져 우리 쪽 고수를 죽이셨을까? 그것도 세 가주들만. 그리고 대부인과 대공자께서 사라져버렸는데 왜 찾을 생각을 않고 계셨을까?”

 “그럼 장로님 말씀은……?”

 “대장로가 무슨 수작을 부린 거야! 그렇지 않고는 일이 그렇게 됐을 리가 없어!”

 음풍마제가 눈을 부릅뜨며 소리쳤지만 폭마는 회의적인 표정으로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래도 설득력이 부족하긴 마찬가집니다. 만약 대장로께서 암수를 쓰셨다면 성주께서 그냥 계셨을 리가 없지 않습니까? 그날 이후에도 모든 일을 대장로께 위임하고 계셨으니, 그것만으로는 대장로를 의심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휴……. 그래. 그게 문제야. 내가 보기엔 대장로가 무슨 음모를 꾸민 게 분명해 보이는데 성주께선 왜 그를 끝까지 신임하셨을까? 혹시 대부인과 대공자가 볼모로 잡혀있어서 그러신 것일까? 아니면 우리가 모르는 모종의 거래가 있어서일까? 하지만 그 어떤 이유가 있다해도 마정대전을 포기하면서까지 응하실 필요는 없었을 텐데……. 끙! 도저히 모르겠군. 그러나 분명한 건, 당시의 사건은 모두 대장로 때문에 벌어졌다는 거야! 그래서 그를 흉수라고 의심하고 있는 거고…….”

 바로 그때였다.

 “방금 자네가 한 말. 책임질 수 있나?”

 갑자기 등 뒤에서 우울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혈영노조였다.

 아무 기척도 없이 혈영노조가 나타나자 이제껏 언성을 높이던 음풍마제는 머쓱한 표정으로 시선을 돌려버렸다.

 그런 음풍마제를 보며 긴 한숨을 쉬던 혈영노조는 천천히 묵자후를 쳐다봤다.

 “후아야. 어른들끼리 할 말이 있어서 그러니 잠시 자리를 피해주겠느냐?”

 묵자후는 얼른 고개를 끄덕이려했다. 그런데 음풍마제가 싸늘한 표정으로 말했다.

 “흥! 그렇게 당당하시다면 저 녀석이 있는 자리에서 이야기해보시오. 괜히 치부를 드러내 보이기 싫어서 엉뚱한 핑계 대지 말고…….”

 “휴우……. 자네란 사람은 정말…….”

 혈영노조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저 멀리 보이는 언덕 위를 쳐다봤다. 그의 얼굴엔 왠지 모를 고뇌가 가득해보였다.

 마치 당시의 일을 이야기해주는 게 과연 옳은 일인가 고민하는 듯했다. 그러다가 마침내 내키지 않는 표정으로 입을 열기 시작했다.

 “철마성이라, 철마성……. 자네들은 그곳을 어찌 생각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내게는 참으로 괴롭고 고통스러운 곳이었네…….”

 그렇게 운을 뗀 혈영노조는 아릿한 표정으로 과거의 일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이제 와서 이런 말을 하기엔 뭣하지만, 애초부터 철마성은 무너질 수밖에 없는 곳이었다네. 다들 순수한 목적으로 모인 게 아니었거든. 아, 저 사람들 같은 일반무인들 말고 칠대마가들 말이야……. 그들은 대부분 목적을 갖고 성주께 접근했지. 그게 뭐냐 하면 천하제일의 무공. 아니 고금제일의 무공일지도 모르지……. 사백 년 전, 천하를 호령했던 천마대제의 무공이었으니…….”

 “천마 이극창?”

 “맙소사! 천마불사신공(天魔不死神功)? 그게 실제로 존재했단 말입니까?”

 음풍마제와 폭마가 동시에 눈을 부릅떴다.

 천마불사신공.

 일도(一刀)에 하늘을 가르고 일수(一手)에 바다를 뒤집으며, 한 모금의 진기로 천리를 날고 단 한 번의 눈빛으로 사람을 죽인다는 무공. 그래서 강호에서조차 허황된 전설로 치부해버리는 무공이 실제로 존재하고 있었단 말인가?

 “글쎄……. 강호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그렇게 가공스러운지 모르겠지만 실재하는 무공이란 건 확실하네. 왜냐하면 성주께서 그 무공의 일부를 익히셨고, 나나 칠대마가의 가주들 중에 몇 사람도 마찬가지였거든.”

 “맙소사……!”

 눈을 부릅뜬 채 말을 잇지 못하는 두 사람을 보며 혈영노조는 계속 말을 이어나갔다.

 “자네들에겐 천마불사신공이 대단해보일진 모르겠지만 성주나 나나, 몇몇 칠대마가의 가주들에겐 저주나 마찬가지였지. 완전한 무공이 아니었거든…….”

 천마불사신공에서 비롯된 저주.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악마의 유혹이기도한 그 무공 때문에 철마성이 산산이 갈라져버렸다.

 

 이제껏 강호의 중심에서 소외되어 있던 칠대마가.

 그 중 네 가문이 철마성에 합류하게 된 배경에는 철혈마제에게서 천마불사신공의 흔적을 발견한 때문이었다.

 그것도 자신들처럼 치명적인 결함을 가진 게 아닌, 완전해 보이는 무공이었다.

 그러다가 나중에야 알게 됐다. 철혈마제 역시 진정한 천마의 후인이 아니었다는 걸. 그저 우연한 기회에 천마의 유진(遺眞) 중 일부를 얻은 행운아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그가 천마의 진정한 후인처럼 보인 이유는 자신들처럼 방계(傍系)의 무공이 아닌 진산절예(鎭山絶藝)를 얻은 때문이었다.

 “진산절예라구요?”

 “그렇다네. 과거 천마께서는 세 분의 심복을 거느리셨다네. 각각 음마(陰魔), 혈마(血魔), 투마(鬪魔)라 불리셨는데, 칠대마가 중 일부가 그분들의 무공을 이어받았지. 그래서 방계의 무공이라고 한 것이고, 성주께서는 비록 몇몇 구결이 빠지긴 했지만 천마불사신공을 이어받으셨지.”

 “그랬군요. 그런데 일부 가문이라면 혹시……?”

 “그렇다네. 막 당주 자네 가문과 마뇌가 속한 가문. 그리고 귀검이 속한 가문을 제외한 네 곳이라네. 그 중 음마 어르신의 무공은 본가인 음양밀밀가로 이어졌고, 혈마 어르신의 무공은 철혈폭풍가에, 투마 어르신의 무공은 개세패웅가와 흑룡노도가로 이어졌다네.”

 “아! 그래서 그들이 그렇게 강했었군요.”

 폭마가 은은히 탄성을 내뱉는 순간,

 “흥! 강하긴 개뿔이 강해?”

 음풍마제가 갑자기 코웃음을 쳤다. 그리고는 묵자후를 보며 들으라는 듯 이야기했다.

 “난 칠대마가 출신이 아니다. 내 의제인 무풍수라나 흡혈시마도 마찬가지고, 네 아비 역시 칠대마가 출신이 아니다. 그러니 괜히 그들을 우러러볼 필요 없다.”

 음풍마제가 갑자기 묵자후를 쳐다본 이유는, 칠대마가와 천마불사신공 이야기가 나오자 눈빛을 초롱초롱 빛내고 있는 묵자후 때문이었다.

 그 모습을 보자 괜히 질투가 나서 미리 쐐기를 박아두는 것이다. 네 아비와 자신은 서로 비슷한 처지이니 동질감을 가져달라고.

 그러나 묵자후는 여전히 혈영노조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그것도 존경심이 듬뿍 담긴 눈으로.

 그런 묵자후를 보며 음풍마제가 인상을 쓰는 찰나, 혈영노조가 다시 입을 열었다.

 “하긴 마정대전 때 칠대마가만 공을 세운 게 아니었지. 자네나 후아 아비처럼 다른 이들도 많은 공을 세웠지. 그래서 그 위세 당당하던 정파 놈들을 궤멸직전까지 몰고 갔었는데, 결국 사건이 벌어지고 말았지…….”

 그 말과 함께 혈영노조가 잠시 침묵을 지켰다. 그리고 안색을 수없이 변화시키다가 ‘휴…….’ 하는 탄식과 함께 재차 입을 열었다.

 “방금 전에도 말했지만 칠대마가나 성주께서 익힌 무공은 모두 불완전한 무공이었네. 그래서 다들 치명적인 부작용을 갖고 있었지…….”

 혈영노조의 설명에 따르면, 음마의 무공은 한 달에 한번 사지가 뒤틀리는 혹독한 고통을 겪어야 했고, 혈마의 무공은 가끔 적과 동료를 구별하지 못하는 기이한 현상을 겪는다고 했다.

 그리고 투마의 무공은 외공만 기형적으로 발달해서 절정에 다다를수록 잦은 주화입마를 겪는다고 했다.

 물론, 철혈마제는 그 모든 부작용을 다 겪고 있었고, 대륙을 가로지르는 비무행을 시작한 이유도 바로 그 때문이라고 했다.

 비무를 통해 불완전한 무공을 완성시켜보려고…….

 “그런 노력 끝에 얼마간의 성취를 이루셨지. 아마 자네들도 알 걸세. 왜, 혈야평 전투가 시작되기 전에 성주께서 공언하시지 않았던가? 이제 당신은 탈마의 경지를 넘어 초마(超魔)의 경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그러셨지요.”

 그날 일은 기억에도 생생했다.

 철혈마제가 초마의 경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선언하는 순간, 장내가 흥분의 도가니에 빠져들었으니.

 하긴 그럴 만도 했었다.

 초마의 경지란 정파에서 말하는 초절정과 무아지경을 넘어, 무의 궁극을 깨닫게 된다는 황홀경(怳惚境)과 적막경(寂寞境)에 들어섰다는 말과 마찬가지 의미였으니.

 그래서 다들 마공을 통해서도 무의 궁극에 도달할 수 있다는 희망에 젖어 사기가 충천했다.

 그 기세를 빌어 혈야평의 첫 전투를 압도적인 승리로 장식할 수 있었으니 어찌 그 선언을 잊을 수 있겠는가?

 “한데 바로 그 때문에 참변이 벌어지고 말았지. 그날 저녁, 드디어 초마의 경지를 바라보게 된 성주께서는, 더구나 최후의 전쟁이 될지 모르는 전투에서 서전을 압승으로 장식하자 흥이 오르신 성주께서는 그만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하고 마셨지.”

 혈영노조의 목소리가 워낙 비장해, 이제껏 대화 형식으로 이야기를 주고받던 폭마조차 감히 입을 열지 못하고 가만히 그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성주께서 무슨 행동을 하셨는가 하면……. 술에 취하고 흥에 취하신 나머지 당신의 무공비급을 꺼내놓고 이러저러한 해석을 덧붙이시면서 자랑을 하신 게야. 내가 이런 구결을 이렇게 해석했고 저런 구결은 저렇게 해석했다고…….”

 “맙소사! 그럼 그 비급 때문에?”

 “아닐세. 비급 때문에 벌어진 일이긴 하지만 그 비급 때문만은 아니었네. 비급 속에 숨겨져 있던 지도 때문이었지.”

 “예? 지도 때문이라구요?”

 “그렇다네. 그 빌어먹을 지도 때문이었지. 그것도 보통 지도가 아니라 천마대제의 진정한 유품이 숨겨져 있는 곳을 알려주는 지도였다네.”

 “세상에! 그렇게 귀한 지도를 어찌 함부로?”

 “허허. 그 지도가 그런 것인 줄 알았다면 어찌 경솔히 꺼내셨겠나? 성주께서도 그 지도가 천마 어르신의 유품이 숨겨져 있는 곳인지 모르고 계셨다네.”

 “말도 안 되오!”

 “누구나 그렇게 생각하겠지. 하지만 사실이라네. 일이 그렇게 된 이유는 천마께서 지도를 조각조각 나눠놓으셨기 때문일세. 성주께서 가지신 비급뿐만 아니라 칠대마가의 가주들이 가진 비급에도 지도를 남겨 그 모두가 합쳐져야만 위치를 알 수 있도록 해 놓았지.”

 “맙소사.”

 “그래도 그날 저녁까진 아무 문제가 없었다네. 나 역시 관심은 있었지만 어쩌겠나? 정파 놈들과 전쟁 중인 상황이니 성주께 비급을 내놓으랄 수도 없고 함께 천마어르신의 유품을 찾아보자고 건의할 수도 없고……. 그런데 문제는 그 다음날 터져버렸네. 바로 자네가 말한 그날이지…….”

 두 사람은 자기도 모르게 침을 꿀꺽 삼켰다.

 묵자후 역시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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