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
 1  2  3  4  5  >>
 
작가연재 > 무협물
마도천하
작가 : 박현
작품등록일 : 2016.7.8
마도천하 더보기

작품보러가기
http://www.storyya.com/bbs/boa...
>

이 작품 더보기 첫회보기

치명적인 매력의 주인공, 마도지존. 드디어 강호에 출현한다.
각박한 현실에서 벗어나 마음 내키는 대로, 거침없이 세상을 살고 싶은 사람들.
그들을 대신하여 묵자후를 비롯한 천금마옥의 마인들이 세상 밖으로 뛰쳐나온다.
지금부터 휴머니티가 내재된 마도인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제 20 화
작성일 : 16-07-15 10:38     조회 : 416     추천 : 0     분량 : 5895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9. 비사

 

 

 

 “허허. 일이 이렇게 될 줄 알았다면 저 아이들까지 다 내 보낼걸 그랬어…….”

 노회한 눈빛의 복면인이 뒤늦게 한탄했다.

 수하들을 추가로 보냈기에 상황을 낙관하고 있었는데 혈영노조 등이 합세하면서 전황이 단숨에 역전되어버렸다.

 저들의 기세를 보니 이젠 등 뒤에 있는 나머지 백 명의 수하들을 동원해도 대세를 역전시키긴 힘들어보였다.

 “끌끌……. 괜히 시간을 끌다가 나뿐만 아니라 자네들까지 위험하게 됐군.”

 노회한 복면인이 혀를 차며 직접 나설 뜻을 보이자 옆에 있던 복면인이 놀란 표정으로 물었다.

 “하오면 예정에 없던 몰살지계를 쓰실 생각입니까? 위쪽에 지원을 요청할까요?”

 그 질문에 노회한 복면인이 헛웃음을 터뜨렸다.

 “허허. 이 사람, 너무 앞서나가는군. 저들의 기세가 대단하다고해서 몰살지계를 써버리면 내가 무슨 면목으로 성주님을 뵐 수 있겠는가?”

 “하오시면……?”

 “일단 아이들이 상하게 되었으니 급한 불부터 끄고 봐야지. 그리고 시간을 끌다가 이야기가 통한다 싶으면 이쯤에서 물러나도 좋을 듯하네.”

 “그러다가 행여 존체라도 상하시면?”

 순간, 노회한 복면인이 무시무시한 안광을 내뿜었다.

 “갈! 상대가 아무리 불사마제라지만 나 역시 호락호락한 사람이 아니네.”

 “죄, 죄송합니다. 그런 뜻이 아니었습니다.”

 촉빠르게 입을 놀리던 복면인이 연신 고개를 숙이자 노회한 복면인이 안광을 거두며 휘휘 손을 내저었다.

 “되었네. 아이들에게 대연환검진(大連環劒陣)을 발동하라 이르고 속히 저들에게 가 보세나.”

 “알겠습니다.”

 촉빠른 복면인이 수하들에게 명을 내리는 사이, 노회한 복면인은 무릎도 굽히지 않고 두둥실 허공으로 떠올라 전장으로 향했다.

 순식간에 공간을 이동해, 어느새 전장 한복판에 다다른 복면인은 느린 듯 빠르게 검을 뽑아들더니, 지면을 향해 일 검을 내리그으며 고막이 떨어져나갈 듯 호통을 질렀다.

 “모두 손을 멈추어라!”

 그 음성이 울려 퍼지는 순간 하얀 광채가 지면으로 쇄도했다.

 뒤이어 ‘쿠콰쾅!’ 하는 폭음과 함께 지면이 갈라지고 그 주위로 거센 강풍이 휘몰아쳤다.

 그 가공할 검격에 놀라 마인들이 손을 멈추자 이미 신호를 받은 복면인들이 뒤로 물러나며 두 개의 원이 교차하는 거대한 진을 형성했다.

 이른바 대연환검진이라는 것으로, 두 개의 원진이 회전하면서 각 구성원들끼리 자리를 바꾸거나 신속한 내응을 가능토록 해주는 검진이었다.

 복면인들이 검진을 형성하며 뒤로 물러나자 혈영노조 역시 손을 들어 마인들을 물렸다.

 그러자 양 진영 사이에 십여 장의 공간이 형성되었고, 그 사이로 노회한 복면인이 표표히 내려섰다.

 “음…….”

 마침내 적의 수괴가 나서고, 그 뒤로 예사롭지 않은 기도를 내뿜는 십여 명의 복면인이 시립하자 뭔가 일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는 듯 해, 폭마는 그동안 아껴뒀던 화탄을 꺼내 의외의 상황에 대비했다.

 마뇌 역시 여차하면 십면파황진(十面破黃陣)을 발동할 태세를 갖췄다.

 그 사이, 검을 환집(還執)한 복면인이 천천히 마인들 쪽으로 다가왔다.

 그 안하무인(眼下無人)의 태도에 마인들이 표정을 험악하게 일그러뜨렸으나 누가 고함을 지르기도 전에 혈영노조가 앞으로 나아갔다.

 이윽고 오장 여 거리를 두고 마주 선 두 사람,

 ‘으음…….’

 ‘역시!’

 두 사람은 약속이나 한 듯 침음성을 삼켰다.

 의외로 상대가 만만찮아 보인 까닭이었다.

 하지만 그런 기색을 애써 감추며 서로를 노려보는 두 사람.

 그 중 노회한 눈빛의 복면인이 먼저 입을 열었다.

 “처음 뵙겠소이다. 말학후배가 불사마제를 뵙게 되니 감개무량하기 이를 데 없소이다.”

 마치 기름을 바른 듯 매끄럽게 흘러나오는 음성이었지만 혈영노조는 짧게 받아쳤다.

 “네놈은 누구냐?”

 그 말에 복면인이 난감한 표정으로 어깨를 으쓱였다.

 “허허. 제가 누군지는 말해도 잘 모르실 것입니다. 마제께서 활약하실 당시엔 이름도 없는 사람이었으니…….”

 혈영노조는 잠시 이맛살을 찌푸렸다.

 하지만 강호에서는 이름을 밝히지 않는 일이 비일비재하니 굳이 따질 필요 없다싶어 곧바로 핵심을 찔러 들어갔다.

 “그럼 네놈들이 우리를 급습한 이유가 뭐냐?”

 복면인은 잠시 침묵을 지키다가 느릿한 어조로 말했다.

 “귀하쯤 되면 이미 짐작하시리라 믿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성과가 어느 정도인지 시험해보려 했지요.”

 그 말이 끝나기 무섭게 마인들 사이에서 분분한 고함소리가 튀어나왔다.

 “뭣이라? 시험?”

 “저 찢어죽일 놈이 감히 우리를 어떻게 보고?”

 주변이 소란스러워지자 혈영노조가 손을 들어 모두를 진정시켰다. 그리고 복면인을 향해 재차 질문을 던졌다.

 “그럼 그 대상이 우리들인 까닭은?”

 노회한 복면인이 희미한 미소를 지었다.

 “뒤탈이 없기 때문이외다.”

 “뭣이?”

 “저, 저 똥물에 튀겨죽일 놈이!”

 분위기가 또 다시 격앙됐다.

 이번에도 손을 들어 모두를 진정시킨 혈영노조는 고개를 끄덕이며 서늘한 눈빛으로 복면인을 쳐다봤다.

 “뒤탈이 없다……. 그럼 무림맹에서 나온 게 아니었군.”

 “그렇소이다. 얼마 전부터 우리가 이곳을 관리하게 되었지요. 그래서 상황도 알아볼 겸 아이들을 데리고 온 것이외다.”

 “우리… 라고?”

 “그렇습니다. 강호 동도들이 영웅성(英雄城)이라 부르더군요.”

 “영웅성이라고?”

 전혀 들어보지 못한 곳이었다.

 “혹시 뇌존 탁군명이란 자가 세운 곳이더냐?”

 혈영노조가 눈살을 찌푸리며 묻자, 저 뒤에 있던 복면인들이 일제히 살기를 일으키기 시작했다.

 하지만 눈앞의 복면인은 노회한 눈빛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소이다. 뇌존께서 세우신 곳이지요.”

 “으음…….”

 이번에는 혈영노조를 비롯한 마인들이 살기를 내비쳤다.

 뇌존 탁군명은 자신들의 주군을 해친 철천지원수였으니.

 그런데 뭔가 이상했다.

 뇌존 탁군명은 화산파 속가제자 출신이었다. 그런데 무림맹을 떠나 갑자기 성을 세우다니?

 그 의문을 풀어주기라도 하듯 복면인이 말했다.

 “다들 의아하시겠지만, 귀하들께서 갇혀 계시는 동안 세상이 많이 바뀌었소이다. 그래서 당시의 무림맹은 이미 해체 되었고, 그 역할을 우리가 대신 맡게 된 것이지요.”

 “으음…….”

 혈영노조 등은 한동안 허탈한 표정을 지었다.

 자고 일어나니 어느새 도끼가 썩어있더라는 말처럼, 세월이 벌써 그렇게 흘렀나 싶어서였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니 세월이 많이 흐르긴 흘렀다.

 저 뒤에 있는 묵자후의 나이만 해도 벌써 열두 살이었으니.

 거기다 묵자후가 태어나기 오년 전부터 이곳에 갇혀있었으니 마정대전이 끝난 지도 벌써 십 칠년이 지나버렸다.

 그런데 그 사이 무림맹이 해체되었다고 하니 지난 세월에 대한 복수를 어디다 해야 한단 말인가.

 그때 한 사람의 이름이 문득 떠올랐다.

 “그럼 오늘 일은 뇌존이 명령한 것이냐?”

 하지만 돌아온 대답은 실망스럽기 짝이 없었다.

 “설마 그분께서 이런 일까지 신경 쓰시겠습니까?”

 혈영노조는 울컥 자존심이 상했다. 그래서, 그럼 누가 시켰느냐고 물어보려다가 꿀꺽 입을 다물고 말았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무림맹이 사라졌건 말 건 정파는 여전히 건재할 것이다.

 더욱이 영웅성이란 단체까지 세워졌다고 하니 자신들의 목표 역시 불을 보듯 뻔했다.

 어차피 복수할 대상은 정파 전체인데 구차하게 오늘 일을 누가 지시했는지 따져 물을 필요가 뭐있겠는가?

 혈영노조는 활활 타오르는 눈빛으로 출수를 준비했다.

 그런데 복면인이 갑자기 뒤로 물러나더니 고개를 모로 저었다.

 “아아, 귀하의 심정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오늘은 이만 하는 게 어떻겠소? 말씀드렸다시피 우린 이곳 상황이 어떤가 알아보고 또 우리 아이들의 성과가 어떤지 알아보기 위해서 왔을 뿐이외다.”

 능청스런 복면인의 말에 혈영노조는 대노하고 말았다.

 “일을 이렇게 만들어놓고 그냥 내빼겠다는 소리냐?”

 혈영노조가 검을 치켜들며 고함을 지르자 복면인이 눈빛을 싹 바꾸며 차가운 음성으로 되물었다.

 “그럼, 여기서 끝장을 볼까요?”

 “이 발칙한!”

 혈영노조는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지 못해 전신공력을 끌어올렸다. 그러자 복면인 역시 검을 뽑아들며 냉랭한 목소리로 말했다.

 “물론 귀하는 천하의 불사마제시니 이대로 끝장을 보고 싶겠지요. 하지만 제 입장에서는 저 아이들이 걱정되어 견딜 수가 없구려.”

 검극으로 살짝 뒤를 가리켜 보인 복면인은 빙그레 웃으며 계속 말을 이어나갔다.

 “저 아이들은 십 년 동안 공을 들인 녀석들이라 이런 곳에서 죽게 내버려둘 수 없소이다. 그러니 양단간에 결정을 내리시오. 싸우자면 싸울 것이오. 그러나 그 결과는 양패구상! 혹여 그쪽에서 몇 사람 살아남는다 하더라도 더 이상 생명을 이어나가긴 힘들 것이오. 왜냐하면 식량 공급을 끊어버릴 테니까. 반대로 이쯤에서 싸움을 그친다면 식량은 계속 공급될 것이고 우리 역시 물러날 것이외다. 이미 이번 싸움을 통해 몇몇 보완해야할 부분과 성과를 얻었으니…….”

 마치 조롱하는 듯한 복면인의 말에 혈영노조는 분노를 억누를 수가 없었다.

 “감히! 감히 네놈이 우릴 협박하려는 것이냐?”

 수염을 부르르 떨며 당장이라도 출수할 듯 고함을 지르는 혈영노조.

 그때 누군가가 팔을 잡아왔다.

 음풍마제였다.

 지난 십이 년 동안 회복한 기력을 오늘 하루에 몽땅 소진해버린 그가 기진맥진한 표정으로 전음을 보내왔다.

 - 대장로. 오늘은 이만 합시다. 시세를 아는 자가 준걸이라고 했으니 훗날을 기약합시다.

 - 뭐라고? 자네 지금 제 정신으로 하는 소린가?

 혈영노조가 눈을 부라리며 어이없어 했지만 무풍수라까지 앓는 소리를 냈다.

 - 아이고, 대장로. 전 더 이상 못 싸우겠습니다. 이젠 지칠 대로 지쳤소. 그러니 놈들 말대로 오늘은 이만 휴전합시다.

 그러자 뒤에서 눈치만 보고 있던 흡혈시마가 끼어들었다.

 흡혈시마는 평소 소신대로 결사항전을 외쳤다.

 - 대장로! 우리에게 내일이란 없습니다. 공격! 무조건 공격입니다. 그 길만이 죽어도 사는 길입니다!

 그러나 흡혈시마는 곧바로 의형들의 살기 찬 눈빛에 시달려야했다. 그리고 세 사람의 의견을 들은 혈영노조는 흥분을 가라앉히고 천천히 주위를 둘러봤다.

 이미 피투성이가 되어버린 수하들.

 그 중 멀쩡히 서 있는 사람은 전체의 반도 되지 않았다.

 게다가 다들 빈손에 공력조차 회복하지 못한 상태.

 그에 비해 놈들은 이미 검진까지 형성한 채 살기를 드높이고 있다.

 ‘휴우……. 이곳에 억류되어 있는 것도 원통한데 이런 참변을 겪고도 그냥 물러서야 한단 말인가?’

 혈영노조는 장탄식을 토하며 어깨를 떨어뜨렸다.

 만약 자신들이 계속 싸운다면 자존심은 세울 수 있을망정 내일의 희망이 사라져버린다. 그러니 원통하고 절통하더라도 훗날을 기약하는 게 옳다.

 “좋다. 가거라!”

 하지만 마지막 자존심만은 굽힐 수 없었다.

 자신들이 굴복해서 물러서는 게 아니니 놈들이 먼저 뒤돌아서야 한다. 그게 혈영노조의 마지막 자존심이었다.

 그러나 놈들은 그쯤이야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태도였다.

 “그럼 다음에 또 뵙겠소이다.”

 그 말과 함께 복면인들이 등을 돌렸다. 마치 암습을 해볼 테면 해보라는 듯이.

 “크윽!”

 “저, 저 오만방자한 놈들이?”

 마인들은 그 모습을 보고 너나없이 분통을 터뜨렸다.

 묵자후 역시 놈들의 뒷모습을 보며 이를 갈고 있다가 문득 놈들이 떠나고 난 자리에서 깊숙한 발자국을 볼 수 있었다. 비록 겉으로는 태연한 척 했지만 놈들도 무척 긴장한 모양이었다.

 그러나 다른 이들은 그런 흔적을 발견하지 못한 듯 저마다 땅을 후려치며 울분을 터뜨렸다. 그리고 복면인들이 모두 사라지고 나자 혈영노조가 털썩, 바닥으로 쓰러졌다.

 아직 공력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기력을 끌어올려 잠시 탈진한 모양이었다.

 “대장로님!”

 “괜찮으십니까?”

 놀란 표정으로 분분히 달려가는 마인들을 보면서 묵자후는 남몰래 주먹을 움켜쥐었다.

 고작 삼백 명의 복면인을 당하지 못해 저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말다니?

 너무 원통해서 눈물도 나오지 않았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24 제 24 화 2016 / 7 / 15 452 0 5823   
23 제 23 화 2016 / 7 / 15 406 0 6649   
22 제 22 화 2016 / 7 / 15 399 0 6264   
21 제 21 화 2016 / 7 / 15 403 0 6147   
20 제 20 화 2016 / 7 / 15 417 0 5895   
19 제 19 화 2016 / 7 / 15 420 0 6018   
18 제 18 화 2016 / 7 / 15 430 0 6765   
17 제 17 화 2016 / 7 / 15 393 0 6174   
16 제 16 화 2016 / 7 / 15 423 0 5855   
15 제 15 화 2016 / 7 / 12 411 0 7247   
14 제 14 화 2016 / 7 / 12 421 0 6310   
13 제 13 화 2016 / 7 / 12 445 0 5998   
12 제 12 화 2016 / 7 / 12 403 0 7285   
11 제 11 화 2016 / 7 / 12 414 0 6541   
10 제 10 화 2016 / 7 / 8 474 0 6853   
9 제 9 화 2016 / 7 / 8 402 0 7783   
8 제 8 화 2016 / 7 / 8 421 0 7161   
7 제 7 화 2016 / 7 / 8 416 0 6258   
6 제 6 화 2016 / 7 / 8 423 0 6148   
5 제 5 화 2016 / 7 / 8 451 0 6675   
4 제 4 화 2016 / 7 / 8 432 0 5911   
3 제 3 화 2016 / 7 / 8 406 0 6666   
2 제 2 화 2016 / 7 / 8 392 0 7164   
1 제 1 화 (1) 2016 / 7 / 8 759 1 6040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