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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마도천하
작가 : 박현
작품등록일 : 201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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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인 매력의 주인공, 마도지존. 드디어 강호에 출현한다.
각박한 현실에서 벗어나 마음 내키는 대로, 거침없이 세상을 살고 싶은 사람들.
그들을 대신하여 묵자후를 비롯한 천금마옥의 마인들이 세상 밖으로 뛰쳐나온다.
지금부터 휴머니티가 내재된 마도인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제 17 화
작성일 : 16-07-15 10:38     조회 : 392     추천 : 0     분량 : 6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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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아아!”

 묵자후는 놈의 기세에 질려 후다닥 비탈길로 도망쳤다. 그리고 막 동굴 입구로 들어서려는 찰나,

 콰아앙!

 무시무시한 폭음과 함께 동굴 입구가 와르르 무너져 내렸다. 알고 보니 묵자후가 도망가지 못하도록 놈이 턱다리로 동굴 입구부터 부셔버린 것이다.

 “으으…….”

 묵자후는 할 수 없이 뒤돌아섰다.

 그러나 저 거대한 괴물을 무슨 재주로 당할 수 있을까 싶어 암담한 기분이 들었다.

 그런 묵자후의 시선에 창날 같은 다리가 수십 개 날아왔다.

 묵자후는 이를 악물며 사력을 다해 몸을 틀었다.

 콰지직!

 “크으윽!”

 그러나 한발 늦어버리고 말았다.

 아슬아슬하게 심장 부위는 피했지만 놈의 다리에 오른쪽 어깨를 꿰뚫리고 만 것이다.

 묵자후는 고통에 찬 비명을 지르면서도 어떻게든 몸을 빼내려 애썼다. 그러나 놈은 작심을 한 듯 그 거대한 몸집으로 묵자후를 깔아뭉개려 했다.

 바로 그때 화령신조가 날아왔다.

 묵자후를 상대하느라 허점이 드러난 만년오공의 목을 노리고 번개처럼 날아든 것이었다.

 그 서슬에 만년오공이 화들짝 몸을 틀었고, 그 바람에 묵자후는 겨우 압사를 면할 수 있었다.

 그리고 화령신조는 애초에 노린 목 대신 만년오공의 한쪽 눈을 꿰뚫어버리는 개가를 올리게 됐다.

 끼아아아아!

 만년오공이 처절한 비명을 지르며 후다닥 달아났다.

 물론 화령신조가 악착같이 쫓아갔지만 놈의 명줄을 끊어놓지는 못했다. 놈이 최후의 수단으로 내단까지 토해내며 마구 발악을 했기 때문이다.

 어쨌든 우여곡절 끝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화령신조는 피투성이가 된 몰골로 동굴 이곳저곳을 날아다니며 의기양양한 울음을 토했다.

 묵자후는 그런 화령신조를 보며 희미한 미소를 지었다.

 ‘장하구나! 드디어 놈을 물리치고 또 다시 내 목숨을 구해줬어…….’

 그 생각을 끝으로 묵자후는 서서히 의식을 잃었다.

 만년오공에 대한 공포와 과다출혈로 혼절한 것이었다.

 화령신조는 그 모습을 보고 천천히 묵자후 곁에 내려섰다.

 처음엔 사뭇 오만한 표정으로 묵자후를 쳐다보기만 했으나 부리로 묵자후의 몸을 뒤집고 난 뒤부터는 알 수 없다는 눈빛으로 고개를 갸웃했다.

 아무래도 이 인간은 예전에 한 번 본 듯한 인간인데 왜 자신을 도와줬는지 모르겠다는 표정이었다.

 그리고 자신을 도와준 행동에 비해 몸이 너무 허약해 보인다는 생각을 한 모양이었다.

 화령신조는 한동안 묵자후 곁을 배회했다. 그리고 발로 묵자후를 툭툭 건드려보다가 할 수 없다는 듯 부리로 묵자후의 입을 벌리기 시작했다.

 뒤이어 아까워 죽겠다는 표정으로 묵자후에게 자기 침을 먹이기 시작했다.

 물론 많이 먹인 것도 아니었다. 딱 두 방울만 먹이고는 냉정하게 몸을 틀어 용암 속으로 사라졌다.

 이제는 화령신조마저 떠난 텅 빈 동굴.

 비몽사몽으로 쓰러져 있는 묵자후를 보고 침을 꿀꺽 삼키는 사람이 있었다.

 다름 아닌 흡혈시마였다.

 

 

 

 8. 참변

 

 

 

 비탈길 위, 허물어져버린 동굴 부근에서 묵자후를 훔쳐보는 흡혈시마의 눈엔 질투와 부러움이 뒤범벅되어 있었다.

 사실 흡혈시마는 만년오공이 묵자후의 목을 자르려 할 때부터 이미 정신을 차리고 있었다.

 그러나 상대가 워낙 무시무시한 괴물이다 보니 도저히 묵자후를 도와줄 엄두를 내지 못하고 죽은 척 드러누워 있었다.

 그러다가 갑자기 만년오공이 사라져버리고 묵자후마저 그 뒤를 따라가자 무슨 일인가 싶어 밖으로 나왔다.

 그런데 용암동굴 안쪽에서 요란한 괴성이 들려오고, 그 소리가 오년 전에 들었던 화령신조의 울음소리란 걸 깨닫고 몰래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리고 그때부터 고민에 휩싸였다.

 과연 이대로 상황이 종료되기를 기다리는 게 좋은가, 아니면 두 영물의 싸움을 지켜보고 그 결과에 따라 움직이는 게 좋은가를 두고 갈등에 휩싸인 것이다.

 물론 원칙대로라면 숨어 있는 게 옳았다. 그러나 묵자후를 떠올리니 도저히 기다리고 있을 수만은 없었다.

 녀석의 피는 자신에게 보약 이상의 영약이었고, 녀석이 제 맘대로 해석한 금강폭혈공은 심마를 단번에 없애줄 뿐만 아니라 무위까지 급상승시켜줄 수 있는 신공절학에 다름 아니었다.

 그러니 녀석의 생사여부도 확인해보지 않고 이대로 떠날 순 없었던 것이다.

 결국 흡혈시마는 위험을 무릅쓰고 용암동굴로 향했다.

 하지만 가장 먼저 보게 된 장면은 만년오공이 자신을 향해 무시무시한 턱다리를 날려 오는 광경이었다.

 그에 놀라 혼이 구만리 밖으로 달아났지만 알고 보니 자신을 향한 공격이 아니라 묵자후를 향한 것이었다.

 그때부터 간이 콩알 만해진 흡혈시마는 조마조마한 심정으로 상황을 훔쳐보기만 했다.

 그 사이 두 영물간의 혈전이 끝나고 화령신조가 묵자후에게 침을 먹이는 장면을 보게 됐다.

 흡혈시마는 자기도 모르게 용심이 치솟았다.

 과거에 들은 숱한 신화와 전설이 떠오른 까닭이었다.

 옛날에 어떤 영웅은 어떤 영물을 구해주고 뭔가를 받았다더라, 혹은 어떤 영물을 죽이고 뭔가를 취했다더라, 하는 식의 소문들.

 그 생각이 떠오르자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광경 역시 심상치 않아보였다. 말로만 듣던 기연이 분명해보였다.

 ‘일이 저렇게 될 줄 알았다면 내가 대신 나설 걸…….’

 만약 그랬다면 자신이 저 영물의 침을 받아먹었을 게 아닌가?

 그 생각을 하자 아쉬움과 함께 질투심이 끓어올랐다.

 때마침 화령신조가 사라지자 욕심이 마구 치솟기도 했고.

 ‘보아하니 저 녀석은 생사불명인 것 같다. 그러니 녀석이 정신 차리기 전에 어서…….’

 흡혈시마는 서둘러 비탈길을 내려갔다.

 혹시 그 괴물들이 다시 나타나지 않을까 신경이 쓰였지만, 그보다는 화령신조의 영기를 저 녀석이 모두 흡수해버리면 어쩌나 싶어 바쁘게 걸음을 재촉했다.

 그리고 묵자후 곁에 다다르자마자 묵자후의 입을 벌린 뒤 그 침을 빨아먹기 시작했다.

 ‘웨엑! 으으. 이놈의 팔자! 살다보니 영약을 얻어먹으려고 별 미친 짓을 다하는구나…….’

 흡혈시마는 울상을 지으면서도 미친 듯이 묵자후의 입술을 빨았다. 그런데…….

 ‘으악! 이, 이, 이게 어찌된 일이야?’

 갑자기 흡혈시마가 사색이 되어 부들부들 떨었다.

 그가 묵자후의 타액을 다 뺏어먹었다고 생각하며 입을 떼려는 순간, 묵자후의 전신에서, 보다 정확히 말하자면 묵자후의 입안에서 가공할 흡입력이 생성되더니 진기를 마구 빼앗아 가는 게 아닌가.

 그 기세가 어찌나 엄청나던지 흡혈시마는 도저히 입을 뗄 수도 몸을 움직일 수도 없었다.

 

 대체 이게 무슨 현상일까.

 갑자기 이런 일이 벌어지게 된 이유는 묵자후의 체내에서 만년오공의 독기와 화령신조의 영기가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어서였다.

 그 가공할 힘겨루기의 여파가 묵자후의 무의식을 깨워 본능적으로 금강폭혈공을 발동하게 만들었고, 이때 입안에서 낯선 기운이 느껴지자 그 기운까지 몽땅 빨아들이기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이런 사정을 알 리 없는 흡혈시마는 묵자후에게 모든 공력을 빼앗기게 되자 순식간에 십 년은 늙은 듯 피골이 상접하게 변해갔다.

 그로 인해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삶의 의욕을 잃어갈 무렵,

 ‘오오오! 이럴 수가?’

 이번에는 정 반대의 현상이 일어났다.

 빠져나갔던 기가 다시 돌아오기 시작한 것이다.

 그것도 보통 기가 아니라 만년오공의 기운과 불새의 기운, 거기다 예전에 묵자후가 받아들인 수많은 마인들의 공력까지 융합된, 지고지순한 기운이 해일처럼 밀려오고 있었던 것이다.

 그 바람에 흡혈시마는 또 다시 입술을 뗄 기회를 놓쳐버렸다.

 그도 그럴 것이, 무인이라면 꿈에서조차 바라마지 않는 일이 자신에게 벌어지고 있었으니 바보가 아닌 다음에야 딴 짓(?)을 할 마음의 여유가 없었던 것이다.

 더욱이 그 기운이 다른 운기법도 아닌 금강폭혈공, 그것도 묵자후 스스로 깨우친 운기법으로 휘돌고 있었으니 흡혈시마는 그저 감격에 벅차 모든 신경을 몸 안에서 소용돌이치고 있는 기운에 집중하고 있었다.

 오성, 육성, 칠성…….

 묵자후에게서 넘어온 기운은 흡혈시마의 막힌 혈과 꼬인 혈을 타통시키며 빠르게 회전했고, 급기야는 예전에 잃어버린 흡혈시마의 공력까지 되찾아주었다.

 ‘오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지나면 단번에 극마의 경지를 넘어 탈마의 경지에 들어서게 된다.’

 흡혈시마가 환희에 찬 표정으로 들떠 있을 때였다.

 갑자기 저 뒤쪽에서 인기척이 났다. 그리고 느닷없는 호통소리가 들려왔다.

 “아니, 자네. 거기서 뭐하고 있는 겐가?”

 호통소리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무풍수라였다.

 더구나 그는 혼자 온 게 아니었다. 음풍마제와 함께 왔다.

 ‘켁! 하필이면 이럴 때?’

 흡혈시마는 두 사람을 발견하고 이내 울상이 되고 말았다.

 하지만 두 사람은 그에 아랑곳하지 않았다. 특히 무풍수라는 안색까지 붉혀가며 고래고래 고함을 질렀다.

 “아니, 저 자식이 몇 년 처박혀있더니 갑자기 돌아버렸나? 대형께서 오셨는데 인사할 생각은 않고 애새끼한테 입이나 맞추고 있어? 너 변태냐? 변태냐고? 에라이, 빌어먹을 놈아!”

 안타깝게도 흡혈시마는 그 소리를 아무 대답도, 아무 변명도 할 수 없었다.

 ‘흑흑. 날 어떻게 오해해도 좋으니 제발 건드리지만 말아주시오. 제발…….’

 그러나 하늘도 무심하시지. 흡혈시마가 대꾸할 생각조차 않고 눈알만 데굴데굴 굴리고 있자 울컥 화가 치민 무풍수라가 바람처럼 몸을 날려 흡혈시마의 머리통을 사정없이 갈겨버렸다.

 철썩!

 그런데 이게 어찌된 일인가?

 무풍수라의 손이 흡혈시마의 머리에 딱 달라붙어 꼼짝도 하지 않는 게 아닌가?

 “헉! 이게 뭐야? 내 손이 왜……?”

 그러나 무풍수라는 더 이상 말을 이어나갈 수 없었다. 갑자기 전신의 기운이 썰물처럼 쭉 빨려나간 때문이었다.

 ‘으아악! 이, 이게 무슨 일이야?’

 무풍수라는 심장이 툭 튀어나올 정도로 놀라 급히 손을 떼어내려고 안간힘을 썼다.

 그러나 흡혈시마에게서 흘러나오는 흡입력엔 도무지 당할 재주가 없었다.

 그래서 옴짝달싹 못하고 진기만 빼앗기고 있는데, 이상한 건 그때부터 흡혈시마의 표정도 사색이 되어갔다는 점이었다.

 사연인즉, 경로는 틀릴망정 자신이 익힌 내공과 비슷한 기운으로 대주천을 당하고 있던 흡혈시마였다.

 한데 갑자기 기운이 전혀 다른 무풍수라의 진기가 들어오자 내부 경락이 적응을 못하고 완전히 뒤틀려버린 것이다.

 거기다 시간이 흐르면서 자신의 진기마저 또 빨려 들어가니, 겨우 예전의 내공을 회복하고 그 다음 단계로 나아가던 흡혈시마 입장에선 실로 땅을 치며 통곡하고 싶은 심정이었다.

 ‘으아아! 이 빌어먹을 자라 새끼! 이제부터 너랑은 영원히 원수지간이다. 끄으으…….’

 그렇게 흡혈시마가 무풍수라를 저주하고 있을 때, 진기의 흐름이 또 다시 바뀌었다.

 빨려나갔던 진기가 취기, 흡기 과정을 거쳐 다시 되돌아오고 있었던 것이다.

 ‘오오! 다행이다!’

 흡혈시마는 겨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지만, 이번엔 무풍수라가 사색이 되어갔다.

 ‘으아악!’

 그가 눈을 퉁방울처럼 부릅뜨며 하얗게 질려버린 이유는 자신의 운기 경로와는 전혀 다른 경로로 가공할 기운이 마구 밀려온 때문이었다.

 그로 인해 무풍수라의 경락이 엉망진창으로 꼬여버렸다.

 ‘끄아아아아아…….’

 그렇게 무풍수라가 소리 없는 아우성을 치고 있을 쯤.

 “저놈들이 대체 뭐하고 있는 거야?”

 이번에는 음풍마제가 다가왔다.

 ‘으아아! 오지 마! 제발 오지 말아요!’

 흡혈시마가 속으로 미친 듯이 애원했지만, 헛수고였다.

 “이놈들이 지금 내 앞에서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거야?”

 철퍼덕!

 “쿠우우우웁?”

 ‘크흑흑! 결국…….’

 음풍마제가 대경실색하며 눈을 부릅뜨는 순간, 흡혈시마는 또 다시 비통한 눈물을 흘려야 했다.

 그리고 그때부터 세 사람은 울먹울먹한 표정으로 사색이 되어갔다.

 특히 흡혈시마의 표정은 보기 애처로울 정도로 변해갔는데, 그 이유는 음풍마제의 내공이 워낙 뛰어난데다 음한한 성질까지 갖추고 있어 묵자후에게서 진기가 되돌아오기도 전에 혈맥이 꼬여버린 때문이었다.

 그래서 이제 흡혈시마는 단시간에 회복하기 힘든 내상을 입고 말았다.

 물론 나머지 두 사람이야 더 말할 필요도 없었고.

 그들에게는 묵자후의 진기가 아무리 되돌아와 봐야 전혀 다른 경로, 전혀 낯선 기운으로 수백 번 대주천을 해버리니, 비록 경락이야 트이고 넓어졌을지 몰라도 이때까지 익힌 무공을 전혀 쓸 수 없게 되어버렸다.

 그러니 오랜만에 의제를 방문해 지난 오 년 간의 유폐를 위로해주고자 찾아온 두 사람으로서는 의외의 봉변에 그만 넋이 나가버렸다.

 그 바람에 묵자후가 운기를 마쳤음에도 세 사람은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그저 허공만 쳐다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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