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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판타지/SF
달빛의 주인 샤린
작가 : 사이딘
작품등록일 : 2016.7.7
달빛의 주인 샤린 더보기

작품안내
http://www.storyya.com/bbs/b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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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 더보기 첫회보기

뒷골목 소매치기 삶을 살았던 류다인.
억울하게 죽은 동생들의 복수를 마치고 첫 번째 생을 마감하게 된다.
그리고 다시 태어난 새로운 세계.

술과 돈의 향기가 넘쳐 나는 달빛 거리의 주인이 될 샤린!
새로운 세계에서 펼쳐지는 그녀의 유쾌한 이야기!

 
제 24 화
작성일 : 16-07-14 15:49     조회 : 473     추천 : 0     분량 : 5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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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샨은 진심으로 그녀를 막고 싶었다.

 미스트 산이 어떤 곳인가. 오래전에는 여행자들에게 있어 꼭 한 번 정복하고 싶은 욕망의 대상이었지만, 그곳에 들어갔다가 다시 나온 이들이 아무도 없기에 이제는 누구에게나 금지 구역으로 각인되어 있었다.

 황실과 신전에서도 그곳에 들어간 이들이 모두 실종되어 영원히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는 사실에 아무도 출입하지 못하게 통제를 하고 있었다.

 그런 곳에 간다고 하니 샨은 걱정과 함께 그녀가 그곳에 가려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할 수밖에 없었다.

 “왜긴. 돈이 되는 일이니깐.”

 “…….”

 하지만 여전히 히죽 웃으며 자세한 사정을 얘기해주지 않는 샤린을 보며 샨은 결국 한숨과 함께 더 이상 그 일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그녀가 말해줄 생각이 없는 이상 아무리 물어봤자 제대로 된 대답을 들을 수 없다는 것을 이곳까지 오면서 이미 충분히 확인했기 때문이다.

 “휴우! 불도 못 피우고…….”

 비가 와서 마른 나뭇가지 하나 구할 수 없어 불도 피우지 못하는 상황이 되자 샤린은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여름이 다가오는 따뜻한 날씨이긴 하지만, 이렇게 비가 내리는 산속에 가만히 앉아 있으려니 한기에 살짝 몸이 떨렸다.

 “…….”

 “…….”

 그런 샤린의 모습을 본 샨은 겉옷을 벗어 그녀에게 건네려다가, 자신과 마찬가지로 겉옷을 벗어 그녀의 어깨에 걸쳐 주려던 리오와 시선이 마주쳤다.

 “뭐야, 둘 다 주는 거야? 그럼 나야 좋지.”

 샤린에게 옷을 건네려던 모습 그대로 서로를 바라본 채 잠시 아무 말도 하지 않던 두 사람은, 이내 자신들에게서 아무렇지 않게 2개의 옷을 다 받아 걸치는 샤린의 모습에 피식 웃을 수밖에 없었다.

 “하암… 언제쯤 그치려나.”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가만히 비가 내리는 모습을 보며 앉아 있으려니 졸음이 쏟아졌다.

 그에 잠시 후, 꾸벅꾸벅 졸기 시작한 샤린은 리오의 어깨에 기댄 채 어느새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궁금한 게 있는데.”

 “…….”

 “나에 대해서 어떻게 안 거냐?”

 샨은 문득 저번에 제대로 묻지 못했던 질문을 리오에게 다시 건넸다. 자신이 서 있어야 할 자리에 대해 그가 언급했던 것 말이다.

 리오는 분명 자신이 이곳 슈바트로 제국의 황자라는 사실을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

 “그게 중요합니까?”

 “중요하지는 않지만, 궁금하기는 하군. 나에 대해 어떻게 안 것인지.”

 “네 정체가 뭔데?”

 “……!”

 “……!”

 그런데 그때, 잠든 줄 알았던 샤린의 음성이 들려왔다.

 리오의 어깨에 머리를 기댄 모습 그대로 샤린은 눈을 감은 채 샨에게 질문을 던진 후, 천천히 눈을 떠 그를 응시했다.

 “네 정체가 뭔데? 리오 오라버니가 알고 있으면 안 되는 거야?”

 “왜? 내가 누군지 궁금해?”

 샤린의 질문에 샨은 피식 웃으며 오히려 되물었다.

 처음으로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는 그녀로 인해 샨의 얼굴에는 어느새 장난기가 가득 담겨 있었다.

 “네 정체를 알면 말이야.”

 “응?”

 “돈이라도 생겨?”

 “뭐?”

 “아니면 밥이라도 생기나?”

 “…아니.”

 “그럼 됐어. 안 궁금해.”

 “…….”

 하지만 이어진 샤린의 말에 샨은 고개를 푹 숙였다.

 잠시 그녀가 어떤 인간인지 잊고 있었다. 돈이 되지 않는 일에는 일절 관심을 보이지 않는 이라는 것 말이다.

 “으흠~ 비도 슬슬 그쳐 가니 그만 출발할까요?”

 어느새 가늘어진 빗줄기를 확인한 샤린은 자리에서 일어나 출발 준비를 서둘렀다.

 카야뮤 영지에서 손해 본 날짜를 최대한 서둘러 만회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샤린 일행은 다시 길을 출발했다.

 “…….”

 한편, 샨은 여전히 리오에게서 대답을 듣지 못한 것이 마음에 걸리는 듯 앞서 걸음을 옮기고 있는 리오를 말없이 응시했다.

 ‘뭐, 다음 기회가 또 있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서둘러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

 

 “뭐야, 왜 이리 허술해?”

 며칠 후, 드디어 샤린 일행은 미스트 산 초입 부분에 도착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 순간 샨은 어이없는 표정이 되어야만 했다.

 사람의 출입을 통제하고, 경계를 서야 할 병사들이 거의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고작 병사 한 명이 입구 처소에서 보초를 서고 있을 뿐이었다. 그것도 꾸벅꾸벅 졸면서 말이다.

 “그럼 몇 년 동안 사람 한 명 지나다니지 않는 곳의 경계가 심할 거라 생각한 거냐?”

 “그건 아니지만…….”

 그도 그럴 것이 들어갔다 하면 영원히 나오지 못하는 곳에 어떤 간 큰 인간들이 찾아오겠는가.

 그렇다 보니 몇 년째 사람 한 명 찾아오지 않아, 병사들의 경계 능력도 저하될 수밖에 없었다.

 황실에서나 신전에서도 어느새 기억 속에서 멀어진 장소가 되었고 말이다.

 “그래서 그렇게 걱정 말라고 한 거냐?”

 출입증을 받지 못하면 아무도 미스트 산 근처에도 가지 못한다는 자신의 말을 듣고도 걱정 말라며 당당하던 샤린의 모습을 떠올린 샨은 그녀가 이미 이곳의 경계가 허술하다는 것을 짐작하고 있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당연하지. 그런 것도 조사 안 하고 이곳에 왔을까.”

 “…정말 들어갈 거냐?”

 “응.”

 “하아…….”

 샨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았다.

 이렇게 모든 것을 짐작하고 예측하는 그녀가 왜 저곳이 위험하다는 사실은 인식하지 못하는 걸까. 들어가면 살아서 나오지 못한다는 사실을 말이다.

 “가지 마라.”

 “뭐?”

 “돈 때문에 가는 거면 내가 그 돈을 줄 테니 가지 마라.”

 어떻게든 붙잡고 싶었다. 이대로 그녀가 저곳으로 들어가면 두 번 다시 보지 못한다는 것을 알기에 막고 싶었다.

 “내가 이번 일을 끝내고 받을 돈이 얼마인 줄은 알고 그러는 거냐?”

 “얼마든 상관없다. 내가 그 돈을 줄 테니, 이번 일은 그만둬.”

 휘익!

 “…뭐하는 거야!”

 “재수 없어서.”

 그렇게 샤린을 말리려던 샨은 순간 자신의 머리를 때리기 위함인지 손을 휘두르는 그녀의 모습에 급히 그 손을 붙잡아야만 했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 인간이 돈 우습게 아는 인간이라고 저번에 말했을 텐데?”

 “넌 지금 돈 때문에 네 목숨을 우습게 여기고 있잖아!”

 결국 샨은 처음으로 화가 난 음성으로 소리쳤다. 돈이 중요한 것은 알면서 왜 자신의 목숨이 소중한 것은 모르냔 말이다.

 “돈도 돈이지만, 이번 일에는 다른 이의 목숨도 걸려 있어서 안 돼.”

 “뭐?”

 “이번 일을 끝내지 못하면 누군가 죽게 되거든.”

 “…….”

 그 말에 샨은 잠시 의아한 눈초리가 되었다. 도대체 이번 일이 뭐기에 또 다른 이의 목숨이 걸려 있다는 말인가.

 “그리고 아직도 나에 대해 잘 모르나 보군.”

 “……?”

 “내가 이래 봬도 제법 가진 재산이 많거든.”

 “뭐?”

 “그런데 그런 많은 재산을 놔두고 내가 쉽게 죽을 인간으로 보여?”

 “…아니.”

 “맞아. 죽어도 못 죽지.”

 “…….”

 결국 샨은 두 손을 들어야만 했다.

 히죽 웃으며 그렇게 말하는 샤린의 모습에 더 이상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걱정 말라니깐.”

 하지만 여전히 걱정 어린 눈빛을 거두지 못하는 그의 어깨를 샤린은 툭툭 두드려 주며 말을 이어나갔다.

 “아무 대책 없이 들어가는 건 아니니깐.”

 “뭐?”

 “오라버니, 부탁해요.”

 “…….”

 무슨 뜻인지 되물었지만, 이미 샤린은 미스트 산 입구를 향해 걸음을 옮기며 리오에게 말을 건네고 있었다.

 현재 처소에서 꾸벅꾸벅 졸고 있는 병사를 좀 더 깊게 잠들도록 기절시켜 달라는 부탁이었다.

 그에 리오는 잠시 말없이 그녀를 바라보다가, 걱정이 가득 담긴 음성으로 그녀의 이름을 불렀다.

 “샤린.”

 “걱정 마세요, 오라버니.”

 샤린은 리오에게도 샨에게 했던 말을 똑같이 건네야만 했다.

 자신을 걱정하는 마음을 너무도 잘 알기에 그를 안심시키듯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저 아시잖아요. 무사히 다녀올 테니 아무 걱정 마시고 기다리세요.”

 “…그래.”

 결국 한번 정한 일은 결코 물러서지 않는 그녀의 성격을 잘 아는 리오는 짧게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는 빠르게 몸을 움직여 미스트 산 초입에 설치된 보초병 건물로 다가가 여전히 꾸벅꾸벅 졸고 있는 병사의 뒷목을 가볍게 가격해 그를 좀 더 깊이 잠들게 했다.

 “그럼 다녀올게요.”

 그와 동시에 샤린은 미스트 산 초입을 빠르게 지나쳤다.

 마지막으로 리오와 샨을 향해 웃으며 손을 흔들어준 샤린은 그대로 뒤돌아 천천히 짙은 안개가 끼어 있는 미스트 산 안으로 걸음을 옮겼다.

 “…….”

 “…….”

 그 모습을 지켜보던 리오와 샨은 그녀의 모습이 안개에 가려 완전히 보이지 않게 된 후에도 쉽사리 그 자리를 떠나지 못했다.

 ‘꼭 돌아와라!’

 그녀가 무사히 돌아오기를 동시에 마음속으로 외치면서 말이다.

 

 ***

 

 “안개 한번 짙네.”

 미스트 산 안으로 들어선 샤린은 눈앞에 펼쳐진 짙은 안개에 한 치 앞도 구분할 수가 없었다.

 이곳에 들어온 이들 모두 이렇게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안개 속에서 길을 헤매다가 그대로 목숨을 잃었던 것이 분명했다.

 그리고 이 안개 역시 평범한 안개가 아니었다.

 1년 내내 미스트 산 초입에 끼어 있는 안개는 마법으로 인한 것이었다.

 전에 샤린은 이번 일을 의뢰하려는 듀브로 백작이 차아온다는 소식에, 이미 미스트 산에 대한 조사를 끝냈었다.

 듀브로 백작이 자신을 찾아온 이유가 이곳에서 자라는 약초를 구해달라는 청이라는 것을 이미 짐작해 미스트 산에 대한 모든 조사를 끝마치고 그를 만났던 것이다.

 그 조사에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곳은 바로 마법사 협회였다.

 누구의 출입도 허락하지 않는 강대한 마법진을 구사하고 있는 미스트 산을 가장 오랜 세월 관심 있게 조사해온 단체가 바로 그곳이었기 때문이다.

 아마도 탐구심이 강한 여행자 다음으로 미스트 산에 들어가 두 번 다시 나오지 못한 이들이 이곳 협회에 속해 있는 마법사들일 것이다.

 샤린은 그들을 통해 미스트 산에 대한 제법 정확한 정보를 얻어낼 수 있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마법사에게서 정보를 얻어냈다는 말을 누군가 듣는다면 열에 아홉은 그 말을 믿지 않을 것이다.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을 다른 이와 나누는 것을 극도로 경계하는 그들에게서 정보를 얻어내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법사도 사람이었다.

 다른 이들처럼 술이 그리워 술집을 찾는 마법사들도 제법 되었고, 그들이 찾는 술집 중에는 달빛의 거리 역시 포함되어 있었다.

 술과 아름다운 여자의 웃음으로 그들에게서 정보를 얻어내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물론 그렇게 흘러나온 정보들이 모두 정확한 것은 아니었지만, 그런 여러 가지 정보들을 모아 그 안으로 깊게 파고들어 진실만을 골라내는 것이 바로 샤린과 아침마다 지하에서 함께 일하는 이들이 해야만 하는 일이었다.

 그렇게 여기저기서 정보를 끌어모아 최종적으로 알게 된 미스트 산에 대한 정보는 단 하나였다.

 산 전체가 수많은 마법진이 펼쳐진 공간이라는 것. 바로 그것이었다.

 그 사실에 샤린은 듀브로 백작의 의뢰를 생각보다 쉽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

 그런데 그녀가 그렇게 쉽게 이번 의뢰를 받고, 지금처럼 별다른 두려움 없이 미스트 산으로 들어설 수 있었던 것에는 그만한 이유가 또 있었다.

 “슬슬 사라질 때가 됐는데.”

 자신이 조사한 내용이 맞다면 지금 하나의 반응이 나타나야만 했다.

 지이잉!

 “좋아!”

 바로 지금처럼 공기가 깨어지는 듯한 소리가 들려와야만 했던 것이다.

 샤린은 공기의 울림과 함께 한 치 앞도 안 보이게 둘러싸고 있던 짙은 안개가 자신의 주변에서 점점 흩어져 사라져 가는 광경에 히죽 웃으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역시 내가 조사한 정보는 정확하다니깐.”

 이것이었다. 샤린이 미스트 산에 이토록 당당하게 들어올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이곳이 다른 것도 아닌, 마법진으로만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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