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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판타지/SF
달빛의 주인 샤린
작가 : 사이딘
작품등록일 : 2016.7.7
달빛의 주인 샤린 더보기

작품안내
http://www.storyya.com/bbs/b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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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골목 소매치기 삶을 살았던 류다인.
억울하게 죽은 동생들의 복수를 마치고 첫 번째 생을 마감하게 된다.
그리고 다시 태어난 새로운 세계.

술과 돈의 향기가 넘쳐 나는 달빛 거리의 주인이 될 샤린!
새로운 세계에서 펼쳐지는 그녀의 유쾌한 이야기!

 
제 19 화
작성일 : 16-07-14 15:47     조회 : 455     추천 : 0     분량 : 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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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익이 무서운 점이 한번 걸렸던 이들이라도 다시 걸린다는 것이었다.

 운 좋게 살아남아도 면역력이 생기지 않아, 라익이 다시 발생할 시 다른 이들과 마찬가지로 또 걸리게 되어 있었다.

 “시간을 끌어주세요.”

 “뭐?”

 “이 성수를 이용해 마을 사람들이 최대한 목숨을 부지할 수 있도록 시간을 끌어주세요.”

 “…….”

 가능한 일이었다.

 이대로라면 3일 만에 죽을 목숨들이지만, 성수와 열을 내리는 약초 몇 가지를 섞어 조금씩 나눠 먹인다면 조금 더 생명을 부지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건 말 그대로 죽는 시간을 아주 약간 연장시킬 뿐, 근본적인 해결책은 되지 않았다.

 혹시나 라익에 효과가 있는 라우라는 약을 구해올 시간을 만들어볼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리 성수라도 수많은 이들이 나눠 먹는다면 그 연장되는 시간이 그리 길지가 않았다.

 그 짧은 기간 동안 외부에서 라우라는 약을 만들어오기를 기다리기에는 아무래도 무리가 있었다.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건가?”

 “누군가 움직일 때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그때까지 아무도 죽어서는 안 되죠.”

 “누가 움직인다는 말인가?”

 “이번 일을 꾸민 사람이요.”

 “응?”

 샤린은 히죽 웃으며 알 수 없는 말을 내뱉었다.

 그에 막슨 치료사는 의아한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보았지만, 샤린은 더 이상 설명해줄 생각이 없는 듯 여전히 열이 심한 린의 이마에 있는 찬 물수건을 바꿔줄 뿐이었다.

 “조금만 더 참으렴.”

 그리고 린의 가슴을 토닥거리며 속삭이듯 마지막으로 말을 건네고는 천천히 몸을 일으킨 후 밖으로 향했다.

 ‘슬슬 움직여 볼까?’

 그런 그녀의 입가에는 그 어느 때보다 진한 미소가 걸려 있었다.

 

 ***

 

 “엘라이 아가씨!”

 라익이 무서운 전염병이라는 사실은 며칠 지나지 않아 사람들 모두가 뼈저리게 느껴야만 했다.

 고작 며칠 지나지 않았음에도 현재 마을에는 라익에 걸리지 않은 이를 찾기가 더 빠를 지경이었다.

 여기저기 온몸이 타들어 가는 듯한 열기로 인해 쓰러지는 이들이 속출하고 있었다.

 “시끄럽게 웬 소란이야!”

 그렇다 보니 엘라이는 창문을 꼭꼭 닫은 채 며칠째 방 안에 틀어박혀 전혀 밖으로 나갈 생각을 하지 않았다.

 “아가씨! 우리 여기서 무사히 나갈 수 있을지도 몰라요!”

 “뭐?”

 오늘도 방 안에서 지금 이 사태를 어떻게 해결하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지 고민 중이던 엘라이는 방 안으로 급히 들어서며 외치는 시녀 루사의 말에 눈이 동그래졌다.

 “그게 무슨 말이야!”

 “캑! 아, 아가씨! 이, 이것 좀 놓고…….”

 “빨리 말하라니깐!”

 이곳에서 살아나갈 방도가 있다는 시녀 루사의 말에, 엘라이는 벌떡 자리에서 일어나 그녀의 멱살을 잡은 채 급히 대답을 다그쳤다.

 “이곳 영주님께서 약을 구해오셨답니다!”

 “뭐? 약을?”

 “네!”

 시녀 루사의 말에 의하면 현재 영주성에서 나온 이가 뭔가를 적은 공고문을 마을 중앙에 붙이고,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그 내용을 알려 주고 있다고 한다.

 그 내용인즉, 카야뮤 영주가 라익을 고칠 수 있는 치료약인 라우를 성안에 구해놓았다는 것이었다.

 “……!”

 시녀 루사의 설명이 끝나기 무섭게 엘라이는 방을 빠져나와 밖으로 향했다.

 그에 시녀 루사 역시 급히 뒤를 따랐다.

 “어디 가세요?”

 1층으로 내려온 엘라이는 자신에게 웃으며 말을 거는 샤린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한가하게 자리에 앉아 샨과 함께 차를 마시고 있는 샤린의 모습을 보며 엘라이는 속으로 긴 한숨을 내쉬었다.

 저들을 보고 있으면 지금 이곳이 전염병이 돌고 있는 지역인지 의심이 될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

 저들은 정말 전염병이 두렵지 않은 건가? 라익에 걸릴 것이 두려워 방 안에 틀어박혀 있던 자신이 한심하게 여겨질 지경이었다.

 “얘기 못 들었어?”

 “치료약 말입니까?”

 “그래!”

 엘라이는 괜히 짜증이 나 퉁명스럽게 말을 내뱉은 뒤 급히 여관 입구로 향했다. 서두르지 않으면 약을 모두 다른 이에게 뺏길 것 같았다.

 “잡아.”

 타악!

 “……!”

 하지만 여관 문을 열려는 순간, 엘라이는 샤린의 지시에 자신의 팔을 붙잡아 걸음을 멈추게 하는 샨으로 인해 행동을 멈춰야만 했다.

 “무슨 짓이야!”

 “미리 말하지만 내 뜻은 아냐.”

 “이익!”

 싱긋 웃으며 손가락으로 샤린을 가리키는 샨의 모습에, 엘라이는 시선을 돌려 못마땅한 눈빛으로 샤린을 바라보았다.

 “그렇게 서두르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뭐라고!”

 “영주가 가지고 있다는 그 약… 아무도 사지 않을 테니까요.”

 “……?”

 “아니, 살 수가 없다는 말이 정확한가?”

 “그게 무슨 말이야?”

 “그리고 여기에 가만히 있어도 알아서 찾아올 겁니다. 손님이 있는 곳을 찾아가는 게 장사꾼이 해야 할 일이니까요.”

 샤린의 말이 이어질수록 엘라이는 미간을 찌푸린 채 그녀의 다음 말을 기다렸다. 도통 무슨 뜻인지 알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밖에는 지금 엄청날 텐데요.”

 “뭐가!”

 “라익 환자들이요.”

 멈칫!

 “엘라이님처럼 약을 얻기 위해 모두 밖으로 나와 있을 텐데……. 그래도 나가시려구요?”

 “……!”

 순간, 엘라이는 후다닥 문에서 떨어져 나와 뒤로 물러섰다.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 자신처럼 라익에 걸린 이들 역시 밖으로 나올 거라는 사실을 말이다.

 “흑… 흐흑.”

 그렇게 빠르게 뒷걸음질 친 엘라이는 그대로 바닥에 주르륵 미끄러지듯 주저앉더니 조금씩 흐느껴 울기 시작했다.

 그동안 쌓아두었던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순간적으로 터지고 만 것이다.

 여기서는 자신이 귀족의 신분이라는 사실도 아무 소용이 없었다. 병사들에게 달려가 돈은 얼마든지 줄 테니 세일루 약을 구해달라고 외쳤지만,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

 영주를 만나 백작인 아버지의 이름을 말하고 도움을 요청하려고 했지만, 라익에 걸린 곳에 있던 이들이라는 이유로 병사들의 무력에 막혀 영주성 근처에도 갈 수가 없었다.

 그런 모든 것들이 그녀를 힘들게 했고, 이대로 죽는 건 아닌지 두려움에 떨며 요 며칠을 보냈다.

 그러다 루사의 말에 하나의 희망을 가지고 나가려 했지만 그것 역시 차단되자, 그동안 참았던 두려움이 터져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귀족가에서 곱게만 자란 그녀로서는 현재의 상황을 견디기가 너무도 힘들었다.

 “괜찮아요.”

 “……!”

 “걱정 말아요. 다 잘될 테니.”

 “…….”

 “절대 여기서 아무도 죽게 하지 않을 겁니다.”

 그때였다.

 울고 있는 엘라이를 조심스럽게 안으며 달래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샤린이었다.

 샤린은 그녀의 얼굴을 감싸 안은 채 속삭이듯 그렇게 말을 건넸고, 그에 엘라이는 쉽게 그치지 않던 눈물이 점점 멈추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두려움에 떨리던 마음 또한 그녀의 괜찮다는 그 한마디에 편해졌다.

 “그러니 걱정 마세요.”

 마지막으로 샤린의 음성을 들으며 엘라이는 그대로 스르륵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그동안 두려움에 떨며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했던 것이다.

 “…….”

 그 모습을 곁에서 조용히 지켜보던 루사는 놀란 눈빛을 감추지 못했다.

 어릴 때부터 엘라이를 모셔 온 그녀는 지금껏 단 한 번도 그녀가 저렇게 우는 모습도, 저렇게 편하게 누군가의 품에서 잠이 드는 모습도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알 수 없는 녀석…….’

 샨 또한 샤린을 보며 알면 알수록 더욱 알 수 없는 녀석이라는 생각을 떠올렸다.

 처음에는 재미있는 녀석이라 생각했고, 그다음에는 특이한 녀석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지금은 도통 뭐라 정의를 내릴 수가 없었다.

 돈을 좋아하고 먹는 것에 환장하며 자신에게 피해를 주는 이들에게는 더할 수 없이 차갑게 굴면서, 따뜻한 것이 필요한 이들에게는 그게 음식이든 사람의 온기든 지금처럼 대가 없이 제공해주는 이가 바로 샤린이었기 때문이다.

 “뭐, 상관없나?”

 그렇게 모든 것이 의문투성이인 녀석이지만, 단 한 가지는 확신할 수 있었다.

 자신이 그녀와 좀 더 함께하고 싶어 한다는 사실을, 이 여행이 좀 더 오래 계속되기를 바라고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

 

 “그… 그게 무슨 말입니까!”

 영주성에서 나온 카야뮤 영주의 비서 라켈은 최대한 얼굴을 천으로 감싼 모습으로 영지 안을 돌아다니고 있었다.

 영주성에 라익에 대한 치료약이 현재 준비되어 있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아무 보호 장치도 없이 마을 안을 돌아다니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었다.

 하여, 최대한 호흡기를 막은 채 마을 안 이곳저곳을 돌아다니고 있는 그의 표정은 가히 좋다고 할 수 없었다.

 “몇 번을 말하게 하나!”

 최대한 빨리 이곳을 떠나 영주성으로 돌아가고 싶은 라켈은 자꾸만 똑같은 말을 하게 만드는 미천한 것들의 음성에 짜증이 솟구쳤다.

 그렇다 보니 자연히 내뱉어지는 말투 또한 거칠 수밖에 없었다.

 “영주님께서 그 너그러우신 마음으로 이번 라익에 대한 치료약을 단 백 골드에 넘겨주신다고 하셨단 말일세!”

 “백, 백 골드!”

 “그게 싫다면 현재 거주하고 있는 모든 집과 땅을 영주님께 바치면 되는 걸세. 그렇게 하더라도 영주님께서는 그대로 땅에서 농작을 하는 것을 허락하신다고 하셨네.”

 “……!”

 영주의 비서 라켈의 말에 마을 사람들은 다들 어이없는 표정을 지어야만 했다.

 그리고 이내 분노와 절망이 뒤섞인 얼굴이 되어 그대로 눈물을 흘렸다.

 1백 골드. 고작 20실버도 안 되는 라우라는 약을 1백 골드에 팔겠다는 카야뮤 영주의 처사에 마을 사람들은 기가 막혔다.

 그리고 그 돈을 못 내겠으면 집과 땅을 넘기라고 한다. 한마디로 소작 농노가 되라는 말이었다.

 자신들이 고생해 농사를 짓더라도 그 모든 것이 영주의 소유가 되는 것이다.

 “크… 흑…….”

 자신들이 살 수 있는 방법이 두 가지나 있는데도 사람들은 아무도 치료약을 살 수가 없었다.

 눈앞에서 자식이 죽어가고, 부모가 죽어가고, 자신이 죽어감에도 그저 안타까운 눈물만 흘릴 뿐, 아무도 살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지 못했다.

 “흥! 약을 구하고 싶으면 언제든 영주성으로 와라.”

 그런 사람들을 향해 라켈은 비웃음이 담긴 표정을 지은 채 자신이 할 말만 내뱉은 후, 아직 이 말을 전하지 못한 곳을 찾아 다시 걸음을 옮겼다.

 “흐음…….”

 잠시 후, 라켈이 도착한 곳은 샤린 일행이 묵고 있는 여관 앞이었다.

 오늘 여기까지만 알리면 자신의 할 일이 모두 끝난다. 다른 곳은 이미 영주성의 다른 이들이 병사들과 함께 똑같은 내용을 알리고 있을 것이다.

 이곳을 끝으로 드디어 전염병이 나도는 곳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기쁨에 라켈의 얼굴에 처음으로 미소가 떠올랐다.

 벌컥!

 “……!”

 한데, 별생각 없이 여관 안으로 들어서던 라켈은 그대로 걸음을 멈춰야만 했다. 자신을 향해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두 사람 때문이었다.

 이런 시골 촌구석에서는 도저히 보기 힘든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두 여인의 미소에, 라켈뿐만 아니라 그를 따라온 병사들까지 순간 멍한 표정이 되었다.

 ‘언제까지 웃고 있어야 하는 거냐?’

 ‘내가 왜 저런 인간에게 웃어줘야 하는 건데!’

 미소 짓고 있는 이들은 바로 샨과 엘라이였다.

 조금 전, 샤린이 지금부터 여관 안으로 들어서는 이들을 향해 최대한 환한 미소를 지으며 맞아주라는 명령 아닌 명령을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음에도 없는 미소를 짓는 일이 그리 쉽지 않은 듯, 샨과 엘라이의 입 주변에는 경련이 일고 있었다.

 ‘평소 돈도 되지 않는 당신들의 잘난 얼굴을 이런 데 써먹지, 어디다 써먹어.’

 ‘…….’

 ‘…….’

 얼굴은 여전히 여관 안으로 들어서는 라켈에게 고정한 채 복화술을 쓰듯 소곤거리며 샤린에게 불만 어린 말을 건네던 두 사람은 이어진 그녀의 말에 그대로 입을 다물어야만 했다.

 “여기 주인 역시 쓰러져 영업이 불가인데, 무슨 일이신지?”

 샤린은 앉은 모습 그대로 여전히 멍한 표정을 짓고 있는 라켈을 향해 먼저 말을 건넸다.

 “아, 아! 흠흠!”

 그제야 두 사람에게서 시선을 뗀 라켈이 자신의 실수가 민망한 듯 헛기침을 내뱉으며, 말을 건 샤린을 바라보았다.

 “음?”

 그러다 라켈은 뭔가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오늘 하루 종일 돌아다닌 다른 집과 달리 이곳 여관 안에 있는 샤린 일행은 모두가 멀쩡해 보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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