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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판타지/SF
달빛의 주인 샤린
작가 : 사이딘
작품등록일 : 2016.7.7
달빛의 주인 샤린 더보기

작품안내
http://www.storyya.com/bbs/b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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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골목 소매치기 삶을 살았던 류다인.
억울하게 죽은 동생들의 복수를 마치고 첫 번째 생을 마감하게 된다.
그리고 다시 태어난 새로운 세계.

술과 돈의 향기가 넘쳐 나는 달빛 거리의 주인이 될 샤린!
새로운 세계에서 펼쳐지는 그녀의 유쾌한 이야기!

 
제 18 화
작성일 : 16-07-14 15:46     조회 : 451     추천 : 0     분량 : 5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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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손님이 음식을 직접 만들게 해놓고는 그럴 리는 없을 거라고 믿으며 주방 안에 있는 식재료를 팍팍 꺼내 썼다.

 잠시 후, 맛있는 냄새와 함께 맛깔스러운 음식들이 일행의 앞에 주르륵 놓였다.

 그것을 본 일행은 자신들도 모르게 동시에 꿀꺽 침을 삼켜야만 했다.

 “뭐해? 안 먹어요?”

 그러다 샤린의 말이 신호가 되어 일행은 그녀가 만든 음식을 빠르게 먹기 시작했다.

 ‘지금 내가 뭐하고 있는 거지?’

 다른 이들과 마찬가지로 샤린이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던 엘라이는 순간 멈칫하고 식사를 멈췄다.

 그런 자신의 모습이 스스로도 너무 황당했기 때문이다.

 지금 마을에는 전염병이 발생했다. 그런데도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한가하게 식사를 하고 있었다. 그것도 아주 맛있게 말이다.

 ‘이상해…….’

 고개를 든 엘라이는 음식을 맛있게 먹고 있는 이들을 희미한 미소를 지은 채 바라보고 있는 샤린을 말없이 응시했다.

 죽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과 공포를 느끼고 당장이라도 이곳에서 나가야 한다고 소리쳐야 할 자신이 이토록 한가하게 식사를 하고 있는 이유는 단 한 사람, 바로 샤린 때문이었다.

 그녀와 그리 오랜 시간을 보낸 것은 아니지만, 샤린과 함께 있으면 언제나 이랬다.

 분위기에 휩쓸려 어느새 그녀가 하고 있는 일을 함께하거나, 샤린의 말에 따라 자신이 행동하는 걸 깨닫고는 한다.

 그것은 비단 자신에게만 해당되는 행동이 아니었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두려움에 눈물을 흘리던 루사나, 얼굴이 새하얗게 질려 있던 자신의 호위 기사 메슈와 로트 역시 분위기에 휩쓸려 현재 아주 자연스럽게 웃으며 식사를 하고 있지 않은가.

 그 사실을 깨닫는 순간 엘라이는 새삼 놀라운 눈빛으로 샤린을 바라보았다.

 특이한 녀석.

 미천한 평민 주제에 귀족 자제인 자신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무시하는 경향이 훨씬 많았다.

 그리고 죽음 앞에서도 너무 당당했던 그녀.

 처음 그녀를 만난 날, 호위 기사들의 검이 자신의 목을 겨누었을 때도 샤린의 눈빛에는 조금의 두려움도 담겨 있지 않았다.

 물론 리오와 샨이 자신을 구해줄 거라는 믿음이 있었기에 그랬을지도 모르지만, 과연 보통 사람이라면 자신의 목에 시리도록 차가운 검이 겨누어졌을 때 그녀처럼 당당할 수가 있을까.

 ‘이상한 인간…….’

 엘라이는 샤린에 대해 그렇게 결론을 내리고, 속으로 짧은 한숨을 내쉬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샤린이 어떤 인간인지 판단이 서지 않았고, 생각할수록 머리만 아파 올 뿐이었다.

 그저 돈에 환장한 이상한 인간이라고 결론 내리는 것이 속 편할 듯했다.

 “전 그럼 잠시 나갔다 오겠습니다.”

 “잠깐 기다려.”

 “또 어딜 가려고?”

 “지금은 밖에 나가지 않는 게 좋아요!”

 대충 식사가 끝나갈 때쯤 샤린은 밖으로 나가기 위해 제일 먼저 자리에서 일어섰다.

 조금 전 만났던 린의 가족이 걱정되어 다시 가볼 생각이었다.

 하지만 자신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샨과 엘라이, 그리고 시녀 루사가 동시에 내뱉으며 그녀가 밖으로 나가는 것을 막아섰다.

 지금 밖에 전염병이 퍼져 난리인데 어딜 가겠다는 말인지. 이럴 때는 방 안에서 최대한 몸을 웅크리고 있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었다.

 “라익이 집 안에 있는다고 전염되지 않는 병이 아니라는 건 다들 잘 알 텐데?”

 그런 일행의 말에 샤린은 피식 웃으며 그들이 잠시 잊고 있던 사실을 상기시켜 주었다.

 라익이라는 전염병은 공기 중으로 퍼져 나가는 종류라, 집 안에만 있는다고 안 걸리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말이다.

 물론 다른 이들도 그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단지 기분상 밖을 돌아다니면 더 잘 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든 것뿐이었다.

 그리고 그게 또 사실이었다. 전염병이 도는 마을 밖으로 나가는 것보다 집 안에 있는 게 좀 더 걸릴 확률이 낮았다.

 “그럼 잠시 다녀올게.”

 샤린은 여전히 입가의 미소를 지우지 않은 채 일행에게 장난스럽게 손을 흔들어준 뒤, 그대로 문을 열었다.

 “같이 가마.”

 “…….”

 하지만 막 밖으로 나가려는 그녀의 손을 잡아 걸음을 멈추게 하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리오였다.

 어디를 가는 건지는 알 수 없지만, 함께 가겠다고 말하며 리오는 그녀의 손을 붙잡았다. 어찌 되었든 전염병이 나도는 위험한 곳에 홀로 보낼 수는 없었다.

 “아! 맞다! 오라버니는 지금 급히 해주실 일이 있어요.”

 “……?”

 그런 리오의 행동에 샤린은 히죽 웃으며 입을 열었다.

 그녀의 부탁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었지만, 리오는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 모습에 샤린의 미소가 더욱 짙어졌다.

 “제가 부탁할 건…….”

 

 ***

 

 “휴우! 방법이 없군.”

 막슨 치료사는 린과 어느새 전염이 되어 쓰러져 있는 아이의 부모를 살피며 긴 한숨을 내쉬었다.

 치료약이 없는 이상 라익의 전염을 막을 방도가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가지고 있는 약초로 열을 약간 내릴 수는 있지만, 그건 말 그대로 임시방편일 뿐 병을 완전히 낫게 하지는 못했다.

 처음 라익에 걸린 이는 린뿐만이 아니었다. 린의 상태를 확인하고, 그것이 라익이라는 전염병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 자신을 급히 찾는 이들이 몇 집 더 있었다.

 그곳에는 모두 린 또래의 어린아이들이 있었고, 모두들 라익에 걸려 있는 상태였다.

 그들의 증상을 파악하고 린의 집에 다시 돌아왔을 때는 이미 아이의 부모까지 라익에 걸려 있었다.

 “하아…….”

 나오는 건 한숨뿐이었다.

 치료사로서 전염병이 발생할 시 나라에 바로 보고하는 것이 의무였기에, 자신 역시 린이 라익에 걸린 것을 확인하자마자 곧장 영주성에 그 사실을 알렸다.

 그리고 그날 바로 병사들로 인해 영지 입구의 성문은 굳게 닫힌 채 열릴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었다.

 아마도 마을 사람들이 모두 죽은 후에야 닫혔던 성문은 다시 열릴 것이다.

 막슨 치료사는 마치 자신이 이 사실을 알려서 주민들이 모두 밖으로 나가지도 못하고 죽게 되는 것 같아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자신이야 이미 나이를 먹을 대로 먹었고, 세상에 미련도 없기에 라익이라는 병에 두려움을 느끼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 막 세상에 대해 알아가는 어린아이들이 죽어가는 모습은 도저히 지켜볼 수가 없었다.

 그리고 치료사인 자신이 아무런 힘도 되지 못한다는 사실이 참으로 안타까웠다.

 그렇다 보니 그가 오늘 하루 동안 내뱉은 한숨 소리가 한평생 내뱉은 한숨 소리보다 더 많을 지경이었다.

 “약이 없는 이상 방법이 없겠죠?”

 “……!”

 그렇게 긴 한숨을 내뱉던 막슨 치료사는 순간 들려오는 낯선 이의 음성에 흠칫하고는 급히 고개를 돌려 상대를 확인했다.

 지금 상황과 전혀 맞지 않게 밝은 미소를 짓고 있는 이. 바로 샤린이었다.

 “자네는 누군가?”

 “샤린이라고 합니다.”

 “…….”

 막슨 치료사는 자신의 물음에 꾸벅 고개를 숙이며 이름을 말하는 샤린의 대답에 잠시 말없이 그녀를 응시했다.

 “자네, 여기 이들이 라익 환자라는 걸 알고 들어온 건가?”

 “네. 현재 이 마을에 그 사실을 모르는 이들이 있던가요?”

 “알면서도 이곳에 들어왔다고?”

 이곳이 라익 환자가 있는 곳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집 안으로 들어왔다는 그녀의 말에, 막슨 치료사는 어이없는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아, 혹시…….”

 그러다 조금 전 린의 집으로 향할 때 마을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를 얼핏 들은 기억이 났다.

 어떤 젊은 여자가 바닥에 쓰러진 린을 안은 채 아이의 집으로 향했다는 말을 말이다.

 “흐음…….”

 막슨 치료사는 그 이야기의 주인공이 샤린이었다는 것을 쉽게 짐작할 수 있었다.

 “약이 없는 이상 치료는 불가능하지. 라우만 있다면…….”

 “라우 말고도 이 병에 효과가 있는 약이 있잖아요.”

 샤린은 자신이 이곳을 나가기 전 린의 머리에 올려 두고 갔던 물에 적신 천이 이미 바짝 말라 있는 걸 보고는, 다시 물을 묻혀 아이의 이마에 올려 주었다.

 “…세일루를 말하는 건가?”

 막슨 치료사는 샤린의 말에 그녀가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짐작하고 하나의 이름을 내뱉었다.

 세일루. 일명 ‘신의 눈물’이라 불리는 치료약이었다.

 이 치료약은 신전에서만 판매했는데, 라익뿐만이 아니라 여러 전염병에 탁월한 효과를 보여 주었다.

 거기다 유통기한이 한 달밖에 되지 않는 라우와는 달리 미리 약을 만들어두어도 효능이 사라지지 않기에, 신전에서 언제든지 구입이 가능했다.

 “자네, 그 약이 얼마인지는 아는가?”

 그런데 여기에서도 문제가 하나 있었다. 그 탁월한 효능만큼 가격이 만만치 않았던 것이다.

 “육십일 골드 오십 실버지요. 대량으로 구매하면 육십 골드까지는 깎을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

 막슨 치료사는 히죽 웃으며 자신도 몰랐던 정확한 가격을 대답하는 샤린을 보고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

 61골드. 일반인들이 평생 아끼고 모아도 죽기 전에 볼 수 있을까 말까 하는 큰 금액이었다.

 물론 귀족들이나 돈 많은 상인들에게야 자신의 목숨 값으로 치기에는 너무도 작은 금액이었지만,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살기 바쁜 이들에게는 목숨이 오락가락하는 와중에도 쉽게 구해달라고 말할 수 있는 약값이 아니었다.

 게다가 그 세일루라는 약 역시 한 번만 먹어서 병이 낫는 완벽한 치료약이 아니었다.

 라우보다야 효능이 탁월하기는 하지만, 적어도 몇 번은 반복해서 먹어야 완전하게 치료가 되는 것이다.

 그럼 그동안 그 약을 구해 먹는 값은 더욱 올라갈 테고, 일반인들은 도저히 그 약을 사서 먹을 형편이 되지 않았다.

 “그 약을 먹고 살아나 봐야 앞으로 살아갈 방도가 그들에게는 전혀 없게 된다는 것 또한 아는가?”

 모든 재산을 다 털어 약을 사서 먹고 살아봐야 집도 땅도 없고 앞으로 살아가야 할 모든 방도가 막혔으니, 오히려 죽는 것보다 못한 생활이 기다리고 있을 뿐이었다.

 그렇기에 애초에 사람들은 ‘세일루’라는 약 자체를 머릿속에 떠올리지 않았다.

 “아뇨. 제가 아는 건 가족 중 누군가 죽어가는 모습을 보는 것보다 살린 후 함께 굶어 죽는 게 더 낫다는 것뿐입니다.”

 “…….”

 샤린은 조금은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그렇게 대답했다.

 가족이 눈앞에서 죽어 있는 모습을 바라보는 고통이 어떤 것인지 그녀는 그 누구보다 잘 알았다.

 그것도 가족의 죽음에 자신은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는 그 허무함이 얼마나 큰 절망감을 안겨 주는지 또한 너무도 잘 안다.

 그런데 돈만 있으면 죽어가는 가족을 살릴 수 있다는데, 훗날을 생각하는 것 따위는 중요하지 않았다.

 죽어가는 가족만 살릴 수 있다면 다시 쓰레기통을 뒤져 굶주림을 채울지라도 아무 상관이 없을 듯했다.

 다른 이들은 그런 샤린의 생각을 바보 같다고 하겠지만, 샤린은 그랬다.

 죽은 가족들만 다시 살려 준다면 당장이라도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줄 수 있었다.

 “얼마나 견딜 수 있을까요?”

 “흐음… 사람 목숨이야 단정 지을 수 없지만… 아마도 삼 일을 넘기기 힘들지 않을까 싶군.”

 “삼 일이라…….”

 막슨 치료사의 말에 샤린은 뭔가를 곰곰이 생각하다가, 조금 전 여관을 나설 때 들고 나온 작은 가방 안에서 뭔가를 꺼내 그에게 내보였다.

 “그럼 이게 있으면요?”

 “……?”

 샤린의 손에 들린 물건을 보며 막슨 치료사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러다 점점 놀란 표정으로 바뀌어갔다.

 “그건!”

 “네, 성수랍니다.”

 “……!”

 그녀가 손에 들고 있는 것은 저번 엘라이의 호위 기사들을 치료할 때 썼던 바로 그 성수였다.

 “여기 딱 열 병이 있습니다.”

 “그, 그 많은 성수를 어찌 자네가 들고 있는 건가!”

 막슨 치료사는 가격을 떠나 구하기도 힘든 성수를 10병이나 가지고 있는 샤린의 모습에 벌어지는 입을 다물지 못했다.

 치료사이기에 성수가 얼마나 뛰어난 효과를 가졌고, 따라서 그것을 구하기가 얼마나 힘든지 누구보다 잘 알았던 것이다.

 “지금 그런 게 중요한 게 아니죠.”

 “…그거만 있다면 여기에 누워 있는 이 세 사람은 모두 살릴 수 있네. 하지만…….”

 “지금 이 세 사람만 살려 봐야 성수만 날리는 거라는 말씀이시죠?”

 “그렇다네.”

 성수로 지금 눈앞에서 힘들어하는 린의 가족들을 금방 살릴 수는 있었다.

 하지만 그래 봐야 이미 마을에 퍼져 나가고 있는 라익으로 인해 다시 전염되는 것은 순식간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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