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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판타지/SF
달빛의 주인 샤린
작가 : 사이딘
작품등록일 : 2016.7.7
달빛의 주인 샤린 더보기

작품안내
http://www.storyya.com/bbs/b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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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골목 소매치기 삶을 살았던 류다인.
억울하게 죽은 동생들의 복수를 마치고 첫 번째 생을 마감하게 된다.
그리고 다시 태어난 새로운 세계.

술과 돈의 향기가 넘쳐 나는 달빛 거리의 주인이 될 샤린!
새로운 세계에서 펼쳐지는 그녀의 유쾌한 이야기!

 
제 17 화
작성일 : 16-07-14 15:46     조회 : 446     추천 : 0     분량 : 5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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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멈칫!

 “……!”

 가까이 다가가다 병사들의 외침을 들은 샤린은 걸음을 멈춰야만 했다.

 “라익이라면…….”

 샤린의 표정이 빠르게 굳어져 갔다.

 “전염병이 발생했다는 건가?”

 전염병. 방금 병사가 말한 ‘라익’이라는 단어는 전염병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고열이 발생하다가 그대로 목숨을 잃는 전염병.

 그 전염성이 너무도 강해 오래전 한 마을에 라익이 발생했을 때, 마을 사람들 모두가 죽어나가는 데 한 달이 채 걸리지 않았다고 한다.

 그 후 그 병이 발생한 마을은 철저하게 통제되어 아무도 나갈 수도, 들어올 수도 없는 죽음의 땅으로 바뀌게 되었다.

 “헉!”

 “저, 저건!”

 그때, 한 사람의 외침을 시작으로 마을 사람들 모두 어느 한 지점을 바라보았다. 그리고는 다들 안색이 하얗게 질린 채 급히 뒤로 물러섰다.

 그곳에는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어린 여자아이를 안고 다가오는 부부가 있었다. 바로 이번 전염병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린이라는 아이와 그 부모였다.

 “지금 뭐하는 짓인가!”

 “당장 집으로 돌아가라!”

 그들 부부가 다가오는 모습에 병사들은 와락 얼굴을 구긴 채 소리쳤다. 그리고는 급히 천으로 입을 막고 그들이 다가올수록 주춤주춤 뒤로 물러섰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제발… 제발 약을 구해올 수 있게 해주십시오.”

 린의 부모는 병사들 앞에 무릎 꿇고 앉아 간절하게 빌기 시작했다. 마을 밖으로 나가 약을 구해올 수 있게 해달라는 부탁이었다.

 오래전 라익의 전염성을 떨어트리는 ‘라우’라는 약이 발견되었다.

 이미 그 효과가 증명된 후라 그 약만 구한다면 죽지 않고 살 가능성이 훨씬 높아진다.

 하지만 문제가 하나 있었다. 그 ‘라우’라는 약은 만들고 한 달이 지나면 아무런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즉, 유통기한이 매우 짧았다. 한 달 안에 만들어진 약만이 라익이라는 전염병에 효능이 있었다.

 그렇다 보니 유통기한이 짧은 약을 미리 구입해놓는 치료사들이 있을 리 없었고, 전염병이 발생한 후에는 마을 밖으로 전혀 나갈 수가 없으니 사고 싶어도 방도가 없었다.

 그렇다고 전염병이 나도는 마을에, 그것도 전염성이 너무도 강해 목숨을 걸어야 하는 곳에 그 약을 전해주고 가는 이 또한 존재할 리 없었고 말이다.

 게다가 혹여 나라에서 전염병 소식을 듣고 ‘라우’라는 약을 최대한 빨리 제조해 공급하더라도, 전염성이 강한 라익으로 인해 마을 사람들이 그때까지 살아 있을지는 미지수였다.

 그렇기에 나라에서는 약을 제조하라는 명조차 내리지 않았다.

 만들어봤자 그사이에 라익에 걸린 이들은 모두 죽을 것이고, 한 달이 지나면 쓰레기가 되어버리기는 그것에 돈을 낭비할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라에서 라익이 발생한 마을에 행하는 방법은 딱 한 가지였다.

 철저한 통제. 마을 사람들이 모두 죽기를 기다려, 그 후에 마을 전체를 태워버리는 것이었다.

 “제발… 제 딸아이를 살려 주십시오……. 흑… 흐흑!”

 그 사실을 린의 부모 또한 너무도 잘 알고 있었다. 지금 자신들이 하는 행동이 얼마나 억지스러운 건지도 말이다.

 하지만 죽어가는 딸아이를 그냥 두고 볼 수는 없었다.

 고열에 시달리면서도 정신을 차릴 때마다 자신들을 향해 애써 웃어주는 딸아이를 보면, 가만히 앉아서 죽기만을 기다릴 수가 없었다.

 “당장 꺼지지 못해!”

 퍼억!

 “아악!”

 “윽!”

 병사들은 자신들에게 다가와 옷자락을 붙잡고 빌기 시작하는 그들의 행동에, 당장이라도 전염병이 옮을 것 같아 그대로 발로 차버렸다.

 린의 부모들 역시 이미 라익에 전염된 듯 병사들의 발에 차인 후, 힘없이 바닥에 쓰러져 쉽게 몸을 일으키지 못했다.

 그러자 부모의 품에 안겨 있던 린이 그대로 함께 바닥에 나뒹굴었고, 한쪽에 쓰러져 가쁜 숨을 토해냈다.

 하지만 아무도 그들에게 다가가지 않았다. 오히려 더욱 멀리 떨어지며 병사들과 마찬가지로 미간을 찌푸린 채 그들을 쳐다보기만 했다.

 두려움과 원망이 뒤섞인 표정들.

 저들로 인해 자신들이 죽게 되었다는 원망과 지금 당장 전염병에 걸리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땅에 쓰러져 있는 어린아이가 불쌍하기는 하지만, 그 아이에게 다가가 손을 내미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심지어 린의 부모와 친하게 지내고 린을 귀여워했던 이웃들도 고개 돌려 외면할 뿐이었다.

 “하아… 하아… 어… 엄마… 아빠…….”

 린은 열로 인해 가물가물한 시선에도 자신의 부모님이 바닥에 쓰러져 있는 모습이 들어오자 애타게 그들을 불렀다.

 그리고 주변에 사람들이 많음에도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 광경에, 열이 나는 와중에도 왠지 모를 추위를 느껴야만 했다.

 “하아… 아……?”

 그때였다. 차가운 바닥의 기운을 느끼며 살며시 눈을 감은 린은 누군가 자신을 조심스럽게 안아 드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누구?’

 힘겹게 눈을 뜬 린의 흐릿한 시야에 낯선 한 사람이 들어왔다. 긴 앞머리로 인해 눈을 볼 수 없었지만 더할 수 없이 부드러운 미소를 짓고 있는 이, 바로 샤린이었다.

 “괜찮아.”

 “…….”

 샤린은 자신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도록 린을 안아 든 뒤, 안심시키듯 부드럽게 아이의 등을 토닥토닥 두드려 주었다.

 “이제 다 괜찮아질 거야.”

 ‘따뜻해…….’

 아이는 자장가처럼 들려오는 샤린의 음성을 들으며 그대로 스르륵 정신을 잃듯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사람들의 차가운 시선에 추웠던 마음이 점점 따뜻해져 오는 것을 느끼면서 말이다.

 

 

 

 제8장. 샤린의 움직임

 

 

 

 마을 사람들은 놀란 눈빛을 감추지 못했다.

 전염병을 앓고 있는 아이를 너무도 자연스럽게 안아 올리는 샤린의 모습에 다들 할 말을 잃고 말았다.

 자신의 목숨이 소중하지도 않은 건가? 사람들은 그런 눈빛으로 샤린을 응시하고 있었다.

 “크… 윽…….”

 잠시 후, 조금 전 병사들의 발에 차여 바닥에 쓰러져 있던 린의 부모가 힘겹게 몸을 일으켰다.

 린과 마찬가지로 가쁜 숨을 내쉬고 얼굴에 열기가 있어 보이는 것이, 그들 역시 라익에 걸린 것이 분명했다.

 “고… 고맙습니다.”

 “아이를 이리 주십시오. 하아… 하아…….”

 린의 부모는 자신의 아이를 꼭 안고 있는 샤린에게 다가서며 급히 아이를 달라고 말했다. 전염될까 걱정이 되었기 때문이다.

 “괜찮습니다. 집으로 안내해주시죠. 제가 안고 가겠습니다.”

 “하지만…….”

 홀로 걷는 것조차 힘들어 보이는 린의 부모를 본 샤린은 린을 그대로 안은 채 그들에게 안내를 부탁했다.

 “괜찮으니 걱정 마세요.”

 “…….”

 그래도 여전히 걱정 어린 표정을 감추지 못하던 린의 부모는 부드러운 미소와 함께 천천히 걸음을 옮기기 시작하는 샤린의 모습에, 결국 그대로 안내해야 했다.

 “하아… 하아… 이… 곳입니다.”

 집으로 향하는 동안에도 빠르게 상태가 나빠지는 린의 부모의 모습을 보며 샤린은 걱정 어린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감사합니다.”

 집 안으로 들어선 샤린은 일단 아이를 침대에 눕혔다. 그에 린의 부모들은 다시 한 번 그녀에게 꾸벅 고개를 숙였다.

 “일단 두 분도 좀 쉬셔야겠습니다.”

 그러는 와중에도 비틀거리며 힘겨워하는 두 사람을 샤린은 급히 침대로 보내 쉬게끔 했다.

 “그런데 뭐 좀 물어봐도 될까요?”

 “하아… 네?”

 침대에 누운 린의 부모 곁에 자리를 잡고 앉으며, 궁금한 것이 있는 듯 샤린은 조심스럽게 질문을 건넸다.

 그에 린의 부모는 의아한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보며 고개를 갸웃거려야만 했다.

 “혹시 이 아이가 라익에 걸린 그날, 뭔가 특별한 일은 없었나요?”

 “특별한 일이요?”

 “네. 예를 들면… 낯선 이에게 무언가 얻어먹고 왔다거나…….”

 “하아… 그거라면…….”

 샤린의 뜬금없는 질문에 린의 부모는 잠시 뭔가를 생각하는 듯하다가, 이내 그녀에게 자신들이 아는 이야기를 천천히 들려주기 시작했다.

 

 “흐음… 다른 이들에게 알려야겠지?”

 어느새 정신을 잃고 깊은 잠에 빠져든 린과 그의 부모의 이마에 차가운 물을 적신 천을 올려 준 샤린은 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갔다.

 그리고는 일행이 기다리고 있을 여관으로 빠르게 걸음을 옮겼다.

 일단 마을에 라익이 퍼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야 했기 때문이다.

 달칵!

 “아! 샤린!”

 “어디 다녀오는 거냐?”

 얼마 후, 여관 문을 열고 들어서던 샤린은 막 밖으로 나가려는 리오와 샨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미 엘라이 일행도 일어나 1층에 자리를 잡고 앉아 있었다.

 “안 그래도 찾으러 가던 길이었다.”

 리오와 샨은 아침부터 샤린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무슨 일인가 싶어 막 나서는 길이었다.

 “잠시 주변 좀 둘러보고 왔어요.”

 “무슨 일이야?”

 “여관에 사람들이 아무도 안 보이는데.”

 “일이 좀 생겼어요.”

 “일?”

 아침에 일어난 일행은 여관 주인부터 시작해 다른 이들이 아무도 보이지 않자 샤린과 마찬가지로 뭔가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

 어제 이곳 여관에 숙박한 손님들이야 자신들밖에 없었기에 아침에 손님이 없는 것은 이상할 게 없었지만, 일하는 이들까지 모두 안 보이자 이상했던 것이다.

 그리고 샤린까지 보이지 않자, 무슨 일이라도 생긴 줄 알고 다들 걱정하는 중이었다.

 “출발 일정을 며칠 좀 늦춰야 될 것 같아요.”

 “왜?”

 “대체 왜 그러는 건데?”

 샤린은 일행의 질문에 잠시 말없이 그들을 바라보다가 덤덤한 음성으로 말을 이어나갔다.

 “환자들이 발생했어요.”

 “환자?”

 “그게 우리와 무슨 상관이야!”

 “그래서 아무도 외부로 나가지 못하게 하고 있더라구요.”

 “환자가 발생했는데 왜 밖으로 나가지……!”

 “서, 설마!”

 샤린의 덤덤한 음성에 별일 아니라고 생각하며 더욱 의아한 표정으로 되묻던 일행은 동시에 멈칫해야만 했다.

 환자가 발생하고 아무도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한다는 말에 뭔가 짐작되는 단어가 있었기 때문이다.

 “네. 라익이 이 마을에 퍼지고 있다고 하네요.”

 “……!”

 “……!”

 그런 그들의 예상을 확인시켜 주듯 샤린은 고개를 끄덕이며 아무렇지도 않게 전염병이 발생했다는 말을 내뱉었다.

 그러자 일행은 다들 멍한 표정을 지은 채 한동안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말도 안 돼!”

 “흑… 흐흑! 우리 그럼 여기서 죽는 거예요?”

 “죽긴 왜 죽어! 난 당장 여기서 나갈 거야!”

 제일 먼저 반응을 보인 것은 엘라이 일행이었다.

 시녀 루사는 겁을 먹고 울기 시작했고, 엘라이는 그 자리에서 펄쩍 뛰며 당장에라도 이 마을을 떠날 거라고 소리쳤다.

 호위 기사 메슈와 로트 역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었지만, 얼굴이 하얗게 질린 게 속으로 많이 당황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반면 리오와 샨은 샤린과 마찬가지로 덤덤하기 그지없었다.

 처음과 다름없이 차분한 표정으로 한쪽 벽에 기대선 채 각자의 생각에 빠져 있을 뿐이었다.

 “일단…….”

 “……!”

 두려움과 당혹스러움에 어쩔 줄 몰라 하던 엘라이 일행은 여전히 덤덤한 샤린의 음성에 그녀를 바라보았다.

 누가 뭐라 해도 지금 이 여행을 주도하는 이는 샤린이었기에, 그녀가 어떤 해결 방법을 제시할지 조금은 기대한 것이다.

 “일단 밥부터 먹죠.”

 “쿨럭!”

 하지만 히죽 웃으며 내뱉은 샤린의 말에 엘라이 일행은 그대로 비틀거리며 마른기침을 해야만 했다.

 “지금 이 판국에 밥이 넘어가니!”

 “안 넘어갈 건 또 뭐예요?”

 “야!”

 죽느냐 사느냐 하는 이 시점에서 밥이나 먹자는 샤린의 말에 화가 난 엘라이는 따지듯 소리쳤다.

 “이런 말도 있잖아요.”

 “무슨 말!”

 “먹고 죽은 유령은 때깔도 좋다는 말이요.”

 “…….”

 하지만 빙그레 웃으며 대답하는 샤린의 모습에 엘라이와 그녀의 일행은 고개를 푹 숙인 채 긴 한숨을 내쉬어야만 했다.

 또한 샤린의 말대로 이왕 죽을 거 때깔이라도 좋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자, 그런 생각을 하는 자신들이 조금은 두렵게 느껴지기까지 했다.

 “식사나 준비해볼까~”

 그러거나 말거나 걸음을 옮겨 주방으로 향한 샤린은 콧노래까지 흥얼거리며 음식을 만들기 시작했다.

 “설마 재료 값 달라고 하지는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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