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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완)하늘에서 온 사자[빛의 그림자]
작가 : M루틴
작품등록일 : 2024.2.14

작품 줄거리 : 하늘에서 내려온 사자가 인간 세계로내려온다 .

내려온 사자는 우연히 인간의 간절함을 듣게 되고 , 그 간절함에 사자는 인간 을 살려준다 .

살아난 인간은 인간이 아닌 사자로 태어나게된다 .

다시태어난 사자와 하늘에서내려온 사자의 기막힌 동거가 시작되려하고 있다.

하늘에서는 사악한 빛과 직면하는데 , 사자는 하늘을 도와 사악한 빛의 부활을 막아선다 .

 
Ep.107 해령의 변화 ? 금지된 짐승화(獸).
작성일 : 24-04-21 08:56     조회 : 26     추천 : 0     분량 : 4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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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107 해령의 변화 ? 금지된 짐승화(獸).

 

 해령의 몸이 약간 ...이상해보였다 .

 

 크루는 해령의 상태를 보고 .. 달려들기 시작했다 .

 

 검게물든 연기가 심하게 요동을 치는 자신이 들고있는 마검(魔劍) 의 날을 새우고 주위에 퍼진 공기들을 끌어 모으고 있었다 .

 

 사악한 빛으로 물든 해령(亥)의 몸주변에 퍼진 ..핑크빛 전격들이 다가오고 있던 크루를 붙잡는 듯 했다 .

 

 잠깐의 순간 크루의 움직임이 멈춰버린건 일순간 이였다 .

 

 해령은 움직임이 멈춘 크루의 얼굴에 주먹을 가격하는게 아닌가 ?

 

 퍽 !

 

 소리와 함께 뒤로 밀려난 크루는 자신의 마검을 땅에 짚어 몸을 간신 히 새웠다 .

 

 크게 웃는 해령이 앞에 희미하게 보여졌다 .

 

 “ 하하하 이거 ... 당신께 처음으로 보여 드립니다 ...저의 진정한 모습을 말이죠 . ”

 

 알 수 없는 해령의 말에 유심히 그를 응시한다 .

 

 그런데 크루의 몸이 부풀어 오르는게 아닌가 ?

 

 몸은 크루의 4배 가까이 불어났다.

 

 거기서 끝이면 얼마나 좋았을까 ?

 

 ...아쉽게도 해령의 코 주변에.. 뿔이 자라났다 .

 

 몸전부를 덮는 필크빛깔의 빛이 살가죽이되어 ..

 

 저건 마치 되지의 살을 가져오는 듯 한 느낌이 들었다 .

 

 해령 주변에 퍼진 공기들이 돌풍을 만들어내 크루의 시야를 방해했다 .

 

 얼마 지나지않아 그곳에 퍼진 공기들과 ...핑크빛 전격들만 요종을 치며 지지직 거렸다 .

 

 그 ... 돌풍은 사라지고 있었다 .

 

 안에서 모습을 들어낸 해령의 모습 !

 

 저건 마치 돼지의 형상을 그린 것 같았다 .

 

 짐승화(獸)인가 ? 아니 ...짐승의 모습이지만 ...네발로 서있는게 아니였다 .

 

 두발로 서있는 저건 인수화(人)인가 ? 그렇다고 하기엔 몹집도 크고 무엇보다 짐승의 으르렁거림이 귀에 거슬리기 그지없었다 .

 

 알쏭달쏭한 심정을 품고 있을 때 ... 앞에 다가온 핑크빛깔의 빛이 ...

 

 펑 !

 

 소리와 함께 크루가 서있던 곳에 날아와 부딪힌게 아닌가 ?

 

 그 빛은 바로 모습을 바꾼 해령의 블래스 였다 .

 

 방금 전까지의 블래스와는 전혀다른 위력 !

 

 크루가 서있던 그곳에는 알 수 없는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났다 .

 

 해령의 세계 밖에서는 레오와 여명이 한창 싸우고 있는 중이였다 .

 

 여명은 오른쪽 팔을 총으로 만들어낸 비건으로 하늘에서 총탄을 남발하고 있었다 .

 

 노란색 탄환들이 비처럼 내려오고 있었다 .

 

 레오 역시지지 않았다 .

 

 두눈을 질끈감고 있는 레오의 상태는 백야차(白夜叉) 의 모습 !

 

 말그대로 붉은 불들이 레오 몸에 여기저기 붙어 ..그 불들은 색체를 잃어 백색을 띄우고 있었다 .

 

 너무나 장엄히 타오르는 백야차의 모습 !

 

 총탄 하나하나 눈으로 살핀뒤 피하고 있던 레오의 일격이 이어진다 .

 

 “ 비사문천(毘沙門天) ! 천룡팔부(天龍八部). ”

 

 백야차의 모습 ... 이 위로 올라간다 .

 

 여명이 떠있는 하늘로 말이다 .

 

 다가간 레오가 백도를 다다익선(多多益善)을 치켜들고 여명 배위에 선을 그었다 .

 

 여명뒤에 퍼진 무거운 공기들이 발목을 잡는 듯 꼼짝달싹 할 수가 없었다 .

 

 여명은 뒤를 쳐다보는데 입을 다물 수 없는 광경이 눈앞에 펼쳐진 것이다 .

 

 뒤에 퍼진 공기 그중에서 백색의 불들이 원을 그리고 그안에 별의 문양을 그렸다 .

 

 알 수 없는 문양에 발이 묵인 여명 ...

 

 그대로 레오의 일격에 당한 것이였다 .

 

 선이 그어진 그곳에서 ...무섭게 퍼져가는 공포 !

 

 공포가 전격이되어 백색의 띄우는게 아닌가 ?

 

 지지직 ...거린지 얼마 되지않아 그곳에 백색의 불이 여명 온몸을 뒤덮었다 .

 

 땅에 내려온 여명은 숨을 헐떡이며 고통에 몸부림을 쳤다 .

 

 “ 아아악 ! 아프네 ... ”

 

 하지만 고통의 몸부림을 친건 일순간에 지나지않았다 .

 

 아무일 없었다는 마냥 바로 자리에 일어나는 여명의 표정이 매우 잔혹하게 느껴졌다 .

 

 비릿한 미소를 장착한 여명이 레오를 쳐다보며 공격을 가한다 .

 

 “ 비건의 봉황(比建 鳳凰) ! ”

 

 레오에게 대고있는 비건의 총구 .. 그안에서 나온 노란 봉황새 한 마리가 레오에게 다가와 .

 

 펑 !

 

 소리와 함께 폭발한다 .

 

 레오가 서있던 그 자리에 퍼진 노란색 불길이 원을 그리며 점점 커지는게 아닌가 ?

 

 실로 엄청난 일격 ...연기의 폭풍들이 그 자리에 자욱히 피어오르고 있었다 .

 

 해령의 세계 ... 그곳 크루가 서있던곳에는 연기들이 사정없이 떠있었다 .

 

 해령은 지금 눈에 뵈는게 없는 듯 보였다 .

 

 “ 하하하 뒈졌습니까 ? 뒈졌니 ? ”

 

 어쩐지 상태가 안좋아 보이는 해령.

 

 그의 두눈에는 칫줄이 터져서 인가 ?

 

 눈주변이 매우 붉어보였다 .

 

 그런데 ...해령의 바람이 무색하게도 ...안개속에서 느껴지는 위화감은 진짜였다 .

 

 진한녹색의 전격들이 소용돌이 치는게 아닌가 ?

 

 얼마지나지않아 녹색의 불길이 연기를 집어 삼킨다 .

 

 큰숨을 들쑥 날쑥 ... 마치 무언가를 준비하는듯한 크루의 낌새에 다시한번 해령의 일격이 다가간다 .

 

 “ 해우 (解憂) 블래스 ! ”

 

 바람의 소용돌이가 ...점차 강해진다 .

 

 그안에 퍼진 무거운공기들이 ... 사악한 빛에 노출된 핑크빛 전격으로 변하는건 한순간이였다 .

 

 입에 머금고 있던 사악한 빛ㅊ에 노출된 핑크색 불을 내뱉고 있었다 .

 

 훙 !

 

 소리와 함께 소용돌이를 몰고 가는 해령의 블래스 .

 

 크루는 두눈을 부릅뜨고 .. 그 블래스 곁으로 다가가는게 아닌가 ?

 

 피할생각이 전혀 없나보다 ..

 

 뛰여가고있던 크루 ... 오른손 마검 잡고있는 그손이 매우 이상하다 .

 

 불규칙적으로 뛰는 강한 힘 !

 

 고요한 바람 .... 이 한 대 모여 오른손을 감싸앉고 있었다 .

 

 그런데 더욱 이상한 것은 검게물든 빛이 크루 오른손과 마검을 비추고 있었다 .

 

 온몸을 덮고 있는 진한 녹색의 빛이 ... 불로 변하는건 찰나의 순간이였다 .

 

 블래스를 가르는 ... 크루의 일격이였다 .

 

 가로로 그어진 선 과함께 공기중으로 흩어지는 해령의 블래스 !

 

 그안에서 튀여 나온 크루가 이번일격에 마무리를 짓겠다는 굳은 표정을 내보였다 .

 

 “ 흑성 (黑成) ! 무간배기(無間) . ”

 

 크루의 오른손에 오색빛깔의 빛이 겹쳐져 보여왔다 .

 

 해령은 순간 멍때리고 있었다 .

 

 크루의 일격이 오던 말던 말이다 .

 

 크루의 일격이 새로로 선을 그었다 .

 

 훙 !

 

 소리와 함께 바람이 두동강 나는 착시 현상이 일어났다 .

 

 새로로 그어진 선 ...

 

 오색빛깔의 빛이 심하게 빛나고 있었다 .

 

 해령 주변에는 원을 그리며 ...무섭게 가라앉은 공기의 바람이 폭풍을 일으키고 있었다 .

 

 해령 머리위에서부터 발끝까지 밴 크루는 해령 밑에 주저앉아 말했다 .

 

 “ 아쉽군요 ... 서로 입장은 달랐지만 말입니다 .. 다른 방법으로 만났다면 좋았을 것을 .. ”

 

 무언가 ..많이 아쉬워 보이는 크루의 말 뒤로 ... 배어진 그 선에서 검게물든 녹색의 불이 점화되고있었다 .

 

 해령의 큰몸집이 검게물든 녹색의 불에 잡아 먹히고 있는 중이였다 .

 

 많이 고통 스러워 보이는 해령의 외마디 비명 !

 

 “ 아아악 ! ”

 

 그런데 해령의 입가는 아직 비릿한 미소를 버리지 못했다 .

 

 

 진하게 피어오르는 검게물든 녹색의 불 그안에서 해령은 행동을 개시했다 。

 

 큰 손을 들어 올려 크루가 주저앉아 있던 땅을 쿵 !

 

 하고 집는게 아닌가 ?

 

 크루가 주저안던 곳 거기서 피어오른 사악한 연기의 꽃 안에서 크루의 목소리가 이어진다 .

 

 “ 돌고도는 윤회의 끝 ! 육도윤회 (六度 輪回) , 흑성 (黑成) 무간배기(無間) . ”

 

 다시 빛나는 검게물든 오색빛깔의 빛이 해령 손 ..위 팔위를 그어버렸다 .

 

 선이 그어진 그곳에 퍼진 녹색빛깔의 전격들이 요동을 치고 , 녹색의 불길이 일순간 퍼져 들어가고 있었다 .

 

 하지만 비릿한 미소를 멈출지 몰랐던 해령의 공격이 이어진다 .

 

 “ 흑송의 블래스 (黑松) ! ”

 

 이 ..블래스는 처음 보는 블래스의 일격 !

 

 그건 검게물든 핑크색의 불 이였다 .

 

 바람을.. 소용돌이를 이끌고 다가오는 해령의 일격 .

 

 크루는 높이 점프해 그 일격을 간신히 피하는데 ᄁᆞ지는 성공했다 .

 

 하지만 땅을 내려보니 ...참 말이 안된다 싶었다 .

 

 검게 물든 핑크색불 !

 

 해령의 일격으로 땅이 소멸된 듯 느껴지는건 어떨수 없었다 .

 

 크루는 어이없는 시선으로 해령을 보는데 ..참 기묘한 감정이 들었다 .

 

 지금의 해령은 이성이 날아간상태가 아닌가 ?

 

 거기다 ...고통을 못느끼는 듯 계속 비릿한 미소를 일관하고 있었 ... 감정을 읽기가 매우 어려웠다.

 

 높이 날아든 크루에게 무언가를 뱉는 ..해령이였다 .

 

 입안에서 나온 저것은 ...불의 덩어리가 아닌가 ?

 

 “ 흑송 포(僧訟 砲) ! ”

 

 검게물든 핑크색 불의 덩어리 ...그안에 모여든 사악한 빛에 노출된 전격들이 난무하고 있었다 .

 

 아차한 순간 맞아버린 크루 ..

 

 크루가 떠있던 하늘위는 검게물든 핑크색 불들이 장엄히 타들어 가고 , 그 주변에 퍼진 무거운 안개의 꽃들이 피어 오르고 있었다 .

 

 하지만 ... 이성을 잃은 해령이 아닌가 ?

 

 가만히 있기는커녕 다음 공격을 이어가고 있었다 .

 

 다시 다가오는 해령의 포 !

 

 흑송의 포가 난무하고 있었다 .

 

 펑 !

 

 펑 !

 

 펑 !

 

 소리가 요란하게 울려 퍼지고 있었다 .

 

 그안에 피하지 못한 크루는 계속 다가오는 흑송의 포를 마검으로 튕겨 내고 있었다 .

 

 하나 ... 둘 튕겨내는 크루의 두손이 떨려오고 있었다 .

 

 “이 위화감은 분명 히 ? ”

 

 위화감이란 존재가 크루의 온몸에 칭칭 감겨있는 듯 한느낌 .

 

 이 느낌 분명 크루는 알고있었다 .

 

 위화감을 알기까지는 얼마 지나지 않아 서인 듯 보였다 .

 

 그건 바로 돼지의 충격파를 맞았을때의 느낌 !

 

 그것과 비슷 아니 똑같았다 .

 

 너무나 이상한 것 ..그때는 검에 모인 전격들로 충격을 준것인데 ... 이번에 막고있는 이것은 불의 덩러리가 아닌가 ?

 

 크루는 정신을 부릅 차리고 자신 몸주변을 살폈다 .

 

 그런데 입을 다물수 없는 그점은 ...사악한 빛에 노출된 전격들이 크루의 온몸에 엉겨붙어 ..마치 움직임을 봉하고 있는 듯 한 느낌을 주고 있었다 .

 

 불의 덩어리들이 흑송의 포들이 계속해서 다가오고있었다 .

 

 이런 저런 이유를 생각할 틈이 없던 크루는 계속 막아내고 있었다 .

 

 그런데 불의 덩어리들을 한 개 두 개 막으면 막을수록 ...늘어나는 삭악한 빛의 전격들이 ...

 

 크루에게 위화감을 계속 안겨 주고있었다 .

 

 얼마나 검으로 막아낸걸까?

 

 한 개의 덩러리가 ...다가오자 크루는 무언가 알아 차린마냥 얼굴을 붉히고 그 흑송의 포를 자신 주먹으로 부딪혔다 .

 

 펑 !

 

 소리와 함께 그곳 ...크루가 서있던 하늘에서는 ...불길한 안개의 꽃들이 모락모락 피어올라 시야를 방해했다 .

 

 그 연기들은 사라 질줄 모르고 그곳에 머무르는 듯 착각이 일어날 정도 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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