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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회귀한 마법사가 마법을 피하는 이유
작가 : 해르
작품등록일 : 2024.2.15

7살이 되던 해였다. 모든 것을 삼키어버릴 듯한 굉음과 함께 커다란 해일이 온 세상을 삼키어나갔다. 막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난 무력했다. 곁에 있던 이들을 모두 잃고 혼자가 되어버린 나로서는. 난 결국 그대로 죽음을 받아들였다. 첫 번째 죽음이었다.

그렇게 꿈은 멈추지 않고 반복해서 보여주었다. 나의 마지막 순간들을.

재해 앞에선 어떠한 종도 무력할 수밖에 없다. 너무나 당연한 명제였다.

하지만 그 명제에 반박하기라도 하듯 인간에게 자연재해를 막을 수 있는 힘이 주어진다면?

그 힘을 가진 존재가 하나둘씩 모여 쏟아지는 재앙 앞에서 대항한다면?

갑작스레 전 세계를 뒤덮은 자연재해. 그 속에서 피어난 영웅들. 쏟아지는 온 국민들의 응원과 환대! 이번 생에선 사양합니다. 절대 안 할 거예요!

8번 죽고 살아난 회귀 자의 행복한 인생을 향한 고군분투기

지금 시작합니다.

 
12화-공석
작성일 : 24-02-20 18:47     조회 : 81     추천 : 0     분량 : 6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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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험할 뻔한 상황에서 극적으로 팀 단화의 멤버들을 데려온 진주는 그날 하루 친구들 사이에서 영웅이 되었지만, 난 그런 진주의 멱살을 잡아채고 싶었다. 그녀의 말에 의하면 선생님을 데려와 달라는 내 부탁에 따라 헐레벌떡 교무실을 향했지만, 그 안은 텅 비어 있었다고 한다.

 

  선생님 휴게실까지 가보아도 선생님들의 머리털 끝도 볼 수가 없어 망연자실해 있던 때 저 멀리 복도에서 그 애들이 보였다고. 자기도 어디서 그런 용기가 솟아올랐는지 잘 모르겠지만. 저들이라면 선생님보다 힘이 세니 우리를 지켜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그래. 잘했어. 고맙다.”

 “아냐 뭘 이 정도로.”

 

  진주는 쑥스럽다는 듯 뺨을 긁적였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이유가 뭐가 됐든 멱살을 잡고 싶었는데. 이 모습을 보니 그럴 수도 없어졌다.

 

 “근데 그럼 선생님은 모두 어디 가신 거지? 원래 점심시간에도 한두 명 정도는 무조건 교무실에 계시지 않아?”

 

  고생했다는 의미로 반 친구들에게서 잔뜩 받은 사탕을 입에 물은 스찬이의 발음이 부정확하게 들려왔다. 대체 몇 개를 입에 넣은 거니?

 

 “그거야 뻔하지. 바로 내일 있을 반 배치고사 때문 아니겠어?”

 “아~!”

 

  두 눈이 동그래진 스찬이가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네 말이 맞다 윤호야. 반 배치고사가 바로 내일이었지, 내가 오늘 일 때문에 너무 놀라서 그만 까먹고 있었네.”

 “아이고야.”

 

  휴게실에 있는 아이들의 얼굴에 안타까움이 서렸다. 모두 안됐다는 표정으로 스찬이의 어깨나 등을 토닥여주었다.

 

 “그나저나 시간 진짜 빨리 간다. 난 아직 이 학교 입학했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이 지났다니.”

 “그러게... 난 사실 지금도 내가 여기 다니고 있을지 정말 꿈에도 몰랐어.”

 “아! 나도 나도!”

 

  한 아이의 말이 모두의 공감을 자아냈다. 아이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손을 뻗으며 ‘나도’하고 외쳤다.

 

 

 “물론 2년 무사히 잘 다녔다고 해도 반 배치고사를 볼 수 있을 만한 성적이 안 돼서 못 보지만.”

 “아냐, 난 차라리 떨어져서 다행이야. 마법 배우는 건 재밌긴 한데 실전에서 쓸 생각만하면 으~~”

 “진짜 나도 눈앞이 캄캄해져.”

 

  생각만 해도 무서운지 아이들은 모두 작게 진저리를 치며 몸을 떨었다.

 

 “왜 그래서 반 배치고사 보는 학생 중에 2년 차는 잘 없잖아. 물론 그만큼 성적 받기도 힘들어서이기도 하지만.”

 “그래. 그런데 2년 차에 벌써 시험을 보다니 어떤 학생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대단하다니까?”

 

  그렇게 말하는 아이를 시작으로 아이들의 시선이 내게 향했다.

 

 왜 나만 쳐다보나. 여기에서 시험 보는 사람이 나 하나만 있는 건 아닌데.

 

 “왜들 이러셔? 그 시험 나만 보는 거 아니잖아.”

 

  난 살며시 고개를 돌려 내 양옆에 나란히 앉아 있는 스찬이와 김윤호를 바라보았다. 그렇다. 내일 있을 시험은 이 두 사람도 함께 하는 시험이었다. 그런데도 나 혼자만 보는 것 마냥 아이들의 기대섞인 시선을 독차지 하려니 여간 부담스러운게 아니었다.

 

 “같이 시험을 보는데도 왜 애들이 너만 보는지 그 이유가 궁금해? 박하야?”

 “.....”

 

  뜬금 없는 말이었지만 어쩐지 쟤가 왜저러는 지 알 것 같아 살짝 인상을 찌푸렸다. 아니. 안 궁금하니까 제발 가만히 있어. 눈빛으로 열심히 말려보았지만 김윤호는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는 듯 입을 나불댔다.

 

 “그거야. 우리 중에서 가장 합격 가능성 높은 사람은 너니까 그러는 거야.”

 “맞아! 사실 우리가 너한테 거는 기대가 엄청 크거든!”

 

  얘네들 봐라. 나는 어이가 없다는 듯 헛웃음을 지었다.

 

 “그렇게 기대했다가 나 떨어지면 그땐 어떡할라고?”

 “에이 박하 네가 그럴 리가 있겠어?”

 

  아이들은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 말라는 듯 손사래를 치며 마구 웃어댔다. 한 아이는 내가 떨어지는건 김일중이 시험에 붙는 다는 것과 같은 거라는 말을 했다가 그 옆에 있는 애한테 입을 틀어막혔다. 상상만으로도 재수 없는 소리하지 말라는 게 그 이유였다.

 

  이 아이들은 스찬이를 비롯해서 김일중과 그 무리들에게 시달린 전적이 많았다. 아이들은 눈이 마주쳐도 분노로 이가 갈리는 김일중이 이번 시험을 치룬다는 것 자체에 큰 반감을 품고 있었다.

 

 “아무튼 이렇게 되면 드디어 내 주위에도 세상을 지키는 마법사가 탄생하는 건가 캬~”

 “그러니까 만약 합격해도 우리 모른 척하고 그러면 안 돼? 알지?”

 “그래 그래. 어? 하는 김에 대장님이랑 다른 팀원들 사인이나 사진도 좀 구해주고 어?”

 

  역시 재보다 잿밥에 더 관심이 있어서 이러는 거구만. 어쩐지 오늘따라 평소보다 더 비행기를 태우는 꼴이 이상하다 생각했었다. 그들은 내 합격이 마치 기정사실이라도 된 것처럼 굴었다. 초롱초롱하게 두 눈을 빛내며 내 목과 어깨에 연신 매달려 왜 대답을 안 해주냐고 장난스럽게 찡찡댔다.

 

 “너희들이 아주 김칫국을 퍼마시고 있구나. 야, 시험 아직 보지도 않았어. 그러니까 귀찮게 굴지 말고 싹 다 떨어져!”

 “아잉~ 몇 번을 말해 넌 분명 붙을거라니까! 그러니까 그런 말 말고 우리가 원하는 대답을 해주라고~”

 “대답은 무슨 아 무거워. 비켜!”

 

  징글징글하게 엉겨 붙는 친구들을 피해 겨우 달아나도 아이들은 다시 철거머리처럼 내 양팔과 다리 허리에 끈덕지게 매달렸다. 결국 지쳐버린 난 항복을 선언하듯 알겠다고 모른척 하지 않겠다는 말을 하고 나서야 풀려날 수 있었다.

 

 사감선생님의 경고를 듣고 나서야 아이들은 그제야 자기 방으로 돌아갔다. 사감선생님께서 조금만 늦으셨더라면 아마 내가 마법으로 친히 아이들을 기절시켜 제 방으로 옮겨 놨을 것이다.

 

 ‘하아... 이제야 좀 쉬겠네.’

 

  방과후부터 저녁먹고 지금까지 대체 뭘 그렇게 할 말들이 많은지. 누가보면 내가 아니라 자기들이 시험 보는 사람 같았다. 덕분에 내가 이미 알고 있는 그 아이들에 대한 정보만 귀에 피가 나오도록 듣고 또 들었다. ‘이미 다 아니까 제발 닥쳐.’ 라는 말이 목구멍을 튀어나오려는 걸 참느라 아주 죽을 맛이었다.

 

  뭐 그래도 그 아이들이 하는 말이 전부 다 tmi에 아는 정보들만 있는 건 아니었다. 조금이긴 하지만 도움이 되는 소식들도 확실히 있었다. 지난 삶을 통틀어 이번 생에 처음으로 반 배치고사를 치르는 내게 정보는 많을수록 좋았다. 일단 내가 지금까지 아는 정보들을 모두 추려보면 이렇다.

 

  카이로스에 입학하고 2년이라는 교육과정을 잘 이수한 학생에겐 반 배치고사를 치룰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시험으로 본인이 속하게 될 마법 팀을 정하는 것이다. 물론 고작 15살 밖에 안된 어린 애에게 벌써부터 일을 시키는 건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을테다. 또한 이 문제는 처음 자연재해가 일어나고 마법이 나타나기 시작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끊임없이 논란이 되고 있는 사회문제였다.

 

 15살 밖에 안된 아이들을 전장으로 내모는 건 명백한 학대다!

 

  차떼고 포떼고 이 의견만 본다면 누구라도 긍정할 수 밖에 없는 말이다. 그러니까... 우리가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 평화로운 세상 속에 살고 있다면 말이다. 갑작스러운 재난 위기 앞에 찬물 더운물 가릴 시간 같은 게 있을 리 없었다. 당장 지구 종말로 죽을 수 있는데 그걸 막을 힘이 존재한다면 아무리 어린아이라고 할지라도 나서야 한다는 게 사람들의 공통적인 생각이었다.

 

  그리하여 그 애들이 세상을 지키기 위해 나섰던 나이가 8살이었다. 재해가 뭔지 영웅이 뭔지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아이들이 일을 시작하지는 벌써 10년째가 다 되었다. 많은 우려와 걱정을 뒤로하고 그 아이들이 10년이라는 시간을 꿋꿋하게 버텨내준 것이다. 물론 이와 같은 일이 가능할 수 있었던 건 그 애들 이후로도 마법을 쓸 수 있는 아이들이 나타났기 때문도 있었다.

 

  다행히도 마법을 쓸 수 있는 아이들은 매 해마다 나타났다. 재해를 막을 수 있는 힘이 계속해서 늘어났다는 것이다. 바로 이 점이 마법학교 카이로스의 설립목적이었다. 정부는 이와 같은 현상에 발빠르게 대처해 마법을 쓸 수 있는 아이들을 중점으로 그 힘을 양성할 수 있는 학교를 세우고 교육에 힘썼다. 하지만 고작 한 팀으로는 모든 자연재해를 다 막을 수는 없었다. 재해는 언제 어떻게 일어날지 몰랐다. 때로는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기도 했다.

 

  인구 수가 많고 땅이 넓은 외국에선 10개가 넘는 팀이 존재했다. 정부에선 더 많은 팀을 꾸려 보다 안전한 세상을 원했지만 여전히 어린 아이들에게 가혹하다는 주장은 쉬이 사라지지 않았다. 이에 정부는 오랜 토의 끝에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 활동 나이를 15살 이상으로 조정하고, 반 배치고사라는 시험을 만들어 15살이라 할지라도 학교에서 원하는 기준의 점수를 내지 못하면 이 시험을 보지 못한다는 조항을 만들어냈다. 그 결과 팀 청하, 동풍 토담등 총 3개의 팀을 결성할 수 있었지만 이이상의 팀은 나오지 않았다. 시험에서 합격하는 이들이 그리 많지가 않았기 때문이었다.

 

  정부 측은 팀이 늘지 않는다면 팀에 10명 정도 되는 인원이 소속되어 서로 번갈아가면서 쉬고 일할 수 있는 방식을 원했다. 그러나 겨우 시험을 합격한 학생들 중 바로 현장으로 투입할 수 있는 인재는 적었다. 본래 활동하던 아이들의 실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한 학생들의 실력이 오히려 걸림돌이 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하는 게 이유였다.

 

  그래서 인지는 몰라도 팀 단화의 바람술사의 자리는 10년이 지나도 여전히 미정이었다. 그 누구 하나 그들과 같이 움직일 수 있을만한 실력을 가진 이가 아무도 없던 탓이었다. 진척이 없는 결과에도 정부는 이 방식을 쉽게 포기하지 못했다. 그 애들처럼 능력있는 새로운 인재가 영웅이 탄생하길 바라며 만든 시험이 바로 내가 내일 보게될 반 배치고사이다.

 

  여기까지 들으면 이런 의문도 들것이다. 근데 그 애들이랑 안 엮이고 평범하게 살겠다면서 왜 내가 이 시험에 응시했을까? 답은 간단하다. 뭐긴 뭐겠는가 바로 돈 때문이지. 이모의 두 번째 항암치료의 날짜가 올해 가을로 정해졌다. 첫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모는 두 달 후에 이어진 항암치료도 잘 버텨내주었다. 좋은 신호였다. 앞으로 남은 여정도 지금처럼 이겨내주기만 한다면 이보다 기쁠 수는 없을 것 같았는데. 청구서를 보고 그 마음이 흔들렸다.

 

 ‘세상에... 이게 다 얼마야?’

 

  난 그동안 병원비를 내본 적이 없다. 일하다 몇 번 다친 적은 있지만 병원에 안가고 마법으로 다 치료했었지. 각오는 했지만 생각했던것 이상으로 어마어마한 비용에 정신이 아득해졌다. 아직 치료가 한참 남았는데... 처음부터 이 가격이라면 방심하는 새에 길거리에 나 앉게 될 판이었다. 지난 삶이 그리워지긴 그때가 처음이었다. 정확히는 지난 삶속에서 내가 벌어들었던 돈이 그리웠다.

 

  그 돈 다 모아서 회귀했으면 내가 여기서 이러고 있지도 않았을텐데.

 

  그렇게 많이 모아놓고 써야 할 때 못쓰고 죽은 내 삶이 몹시 처량하게 느껴졌다. 기왕 8번 죽여 회귀시킬거면 다음 삶으로 재산 상속 정도는 해줘야 하는 게 도리 아니야? 아무리 생각해도 이놈의 신이라는 놈은 융통성이 없는 게 분명했다.

 

  그리하여 앞으로 이모의 치료비에 들어갈 돈을 모으기 위해서라도 내가 시험을 치르고 팀에 들어가는 건 어쩔 수 없는 너무나 당연한 수순이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여전히 내 능력을 전부 다 드러낼 생각 따윈 없다. 적당히 감춰 시험에 합격할 것이다. 만에 하나라도 들키는 순간에는... 또 그 아이들과 함께 하게 될 것이다.

 

  그렇다. 팀 단화에 영원한 공석인 바람 술사의 자리의 주인은 바로 나였다. 지난 삶속에서 나는 늘 그 아이들과 함께해왔으니까.

 

 “참... 여러모로 사람을 신경 쓰이게 만드는 자리야.”

 

  난 작게 한숨을 내쉬며 머리를 헤집었다. 그렇지 않은가. 왜 꼭 그 팀에만 의도적으로 자리 하나가 비워져 있는 건지. 마치 그 자리에 원래 주인이라도 있기라도 한 것처럼 말이다. 비어 있는 그 자리를 볼때의 내 마음은 꼭 동전의 앞면과 뒷면 같았다. 처음 그 자리가 공석이라는 소리를 들었을 땐 당연하게 비어져 있는 그 공백에 안심하면서도 한편으로 간절히 바라기도 했다.

 

  어느 실력 좋은 누군가가 저 자리를 메꾸어 주길. 그래서 나 대신 저 아이들을 지켜줄 수 있기를.

 

  그 간절한 바람은 지금도 달라지지 않았지만 모르겠다. 그 아이들이 미친 듯이 그리워지는 날이면 저 자리가 영원히 아무도 채워지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이 불쑥 불쑥 차오르기도 해 괴로웠다. 특히 오늘처럼 당연하다는 듯 어딜 가나 함께 하는 그 아이들의 모습을 내 눈으로 확인하고 나서는 더욱 그랬다. 서럽고 쓸쓸한 감정이 마음을 괴롭게 만들었다.

 

  시험은 바로 내일이다. 그런데도 난 쉬이 흔들리는 마음을 다 잡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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