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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모두가 아는 오늘
작가 : 태슬라
작품등록일 : 2023.2.16

외계인의 알을 삼킨 가난한 시나리오 작가, 이구택!
그가 한 행동으로 초래되는 세상을 큰 혼란들!

첫 영화가 흥행을 터뜨리고 화려한 인생의 문이 열린 줄 알았던 이구택.
하지만 첫 영화 이후 다음 작품을 써내려 가지 못한 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구택이 쓴 영화에 출연했던 신인 배우인 우섭은 이제 한류 스타가 되어
구택을 생일 파티에 초대하는데….
그곳에서 전 여자친구 천지와 오해로 얽혀 사고를 치고 만 것이다.
우섭의 팬이 준 원석(외계인의 알)을 삼켜버린 것..!

그날 밤 구택은 배가 너무 아픈 바람에 밤잠을 설치다가 다음날 늦게 일어나는데
자신을 주변으로 둘러싼 모든 사람들이 수상하다.

 
작전-2
작성일 : 23-02-16 19:39     조회 : 215     추천 : 0     분량 :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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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쾅쾅쾅- 현관문 두드리는 소리가 들리고 구택은 문을 연다. 문이 열리자 양손 가득 비닐봉지를 든 우섭과 이대표가 서 있다. 이대표는 우섭에게만 들리게 작게 이야길 한다.

 

 

 "나는 왜 데리고 온거야..."

 

 

 우섭도 이대표에게 작게 말한다.

 

 

 "나만 혼나기 싫거든?"

 

 

 우섭을 본 구택은 심드렁하게 인사를 한다.

 

 

 "형 왔어?"

 

 "어 구택아...이야기는 다 들었어?"

 

 "뭐 적당히...대표님도 오셨네요?"

 

 "어 나도 구택이 너 걱정되어서..."

 

 "무슨 걱정이요?"

 

 "아니 내가 그러기에 진작에 그날밤에 나한테 줬으면..."

 

 "혼내시러 오신거에요?"

 

 

 우섭은 화들짝 놀라며 이대표의 배를 팔꿈치로 친다.

 

 

 "형! 왜그래 이미 벌어진 일인데! 이제 구택이도 진실을 알았으면 같이 맘고생하는거지."

 

 "아...그래 내가 경황이 없어가지고 하하 구택아 미안하다."

 

 "암튼 들어오세요."

 

 

 우섭과 이대표는 구택의 집안으로 들어서자 방안에 잔뜩 붙여진 포스트잇을 본다.

 

 

 "아니 이게 무슨..."

 

 "포스트잇이 부족해서 말이야. 형 사왔지?"

 

 "어어 여기...근데 경진씨?"

 

 

 우섭은 제인을 보고 묻는다. 구택은 피식 웃는다. 우섭이 가져온 비닐봉투에서 테이프와 포스트잇, 캔맥주를 꺼낸다.

 

 

 "둘이 아는사이네?"

 

 "어..? 그게...아..."

 

 

 이대표는 팔꿈치로 우섭을 친다. 구택은 상을 펴 맥주를 올린다.

 

 

 "뭐 어때? 근데 요원님은 이름이 웬 경진? 저한테 뭐라고 하셨더라?"

 

 "제가 맡은 역할은 서경진으로 구택씨 집 아랫층에 이사 온 사람입니다. 통성명은 제인이 맞습니다."

 

 

 구택은 고개를 끄덕이며 그렇군 하고 중얼거리고 우섭을 쳐다본다.

 

 

 "거봐 다 말해주지? 형도 속일 생각 하지마."

 

 "으응.."

 

 

 구택은 우섭에게 포스트잇을 던져준다.

 

 

 "형만큼 방송을 아는 사람이 없더라고. 여기 카메라들 보이대로 다 가렸거든? 더 있음 찾아보고 가려."

 

 

 구택은 맥주캔을 딴다. 이대표는 안절 부절 못하며 입을 연다.

 

 

 "저 구택아.. 맥주는..."

 

 "왜요?"

 

 

 제인이 이대표를 막아서며 말한다.

 

 

 "몸에 안 좋습니다."

 

 "아니 참나..내가 임신했어?"

 

 

 이대표는 우섭에게만 들리게 말한다.

 

 

 "그...그런거 아니냐?"

 

 "그러게.."

 

 

 제인은 구택에게 고개를 저어 보인다.

 

 

 "아니 그럼 나보고 맥주도 못 마시게 하겠다고?"

 

 "몸에 안 좋은 음식은 섭취를 금합니다."

 

 "내가 알아서 합니다~"

 

 

 구택은 맥주를 얼른 마신다. 하지만 먹고 바로 뿜는다.

 

 

 "푸엑...이게 뭐야"

 

 

 구택은 맥주캔을 내려놓는다. 우섭은 봉투에서 무알콜 맥주를 꺼낸다.

 

 

 "혹시 몰라서 무알콜 맥주로 사왔어. 임산부들도 많이 마신대."

 

 "하 참 이렇게 다들 내 걱정해주는지 몰랐네 고맙다~ 고마워!"

 

 "홀몸이 아닐 때는 챙기는 게 좋아."

 

 

 구택은 어이없다는 식으로 우섭을 쳐다본다. 이대표는 얼른 손으로 우섭의 뒷통수를 친다.

 

 

 "얘가 이렇게 눈치가 없었나 하하하"

 

 

 -2구역 밖-

 시위대를 막고 있는 군인은 검은 봉고차를 보고 다가간다.

 검은 봉고차안에는 사람들이 가득 타 있다. 모두들 차 창문 너머로 바깥 시위 현장을 보고 있다. 한 군인이 검은 봉고차를 보고 다가온다. 운적석에는 김석현, 조수석에는 천지가 앉아 있다. 김석현은 무전기를 들고 말한다.

 

 

 "옵니다. 이제 시작합니다."

 

 

 사람들 머리띠에는 [이구택을 몰아내자] 란 띠가 젹혀져있다.

 검은 봉고차에 군인이 가까이 가자 문이 열리고 사람들이 우루르 내린다. 그대로 시위대로 달려 간다.

 

 

 -구택의 집,부엌-

 구택의 부엌 곳곳에 포스트잇을 붙이는 우섭이 있다. 구택은 제인의 눈치를 살피더니 슬그머니 우섭의 곁에 간다. 그리고 작게 속삭인다.

 

 

 "형...형 있잖아. 나 전부 다 들었어."

 

 

 우섭은 흠칫 놀라는 눈치로 구택을 쳐다보지만 구택은 고갤 도리질 하며 앞을 보라고 한다. 우섭은 다시 포스트잇을 붙이는 척한다.

 

 

 "나한테 할 말 없어?"

 

 "그 구택아 그게..."

 

 "미안해 하면 나 여기서 나가게 해 줘."

 

 "뭐? 그건 안돼!"

 

 "쉿..! 조용히해. 근데 그게 왜 안돼?"

 

 "지금 밖에 어떤지 몰라? 하긴 넌 모르겠다. 지금 밖에는 너가 신이라고 추앙하는 사람들, 사탄이라고 몰아내야한다는 사람들 한 가득 시위를 벌이고 있어. 상황상 너네 집 주위로 구역을 나눠서 보호도 하고 있다고 그것도 군인들이..."

 

 "그래...? 그럼 형은 어떻게 왔는데?"

 

 "나는 여기서 너랑 자주 출연했으니깐..."

 

 "형이랑 대표님은 나갈수 있다는 거네?"

 

 "구택아 그러지마...경진...아니 요원님은 어떻게 할건데?"

 

 "같이 나가면 되지."

 

 

 구택은 우섭을 보고 씨익 미소를 짓는다. 불안감이 드는 우섭은 구택을 보고 할말을 잃는다.

 

 
작가의 말
 

 잘 봐주세여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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