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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모두가 아는 오늘
작가 : 태슬라
작품등록일 : 2023.2.16

외계인의 알을 삼킨 가난한 시나리오 작가, 이구택!
그가 한 행동으로 초래되는 세상을 큰 혼란들!

첫 영화가 흥행을 터뜨리고 화려한 인생의 문이 열린 줄 알았던 이구택.
하지만 첫 영화 이후 다음 작품을 써내려 가지 못한 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구택이 쓴 영화에 출연했던 신인 배우인 우섭은 이제 한류 스타가 되어
구택을 생일 파티에 초대하는데….
그곳에서 전 여자친구 천지와 오해로 얽혀 사고를 치고 만 것이다.
우섭의 팬이 준 원석(외계인의 알)을 삼켜버린 것..!

그날 밤 구택은 배가 너무 아픈 바람에 밤잠을 설치다가 다음날 늦게 일어나는데
자신을 주변으로 둘러싼 모든 사람들이 수상하다.

 
진실
작성일 : 23-02-16 19:38     조회 : 222     추천 : 0     분량 :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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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털썩 주저 앉는 구택, 김우영은 구택의 양어깨를 잡는다.

 

 

 "이구택씨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이제껏 숨겨온 이유도. 이구택씨를 지키기 위한 변명이였습니다. 전날 한 약속이 이것입니다. 모든 사실을 숨기지 않는 것."

 

 

 구택은 허망한 표정으로 넋을 놓는다.

 

 

 "이럴 수 없어....이럴 수가 없다고... 말도 안돼..."

 

 

 구택의 절망에 김우영은 구택과 다시 눈을 맞춘다.

 

 

 "모든 것을 이구택씨 혼자 감당하게 하지 않을 것입니다. 계속해서 다른 방법을 찾을 것입니다. 우리가 그 방법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

 

 "이구택씨, 당신의 선택에 맡기겠습니다. T20에 당신의 의지와 용기를 전달해주세요."

 

 "무엇을요?"

 

 "이 사태의 원인이자 이세상의 모든 관심의 중심인 사람으로서의 생각을요. 당신은 다음날이면 다시 기억을 잃습니다. 아무도 이구택씨를 좌지우지하지 않게 해주세요. 당신은 무엇 때문에 진실을 알아야 합니까?"

 

 "진...실..."

 

 

 김우영은 구택을 잡은 손을 놓는다. 구택은 그대로 고꾸라진다. 비서2는 김우영의 귓가에 속삭인다.

 

 "곧 회담 시간입니다..."

 

 

 구택은 고갤 든다.

 

 

 "지금은 아니에요...지금은 아무 생각도 할 수 없다구요."

 

 

 정회현이 다시 참견을 하려 하자 김우영은 몸을 돌려 제지시키는 듯 손바닥을 내보인다. 김우영은 다시 구택의 쪽으로 몸을 돌린다.

 

 

 "그럼 다음날 101번째 날에 다시 와서 이야기를 나누겠습니다."

 

 

 구택의 좌절한듯 얼굴을 감싸쥐다가 다시 일어선다. 그리고 제인을 쳐다본다.

 

 

 "당신...나 오늘 방송 안 해. 아니 못해. 세상에 혼란이 오던 말던 간에 지금은 아무것도 못하겠으니깐 그런줄 알아요."

 

 

 제인은 묵묵히 구택을 지켜본다. 구택은 다시 주저 않으며 말한다.

 

 

 "다 나가주세요...제발..."

 

 

 제인은 크게 숨을 들이 마시며 말한다.

 

 

 "그럴순 없습니다."

 

 "뭐?"

 

 "당신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T20은 당신 곁에서 당신을 지킬겁니다. 그게 제 임무입니다."

 

 "내가 그걸 원한다고 했어? 왜 내 의견은 안 물어봐?"

 

 "당신 대통령이 약속한겁니다."

 

 

 제인은 김우영을 슬쩍 쳐다본다.

 

 

 "T20의 회담을 미루거나 어기는 건 제 소관밖입니다. 하지만 제가 전달 받은 임무는 이구택씨 당신 곁에 있는 겁니다. 지금 같은 감정이 동요된 상태에선 무슨 짓을 저지를지 모르니까요."

 

 

 구택은 김우영과 비서진들을 쳐다본다.

 

 

 "저 모르게 또 이렇게 약속한 게 더 있나요? 더 말하시죠? 제 가족한테는 돈이라도 좀 주셨나 모르겠네요. 지금 이 여자 상관한테 전화해서 이 여자도 나가라고 하세요."

 

 

 정회현은 곤란한듯 머리를 털며 이구택에게 말한다.

 

 

 "죄송합니다. T20이 처음 생길때 수사권 및 이구택씨 보호권등 많은 것들을 넘기게 되었습니다. 요원님은 이구택씨를 도와주기 위해서 함께 하는 것입니다."

 

 "아깐 제 의견이 중요하다고 해놓고선 이제 와서 제 의견은요? 아 그거 다 오늘 저녁에 이야기하면 되는 거죠? 알겠습니다. 근데 이것도 기억하세요. 제 생존권 역시 저한테 달려있다는 점..!"

 

 구택은 제인을 쳐다본다. 그리고 비아냥 거리는 말투로 말한다.

 

 "요원님 생각은 어떠세요?"

 

 "당신의 선택은 처음부터 정해져 있습니다. 우리는 거기에 조금도 빈틈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하...하하하...다들 미쳐돌아가는군."

 

 

 구택은 비틀거리면서 화장실로 들어간다.

 

 

 -구택의 집 밖 도로 대통령 차량 외경-

 

 대통령 차량과 경호 차량들이 줄지어 서 있다. 정회현은 김우영이 차를 타는 것을 보고 차문을 두들긴다. 김우영이 탄 차량의 차문이 내려가고 김우영이 보인다.

 

 

 "대통령님 지금부터 방송이 중단되면 큰 혼란이 야기 될 수 있습니다. 1구역 계엄군들을 2구역까지 배치시켜야 합니다."

 

 

 정회현의 말을 듣고 김우영은 생각에 잠시 빠지더니 말을 한다.

 

 

 "네. 허가합니다."

 

 

 정회현은 뒤에 선 차량에 따라 탄다.

 달리는 차량안에 정회현은 뒷자석에서 밖을 지켜보고 있다. 이마를 짚는다.

 비서2는 눈치를 보다가 말을 조심스레 꺼낸다.

 

 

 "비서실장님...그러면 회담은..."

 

 "미룬다고 전해. 이구택이 미뤘다고 해."

 

 "알겠습니다..."

 

 "지금부터 방송이 안 나오면 시위대가 더 격해질지도 몰라. 방송 시작하기 30분 전이니깐 지금 이구택 집 근처로 사람들이 몰려올 수도 있으니 2구역부터 잘 막아야해."

 

 "알겠습니다."

 

 
작가의 말
 

 잘 봐주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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