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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인류를 위하여>홍윤:조직을 버린 사내
작가 : 쉼표
작품등록일 : 2022.1.27

1999년 20세기 끝자락에 인류는 멸망했다. 그 멸망 속에서 살아남은 인류는 다시 사회를 구축하였고 300년이 지난 지금... 인류를 위한 싸움이 시작된다.

 
<인류를 위하여> 홍윤: 조직을 버린 사내....(27화 - 구미호)
작성일 : 22-05-25 17:13     조회 : 181     추천 : 0     분량 : 5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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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지역의 3사단은 3일 밤낮 동안 비상사태에 돌입하여 쉴 틈 없이 바쁘게 움직였었다. 그도 그럴 것이, 3일 동안 긴급지역 비상선포와 노아를 판매하는 타이탄이라는 조직의 실체, 그리고 3일간의 전투 등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제 타이탄과의 전투가 끝나고 가장 큰 회의실에는 지역위원들과 사단장뿐만 아니라, 주요 간부들이 모여 저마다 긴장된 표정으로 클리프 대위의 보고를 듣고 있었다.

 “...3일 동안의 아군은 2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지만, 타이탄의 조직은 약 100명의 사상자와 50명의 조직원을 생포하였습니다. 생포자 명단 중에는 3 지역 노아의 총잭임자였던 타이탄의 간부 히스케와 그를 보좌하는 천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클리프 대위의 보고가 마치자, 베르만 지역위원이 벌떡 일어나 소리쳤다.

 “도대체 누구 마음대로 전투부를 투입했단 말입니까?! 게다가 24명의 사상자라뇨?! 긴급지역 비상선포를 함부로 쓰면 어떻게 되는지나 아십니까?! 켈즈 위원 당신이 허락한 겁니까?”

 베르만 위원이 켈즈 위원을 노려보자, 핀토 위원이 대신 손을 들고는 말했다.

 “제가 허락했습니다.”

 “핀토 위원님!”

 생각지도 못한 발언에 모두들 놀라 핀토 위원을 바라봤다.

 “후안 소장이 날 찾아와 이야기하더군요. 3 지역의 진정한 위협은 타이탄 조직이라고 말이에요.”

 “하지만 핀토 위원님은 반란군 놈들을-”

 “맞아요. 지금도 저의 주적은 반란군 놈들입니다. 하지만 타이탄이 우리 사이에 숨어있다는 사실과 자칫하면 반란군들과 손을 잡을 수 있단 말에 긴급지역 비상선포를 발동시키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우, 우리 사이에 숨어있다뇨?”

 베르만 위원이 사색이 된 표정으로 묻자, 후안 소장이 자리에서 일어나며 말했다.

 “제가 오늘 3 지역에 지역위원님들을 비롯한 군의 주요 관계자와 간부들을 모두 오늘 참석시킨 이유를 아십니까?”

 “그, 그야…. 사건이 사건인 만큼….”

 “도망가지, 못하기 위해서입니다.”

 “무슨?!”

 “안타깝게도 베르만 위원님을 비롯한 다수의 인원이 타이탄 조직원 출신이거나 타이탄에게 협조한 정보를 입수하였습니다.”

 “누가 그런 소릴 한답니까?!”

 베르만 위원이 고래고래 소리쳤지만, 무시하고는 후안 소장이 클리프 대위에게 눈짓하자, 클리프 대위가 밖에서 대기 중인 부하들에게 소리쳤다.

 “모두 밖으로 모셔라!”

 “이, 이거 놔!”

 “내가 누군 줄 알고?!”

 “난 정말 억울합니다!”

 잠깐 소란이 있고 난 뒤, 회의장은 아까의 인원 중에 70%만 남아 앉아있었다.

 “생각보다 많군요.”

 핀토 위원의 말에 후안 소장이 켈즈 위원을 바라보며 말했다.

 “끌려나간 사람 중에 무고한 사람도 있을 겁니다. 그리고…. 여기 남은 사람 중에 타이탄과 관계된 사람이 있을 수도 있고요.”

 그러자, 켈즈 위원이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참으로 원통한 일이군요. 그런데…. 전투에 투입했던 사람들 말로는 타이탄의 사상자 100명 중의 50명은 이미 죽어있었다고 하던데요?”

 “그렇습니다.”

 “그 시체의 모습들이 전투가 아니라 마치 짐승에게 찢겨 죽은 모습이라고 하던데, 누가 그런 겁니까?”

 그 말에 후안 소장이 클리프 대위를 바라보자, 클리프 대위는 굳은 표정으로 답했다.

 “전투부가 투입되기 전 저를 비롯한 인원이 먼저 타이탄의 조직원들과 전투를 벌였습니다. 짐승에 대한 정보는 아직 저희도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민간인 중에도 군을 도왔던 자가 있다던데 지금 어디 있습니까?”

 “이번 작전에 가장 큰 공을 세운 인물이지만, 첫날 부축을 받고 복귀한 이후 자취를 찾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자, 핀토 위원이 어깨를 두드리며 말했다.

 “안타깝군요. 큰 상이라도 내렸어야 했는데 말이에요.”

 “일단 저희도 최대한 행방을 찾고 있으니 걱정하지 마십시오.”

 

 그날 저녁 토레스 중위의 저택에 들어온 클리프 대위는 잔뜩 맞은 비를 털어내며, 1층에 있던 토레스 중위에 말했다.

 “다들 어디 있지?”

 “2층에 있습니다.”

 이제는 익숙한 듯 수아의 방에 클리프 대위가 문을 열고 들어가자, 침대에 누워서 눈을 감고 있는 수아와 수아를 간호하는 샤론 대위, 그리고 창밖의 쏟아지는 비를 바라보는 홍윤의 모습이 보였다.

 “오랜만에 보네요. 클리프 대위님.”

 “샤론 대위가 쾌활하게 인사하자, 클리프 대위가 끄덕이며 말했다.

 ”아직 사건을 수습하려면 멀었어. 자네 그렇게 움직여도 괜찮은 거야?“

 ”워낙 튼튼하니까요. 저보다 홍윤님이나 수아의 상처가 심했어요.“

 그 말에 홍윤이 샤론 대위를 보며 말했다.

 ”난 치명상은 없었어. 게다가 이런 상처들이야 익숙하고.“

 ”총상을 입은 지 얼마 되지도 않은 몸으로 전투라니….“

 샤론 대위가 질린다는 듯 고개를 젓다가 클리프 대위가 수아를 걱정되는 눈으로 바라보자, 얼른 입을 열었다.

 ”수아는 걱정하지 마세요. 총을 두 발이나 맞긴 했는데, 생명에 지장 있는 곳이 아니었고……. 무엇보다…. 상처의 회복이 보통 인간의 수준을 뛰어넘었어요.“

 ”그래…. 다행이군.“

 ”그래도 홍윤님이나 수아를 전문 의사한테 데려가야 하는 것 아니에요? 이제 숨어있을 필요가 없잖아요? 게다고 큰 공까지 세웠으니-“

 ”안 돼.“

 클리프 대위는 샤론 대위의 말을 단호하게 잘라냈다.

 ”그날, 수아가 죽인 시체들 때문에 사람들의 관심과 이목이 쏠려 있어. 수아의 존재가 알려지면 그 시체들을 설명해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수아의 변신에 대해 밝혀야 해.“

 ”맞아. 이대로 숨어지내는 것이 수아에게 더 나을 거야.“

 홍윤도 클리프 대위의 말에 동의하는 듯했다. 그러자 토레스 중위도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리고…. 리트와 힐은 체포하지 못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 그곳에서 도망치다니, 대단한 놈이야.“

 샤론 대위가 홍윤을 바라보고 물었다.

 ”이제 어떻게 할 거예요?“

 ”고민 중이야. 하지만 아마도 수아를 데리고 이곳에서 떠나야겠지.“

 ”갈 곳은 있고요?“

 ”글쎄….“

 ”2 지역은 어때? 그곳에 아는 사람들이 좀 있는데. 우리 엄마도 있고.“

 무거운 분위기에 토레스 중위가 농담하듯 말하자, 샤론 대위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루한테나 가봐. 아까 널 찾는 눈치던데.“

 ”아, 그래?“

 ”나도 같이 가지.“

 토레스 중위를 따라 홍윤도 따라 내려가자, 방안에 남은 샤론 대위가 클리프 대위를 보며 말했다.

 ”정말 저 둘을 보낼 생각이세요?“

 ”여기 있으면 위험한 것이 사실이니까.“

 ”흠….“

 딸그락.

 샤론 대위는 피곤한 듯 목덜미를 주무르다가 차고 있던 목걸이가 불편한 듯 풀어서 주머니에 넣으려 했다.

 ”홀리교 신자였었나?“

 ”네?“

 샤론 대위는 목걸이의 펜던트 모양이 홀리교를 상징하는 문양임을 보고는 어색하게 웃으며 주머니에 서둘러 집어넣었다.

 ”‘샤샤’가 준거예요.“

 ”샤샤? 아, 네 동생 말이지?“

 ”네. 요즘 종교에 빠졌거든요. 덕분에 우중충한 모습에서 빠져나오긴 했는데….“

 샤론 대위가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자, 클리프 대위는 위로하듯 말했다.

 ”최근 W컴퍼니와 정부에서 홀리교를 탄압시키려 한다지?“

 ”네. 과학과 종교는 W컴퍼니에게는 최악의 적이니까요.“

 ”그렇지…. 2 지역에서 신앙 활동하는 거라며 정말 조심해야 할 거야.“

 ”걱정하지 마세요. 지금은 2 지역에 없고-“

 ”끄으응….“

 말을 하던 샤론 대위는 수아가 불편한 듯 몸을 뒤척거리자, 얼른 수아를 살펴보았다. 다행히 별다른 증세는 없었는지 샤론 대위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별 이상은 없네요. 아, 그거 알아요?“

 ”어떤 거?“

 ”홍윤님이 말해 준 건데, 수아가 변신한 모습이 꼭 ‘구미호’ 같데요.“

 ”구미호?“

 클리프 대위가 뭔지 모르겠다는 듯 갸웃하자, 샤론 대위가 웃으며 말했다.

 ”오래전 동방의 나라에 있던 전설 같은 생명체래요. 그 구미호의 모습도 여우 인간과 흡사하다고 하더군요. 홍윤도 어릴 적에 들은 거라 자세히 모르는 눈치지만 말이에요.“

 ”엘레나님이 구미호라는 것을 알고 있었을까?“

 ”글쎄요. 그건 모르죠. 엘레나님은 정말 어디로 가신 걸까요? 수아까지 버려두고 말이에요.“

 ”그러게…. 정말 물어보고 싶은 것이 한두 개가 아닌데 말이야….“

 

 후안 소장은 자신의 집무실 소파에 앉아 있는 핀토 위원에게 직접 차를 내어주며 맞은편 자리에 앉았다. 핀토 위원은 찻잔을 들어 향을 한번 맡아보고는 마음에 들었는지 차를 한 모금 마시고는 입을 열었다.

 ”정말 켈즈 위원은 관련 없는 겁니까?“

 ”네. 현장에서 잡힌 타이탄 조직원들의 증언이나 정황상으로는 별다른 의문점은 없었습니다.“

 ”으음…. 내가 틀렸나 보군요.“

 ”겉으로 봤을 때는 오히려 저를 도와주긴 했으니까요.“

 말을 하고는 후안 소장도 차를 한 모금 마시고 다시 어렵게 입을 열었다.

 ”클리프 대위를 비롯한 이번 타이탄 수사에 힘을 쓴 인원들에게 육군총사령관님이 직접 상을 내린다고 하더군요.“

 ”총사령관이요?“

 핀토 위원은 의외라는 듯 눈을 크게 뜨며 말했다.

 ”군단장급도 아니고 군의 정점인 육군총사령관이라니….“

 ”아마도 타이탄이란 조직보다 내부에 숨어든 배신자들을 잡아낸 것에 더 상부는 초점을 두는 것 같습니다.“

 ”반란군을 견제하기 위해서인가 보군요.“

 ”10년 전에 5 지역처럼 4 지역도 반란군들 손에 넘어갈 뻔하지 않았습니까? 그때 다수의 국민과 주요 인사들이 마음을 다시 돌렸기에 망정이지, 안 그랬으면 지금처럼 반란군 놈들을 5 지역 안에 가두어 놓지 못했을 겁니다.“

 ”‘성녀’님의 공이 컸죠……. 듣기로는 5 지역 반란군 놈들이 과학 기술에도 손을 댄다고 하던데….“

 ”훗, 그깟 놈들이 뭘 알고서 하겠습니까?“

 ”그들을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4 지역은 정말 신이 돕지 않았다면 지옥이 됐을 거예요.“

 핀토 위원이 신이라는 단어를 말하자, 의외라는 듯 바라봤다.

 ”죽을 때가 다가오다 보니, 신앙의 힘이 도움이 되더군요.“

 그 말에, 후안 소장이 안색을 굳히며 말했다.

 ”얼마나 남으셨죠?“

 ”5년도 남지 않았습니다.“

 ”작별식에 저도 참석하겠습니다.“

 ”하하, 됐습니다. 조용하게 떠나고 싶습니다. 떠나기 전에 성녀님이라도 뵙고 가야 하는데….“

 핀토 위원이 잠시 생각에 잠기자, 후안 소장이 다시 어렵게 입을 열었다.

 ”저어…. 사실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말하세요.“

 ”수사에 참여했던 이들에게는 상이 내려지겠지만 긴급지역 비상선포를 발동했던 핀토 위원님과 저는 1 지역에 가서 조사를 받아야 합니다.“

 그러자 핀토 위원이 웃으며 말했다.

 ”어차피 얼마 남지도 않은 나야 상관없지만, 후안 소장님은 괜찮으시겠습니까?“

 ”각오하고 있었습니다.“

 ”출세에 욕망이 꽤 컸던 거로 아는데요.“

 ”타이탄이란 조직과 노아라는 불법 약물을 해결한 공이 적지 않으니, 잘 풀릴 거로 생각합니다.“

 후안 소장의 말에 핀토 위원은 고개를 끄덕이더니 다시 차 한 모금을 마시고는 창밖을 바라보며 말했다.

 ”정말 3 지역은 지독히도 비가 내리는군요.“

 ”비가 안 내리는 4 지역보단 낫지 않습니까?“

 ”그렇군요…. 4 지역에도 비가 내렸었다면….“

 핀토 위원은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한없이 비가 내리는 창밖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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