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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인류를 위하여>홍윤:조직을 버린 사내
작가 : 쉼표
작품등록일 : 2022.1.27

1999년 20세기 끝자락에 인류는 멸망했다. 그 멸망 속에서 살아남은 인류는 다시 사회를 구축하였고 300년이 지난 지금... 인류를 위한 싸움이 시작된다.

 
<인류를 위하여> 홍윤: 조직을 버린 사내....(24화 - 선물)
작성일 : 22-05-15 22:20     조회 : 173     추천 : 0     분량 : 5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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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론 대위는 멀리서 오는 마차를 보고 수많은 고민에 휩싸였다. 마차를 보내고 홍윤을 도우러 갈 것인지, 아니면 마차를 혼자서 제압하고 히스케를 보낼 것인지, 그것도 아니면 마차를 그냥 쫓을 것인지…. 눈썹을 구긴 채, 눈을 감고 한참을 생각하던 샤론은 마차가 점점 가까이 오자 자신의 양 뺨을 소리 나게 두세 번 때리더니 우비를 벗어 던지며 앞으로 걸어갔다. 그리고는 어깨를 빙빙 도리면서 근육을 풀며 고민이 끝난 듯 차분한 목소리로 말했다.

 ”여자가 되어서 주저앉아 고민만 할 수는 없지. 일단 몇 명 잡아다 패보고 결정해야겠어.“

 마차를 몰던 천은 갑자기 튀어나온 샤론 대위 때문에 서둘러 마차를 멈출 수밖에 없었다.

 ”무슨 일이냐?“

 마차 안에서 히스케가 잔뜩 심기가 불편한 목소리로 말하자, 천은 샤론 대위를 바라보며 답했다.

 ”별일 아닙니다.“

 그러고는 뒤에 따라오던 리트의 수하들에게 턱짓하자, 리트의 수하 중 맨 앞에 있던 두 사람이 샤론 대위를 치우려는 듯 나섰다. 시간이 없었지만 그렇다고 좁은 살길에서 샤론 대위를 지나칠 수 있는 공간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저리 꺼져.“

 덩치가 엄청나게 큰 사내가 샤론 대위의 왼쪽 어깨를 잡으려 손을 뻗자, 샤론 대위는 재빨리 왼손으로 사내의 오른손을 낚아채고는 끌어당기면서 순식간에 오른손으로 복부에 주먹을 여러 번 꽂아 넣었다.

 ”컥, 컥….“

 갑작스러운 공격에 사내가 대응하지 못하며, 배를 부여잡고는 쓰러지자, 옆에 있던 또 다른 사내는 놀란 듯 반걸음 물러서며 공격 자세를 취하였다. 그러자, 샤론 대위가 피식 웃으며 말했다.

 ”누나가 시간이 없거든? 빨리 끝내자.“

 ”고수다! 얼른 제압해!“

 천의 외침에 나머지 암살자들이 순식간에 샤론 대위를 둘러쌌다.

 ”이렇게까지는 급했던 건 아니었는데…. 하….“

 

 홍윤은 리트의 조직원 다섯에게 둘러싸여 정신없이 싸우는 와중에도 안주머니에 있는 무전기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었다. 수아의 행방은 물론, 히스케를 잡았는지, 샤론 대위는 무사한지 등 신경 써야 할 것이 한두 개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조직원들에게 치명상은 아니더라도 착실하게 데미지를 쌓아 넣고 있었다.

 ”움직임이 불편해 보이긴 해도 상당한 실력을 갖추고 있군요.“

 히스케의 부하가 감탄한 듯 말하자, 힐은 화가 나면서도 한편으로는 알 수 없는 미소가 지어졌다. 지금 싸우고 있는 조직원들도 자신들이 키운 암살자들이지만, 홍윤은 특별히 애정을 가지고 자신들의 후계자로 키운 인재였기에 오랜만에 보는 홍윤의 실력에 묘한 감정이 든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홍윤을 봐줄 생각은 전혀 없었다.

 조직원 중 한 명이 홍윤의 단검에 종아리가 베이고 쓰러지자, 조직원들의 움직임이 한순간 굳어졌다. 그 순간을 놓치지 않은 홍윤은 순식간에 둘을 더 베어 쓰러뜨리며 숨을 몰아쉬었다.

 쓰러진 조직원들이 고통스러운 듯 신음을 내자, 힐은 앞으로 나서며 말했다.

 ”상대의 숨통은 반드시 끊어 놓으라 했거늘, 아직도 그 버릇 못 고쳤구나.“

 ”하아…. 하아…. 타겟 이외의 살인은 피하라고 가르쳤던 것 같은데?“

 ”그럼 이곳에 타겟은 누구지?“

 힐의 물음에 홍윤이 다시 자세를 잡으며 답했다.

 ”없어.“

 ”그럼 여긴 네가 있을 곳이 아니군.“

 ”네가 있을 곳도 아니잖아. 너의 임무는 리트를 지키는 것이 아니었나?“

 ”그래, 그랬지…. 네가 블레드를 죽이긴 전까진 말이야.“

 힐이 눈짓하자, 조직원들은 뒤로 물러나며 자리를 내어 주었다. 자신이 가르쳤던 홍윤이지만 자신과 다르게 계속 실전경험을 쌓았었기에 묘한 긴장감이 들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자신이 질 것이란 생각은 하지 않았다.

 ‘힐과는 싸우고 싶진 않았는데….’

 홍윤은 단검의 고쳐잡으며 힐을 바라봤다. 공격적인 블레드와 다르게 힐은 수비적으로 상대의 공격을 받아치는 스타일이라 자신과 같은 암살자들에게는 귀찮은 존재였다. 한 번에 몰아붙이기보단 차근차근 데미지를 누적시키며 싸우는 홍윤의 공격 스타일 때문에 둘이 붙으면 항상 엄청난 장기전으로 이어져 체력소모가 심하였다.

 ‘잘못하면 도망치지 못할 수도 있겠어.’

 홍윤은 천천히 몸을 움직이며 힐에게 가볍게 공격을 하였다. 목을 노리며 오는 단검을 힐은 상체를 젖히면서 피하면서도 단검을 쥔 홍윤의 손은 잡아채며 끌어당겼다. 그러자 홍윤은 재빨리 단검을 다른 손으로 고쳐잡으며 다시 휘둘렀다. 힐은 무리하지 않고 손을 놓으며 다시 뒤로 물러났다.

 그 광경을 지켜보는 사람들은 긴장감에 휩싸여 침을 삼키며 전투를 넋 놓고 바라만 보았다.

 

 ”엄청난 실력자군. 리트의 부하들이 저렇게 맥을 못 추는 것은 처음 봐.“

 마차 안에서 빼꼼히 고개를 내밀며 샤론 대위를 바라보던 히스케는 감탄한 듯하였다. 그러자 천은 가볍게 몸을 풀기 시작했다.

 ”자네가 나서게?“

 ”일반인이라면 금방 끝나겠지만, 전문적인 격투를 배운 군인인 것 같습니다. 체계적이면서도 불같은 공격력까지 지닌 실력자입니다.“

 ”그래도 자네까지 나설 것 있나?“

 ”시간이 없으니 금방 끝내겠습니다.“

 

 샤론 대위는 올려 묶었던 머리가 헝클어질 정도로 비와 땀에 젖어있었다. 순식간에 다섯을 쓰러뜨린 것까지는 좋았으나, 비 때문에 땅이 미끄러워 생각보다 체력소모가 심한 듯하였다.

 ”하아…. 제길. 돌아가면 체력 훈련을 더 늘려야겠군.“

 샤론 대위는 몸을 끊임없이 움직이면서 다시 상대에 파고들며 주먹을 턱에 꽂아 넣어 쓰러뜨렸다. 하지만 그 순간 갑자기 튀어나온 천의 발차기를 미처 피하지 못하고 그대로 옆으로 굴러 쓰러졌다. 재빨리 중심을 잡긴 했지만, 충격이 셌던 듯 잠깐 비틀거렸다.

 ”홍윤과 다르게 매너가 영 꽝이네.“

 샤론 대위의 말에 천이 움찔하며 말했다.

 ”홍윤을 어떻게 알지?“

 ”글쎄…. 지금은 너보단 내가 더 친할걸?“

 천은 발의 스텝을 밟으며 말했다.

 ”배신자가 홍윤이었나? 의외로군. 그 녀석이 누굴 배신하는 성격은 아닌데 말이야.“

 샤론 대위는 천이 다시 발길질하며 들어오자, 재빨리 가드를 올리며 막아냈다. 그러나 이내 쏟아지는 천의 공격에 중간중간 페이크 동작이 있어서인지, 생각보다 유효타 공격이 많이 들어갔다. 결국엔 천의 발을 막지 못하고 얼굴을 가격당하자, 샤론 대위는 다시 한번 쓰러졌다.

 ”공격력은 좋지만, 너무 우직해. 나에겐 샌드백이나 다름없어.“

 천의 말에 샤론 대위는 입안의 피를 뱉으며 말했다.

 ”그 딴말은 이기고 나서나 하라고. 그러다 지면 창피한 거 알지?“

 다시 일어나 자세를 잡았던 샤론 대위는 뒤에서 들리는 목소리에 화들짝 놀라 뒤돌아보았다.

 ”아니, 무슨 산짐승들도 아니고 뭐 이런 곳에서 살아?!“

 헐떡이며 산길을 올라오던 수아는 샤론 대위를 발견하고는 반갑게 손을 흔들었다.

 ”아줌마! 홍윤 아저씨 어딨어?!“

 수아의 말에 천의 표정이 굳어지며 샤론 대위에게 물었다.

 ”홍윤이 여기 있었나?“

 그러자 샤론 대위가 한숨을 쉬며 말했다.

 ”쟤랑은 비밀임무 같은 건 하면 안 되겠다. 빨리 돌아가, 수아! 지금 너 때문에 다들 곤란하다고!“

 ”싫어! 이제 집에만 있는 것 지긋지긋해! 나도 여기 있을 거야.“

 ”수아?“

 천은 잠시 중얼거리더니 품속에서 무전기를 꺼내어 들어 말했다.

 ”천입니다. 들리십니까?“

 그러다 잠시 후, 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 전투 중이야. 짧게 말해.

 ”마차 앞을 가로막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수아라는 여자아이도 왔군요. 힐님께서 찾던 타겟이 아닙니까?“

 - ... 곧 내려가지.

 천의 무전을 들은 샤론 대위는 재빨리 수아에게 다가가 말했다.

 ”얼른 내려가. 진짜 위험해. 너 때문에 홍윤님이 혼자서 전투를 벌이고 있단 말이야!“

 ”아저씨가?“

 ”그래! 리트란 녀석이 아직 널 노리고 있어. 홍윤이 지금 그것을 막고 있다고.“

 ”지금 아저씨가 그럼 혼자 있다는 거잖아?“

 ”알았으면 얼른 도망가! 네가 도망가야 홍윤님도 도망갈 수 있어!“

 ”누구 마음대로?“

 샤론 대위는 천이 다시 공격해오자, 재빨리 몸을 움직여 피하였다.

 ”아저씨가 혼자서 어떻게 도망가?! 내가 가서 데려올 거야!“

 ”수아!“

 샤론 대위가 말릴 틈도 없이 히스케의 본거지를 향해 수아가 뛰어갔다. 천은 자신의 옆을 지나가는 수아를 굳이 막지 않으며, 조직원들에게 눈짓하며 말했다.

 ”위로 올라가는 거라면 굳이 안 잡아도 되겠지만, 혹시 모르니 따라가세요. 굳이 무리하게 안 잡아도 됩니다. 그냥 그대로 힐님에게 갈 수 있도록 두세요.“

 그러자, 조직원 중 무리에 있었던 푸카와 라냐가 고개를 끄덕이며 수아의 뒤를 따라갔다. 그러자 샤론 대위가 놀라 그들을 쫓으려 했지만 천이 앞길이 막으며 말했다.

 ”입장이 반대됐군.“

 ”그러게…. 서로 시간이 없는 것 같으니까, 빨리 끝내자고.“

 

 홍윤은 힐이 무전을 받기 위해 잠시 물러나는 동안 다른 조직원들과 전투를 벌이고 있었다. 그러다 힐의 무전기에서 수아라는 이름이 나오자, 마음이 급한 듯 아까와 다르게 공격적으로 단검을 휘둘렀다. 힐은 그런 홍윤을 보다가, 히스케의 부하에게 말했다.

 ”홍윤과 수아가 여기 있다고 리트님께 보고하시고 지원 가능한 모든 병력을 보내 달라고 하세요.“

 ”모, 모두요?“

 ”저쪽의 지원군이 올 수도 있으니 그 전에 저 둘을 서둘러 잡아야겠습니다.“

 히스케의 부하는 힐의 말에 의아했지만, 거절할 수 없었기에 서둘러 본거지 안으로 뛰어 들어갔다. 히스케의 부하가 사라지자, 힐은 고개를 돌렸다. 전투하는 와중에도 자신들을 협곡 안으로 밀어 넣으려 애쓰는 홍윤의 모습에 왠지 모르게 인상이 써졌다.

 ”혼자서 우릴 가둘 생각이었나?“

 홍윤이 마지막 전투원을 쓰러뜨린 찰나, 힐은 쉴 틈 없이 무섭게 홍윤에게 공격을 가했다. 홍윤은 예상하지 못했던 듯 힐의 손바닥에 명치를 맞으며 굴러 넘어졌다.

 ”컥….“

 ”잠시 누워있어. 그 수아란 계집애의 목을 가져오지.“

 ”안 돼….“

 홍윤은 쓰러진 채로, 자신을 지나쳐가려는 힐의 발목을 잡았다. 그러자 힐은 홍윤을 바로 차 밀어내며 말했다.

 ”정말 우릴 막을 수 있을 거로 생각했어? 천의 앞을 막고 있는 자도 너의 한패지? 정말 우릴 배신한 거였군.“

 ”그…. 그 아일 지키려면 어쩔 수 없었어….“

 ”만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그 아이에게 왜 그렇게 집착하는지 모르겠어.“

 홍윤은 고통이 조금 잦아드는 듯 무릎을 꿇은 체 상체를 일으키며 말했다.

 ”우리 어릴 적 모습 같아. 그대로 가다간 우리처럼 될 것 같더라고….“

 ”우리처럼이 뭔데?“

 ”인간 같지 않은 인간.“

 ”말 같지도 않은 소리군.“

 ”어린 나이에 지옥을 맛보는 건, 딱 우리까지만 하자….“

 홍윤이 진지한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자, 힐은 분노에 가득 찬 얼굴로 홍윤을 발로 차버렸다.

 ”컥….“

 ”저 아일 하나 지킨다고 세상이 바뀔 것 같아? 천만에! 이미 이 세상은 썩어 문드러졌다고! 인간다운 인간이 이 세상에 존재하기나 해?!“

 홍윤은 다시 몸을 천천히 일으키며 말했다.

 ”그러니까 우리가 시작해보자고…. 세상을 바꾸려는 사람…. 찾아보니까 있더라. 저마다 다른 방식과 생각이었지만 바꾸기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었어. 우리처럼 포기하지 않고, 순응하지 않는…. 인간다운 인간으로 살기 위한 사람들 말이야.“

 힐은 홍윤의 말을 인정하기 싫은 듯 매몰차게 공격을 하였다. 이미 단검을 놓친 홍윤이었기에 맨손으로 힐의 공격을 막아내고는 있었지만, 점점 유효타가 많이 들어가 버려서인지, 다리가 휘청거렸다.

 ”아저씨!“

 그 순간 멀리서 수아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홍윤은 잃어가던 의식을 되찾으며, 재빨리 힐의 공격에서 벗어나 밀쳐내었다.

 ”수, 수아?“

 홍윤이 뒤돌아보자, 수아와 수아의 뒤를 따라오는 푸카와 라냐의 모습이 보였다. 힐도 그들의 존재를 발견하고는 피식 웃으며 말했다.

 ”천이 보내준 선물인가? 지금까지 너의 노력이 다 헛수고가 되었네? 푸카! 라냐! 저 꼬맹이를 붙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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