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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인류를 위하여>홍윤:조직을 버린 사내
작가 : 쉼표
작품등록일 : 2022.1.27

1999년 20세기 끝자락에 인류는 멸망했다. 그 멸망 속에서 살아남은 인류는 다시 사회를 구축하였고 300년이 지난 지금... 인류를 위한 싸움이 시작된다.

 
<인류를 위하여> 홍윤: 조직을 버린 사내....(9화 - 사명)
작성일 : 22-03-27 16:26     조회 : 202     추천 : 0     분량 : 5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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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늦은 저녁이 되어서야 3 지역에 내리던 폭우는 잦아들기 시작했다. 퇴근하기에는 아직 이른 시간이었지만 솔샤르 중령의 명으로 클리프 대위와 토레스 중위는 평소보다 조금 일찍 군에서 나왔다.

 “저 어제저녁부터 내린 비 때문에 슈트리아 여사 저택의 화재가 금방 진압되었다고 란란 대위가 그러더군.”

 “운이 좋네요.”

 “그래 모두가 운이 좋군. 재산 피해는 있겠지만 아무도 다친 사람도 없고…. 자넨 상관이 운전하는 차량에 타서 퇴근하고.”

 토레스 중위는 옆에서 운전을 하는 클리프 대위를 보고는 피식 웃으며 말했다.

 “그러게 제가 운전한다지 않았습니까.”

 “솔샤르 중령님이 자네 건강을 위해 군의 차량까지 빌려주고 나보고 직접 데려다주라고 했는데 어떻게 그럴 수가 있겠어?”

 근무시간 이외에는 차량을 쓰는 일은 엄격히 통제되어 있었기에 얼마나 솔샤르 중령이 토레스 중위를 생각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었다.

 “죄송합니다. 그럴듯한 핑계를 대다 보니….”

 “잘했어. 덕분에 아무런 의심 없이 자네 집에 갈 수 있게 됐으니.”

 “정말 그 여자아이가 엘레나님과 항우 소위님의 자녀라고 생각하신 겁니까?”

 “증거는 없지만, 정황상 백 퍼센트야. 왼팔의 벼락 모양의 문신. 3 지역에서 그 문신이 있는 사람이 나와 자네 말고 또 있는 것이 말이 안 돼. 게다가 치우의 일원 중에 내가 얼굴을 모르는 사람은 엘레나님의 자녀뿐이야.”

 “그렇군요. 그러면 사쿠라 중령님에게 보고를….”

 “아니. 그래도 일단 먼저 조사를 해보고 하도록 하지. 뭐라도 먼저 알아내고 말씀드려야 사쿠라 중령님도 마음이 편하실 테니.”

 토레스 중위는 클리프 대위를 힐끗 쳐다보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알겠습니다. 그렇게 하도록 하시죠.”

 

 “오셨습니까, 주인님.”

 저택으로 들어오는 토레스 중위에게 루가 인사를 하자, 토레스 중위는 어깨를 두드리며 말했다.

 “별일 없었지?”

 “네. 홍윤님은 생각보다 협조적으로 조용히 있었고 다만…. 수아님은 들으시는 것처럼 온종일 저 상태입니다.”

 “당장 이거 풀어!! 여길 나가기만 하면 다 불태워 버릴 거야!!”

 평소 한라라는 계급치고는 검소하게 생활하는 토레스 중위였지만, 그래도 일반 귀족들보다는 큰 저택을 가지고 있었다. 그 큰 저택 안이 쩌렁쩌렁한 수아의 목소리로 온종일 가득 차 있었기 루의 얼굴은 아침보다는 조금 수척해져 있었다.

 “성대가 좋나 보군요.”

 “뭐?”

 뒤에 들어오는 클리프 대위는 토레스 중위의 말을 못들은 듯하였다.

 “오셨습니까. 클리프 대위님.”

 “아, 늦은 저녁에 또 실례를 범했군. 루.”

 “시중에게 과한 예의입니다.”

 루가 고개를 숙이자, 토레스 중위가 다시 루를 다독이며 말했다.

 “자, 수아를 홍윤의 방으로 데려와.”

 

 “아저씨, 괜찮아? 얼굴이 하루 사이에 반쪽이 됐잖아? 왜 이렇게 핏기가 없어?”

 누워있는 홍윤을 연신 요리조리 살피던 수아는 클리프 대위를 있는 힘껏 노려보았다. 그러자 클리프 대위는 어깨를 으쓱하였다.

 “엄밀히 따지면 난 한 대밖에 안 때렸어. 저렇게 된 건, 네가 쏜 총 때문이라고.”

 “이….”

 분한 듯 수아가 소리치려 하자, 홍윤이 수아를 말리며 말했다.

 “궁금한 것이 많지만, 그래도 일단 우릴 구해줘서 고맙다.”

 홍윤이 자리에 앉으며 인사를 하자, 클리프 대위가 손을 저으며 말했다.

 “됐어. 그럴 사이가 아니니, 인사 같은 것은 건너뛰도록 하지.”

 “듣던 중 반가운 소리군. 그럼 나도 바로 본론으로 넘어가지. 어제 일과 관련된 사람은 나 혼자야. 여기 있는 수아는 아무런 죄를 짓지 않았어.”

 “아저씨!”

 “너를 쏜 건?”

 “장난치다가 그런 거야. 어릴 적에 다들 짓궂은 장난들 쳐본 적 있잖아?”

 “짓궂은 장난으로 사람에게 총을 쏜 적은 없지만…. 뭐 아무튼 어제 총을 쏜 거나, 불을 지른 거나 다 잘 마무리가 됐어.”

 “뭐?”

 “슈트리아 여사가 어제 화재에 대해 관리자 소홀이라고 진술했고, 총소리와 자신들은 무관하다고 했으니 공식적으론 당신과 관련 없는 일이 됐어.”

 “슈트라아가….”

 “그래도 당신의 자백과 내가 목격한 것이 있으니 언제든 상황을 뒤집을 수는 있지.”

 “그렇게 되면 난 군에 범죄자를 은닉하고 치료해주었다고 증언을 하도록 하지.”

 방 안의 분위기가 무겁게 가라앉아, 토레스 중위가 루에게 눈짓을 했다. 그러자 루는 조용히 예를 갖추어 방에서 나갔다.

 “수아와 당신은 어떤 관계지?”

 “아무 사이 아니야.”

 “뭐라고?!”

 홍윤의 말에 대뜸 수아가 정색을 하며 소리쳤다.

 “같이 자고, 같이 밥 먹고, 같이 일하는데 아무 사이가 아니라니?!”

 토레스가 경멸의 눈빛으로 자신을 바라보자, 홍윤이 머리가 아픈 듯 관자놀이를 주무르며 말했다.

 “방금 말한 것 중에 오해의 소지가 있을법한 것이 있긴 하지만, 그냥 임시 보호자 역할을 하고 있어.”

 “어째 서지?”

 “날 보호해 줄 사람이 없으니까. 왜 자꾸 아저씨에게만 쏘아붙여? 나한테도 물어봐.”

 수하가 앙칼지게 말하자, 토레스 중사가 물었다.

 “그래. 그럼 왜 보호자가 없지?”

 “죽었으니까.”

 “콴 말하는 거지? 호적상에는 없지만, 그자가 널 딸처럼 키웠다고 하던데.”

 “딸? 큭큭. 웃기고 있네.”

 “그자 말고, 진짜 네 부모는 어디 있지?”

 “부모라…. 내가 그런 것이 있었나, 기억도 잘 안 나는군.”

 수아가 안 좋은 기억들이 떠오르자, 적개심으로 가득 차 토레스 중사를 노려보았다. 그러자 홍윤이 대신 설명해주었다.

 “아빤 죽었고 엄만 수아를 두고 사라졌다고 하더군.”

 그 말에 벽에 기대고 있던 클리프 대위가 놀란 듯 몸을 번쩍 일으켰다.

 “무슨 소리지? 자세히 말해봐.”

 “흥, 못 들었어? 아빠란 사람은 내가 보는 앞에서 자살했고, 엄마란 여자는 날 술주정뱅이한테 버리고 도망갔어. 그러니까 내 앞에서 부모라는 말은 꺼내지도 마. 그렇지 않으면 혓바닥을 뽑아버리겠어.”

 클리프 대위가 다리가 풀린 듯 휘청거리자, 토레스 중위가 놀라 부축하려 했다. 하지만 괜찮다는 듯 손을 들고는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수아를 데리고 잠시 나가 있어 주겠나?”

 토레스 중사는 클리프 대위를 감시하라는 사쿠라 중령의 말이 떠올랐지만 지금 클리프 대위의 상태를 보아 피해 주는 것이 옳다고 생각되는지 순순히 수아를 데리고 나갔다. 물론 수아는 나가는 내내 연신 반항하였다.

 “놔, 이거 안 놓아? 또 날 묶어두려고 하는 거지?!”

 방에 자신과 홍윤만 남자, 홍윤은 의자를 가져다 홍윤의 침대 옆에 두어 앉은 후 진지한 목소리로 물었다.

 “수아가 한 말 사실이야?”

 “반응을 보니 그 두 사람과 인연이 있나 보군. 미안하지만 나도 수아를 안지 한 달도 되지 않아서 자세한 것은 몰라. 하지만 적어도 그 아인 말은 더럽게 안 들어도 지금까지 거짓말을 한 적은 없었어. 아마도 유감스럽지만, 사실일 거다.”

 클리프 대위는 고개를 숙여 괴로운 듯 두 손으로 머리를 감쌌다. 그리고 항우 소위와의 마지막 순간의 기억을 떠올렸다.

 

 [ - 과거 -

 쾅쾅.

 늦은 저녁 자신의 대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클리프는 졸린 눈을 비비며 침대에서 겨우 일어났다.

 “나야, 항우! 클리프, 잠깐 이야기 좀 할 수 있을까?”

 철컥.

 “뭐야, 화랑 부대에 관해서 또 자랑하려고 한밤중에 쳐들어온 거야?.”

 클리프가 하품을 하면서 문을 열어주자, 땀을 흘리고 있는 항우가 보였다. 체격이 좋고 선한 인상의 친구. 1사단 격투대회 최연소 우승자이며, 동기들 사이에서 가장 별을 먼저 달 것 같다고 소문 날 정도로 촉망받는 군의 인재였다. 또한 성격도 좋아 상관이나 부하뿐만 아니라 동기들 사이에도 인기가 좋았던 친구였다. 비교적 사교성이 없는 자신에게 뭐가 끌렸는지, 그 인기 좋은 친구는 항상 먼저 다가와 주었고 그렇게 둘은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다.

 그런 친구였기에 클리프는 항우가 어딘가 모르게 평소와 다르다는 것은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

 “무슨 일이야?”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며 차분히 묻자, 항우는 그런 클리프를 보고 피식 웃었다.

 “그냥. 얼굴 보고 싶어서 왔어.”

 거짓말임을 알지만 클리프는 깊게 물어보지는 않았다.

 “일단 들어와.”

 

 의자에 앉아 클리프가 준 차를 마시던 항우는 말없이 클리프가 바라보고만 있자, 다시 웃음을 터뜨렸다.

 “하하, 그렇게 쳐다볼 거면 차라리 그냥 묻지 그래?”

 “물어봐서 대답해 줄 놈이었으면 진작 물어봤겠지.”

 “그렇군….”

 항우는 차를 한 모금 더 마시고는 입을 열었다.

 “수아 말이야….”

 “수아?”

 클리프가 고개를 갸웃하자, 항우가 찻잔을 내려놓으며 말했다.

 “내 딸.”

 그제야 클리프는 고개를 끄덕였다.

 “아, 아. 그 실험체? 다섯 번째 입양하던가? 그런데 딸이라니? 어차피 인체실험 때문에 엘레나님과 위장 결혼하고 데려온 건데, 너무 깊게 정 주지 마. 다른 실험체들이 실험 도중에 다 죽고 하나 남은 거라 중요하긴 하지만-”

 “내 딸이야, 클리프.”

 평소 어떤 말에도 유쾌하게 받아넘기던 항우가 점잖았지만, 이글이글 불타는 눈빛을 하자, 클리프는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그, 그렇군. 내가 말실수를 했군.”

 “도대체 왜 나는 엘레나님과 내가 위장 결혼을 하면서까지 수아를 입양했을까?”

 뜬금없는 물음이었지만 클리프는 항우의 눈치를 보며 답해주었다.

 “W컴퍼니를 보호하고 있는 초인 특수부대 ‘올림포스’에 대항할 또 다른 초인을 만들기 위해서지. W컴퍼니의 선임 연구원인 그녀를 설득한 게 사쿠라 소령님과 자네잖아? 위장 결혼하여 비밀리에 실험을 진행 시키라는 상부의 명령을 수락한 것도 자네고. 치우라는 비밀모임에 들어갈 때 이런 일 정도는 각오한 줄 알았는데?”

 “우리는 왜 치우의 일원으로 들어가게 되었지?”

 “그야. 이 나라를 위해서지. W컴퍼니에 휘둘려서 군과 정부가 제대로 된 기능을 하지 못하니 W컴퍼니를 몰아내자는 치우의 사상에 동의해서가 아니었나?”

 “그래…. 그럼 왜 우린 군과 정부에 대해 관심을 두게 된 걸까?”

 슬슬 이런 대화가 지치는지 클리프는 인상을 쓰며 말했다.

 “그야 당연히 군인이니까.”

 “마지막으로 우린 왜 군인이 되려 했을까?”

 “그건-”

 짜증 섞인 말투로 말하려던 클리프는 항우의 마지막 물음에는 시원스레 대답하지 못했다. 그러자 항우가 클리프 대신 대답하였다.

 “그건 군인의 사명감이 마음에 들어서였지…. 인류를 위하여….”

 항우는 괴로운 듯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싸 쥐었다.

 “클리프…. 인류를 위한다면서 갓 태어난 아이들을 가지고, 생체실험하는 것이 정말 옳은 일인가에 대해 자꾸 의심이 들어….”

 “항우….”

 “우리가 무슨 짓을 하는지도 모르고 나와 엘레나님을 보고 해맑게 웃는 수아를 볼 때마다…. 난…. 죽고 싶어….”

 “진정해. 항우. 정신부터 차리고-”

 “아니. 이제야 진짜 정신을 차린 것 같아.”

 항우는 자리에 일어서며 말했다.

 “그만 가봐야겠어. 늦은 시간 실례가 많았군.”

 그대로 항우가 집 밖으로 나가자, 클리프는 항우를 쫓아가 붙잡았다.

 “오늘은 이만 늦었으니, 그냥 자고 가.”

 “안 돼. 수아를 두고 여기서 잘 수는 없지.”

 클리프의 손을 뿌리치며 가려던 항우는 다시 뒤돌아보며 말했다.

 “클리프. 너 수아의 생체실험 내용에 대해 알고 있어?”

 “아니, 초인으로 만든다는 것 이외엔 잘 몰라.”

 “초인…. 하….”

 항우는 자조적인 웃음과 함께 말했다.

 “배신의 이유 중 가장 흔한 것이 사랑 때문이라 하더군. 그래서 치우의 상부는 그 배신을 막기 위해 초인의 능력을 발동하는 조건을 다른 사람의 타액이 수아의 몸으로 들어왔을 때로 발동되도록 만들었지. 정신적인 사랑은 막지 못하니 육체적인 사랑이라도 막겠다는 생각이야. 초인이 아니라 괴물을 원했던 거야. 클리프, 근데 진짜 괴물은 우리가 아닐까?”

 “이봐….”

 “군인의 사명을 난 이제까지 잊고 있었어. 자넨 부디 그 사명을 잊지 않길 바라. ‘인류를 위하여’”

 갑작스러운 경례에 당황했지만, 항우의 진지한 눈빛을 보며 클리프도 향우를 따라 진지하게 경례를 하였다.

 “인류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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