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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인류를 위하여>홍윤:조직을 버린 사내
작가 : 쉼표
작품등록일 : 2022.1.27

1999년 20세기 끝자락에 인류는 멸망했다. 그 멸망 속에서 살아남은 인류는 다시 사회를 구축하였고 300년이 지난 지금... 인류를 위한 싸움이 시작된다.

 
<인류를 위하여> 홍윤: 조직을 버린 사내....(7화 - 아이)
작성일 : 22-03-18 22:58     조회 : 192     추천 : 0     분량 : 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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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르마게돈에서 신분이 정해진 경로는 단순했다. 애초에 W컴퍼니를 중심으로 사람들이 모여서 만든 국가이기 때문에 친(親)W컴퍼니 성향의 사람들과 그들에게 도움을 준 사람들이 우선 적으로 남들보다 높은 위치에서 시작했으며 W컴퍼니의 미카엘이나 에덴과 같은 약을 먹은 사람들이 그다음 서열로 자연히 순서를 맺기 시작했다. 하르마게돈이 건국된 지 300년이 지난 지금도 그때 매겨진 서열이 아직도 유지되었지만, 중간에 W컴퍼니나 하르마게돈에 대한 공과 업적으로 신분이 상승하거나 죄로 인해 신분이 강등되는 경우도 생기기도 하였다. 특이한 점은 가족에 관한 신분인데 부부 중에 더 높은 신분으로 배우자 또한 적용되지만, 자식들은 그렇지 안다는 점이다. 신분을 이어받을 수 있는 사람은 자식이 몇 명이건 ‘직계 후계자’로 임명된 단 한 사람만 유지될 뿐이었다. 그리고 나머지 자식들은 귀족들은 귀족 최하위 계급인 지리로, 평민들은 평민 최하위 신분인 금강에서부터 시작한다는 점이다. 물론 집안 배경에 따라 같은 신분이어도 차이가 있었으며 신분 상승의 기회가 많다는 점이 다르긴 하였다.

 3 지역의 슈트리아 여사의 가문은 지리라는 귀족 중에서 가장 낮은 계급이었지만 하르만게돈의 건국 초기부터 귀족 신분을 유지했었고 계속 3 지역에서만 거주했기 때문에 3 지역에서 영향력이 꽤 있는 귀족 가문이었다.

 그날 저녁. 30대쯤 되어 보였을까? 마른 체구에 교양이 몸이 벤 듯 창가 의자에 앉아 우아하게 책을 넘기던 슈트리아는 자신의 방을 향해 다급히 오는 발걸음 소리에 책에서 시선을 거두었다.

 똑똑.

 “들어오세요.”

 방문을 열고 들어온 사람은 흰머리에 주름살이 깊게 벤 집사였다. 오랜 세월을 함께하였기 때문에 집사는 아무리 위급한 사항이라도 소란을 떠는 것을 슈트리아가 극히 싫어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집사는 심호흡을 한 번 하고는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며 애써 침착하게 말했다.

 “늦은 시각 죄송합니다. 주인님.”

 “아니에요. 말씀하세요.”

 “본관 뒤편에 있는 창고에 불이 났습니다.”

 위급한 내용치고는 담담히 집사가 말하자, 슈트리아는 다시 책에 시선을 돌리며 말했다.

 “다친 사람은요?”

 “근무 교대시간 중 인수인계를 하느라 자리에 아무도 없어서 다친 사람은 없다고 합니다.”

 “다행이군요. 불은 다 껐나요?”

 “저…. 그게…. 여기 있는 본관까지는 괜찮으나 정원의 나무들에도 불이 옮아, 쉽게 불길이 잡히지 않습니다.”

 “군에 신고는 했나요?”

 “네. 곧 3사단 구조부에서 사람들이 파견될 것 같긴 한데…. 혹시 모르니 도련님과 함께 잠시 자리를 피하시는 것이 어떨지….”

 슈트리아는 책에서 다시 시선을 떼어 창밖을 바라보았다. 집사의 말대로 불길이 제법 거센지 자신이 있는 방까지 불길이 치솟는 것이 보일 정도였다.

 “‘마일’에게 집 밖으로 피신하라고 전하시고, 집사님은 집안의 모든 사람을 동원하여 불길을 잡는 데 힘써주세요. 나머지 자녀들도 도우라고 전하시고요.”

 “도련님만 피신하시는 겁니까?”

 슈트리아는 평소와 다르게 자신의 말에 다시 묻는 늙은 집사를 바라보았다. 그러자 집사는 재빨리 고개를 떨구었다.

 “어젯밤 꿈자리가 뒤숭숭하여 걱정되는 마음에 결례를 범했습니다.”

 “집사님의 어린 시절부터 보았어요. 저를 걱정해주는 마음은 누구보다 제가 잘 알고 있답니다. 그러나 전 괜찮으니 아까 말한 대로만 해주세요.”

 “네, 알겠습니다. 주인님.”

 집사가 방문을 조심히 닫고 나가자, 슈트리아는 책을 덮고 의자에서 일어나 창밖을 바라보았다. 다 늦은 저녁에 이미 집안의 사람들이 양동이에 물을 퍼다 날리며 불길을 잡기 위해 애쓰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철컥.

 집사가 나간 지 얼마 되지 않아 방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지만, 슈트리아는 여전히 창밖을 바라보며 말했다.

 “이 집에서 노크도 없이 문을 열고 들어올 사람이 없는데. 누구시죠?”

 “당신을 죽이러 왔소.”

 슈트리아는 피식 웃고는 여전히 우아하게 천천히 뒤돌아보았다. 그러자 큰 키에 넓은 어깨를 가진 마스크를 쓴 남성이 단검을 빼 들고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혹시 노아와 관련된 사람인가요?”

 “알고 있었소?”

 “나를 죽이고 싶어 하는 자가 누굴까 하고 잠깐 생각해보니 그쪽밖에 안 떠오르더군요.”

 “악감정은 없소.”

 “그렇군요. 당신의 이름이라도 알고 싶군요. 그 정도 배려는 해줄 수 있죠?”

 “홍윤.”

 홍윤은 낮은 목소리의 대답과 함께 천천히 다가갔다.

 “많은 사람을 죽였지만, 그대처럼 의연한 사람은 처음이오. 180년을 넘게 살아서 그런 것이오? 아니면 에덴을 먹으면 그렇게 되는 것이오?”

 “에덴…. 불로불사의 약이지만 백두 계급의 신분이 아닌 이상 200살이 되는 해에는 죽어야 하는 반쪽짜리 영생의 몸입니다. 어차피 20년만 있으면 죽어야 하는데, 죽는다는 것에 새삼스러울 것도 없군요. 같이 에덴을 먹은 남편이 100살이 되던 해에 자살을 한 뒤로, 죽기만을 바라고 있었으니 오히려 지금, 이 순간이 벅차오르네요.”

 난생처음 보는 타겟의 태도에 홍윤은 평소와 다르게 거북한 마음이 들었다. 잠시 걸음을 머뭇거리던 찰나, 방문의 노크 소리가 들렸다.

 똑똑.

 “어머니, 마일입니다.”

 어린 소년의 목소리가 들리자, 홍윤은 당황한 듯 슈트리아를 바라봤다.

 “어린아이가 있었소?”

 “저 아이까지 죽이려는 것은 아니겠죠?”

 “어린아이가 있냐 물었소!”

 “어린아이라…. 제 눈에는 그렇게 보이지만 당신 눈에는 어떨지 궁금하군요.”

 “어머니? 잠시 들어가겠습니다.”

 홍윤은 재빨리 슈트리아에게 다가가 목에 칼을 겨누었다. 방문을 열고 들어온 어린 소년의 모습을 한 마일은 그 모습에 깜짝 놀라 눈이 번쩍하고 커졌다.

 “어, 어머니!”

 “별거 아니다. 집사에게 피신하라고 말했는데 못 들었느냐?”

 “그, 것이…. 어머니와 함께 가려고….”

 “저자가 마일인가?”

 홍윤의 물음에 슈트리아가 고개를 끄덕였다.

 “80세의 노인이라더니….”

 리트가 주었던 서류에는 적혀져 있지 않던 마일의 겉모습에 분한 듯 홍윤은 이를 빠득 갈았다.

 “당신의 눈에는 어떤가요? 소년으로 보이나요, 아니면 노인으로 보이나요.”

 슈트리아의 말에 홍윤은 아무런 대답도 하지 못하였다.

 “에덴이라는 것이 참으로 사람을 혼란스럽게 한답니다. 에덴을 복용하는 시점부터 몸의 성장과 노화가 멈추고 몸 안에 세포들은 현 상태를 유지하게 되죠. 그 때문에 노인 시절에 복용하면 노인 모습으로, 아이 시절에 복용하면 아이 모습으로 영생을 살지요. 저 아인 12살 때 에덴을 복용하여 저 모습으로 70년을 넘게 살았고 앞으로 100년 이상을 저 모습으로 살아야 합니다. 나의 욕심으로 남편을 잃었고 또 나의 욕심으로 저 아이에게 저런 저주를 내린 것이죠. 그러니 얼른 죽여주세요. 드디어 남편에게 죄를 사죄하러 갈 수 있겠군요.”

 “안돼…. 당장 어머니를 놔줘!”

 마일이 울부짖으며 소리치자 홍윤은 머리가 복잡한 듯 인상을 구겼다.

 “젠장….”

 “뭐야? 아직도 안 끝났어?”

 그 순간 명랑한 목소리와 함께 수아가 방문을 열고 벌컥 들어왔다. 불길에 탄 듯 이곳저곳 그을려 있었으며 왼팔 옷가지는 타버린 듯 어깨까지 속살이 보였다. 마일은 수아가 홍윤과 한패인 듯 느껴지자 재빨리 수아에게 달려들었다.

 “이놈들!”

 “마일!”

 그러나 수아는 천천히 홍윤이 사준 마스크를 벗으면서 마일을 슬쩍 흘려보낸 뒤 그대로 마일의 뒤통수를 마스크로 내리쳐 기절시켜버렸다.

 “안돼! 그 아인 건들지 마!”

 슈트리아가 처음으로 감정을 보이며 소리치자, 홍윤은 움찔하며 슈트라아에게 느슨해졌던 단검을 다시 겨누었다.

 “5분 안에 해치우고 밖에서 만나기로 했잖아. 내가 불 지르고 시선까지 다 몰아놨는데 아직까지 뭐하고 꾸물거리고 있는 거야?”

 “저 아이도 에덴 복용자인가요?”

 슈트리아가 분한 마음을 애써 가라앉히며 떨리는 목소리로 묻자 홍윤이 답했다.

 “아니오.”

 “어린아이를 귀하게 생각하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이런 일에 진짜 어린아이를 데려오다니….”

 “시끄러워 아줌마. 데려온 것이 아니라 내 발로 온 거야. 착한 척하려 하지 마. 수십 마리의 가축을 키우고 있다면서? 그런 사람이 누구보고 뭐라고 하는 거야?”

 수아의 말에 슈트리아가 단호하게 말했다.

 “가축이 아니라 내 자녀다.”

 홍윤은 작은 한숨과 함께 눈을 질끈 감았다가 뜨더니 단검을 내려놓았다.

 “그냥 가자. 수아.”

 “뭐라고? 여기까지 와놓고 어떻게 그냥 가? 그냥 이대로 가면 아저씨가 위험한 거 아니야? 아저씨한테 명령 내린 사람들이 가만두겠어?”

 “어린아이가 있다고 말하지 않았어. 그들이 먼저 속인 거야.”

 “어린아이?”

 수아는 어이가 없다는 피식 웃고는 쓰러져 있는 마일을 발로 툭 차며 말했다.

 “이 영감님 말하는 거야? 80살이 넘었다며? 아저씨보다 서너 배는 나이가 더 많다고. 여기에 도대체 어린아이가 누가 있는데?!”

 “너 있잖아.”

 “말장난하지 말고!”

 “몇 살을 살았건 내 눈에 어린아이면 어린애인 거야. 그냥 가자. 국밥 사줄게.”

 홍윤이 웃으며 천천히 수아에게 걸어오자, 수아는 화를 참지 못하고 홍윤이 사주었던 권총을 꺼내어 들었다.

 “아저씨가 못하겠으면, 내가 할게.”

 “안 돼! 멈춰!”탕!

 

 “이런 늦은 저녁에 정말 찾아가도 되는 거야?”

 클리프 대위가 못 믿겠다는 듯 말하자, 토레스 중위가 어깨를 으쓱했다.

 “글쎄요. 보통은 제가 간다고 하면 다들 반겨주었거든요.”

 “뭐? 설마 그럼 슈트리아 여사와 약속 잡지 않고 그냥 가는 건 아니겠지.”

 “설마요. 그런 분이 있는지 오늘 낮에 알았는데, 약속 잡을 시간이 어디 있었겠어요.”

 “하….”

 클리프 대위는 걸음을 멈추더니 한숨을 쉬면서 말했다.

 “됐어. 그럼. 나중에 정식으로 약속을 잡고 다시 방문하지.”

 “여기까지 오셨는데 그래도 한 번 가보시죠.”

 “자네 정말-”

 말을 하던 클리프 대위는 멀리서 군인들의 차량이 대규모로 이동하는 보고는 말을 멈추었다. 아직 군복 차림이었기에 이동하는 차량 중 한 대가 클리프 대위를 발견하고는 속력을 멈추더니 클리프 대위 앞에 정차하였다.

 “‘란란’ 대위? 자네까지 출동하는 거야? 오늘 당직은 2중대잖아?”

 클리프 대위는 창문을 내리고 얼굴을 내미는 고양이 눈의 여성을 보고 놀란 듯 묻자, 란란이라 불린 대위는 심각한 표정으로 말했다.

 “슈트리아 여사 집에 불이 났나 봐. 3 지역에서 제법 유명한 귀족이니 구조부 중대장들 모두 총출동하란 명령이야.”

 “인류를 위하여. 슈트리아 여사 집 말입니까?”

 토레스 중위가 경례하고는 묻자, 란란 대위는 토레스 중위의 경례를 받고는 말했다.

 “사이가 좋네. 퇴근 후에도 중대장하고 같이 다니고. 불이 난 곳이 본관이 아니라 창고라서 큰 건은 아닌 거 같은데 그래도 불길이 제법 센가 봐. 오늘 당직인 치안부 2중대도 곧 올 거야. 그러니까 괜히 붙잡혀서 야근하기 전에 얼른 도망가. 바빠서 나 먼저 갈게!”

 란란 대위가 서둘러 출발하자, 클리프 대위와 토레스 중위는 불안한 눈으로 시선을 마주쳤다.

 “혹시….”

 “설마? 그 연쇄 살인범?”

 “얼른 우리도 가보도록 하지.”

 “예?”

 클리프 대위가 토레스 중위의 대답을 듣기도 전에 뛰어가자, 토레스 중위는 한숨을 쉬며 말했다.

 “하…. 야근하게 생겼군. 이럴 거면 란란 대위님에게 태워달라고 하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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