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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인류를 위하여>홍윤:조직을 버린 사내
작가 : 쉼표
작품등록일 : 2022.1.27

1999년 20세기 끝자락에 인류는 멸망했다. 그 멸망 속에서 살아남은 인류는 다시 사회를 구축하였고 300년이 지난 지금... 인류를 위한 싸움이 시작된다.

 
<인류를 위하여> 홍윤: 조직을 버린 사내....(6화 - 백두)
작성일 : 22-03-12 15:08     조회 : 190     추천 : 0     분량 : 6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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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리프 대위와의 술자리가 끝난 뒤, 생각에 잠겨 밤길을 걷던 토레스 중위는 자신의 앞을 가로막는 이들 때문에 발걸음을 멈추었다.

 “치안부 3중대 소속. ‘줄리아’ 소위입니다. 처음 보는 분이신데…. 신분증 좀 보여주십시오.”

 검붉색의 마스크와 군복 차림에 총을 멘 큰 키의 여성의 말에 토레스는 별말 없이 신분증을 꺼내려 자신의 안주머니를 뒤적였다.

 “마스크도 벗겨봐야지 않겠습니까? 요즘 신분 위장하는 놈들이 많다던데요.”

 줄리아 소위의 뒤에 있던 곱슬머리의 남성이 말하자, 줄리아 소위가 주의 주듯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입조심 해. ‘라울’ 하사. 딱 봐도 귀족이잖아? 재수 없으면 신분증 검사한 것만으로 군복을 벗을 수도 있어.”

 “동료끼리 그럴 수 있나.”

 토레스 중위가 웃으며 신분증을 건네자, 줄리아 소위는 신분증을 확인한 후 화들짝 놀라 서둘러 경례를 하였다.

 “인, 인류를 위하여!”

 줄리아 소위의 반응에 뒤에 있던 라울 하사와 병사들도 얼결에 큰 소리로 경례하였다.

 “인류를 위하여!”

 “치안부 1중대 부중대장님으로 새로 임명되신 토레스 중위님 아닙니까? 못 알아봬서 죄송합니다.”

 줄리아 소위가 난처한 듯 사과를 하자, 토레스 중위가 그녀의 어깨를 두드리며 말했다.

 “본적도 없는데 알아보는 것이 더 신기하지. 그럼 이제 가봐도 되겠지?”

 “물, 물론입니다. 인류를 위하여.”

 줄리아 소위와 그녀의 부하들이 길을 터주며 다시 경례하자, 토레스 중위가 웃으며 경례를 받아주고는 떠났다. 토레스 중위가 시야에서 사라지자, 줄리아 소위는 한숨을 내뱉었다.

 “후…. 큰일 날뻔했군.”

 “중대장도 아니고 부중대장인데 왜 그렇게 놀라십니까?”

 “멍청하긴. 저분이 바로 그분이야. 한라의 신분에도 군의 말단부터 시작해서 올라왔다는 그분. 한라라고 한라. 백두 바로 다음의 신분이야. 우리 같은 것들은 손짓 하나만으로도 죽일 수 있다고.”

 그 말에 곱슬머리의 부하는 사색이 되었다.

 “지역 최고 직위인 지역위원들도 지리 계급 정도인데……. 한라라니…. 태어나서 전 한라 계급 분을 처음 봅니다.”

 “나도 처음이야. 태어나 한라 계급을 본 사람이 몇이나 있겠어. 윗분들도 골치 아프겠어. 부하가 한라 계급이라니….”

 “응?”

 “왜 그래?”

 갑자기 뒤돌아보는 라울 하사를 향해 줄리아 소위가 묻자, 라울 하사는 갸웃하더니 헛기침을 하며 말했다.

 “큼, 아닙니다. 누가 있는 듯했는데 잘 못 들었나 봅니다.”

 “그래? 그래도 일단 확인해보지.”

 줄리안 소위는 라울 하사가 말한 곳으로 이동하여 어두운 담벼락에 플래시를 비췄지만, 아무것도 없었다.

 “바람 소리였나 봅니다. 죄송합니다.”

 라울 하사가 민망한 듯 말하자, 줄리아 소위가 라울 하사를 다독이며 말했다.

 “치안부 소속이라면 의심하고 직접 확인하는 것이 기본 원칙이야. 정말 잘했어.”

 “네, 넵!”

 “그만 가보도록 하지. 근무 교대시간이 다 되어 가는군.”

 

 “갔나 봐. 아저씨.”

 “쉿.”

 줄리아 소위가 플래시를 비추었던 곳과 얼마 떨어지지 않는 곳에서 몸을 숨겼던 수아가 살며시 고개를 내밀려고 하자, 재빨리 홍윤은 수아를 말렸다.

 “내 말을 안 따를 거라면 지금 바로 돌아가.”

 “쳇. 죄송합니다.”

 말과는 다르게 입을 삐죽 내밀며 비아냥거리듯 말하자, 홍윤은 한숨을 내쉬었다.

 “근데 아저씨 되게 화끈하네. 명령받자마자, 바로 죽이러 가는 거야?”

 “오늘은 탐색만 하는 거야. 지리 계급의 귀족은 나도 처음이라 섣불리 움직이긴 어려워.”

 “아우…. 마스크 답답해. 탐색한 결과가 어떤데?”

 수아가 마스크가 불편한 듯 만지작거리자, 홍윤이 수아의 마스크를 다시 똑바로 씌워주며 말했다.

 “그 전의 타겟들은 보통 혼자여서, 위치만 파악되면 바로 실행했지만, 귀족이라 그런지 저택도 넓고 저택 안에 사람들도 많아. 조용히 처리하기가 어렵게 됐어.”

 “집 밖에 나올 때 죽이면 되잖아.”

 “몇 달에 한 번씩만 밖에 나온다고 하더군. 은둔형인가 봐.”

 “그럼 내가 나오게 할게.”

 “어떻게.”

 “미. 인. 계?”

 수아가 윙크하며 장난스럽게 말하자, 홍윤은 별다른 반응도 하지 않고 말했다.

 “180살 넘은 여자야.”

 “사람이 맞으면 중년 여성, 아니 노년 여성도 꾈 자신 있다고.”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고 100살을 넘게 살았어. 사람이 아니라 괴물이야.”

 “돈 많은 귀족이 ‘에덴’을 먹고 불로불사가 되는 것은 흔한 일이잖아?”

 “그런 말도 안 되는 일들이 흔하게 돼버려서 세상이 이 꼴이 된 거야.”

 “음….”

 수아는 말없이 홍윤을 빤히 쳐다보았다.

 “왜?”

 “아니, 그냥. 텅 빈 사람처럼 아무 생각 없이 사는 줄 알았더니…. 생각보다 불타고 있구나 해서.”

 “무슨….”

 “아! 좋은 생각 났어!”

 “엉뚱한 소릴 하려면 이제 그만-”

 “불태우면 되잖아?!”

 

 자신의 집무실에서 서류를 살펴보던 클리프 대위는 대낮임에도 날이 어두워지자 의자에서 일어나 방안의 불을 켰다. 그러다 창문 밖의 하늘을 보니 오염된 공기 때문에 안 그래도 흐릿한 시야가 하늘 위에 잔뜩 낀 먹구름 때문에 날이 더 어둡게 느껴졌다는 것을 깨달았다.

 벌컥.

 “클리프 대위!”

 창밖을 보던 클리프 대위는 갑작스럽게 자신의 집무실에 들어온 두 사람을 보고 놀라 서둘러 경례를 하였다.

 “인류를 위하여!”

 클리프 대위의 경례를 제대로 받지도 않는 뚱뚱하고 머리가 반쯤 벗어진 남성은 씩씩거리며 대뜸 소리쳤다.

 “남부 시장길 살인사건 빨리 종결지어서 보고 올리라는데 왜 아직도 안 올리는 거야? 그딴 허접한 사건 때문에 내가 몇 날 며칠을 기다려야겠나?! 엉?!”

 “‘솔샤르’ 중령님? 일단 자리에 앉으시죠.”

 솔샤르 중령의 뒤에 서 있던 까만 피부에 붉은 입술을 가진 여성이 클리프 대위에게 눈짓하자, 클리프 대위는 손을 내리고 두 사람을 접대용 소파가 있는 자리로 안내했다.

 “이쪽에 앉으십시오. 솔샤르 중령님, ‘쿠쟈’ 소령님.”

 솔샤르 중령은 자리에 앉으면서도 여전히 화가 난 듯 말했다.

 “내가 3사단 치안부 대장인데 겨우 치안부 중대장인 너의 눈치를 봐야겠어? 쿠쟈 소령, 자네도 말이야. 치안부 부대장 직위에 오래 있었다면서 부하 관리하나 똑바로 못하나? 어? 내가 온 지 얼마 되지도 않고 뭐, 다른 부의 대장들처럼 대령이 아니라서 날 우습게 보는 거야, 뭐야?! 내가 이러니까 사단장님이나 참모님들 계시는 회의에 갈 때마다 늘 깨지는 거 아니야?”

 그 말에 클리프 대위의 표정이 굳어지며 입을 열려고 하자, 쿠쟈 소령이 다시 눈짓하며 말리고는 대신 입을 열었다.

 “죄송합니다. 다 제 탓입니다. 클리프 대위와 함께 사건을 정리하여 오늘 중으로 보고를 올리겠습니다.”

 “쿠쟈 중령님, 하지만 살인범을 잡지 못했습니다. 최근 남부지역 중심으로 살인사건이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 사건과 연관된 연쇄 살인마일 수 있습니다.”

 “연쇄 살인범은 무슨. 기껏 가축들이나 범죄자 놈들 죽이는 건데, 우리 일손 줄이고 좋지 뭐. 국가정보국이 알면 그 살인범이란 자에게 벌이 아니라 상을 줄걸?”

 클리프 대위는 화가 난 듯 주먹을 꽉 쥐었다.

 “단순 살인사건뿐만 아니라 노아와도 관련될 수도 있습니다?”

 “뭐? 또 그 타령이야? 내가 말했지? 노아에 관해선 손 떼라고! 근데 이 자식 눈빛 뭐야?!”

 솔샤르 중령이 화를 참지 못하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자, 쿠쟈 소령과 클리프 대위도 자리에서 같이 일어났다.

 똑똑.

 그때 누군가 문을 두드리자, 솔샤를 중령이 신경질적으로 소리쳤다.

 “누가 감히 이야기 중인데 문을 두드리나?!”

 “치안부 1중대 부중대장 토레스 중위입니다. 죄송합니다. 급하게 클리프 대위님에게 보고할 내용이 있어서….”

 토레스 중위가 문을 열고 들어오자, 솔샤를 중령의 잔뜩 구겨졌던 얼굴이 순식간에 환하게 펴졌다.

 “아니, 이게 누군가? 어서 들어오게, 토레스 중위. 여기, 여기 앉게.”

 “아닙니다. 이야기 중이시니 나중에 다시 오겠습니다.”

 “괜히 두 번 들를 것 있나? 그냥 말씀하시게.”

 토레스 중위가 클리프 대위를 슬쩍 보자, 클리프 대위가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최근 남부에서 일어난 사망 사건들을 조사하다 보니 피해자의 자상 형태가 모두 비슷하고 자상의 위치 또한 과다출혈이나 즉사할 수 있는 곳만 노린 곳을 보아 전문적인 암살자 한 사람이 벌인 짓 같습니다. 이에 다른 피해자들이 생기지 않게 대비하고 암살자의 배후나 관련된 조직이 있는지에 대하여 본격적인 조사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솔샤르 중령은 방금까지 자신이 열을 올리던 내용이라 괜히 헛기침하였다.

 “큼, 큼. 그, 그런가? 하지만 상부에선 그런 시시한 일까지 간섭하려 하지 않네. 그냥 암흑가 조직 간에 세력 다툼 것일 수도 있으니, 일단은 확정 짓지 말고 더 기다려 보는 것이 어떠하겠나?”

 “아…. 그렇군요….”

 토레스 중위는 클리프 대위와 쿠쟈 소령의 표정을 살피더니 재빨리 침울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자 솔샤르 중령이 난감해하며 위로의 말을 건넸다.

 “그런 일 말고도 치안부는 할 일이 많네. 그리고 괜히 남부 쪽에 들락거리다가 다치기라도 하면 내가 자네 어머님에게 면목이 없지 않은가?”

 “3사단 치안부 대장이신 솔샤르 중령님의 명이시니 따르겠습니다.”

 “그래! 잘 생각했네. 내 집무실로 가 차나 한잔-”

 “그런데…. 사건을 이대로 종결시키면 제가 어머님을 뵐 면목이 없으니 이를 어떡하면 좋을지….”

 “아니, 그게 무슨 말인가?”

 솔샤르 중령이 놀라 묻자, 토레스 중위가 한껏 더 침울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3 지역의 연쇄 살인범을 곧 잡는다고 어머님께 말씀드렸더니 어머님께서 가문의 ‘유일한’ 후계자인 제가 큰일을 한다며 자랑스럽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일을 이대로 끝낸다고 하시면 얼마나 실망이 크시겠습니까?”

 “시, 실망?”

 ‘유일한’이란 단어에 살짝 힘을 주어 말한 토레스 중위는 애써 웃으며 말했다.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3사단 치안부 대장인 ‘솔샤르 중령’님의 명 때문이라고 하시면 이해해 주실 겁니다.”

 솔샤르 중령은 자신 때문에 토레스 중위의 어머님이 실망한다는 생각에 아찔한 듯 땀을 흘리며 말했다.

 “아니, 꼭 내 명이기보다는-”

 “군의 특성을 잘 이해해 주실 겁니다. 그래도 ‘한라 계급’의 신분이신데 그 정도의 융통성은 있으시겠죠?”

 한라라는 단어가 나오자 솔샤르 중령은 머리가 복잡한 듯 연신 흐르는 땀을 닦아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쿠쟈 소령이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정말 연쇄살인과 전문 암살자 같은 문제라면 그냥 이렇게 덮었다간 상부에 역풍을 맞으실 수도 있습니다.”

 “상부에서 그런 걸 어떻게 안단 말인가?”

 “아, 깜빡하고 말씀 안 드렸는데 저희 어머님과 3사단장 님이신 ‘후안’ 소장님과 친분이 있으십니다. 그러니 이미 후안 소장님에게 모두 말씀드렸을 수도 있습니다.”

 그 말에 솔샤르 중령의 표정은 더욱 사색이 되었다.

 “제가 토레스 중위와 함께 조용히 사건을 해결하겠습니다.”

 클리프 대위가 솔샤르 중령에게 말하자, 솔샤르 중령은 화를 내며 말했다.

 “이 마당에 어떻게 조용히 해결한단 말인가?! 후…. 살인범만 잡게. 괜히 사건 키우지 말고 살인범만 잡아. 알겠지?”

 솔샤르 중령이 한숨을 내쉬며 집무실에서 서둘러 나가자, 토레스 중위가 평소처럼 장난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계속 수사할 수 있게 됐군요.”

 “그렇게 어머님과 가문을 이용해도 되는 거야?”

 클리프 대위의 말에 토레스 중위가 웃으며 말했다.

 “전 저의 배경을 굳이 숨기고 싶은 마음도 없고 오히려 제가 하는 일에 도움이 된다면 적극적으로 이용할 생각입니다.”

 “내가 든든한 부하를 두었군. 죄송합니다. 쿠쟈 소령님.”

 클리프 대위가 쿠쟈 소령에게 고개를 숙이자, 쿠재 소령이 손을 저으며 말했다.

 “죄송하기는 무슨. 그런데 정말 살인범만 찾을 건 아니지?”

 “공식적으로는 그래야지요.”

 “그렇군. 공식적으로는 그렇게 해야지.”

 “솔샤르 중령님도 노아와 관련된 것 아닙니까?”

 토레스 중위의 말에 쿠쟈 소령이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증거 없이 동료를 의심하는 것은 금물이야. 게다가 치안부 대장으로만으로 노아를 이렇게 확장 시키기가 어렵기도 하고. 무엇보다 노아 수사에 대해 지역위원들이 수사권 허가를 내려주지 않고 있어.”

 “하…. 그것참 걸리적거리는군요.”

 “말조심하게. 토레스 중위.”

 클리프 대위가 쿠쟈 소령의 눈치를 보며 재빨리 지적하자, 쿠쟈 소령이 웃으며 말했다.

 “젊은 혈기에 그럴 수도 있지. 오히려 클리프 대위 자네가 젊은 나이치고 너무 점잖은 거야. 나도 이제 그만 나가보겠네.”

 “네, 수사가 진행되는 대로 보고드리겠습니다.”

 쿠쟈 소령은 집무실을 나가려다 문득 생각난 듯 뒤돌아 말했다.

 “시간이 되면 ‘슈트리아’ 여사를 한번 찾아가 보게.”

 “슈트리아 여사요?”

 “지리 계급이긴 하지만 3 지역에서 제일 영향력 있는 귀족이지 않나? 최근 노아에 대해 자네처럼 관심이 있다고 하더군. 현장도 좋지만, 사교모임도 한 번씩 나가고 그래. 그런 것이 다 수사에 도움이 되니.”

 “그런 것이라면 제가 있으니 걱정하지 마십시오.”

 토레스 중위가 농담처럼 말하자, 쿠쟈 소령이 웃으며 말했다.

 “환상의 콤비로군,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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