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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몬스터헌터: 괴물의 시선
작가 : 유툽작성TV
작품등록일 : 2021.12.27

인간, 엘프, 드워프, 오크 등 여러 종족과 마법이 공존하는 정통 판타지.

용병을 중심으로 풀어 나가는 현실 판타지.

 
5.3 제라칸의 망치
작성일 : 22-03-07 16:25     조회 : 166     추천 : 0     분량 : 6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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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닭이 먼저니 알이 먼저니 하면서 니들 행동에 명분 삼는 걸로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아. 여기서 죽을 생각이냐.”

 

 “흥. 바우쉬 멍청이 아니다. 쟈크가 더 멍청이다. 사람들, 오크 말 안 듣는다. 오크가 말하고 행동하면, 사람은 바뀌는가? 바뀌지 않는 게 누구인가.”

 

 “그래서 결국 너도 바뀔 생각이 없단 말이잖아. 그럼 대화의 요지가 뭔데.”

 

 “흥, 그래서 닭이 먼저, 알이 먼저다. 시작이 없다. 흥, 먼저 죽이고, 이기는 것뿐. 그거 반복이다. 지금 니들 모습이 이러하듯. 흥, 지금은 인간이 먼저 오크 죽인다.”

 

 바우쉬의 어깨너머로 오크들의 비명과 인간들의 고함이 뒤섞였다. 무너진 진형과 전술의 차이. 유리할 수 없는 머릿수에도 흐름은 어느덧 기울었다.

 

 항상 어떤 명분을 가지고 움직이지만, 간혹 그 행동 과정에서 피어나는 덧없음을 느낄 때면 자기 확신은 사라지고 의문만이 남는다. 왜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왜 처절하게 살아가야 하는지. 숨을 쉬고 움직이는 이유를 잃어버리고, 나약하게, 제자리에.

 

 “결국엔 아무 의미 없는 대화인 거구나.”

 

 “흥, 의미 없다. 흥, 그냥 알고만 죽어라.”

 

 “그럼 날 죽이는 건, 그냥 분풀이냐?”

 

 “흥, 쟈크, 현자 납시셨나? 인간, 오크 죽인다. 그래서 오크, 인간 죽인다. 그거다.”

 

 바우쉬는 다시 한번 배틀엑스를 고쳐 쥐며 달려들었다. 억지로 생각을 멈춘 쟈크는 그에 대비했다.

 

 푹!

 

 “헉!”

 

 그러나 바우쉬의 도약은 쟈크에게 도달하지 못했다. 도끼가 닿기 전에 무너진 그의 등 뒤로 박힌 화살이 보였다.

 

 “아직 숨통 안 끊어졌으니 세지 마라. 그렌! 여섯 마리!”

 

 퍽!

 

 그리고 달려온 남자에 의해 바우쉬의 목이 옆으로 심하게 기울었다. 쟈크는 그의 눈을 바라봤다. 숨이 막히고 몸이 떨린다.

 

 “젠장. 멋있게 한 번에 날리나 했는데.”

 

 퍽! 퍽!

 

 먼저 눈을 피한 건 바우쉬였다. 기어코 떨어져 나간 목이 옆으로 굴렀다.

 

 “야야! 반칙이지! 조금만 있었으면 내 화살에 끊기는 숨통이라고!”

 

 멀리서 활을 든 사내가 뛰어오고 있었고, 눈앞의 남자는 호탕하게 웃으며 소리쳤다.

 

 “웃기지 마! 어쨌든 안 죽었고, 내가 잡았으니까! 내가 이긴 거야, 그렌! 네 몫의 절반은 내 거다!”

 

 “지금 뭐한 거냐?”

 

 “응? 뭐라고?”

 

 “난 지금 이놈이랑 대화 중이었다.”

 

 쟈크의 입에서 습한 목소리가 흘렀고, 남자는 어이없다는 듯 웃었다.

 

 “오크랑 대화? 너도 재밌는 놀이 중이었구나. 꼬마야. 근데 방금 전 모습은 이놈한테 뒤질 뻔했던 것 같은데. 구해줬으면 고맙단 인사를 해야지.”

 

 “멈추시오! 내가 말한 동료입니다!”

 

 멀리서 네이즈가 달려왔다. 분지 앞의 상황은 거의 정리된 듯싶었다. 남자는 고개를 돌렸다.

 

 “같이 납치됐다던 용병이 이 꼬마라고? 어떤 용병 뜨내기가 오크한테 납치가 되나 싶었더니, 알만하군. 용병 놀이 그만하고 집에 가서 엄마 젖이나 더 먹는 게 어떠냐. 이 정도면 모험담도 충분할 텐데.”

 

 아직 동굴에 남은 오크가 있을 텐데도, 꽤 많은 용병이 쟈크에게로 몰렸다. 대다수는 동굴 쪽에 자리를 잡는 모양인데, 자신에게 오는 이유는 알 수 없었다. 그런 생각 따위 알고 싶지도 않지만.

 

 “제법 돈 될 것 같은 검인데 네 목숨값으로 내놓고 그만 가라.”

 

 “뭐라고?”

 

 쟈크의 눈썹이 꿈틀거렸다. 몸이 떨리는 중에도 긴장이 살아나는 기분이다.

 

 “목숨을 구해줬으니 대가를 받아야지. 가진 돈은 없어 보이니까 네 검으로 퉁 쳐주겠단 말이다.”

 

 “갈취하는 거냐?”

 

 “아니, 근데 이 새끼가. 머리에 피도 안 마른 게 눈빛 한 번 건방지네?”

 

 “갈취하냐고 물었다. 덜떨어진 새끼야.”

 

 남자의 얼굴이 굳어졌다. 그는 눈앞의 주검을 밟고 쟈크 앞으로 다가왔다.

 

 “내가 살려준 목숨이 아직 너한테 붙어있으면 감사한 마음으로 대가를 내놓아야 하는 게 세상 이치란다. 꼬마야.”

 

 어느새 모인 용병들이 가까워졌다. 여섯 명이었다. 이 많은 인원이 구지 싸움을 멈추고 왜. 쟈크는 또 한 번 올라오는 생각을 삼키고 남자를 마주했다.

 

 “네 욕심에 약탈하면서 명분 갖다 붙이지 마라.”

 

 “아까부터 말본새가 거슬리네. 돈은 됐고, 네 버르장머리를 좀 고쳐줘야겠다. 혓바닥을 자를까 했는데, 손 하나 가져가면 검도 알아서 놓고 갈 테지?”

 

 “어이, 쇼. 그만 가자. 꼬맹이 버릇은 따귀로 끝내.”

 

 손에 쥔 화살을 통에 넣으며 그렌이 말했다. 그 말이 어이가 없어서 실소가 흘렀다.

 

 “너희들, 소속이 어디냐?”

 

 “뭐? 소속?”

 

 “이 꼬마 놈이 실성을 했나.”

 

 쟈크에게 머문 실소가 두 남자에게 흘러갔다. 어이없는 실소 뒤로 굳은 그들의 표정을 쟈크는 신경 쓰지 않았다.

 

 “용병이면 소속된 길드가 있을 거잖아. 소속도 없이 용병 탈 쓰고 약탈자 짓 하는 새끼면, 내 검이 네 거 만하지가 않아서 혓바닥은 못 자르겠고, 모가지 째 잘라버릴까 싶어서.”

 

 이번엔 쇼의 눈썹이 꿈틀거렸다. 쟈크는 꿈쩍 않았고 쇼는 굳은 얼굴로 무거운 적막을 만들었다. 상황을 지켜보던 네이즈는 중재할 엄두가 나지 않았다. 앞에 보이는 쟈크의 모습이 조금 전까지도 대화를 나눴던 그가 맞는지 의심될 정도였다.

 

 “뭘 노려보냐. 네가 왜 신났는지 모르겠지만 내 기분은 지금 더러운 참이라, 나도 내 기분대로 좀 하려는데.”

 

 누구도 험악해진 분위기를 말리지 못했다. 이대로 가면 자존심에라도 누구 하나가 죽어야 끝이 날 것 같았다. 둘의 손끝으로 미세한 긴장이 돌 때였다.

 

 “혹시 이 짐 주인이 너냐?”

 

 네이즈의 옆에 있던 남자가 짐 가방 하나를 들어 올렸다. 아침에 뒤통수를 후려 맞고 미처 챙길 수 없었던 배낭이었다.

 

 “오는 길에 정리 안 된 야영지에서 주웠는데, 여기에 용병이라곤 너밖에 안 보이는 거 같아서 말이다.”

 

 한 번 흘긴 쟈크는 다시 쇼에게서 눈을 떼지 않은 채 말했다.

 

 ”찾는 수고 덜어줘서 고마운데, 여기 이 새끼처럼 가방값으로 돈을 요구하는 거냐. 아니면 네 목숨값 대신 내놓겠다는 거냐.”

 

 “글쎄. 상황을 조금 더 지켜보고 결정해도 될까? 돈을 요구할지, 목숨값으로 내놓을지.”

 

 “지켜볼 시간이 있을까?”

 

 긴장을 두른 쇼와 달리 남자는 가볍게 웃었다.

 

 “재밌는 놈이군. 네가 죽을 거란 생각은 안 하는 모양이구나.”

 

 “어. 안 해.”

 

 “그렇군.”

 

 남자는 의외의 대답에 고개를 갸우뚱하다가도 납득이라도 된 양 고개를 끄덕였다.

 

 “대답 잘 들었다. 가방은 돌려주마. 물론 내 목숨값으로 주는 건 아니고. 네가 날 죽이려 한다면 나도 널 죽일 거니까. 다만.”

 

 남자는 옆에 있는 네이즈에게 가방을 쥐여주고 말을 이었다.

 

 “뭐 쓸 만한 거 있나 뒤져보다가 안에 든 의뢰서를 발견했거든. 나 역시 내 목에 칼 들이미는 새끼 봐줄 생각은 없지만, 아직 들이밀지도 않았고, 하물며 그 대상이 용병단 <제라칸의 망치> 소속 단원이라면 대화를 먼저 시도하는 게 이성적이겠지.”

 

 쇼를 비롯한 일부 용병들의 눈이 흔들렸다. 당황을 삼킨 얼굴이었다.

 

 “난 용병단 <우단>의 살레바라고 한다. 너한테 다행일지 모르겠다만 저놈들하고 관계없으니 안심해라.”

 

 쇼에게서 눈을 떼지 않고 답하는 쟈크의 목소리는 건조했다.

 

 “<제라칸의 망치> ‘검은 벽’ 쟈크입니다. 가방은 고맙군요. 근데 지금 기분에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영 일지 않아서.”

 

 “그럼 할 수 없네. 그럼 내 목숨값으로 퉁 치자. 내가 먼저 말 꺼내지 않았다면 눈 돌아간 네놈이 애초에 나까지 죽였을지 어떻게 알겠어.”

 

 살레바는 무거운 분위기를 유쾌하게 넘겼다. 그러고는 한 발짝 다가왔다.

 

 “이 사람들은 오크들 소탕하러 온 모양이던데, 우리 의뢰는 사람들 구출이라 저쪽에 볼일이 있어서 말이다. 생각해보니 목숨값은 내 자존심이 좀 상하고, 길 비켜주는 값으로 받는 건 어떨까?”

 

 이미 정리된 분지. 구태여 넓은 길을 놔두고 그들 사이로 올 필요가 없지만 서도 살레바는 쇼와 쟈크 사이에서 길을 열어달라는 뉘앙스를 취했다. 그 덕에 자연스레 무마될 수도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진 셈이었다. 쟈크는 한발 물러섰다.

 

 “합리적이군요.”

 

 “고맙군. 아, 저기 내 동료 통행료도 포함해줘라. 네 가방에 돈 될 물건, 내가 방금 전에 고스란히 넣어뒀거든.”

 

 여전히 살레바 너머 쇼를 보는 쟈크는 고개를 끄덕였다.

 

 “거슬러줄 수고 덜어서 좋군요.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우단>의 살레바.”

 

 “나도 퍽 재밌는 만남이었다.”

 

 지나간 살레바 뒤로 그의 동료 한 명이 이어 지나갔다. 그는 쟈크를 지나면서 말을 던졌다.

 

 “근데 너 정말 <제라칸의 망치>냐? 의뢰서에 찍힌 인장 보고 이름 있는 인물이라도 보나 싶었는데.”

 

 쟈크는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았고, 그 역시 답을 기다리진 않았다.

 

 <우단> 용병들이 그들 사이를 지난 뒤, 멀뚱히 서 있는 다른 용병들에게는 괜한 긴장과 어색함이 맴돌았다. 쟈크가 먼저 정적을 깼다.

 

 “난 <제라칸의 망치> ‘검은 벽’ 쟈크다. 의뢰 중 우연히 이곳에 들렀고, 시일 내에 내게서 연락이 없다면 우리 용병단이 움직일 거다. 어떻게, 되도 않는 시비에 목숨 걸 사람 있으면 소속부터 밝혀. 누가 죽든 누구한테 목이 달아나는지는 알고 가야지. 난 용병 탈 쓴 약탈자 새끼들 대우해줄 마음이 없거든.”

 

 꽤 자극적인 도발임에도 남은 이들은 쉽게 침묵을 깨지 못했다. 방금 지나간 용병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을 필요는 없지만 서도, 조금만 생각해보면 방금 대화가 사실이 아닐 리도 사실 만무했다.

 

 할 일을 남겨두고 구태여 와서는 혹시나 싶은 마음 하나 가지고 가방의 주인을 찾는다니. 마땅한 이유가 있지 않고선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었다. 그런데 그 이유가 <제라칸의 망치> 단원을 보려고 했던 거라면, 그들 역시도 그 행동이 납득이 될 것만 같은 마음이었다.

 

 <제라칸의 망치>. 바로 앞 세대를 풍미했고, 그 시대 전쟁에서 국가를 지켜냈던 전쟁 영웅 제라칸이 설립한 용병단.

 

 국가에서 일개 용병을 유서 깊은 귀족 가문의 전쟁 영웅들과 나란히 취급했던 사실만으로도 제라칸이라는 이름은 용병들에게 경외의 대상을 넘어 어떠한 상징과도 같았다. 하물며 역사 속으로 사라진 인물도 아닌 같은 하늘 아래 실존하는 살아있는 전설.

 

 그런 이의 그늘 밑에 있는 단원에게 명분 없이 검을 들이밀 수 있는 자가 몇이나 있을 수 있을까. 귀족 가문을 건드렸거나 그들의 명이 하달된 게 아닌 이상, 귀족들도 함부로 검을 겨눌 수 없는 곳이 <제라칸의 망치>였다.

 

 현재에 와서 용병 국가란 조롱을 듣고 있는 데이플러 왕국에서 <제라칸의 망치>가 가지는 입지는 곧 국력이었다. 전쟁 후 손실된 국력을 용병으로 메꾸고 있는 현 왕정에서 <제라칸의 망치>의 손실을 곧 국력의 손실로 치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질적으로는 언제든 대체될 수 있는 일개 용병단이지만, 그 입지를 쥐고 있는 한 취할 수 있는 권력의 행사를 현재의 왕정 역시 마냥 무시할 수는 없었다.

 

 쇼 뒤에 선 용병들은 여전히 꿀 먹은 벙어리였다. 지금에 와선 그냥 동굴 쪽에 붙을 걸 괜히 숨 돌릴 겸 농땡이 좀 피워보겠다고 왔구나 하고 생각하는 인원도 있었다. 모든 이가 <제라칸의 망치>를 경외의 대상으로 보는 건 아니지만, 그들의 이유는 그게 아니었다.

 

 용병 조합에 등록도 되지 않은 용병들이 조합의 보호를 받고 있는 길드의 단원을 건드린다는 건 좋은 처사가 아니었다.

 

 그 대상이 제아무리 이름 한 번 못 들어본 개인이라지만 최소한의 명분도 없이 건드렸다가 만에 하나 일이 커진다면 또 모를 일이었다. 정치적 구조에 문외한 무뢰한이라도 <제라칸의 망치>를 적으로 돌릴 멍청이는 없을 터였다.

 

 따귀를 어쩌네 하던 그렌 역시 갈피를 잡지 못했다. 그러나 마른침을 삼키고 시선을 피했던 쇼만큼은 끝내 자존심까지 내릴 순 없는 모양이었다.

 

 “뭐, 제라칸 이름값에 벌벌 떨기라도 바라는 거냐? <제라칸의 망치>라고 해서 네가 제라칸이라도 되는 줄 아나 본데, 그 버르장머릴 고쳐주마. 내 뒤에 놈들 걱정은 마라라. 나 혼자―”

 

 “펙토.”

 

 쇼는 남은 말을 끝맺지 못했다. 한없이 가벼워지는 오른편의 공허함이 뜨거운 어떤 것이 되어 떨어져 나가는 순간에 그저 생각을 멈추고 상황을 이해하려 들 뿐이었다.

 

 허무하게 떨어진 팔이 아직까지 이해되지 않는 그의 입에서도 어떤 이해를 필요로 하는 말은 나오지 않았다.

 

 “응? 으? 으아아악!”

 

 검으로 튀는 피를 막고 떨어진 팔을 긁어 치우는 쟈크는 그 잔해를 바우쉬의 머리 옆에 두었다.

 

 ‘차마 모가지에 모가지로 보답은 못 하겠다. 네 놈 모가지 거둬간 팔로 퉁 쳐라. 내가 인간으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의 계산이다.’

 

 왜 이런 생각이 들었는지는 몰랐다. 혹여 이게 적군에게 예우를 갖추는 장군의 마음일까. 쟈크는 고개를 돌린 바우쉬의 뒤통수에 공허한 인사를 건넸다.

 

 “이놈 팔 덜어낸 게 니들 고민 덜어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쇼의 뒤쪽으로 아직 상황을 판단하는 이들과 이미 상황을 인지한 이들을 무시하고 쟈크는 걸음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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