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로맨스
댕댕이인줄 알았는데, 늑대라니!
작가 : 블랙다이아몬드
작품등록일 : 2021.12.26

# 여주.
- 홍임수(여, 35살, H 푸드의 대리)
“동생 대신 내가 죽었으면, 좋았을 텐데.”
물에 빠진 동생을 구하지 못하고, 혼자 살아남았다는 죄책감에 팥쥐가 된 철벽녀.


# 남주
-지국장(남, 30살 H 푸드의 낙하산 인턴.)
“외로워서가 아니라, 누나를 사랑해서. 누나의 가족이 되고 싶은 거야!”
교통사고로 가족은 잃은 그에게 살아갈 이유를 만들어준 그녀를 위해, 세상 밖으로 나온 순정남.

#서브 남
-최재현(남, 37살 H 푸드의 본부장)
“무서운 꼬맹이, 겁쟁이 오빠한테 시집와라.”
영원한 적도, 아군도 없기에 대세를 따르는 실속파.

#서브 녀.
김희주(여, 30살, H 푸드의 이사)

“쫓겨난 주제에, 뭐가 그렇게 당당해! 그래서 더 짓밟고 싶어.”
열등감에 모든 걸 가져야 직성이 풀리는 가식적인 콩쥐.

 
제 26화-능력을 인정해주시 게, 고작 내 기획안을 훔쳐가는 거냐!
작성일 : 22-02-28 22:01     조회 : 238     추천 : 0     분량 : 5183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

 

 분명히 먹고살려고 일하는데.

 

 이상하게도 오늘은 꼴랑 커피믹스 마시고 죽도록 일만 하다가 퇴근하는 꼴이 한심스러웠다.

 

 “먹고 살기가 이렇게 힘들어서야 원~. 월급 노예로 골병들어 골골거리다가 골로 가겠다. 답도 없는 내 인생~불쌍하다.”

 

 비루한 내 인생을 한탄하며 습관처럼 편의점으로 들어갔다.

 

 “어! 누님, 오셨어요. 버터 새끼, 아니~지국장이 부탁해서요. 잠시만요.”

 

 편의점 조끼를 벗은 정우가 미리 챙겨놓은 맥주 캔을 담은 봉지를 내밀었다.

 

 “고마워. 댕댕이 아니, 국장한테 잘 마신다고 전해줘요.”

 

 건네받은 봉지를 들고 편의점을 나가자 정우가 붙잡았다.

 

 “고마우면, 같이 밥 먹어요. 누님.”

 

 “다음에. 오늘은 내가 너무,”

 

 내 맥주가 담긴 봉지를 인질 삼아 정우가 편의점 앞 파라솔에 앉았다.

 

 “피곤하신 누님을 위해, 여기서 먹어요.”

 

 “…….”

 

 달갑지 않은 표정으로 정우와 합석했다.

 

 죄 없는 정우에게 미안했지만 온종일 시달리다 보니, 표정 관리가 되지 않았다.

 

 피곤함에 찌든 표정으로 맥주를 마시고 있는데, 정우가 내 앞으로 보온 도시락이 열어 보였다.

 

 “뜨근뜨근한 한우 미역국입니다. 누님, 맛있게 드세요.”

 

 “고맙지만, 맥주만 마실게요.”

 

 물끄러미 보온 도시락통을 쳐다만 보자 정우가 넉살 좋게 재촉했다.

 

 “빈속에 또 술 마시게 했다고. 국장이 잔소리해요. 한우가 듬뿍 담긴 미역국 먹고 싶은, 저를 위해서! 딱 다섯 입만 드세요.”

 

 마지못해 몇 숟가락을 뜨자 기다렸다는 듯 정우가 입속으로 미역국을 입속에 넣고 씹었다.

 

 할 말도 없고. 딱히 말하고 싶지 않아 맥주를 반찬 삼아 마셨다.

 

 바닥이 보이는 보온 도시락통을 행복한 표정을 바라보던 정우가 넌지시 물었다.

 

 “누님, 국장이 싫은 것 아니시죠?”

 

 “…….”

 

 별말 없는 내 모습에 정우가 불안한 눈빛으로 지국장의 애절한 마음을 전해주려고 애를 썼다.

 

 “이름부터 얄미운 놈이고! 너무 잘난 놈이라, 재수도 없지만. 짜증스럽게 괜찮은 놈이라, 미워할 수 없죠. 그래서 더 괘씸하죠.”

 

 “…….”

 

 “누님이 더 잘 아시겠지만. 동생보다 남자로 봐주세요. 누나는 내 여자니까! 지겨운 노래 좀 그만 듣고 싶어요. 저를 살려다 준다고 생각하시고, 부탁드립니다. 누님.”

 

 복잡한 심경에 혼잣말을 내뱉었다.

 

 “정우 씨 말처럼, 괜찮은 사람이라… 도저히 미워할 수 없는 국장이라서. 안 돼요. 내가.”

 

 “네? 그게 무슨 뜻이에요? 제가 모솔이라, 이해력이 부족한가요? 누님. 제발.”

 

 갸우뚱하는 정우를 놔두고 자리에서 일어나자.

 

 정우가 황급히 내 손에 쇼핑백을 건넸다.

 

 “이거 버터 새끼가 전해달라고 하네요”

 

 말없이 쇼핑백을 열어봤다.

 

 “왜 이걸?”

 

 혹시나 쇼핑백을 다시 돌려줄까 싶어 정우가 도망치듯 먼발치에서 소리쳤다.

 

 “국장이 취직했다고 빨간 내복 대신 원피스 선물하는 거래요. 누님.”

 

 피식 웃음이 나왔다.

 

 ‘뭐 하고 다니는지 모르겠지만, 취직했다니 다행이네.’

 

 뒤돌아서 걸어가는 내 등 뒤로 정우 목소리가 메아리처럼 들려왔다.

 

 “누님! 제 주방을 미역 덤불로 만들어 놓은 지국장이 끓인 겁니다.”

 

 “알아요. 마늘 넣은 미역국이잖아요.”

 

 

 ***

 

 오래간만에 원피스를 입고 출근하려니 내 걸음걸이가 어색하고 불편했다.

 

 ‘지국장의 성의를 봐서 입었지만, 좀 과한데.’

 

 아무도 날 쳐다보지 않겠지만 광대처럼 날 보는 것 같은 기분에 쇼윈도에 비친 내 모습을 힐끔거렸다.

 

 움츠려지는 몸을 숨길 때가 마땅치 않은 내가 유일하게 기댈 곳이란 선글라스밖에 없었다.

 

 “또 눈병 생겼다고 하자. 충혈된 눈에 다크서클까지 심하니까. 거짓말은 아니잖아. 지들도, 뭐, 어떡하겠어.”

 

 엘리베이터에 시루에 콩나물처럼 탑승한 내 등 뒤로 사악한 목소리가 앵앵거렸다.

 

 “어머, 웬일이니! 홍 대리님이 치마를 입으셨네요. 오늘 또, 선을 보시나 봐요? 좋겠다. 홍 대리님만! 좋은 아침이네요.”

 

 미친 두더지 덕분에 강제로 인싸로 등극한 나는 보답 차원에 아침 인사를 건넸다.

 

 “어쩜, 지혜 씨의 머릿속엔 한결같이 남자밖에 없어요! 그래서, 항상 좋은 아침인가 봐요.”

 

 “홍 대리님은 아직도 그 나이에 소개해주는 사람이 있어서. 부럽다.”

 

 “새삼 내가 부럽다니, 고마워요. 지혜 씨. 그래도, 조금은 일머리도 생각해줬으면! 좋을 텐데. 사람은 완벽할 수 없으니까. 먼저 갑니다.”

 

 얼굴에 주황빛이 내리쬔 미친 두더지를 감싸는 킥킥거리는 소리가 정답게 내 귓가에 들렸다.

 

 사무실로 안으로 들어가, 조용히 내 책상에 착석했다.

 

 구석진 자리에. 이 한 몸을 숨길 수 있다는 안도감에 살포시 스카프를 풀었다.

 

 분에 못이긴 미친 두더지가 스카프를 낚아채 갔다.

 

 “어머, 어머. 이것 신상 명품 스카프네요. 이건 또 뭐야? 이 원피스도 명품은 아니겠죠?”

 

 진심으로 귀찮다는 표정으로 짜증스럽게 말했다.

 

 “줘. 빨리.”

 

 “어머~오해했네요! 홍 대리님, 애인 있구나. 그때, 과일가게 아드님? 백수라고… 아니. 남자한테 선물 받아보는 게, 중요하니까. 혹시, 가짜 명품을 선물하지 않겠죠. 홍 대리님.”

 

 “몰랐네. 오다 주웠다고 해서, 정말 의류 수거함에서 가져온 줄 알았지.”

 

 지혜는 같잖은 표정으로 싸구려 스카프처럼 돌돌 돌리며 비아냥거렸다.

 

 “오다 주웠다. 어~후! 어디 가서 꼰대! 소리 들어요. 그런 말 하지 마세요. 홍 대리님.”

 

 “이게 신상 명품인 줄 몰랐네. 고마워. 지혜 씨, 덕분에 알았네. 그 잘난 명품 스카프 좀, 이제 주실래요. 지혜 씨.”

 

 빼앗듯이 건네받은 스카프로 미친 두더지의 모가지를 옭아매고 싶은 충동을 참으며, 모니터를 켰다.

 

 ‘이만, 제발 꺼줄래.’

 

 무심하게 모니터만 쳐다보자 지쳤는지 미친 두더지가 자리로 돌아갔다.

 

 한숨을 돌리자 마자 내선으로 전화가 울렸다.

 

 “여보세요. H 푸드 식품개발팀, 홍 대리입니다. 네. 박 부장님.”

 

 한숨부터 나왔다.

 

 또 무슨 막말을 하시려고, 회의실로 집합시키는지. 벌써 편두통이 밀려왔다.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박 부장의 괴성에 직감했다.

 

 ‘오늘도 점심먹기 글렀네.’

 

 꼴 보기 싫은 지혜에게 내선으로 박 부장의 지시 상황을 전달했다.

 

 “지혜 씨, 박 부장님의 지시 사항입니다. 회의실로 다들 모이시라고 전해주세요. 당장요.”

 

 

 ***

 

 회의실에 들어온 직원들은 사고 쳐서 교무실에 잡혀 온 학생처럼 좌불안석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박 부장이 미친 황소처럼 콧김을 뿜어내며, 회의실 문을 부실 듯이 들어왔다.

 

 “이딴 기획안 올린 놈이 누구야! 당장 나와.”

 

 미친 황소처럼 날뛰는 박 부장에게 겁먹은 직원들은 숨소리마저 삼켰다.

 

 도로 한복판에 보복 운전하듯, 정신없이 클랙슨을 울려대는 박 부장은 협박에 회의실은 그야말로 공포 도가니였다.

 

 “망신, 망신. 이런 개망신은 처음이야! 이 기획안 올리는 놈 때문에! 나까지 모가지가 떨어지게 생겼다고. 이것들아!”

 

 원탁 테이블에 싸대기라도 날리듯, 기획안 서류로 사정없이 내려쳤다.

 

 그걸 지켜보던 직원들은 마치 자신이 뺨을 맞은 마냥 수치심에 고개를 떨궜다.

 

 그래도 분이 안 풀렸는지. 구겨진 기획안을 문서 파쇄기에 넣은 것처럼, 찢어발겼다.

 

 “당장 나와. 빨리 안 나오지. 이사 사무실로 불려 가서, 조인트까지 까인 마당에! 내 눈에, 뵈는 게 없다. 월급 도둑놈 새끼들아.”

 

 아무도, 나서는 사람들이 없었다.

 

 ‘아마래도 여기엔 이 기획안을 낸 사람이 없는 모양인데?’

 

 발광하는 박 부장의 괴성이 잦아들자 지켜보던 직원들의 한마음 한뜻의 소리가 들렸다.

 

 ‘박 부장! 당신의 결재가 없으면, 그 기획안이 올라가지도 않았어.’

 

 ‘당신 책임이잖아! 그런데 지금에 와서, 발뺌하시겠다. 그럼, 부장 자리에서 내려와.’

 

 ‘월급 도둑은 당신이지! 네가 상사냐?’

 

 제풀에 지쳤는지 박 부장은 털썩 자리에 앉았다.

 

 숨을 고른 박 부장 주의로 떨어진 기획안을 슬쩍 봤다.

 

 ‘이건, 김 과장에게 까인 내 기획안인데. 이게 어떻게?…또 김 과장이구나.’

 

 한도 어이가 없어, 화도 나지 않았다. 맥 빠진 얼굴로 빨리 이 사태가 빨리 지나가길 바랄 뿐이었다.

 

 그때, 뒤늦게 쥐새끼처럼 들어온 김 과장이 거슬린 박 부장은 불같이 역정을 냈다.

 

 “어디 갔다, 이제 와!”

 

 “죄송합니다. 부장님. 잠시…화장실에 갔다 온다고 했는데… 죄송합니다.”

 

 배를 붙잡고 아픈 척 하는 김 과장이 꼴보기 싫은 박 부장이 노발대발했다.

 

 “김 과장, 애들 관리를 이따위로 할 거야! 김 과장, 이 참해 대표로, 명예퇴직하자! 정신 못 차리지. 내가! 니들 때문에 승진도 못 하고, 머리카락도 아~휴. 말을 말자. 내가 대머리 되면, 다 니들 책임이야.”

 

 화살받이가 되기 싫었던 김 과장은 얄미운 시누이처럼 더 요란법석을 떨었다.

 

 “우리 부서를 불철주야 이끌고 계신, 우리 부장님의 심기 건드리는 사람 누구야! 당장 나와. 시말서 쓸 각오 해. 내가 이번에는 절대 그냥 안 넘어가!”

 

 하도 기가 막혀, 나도 모르게 비웃음이 나왔다. 내 코웃음이 거슬렸는지 김 과장은 나를 노려봤다.

 

 “홍 대리 눈에는 지금 장난처럼, 보여! 여긴 직장이야. 엄연히 내가 홍 대리의 상사라고! 홍 대리, 아무리 동기라도, 예의 좀 갖고. 개념도 갖자.”

 

 마음 같아선 시베리아 벌판에 트럭으로 밀어버리고 싶었지만,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직장 상사 대접은 해줬다.

 

 “죄송합니다. 김 과장님. 근데, 기획안이 퇴짜 맞았다고. 시말서 쓰는 건, 가혹한 징계라고 생각해서. 그만, 죄송합니다.”

 

 씩씩대는 김 과장의 눈앞에 갈기갈기 찢어 나불대는 기획안을 들이밀었다.

 

 “회사에서 시말서 쓰라고 하면, 써야지! 뭐야? 이거 안 치워. 홍 대리!”

 

 큰소리치던 김 과장의 동공이 요동을 쳤다.

 

 “이… 이건, 홍 대리… 이게 어떻게 되냐면.”

 

 “알고 싶지 않습니다. 김 과장님.”

 

 “내 말을 우선 들어보고. 동기로써, 홍 대리의 아이디어가 너무 아까워서. 홍 대리의 능력을 인정해준 거잖아. 홍 대리의 기획안이 너~무 아까워서. 상사로서, 알지. 내 마음. ”

 

 우격다짐으로 동의를 구하는 것도 아니고. 일 년에 두세 번은 내 기획안을 훔쳐 가는 김 과장을 보고 있잖니. 이젠 화가 나기보다 짠해 보였다.

 

 “무슨 말씀을 그렇게 하세요. 처음부터, 김 과장님의 훌륭한 기획안이잖아요. 아쉽게도! 김 과장의 능력을 알아보지 못한, 우리 회사가 개념이 없는 거죠.”

 

 “…….”

 

 변명으로 일관하는 김 과장을 보며 욕 텔레파시를 보냈다.

 

 ‘능력을 인정해주는 게, 고작 내 기획안을 훔쳐 가는거냐! 더럽게도 포장을 잘하네. 싸가지 과장아. 이 거지 발싸개 놈아.’

 

 김 과장과 살벌한 내 눈빛 교환에 심기가 불편한 박 부장은 회심에 포효하고 회의실을 박차고 나가버렸다.

 

 “다들 조심해! 이 월급 도둑놈아. 다 잘라버리기 전에. 비켜!”

 

 “아니라니까! 이건 홍 대리 이름으로, 제출했어. 그러니까…….”

 

 변명도 성의 없게 하는 김 과장의 목을 칠 기세로 일갈하고 회의실에서 나왔다.

 

 “과장님의 이름으로 제출하셨는데요. 거기다가 몸소 시말서까지 제출하신다고 하시니, 따로 항의하지 않겠습니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27 제27화- H 푸드 인수 안 하면 안 했지, 음흉한 … 2022 / 2 / 28 232 0 5571   
26 제 26화-능력을 인정해주시 게, 고작 내 기획… 2022 / 2 / 28 239 0 5183   
25 제25화- 꼴같잖은 너희들의 관심은 폭력이야! 2022 / 2 / 28 244 0 5773   
24 제 24화-감언이설을 팩트로 만들면, 그때 저에… 2022 / 2 / 27 249 0 5032   
23 제23화-제가 호랑인데, 호랑이 굴을 접수해야… 2022 / 2 / 27 243 0 5017   
22 제22화-얼마나 잘나셨는지, 제대로 봐줘야죠! 2022 / 2 / 27 223 0 5516   
21 제21화-그녀와 내가 어떻게 됐을까요? 홍 대리… 2022 / 2 / 25 238 0 5281   
20 제20화-네가 누굴 걷어찼는지, 똑똑히 봐라! 2022 / 2 / 24 230 0 5286   
19 재19화- 친남매가 아니라서 이러는 거잖아. 2022 / 2 / 23 244 0 5350   
18 제 18화-고놈, 늑대야! 2022 / 2 / 23 242 0 5305   
17 제17화- 19금 넘는 그 이상으로 찐한~관계 2022 / 2 / 22 242 0 5385   
16 제16화-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로 들어… 2022 / 2 / 22 259 0 5346   
15 제15- 하필이면, 소개팅 남자가 새로 부임한 … 2022 / 2 / 21 254 0 5499   
14 제14화-나한테는 우리 누나가 조국이야! 2022 / 1 / 29 261 0 5185   
13 제13화- 개나소나 가족이래! 2022 / 1 / 18 266 0 5544   
12 제12화- 내 하체의 작열감의 통증을 가라앉혀… 2022 / 1 / 18 269 0 5285   
11 제11화- 어차피 산송장처럼 살 바엔 그냥 죽어… 2022 / 1 / 13 273 0 5259   
10 제10화-댕댕이가 내 손가락을 핥았다. 2022 / 1 / 11 276 0 5507   
9 제9화-반갑다. 꼬맹아! 2022 / 1 / 9 263 0 5141   
8 제 8화-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소개팅에 나간다 2022 / 1 / 6 250 0 5368   
7 제7화- 이런 홍임수 대표님이시라서, 욕심이 … 2022 / 1 / 4 253 0 5226   
6 제6화--크라운 호텔 대표서 말합니다! 2022 / 1 / 2 280 0 5040   
5 제5화-직장인의 정의 이름으로 널 용서하지 … 2021 / 12 / 31 275 0 5013   
4 제4화- 이럴수 있는 게, 홍 대리입니다. 2021 / 12 / 29 268 0 5307   
3 제3화-이 한 몸을 받쳐, 므흣한 홍콩으로 데려… 2021 / 12 / 28 271 0 5208   
2 제2화- 밤새도록 누나 끌어 안고 자도 돼? 2021 / 12 / 27 291 0 5240   
1 제 1화 - 맥주 마시면 오늘부터 1일이다. 2021 / 12 / 26 468 0 5016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