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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천만 영화가 눈에 보여!
작가 : 헉슬리
작품등록일 : 2022.2.28

망한 극장의 아들에게 극장 유령이 특별한 능력을 선물한다.
그때부터 흥행 영화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한다.
망한 극장을 다시 일으키고, 영화계 초대박 감독으로 성장하는 이국호의 성공기!

 
10화
작성일 : 22-02-28 11:12     조회 : 265     추천 : 1     분량 : 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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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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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 인마 지금껏 어디 갔다 이제 오는 거야?”

 배성욱이 국호를 비품실로 데려가 소리쳤다.

 “너 때문에 내가 화장실 똥 다 치웠어. 내가 분명히 말했지? 화장실 청소는 네 담당이라고!”

 “갑자기 실장님이 불러서 나가자는데 그럼 어떡해?”

 “그래, 말이 났으니 말인데- 너 실장님에게 무슨 알랑방귀를 뀐 거야?”

 “뭐? 알랑방귀?”

 “안 그럼 너 같은 신입이 어떻게 실장님하고 식사를 같이할 수 있어? 나도 아직 못 해봤는데.”

 “그냥 저녁 시간 다 되어서 같이 설렁탕 한 그릇 먹은 것뿐인데 그게 뭐가 어떻다는 거야?”

 “뭐? 설렁탕을 먹어? 너 내가 설렁탕 얼마나 좋아하는 줄 알아? 난 여기서 라면으로 때웠는데, 넌 사골 국물 뽀얗게 들어간 설렁탕을 잡수시고 왔다 이거야?”

 “그만두자.”

 국호는 고개를 저으며 돌아섰다.

 “이 자식, 선배가 말하는데 어딜 가?”

 배성욱이 국호의 왼팔을 붙잡고 흔들었다.

 국호는 재빨리 배성욱의 손목을 쳐내고 걸음을 돌렸다.

 “어쭈? 이게 선배에게 대들어?”

 배성욱이 국호의 멱살을 잡았다.

 “너 이 자식 진짜 혼 좀 나볼래?”

 국호는 배성욱의 팔을 비틀어서 밀쳐냈다.

 “경고하는데, 날 좀 내버려 둬. 조용히 일만 하고 싶으니 괜히 성질 건드리지 마!”

 “뭐, 뭐야? 이 자식이 선배한테…….”

 “이 자식, 저 자식 하지 마!”

 “서, 선배가 그럴 수도 있지…….”

 배성욱은 그제야 국호가 만만치 않은 상대라는 걸 알아차리고는 슬그머니 뒷걸음질 쳤다.

 “왜들 그러세요, 또!”

 그때 오승준이 다가와 둘을 말렸다.

 국호가 등을 돌리고 사라지자 배성욱은 오승준을 쏘아봤다.

 “너 졸병 교육 똑바로 못 시켜? 고참 노릇 똑바로 못 하겠냐고?”

 “졸병 고참이 어디 있어요? 여기가 뭐 군댄가?”

 “직장도 엄연히 계급 사회야. 밑에 사람 제대로 못 잡으면 위계질서가 엉망이 된다고!”

 배성욱은 국호에게 비틀린 팔을 만지작거리며 씩씩댔다.

 “망할 자식. 어디서 좀 놀았나 본데…… 두고 보자!”

 “그만 하세요, 형. 국호 형 좋은 사람이에요. 같이 잘 지내면 서로 좋잖아요.”

 “난 그렇게 못해! 지가 먼저 대가리 숙이고 형이라고 부르기 전까진 절대 잘 못 지내.”

 “형 정말…….”

 “비켜 인마!”

 배성욱은 오승준을 밀치고 일 층에 마련된 공중전화기 앞으로 갔다.

 “여보세요? 아, 저예요, 성욱이. 잘 지냈어요, 봉팔이 형?”

 배성욱은 수화기를 붙잡고 하소연을 늘어놓았다.

 “……글쎄 그런 녀석이라니까요. 게다가 봉운인지 하는 동네에서 좀 놀았나 봐요. 예, 예. 아니 그 정도는 아닌 것 같고, 그냥 지 아버지 빽 믿고 설치고 다닌 정도였나 봐요. 옛날에 지 아버지가 무슨 극장을 했었다나 봐요. 지금은 쫄딱 망해서 여기서 일하지만, 그래도 꼴에 자존심은 남아서 꽤 건방을 떨어요. 그러니까 형이 지금 만두집에서 군만두나 굽고 있을 때가 아니에요. 여기 오셔서 그 자식 정리를 좀 해주세요.”

 이윽고 수화기 너머에서 나직한 목소리가 들렸다.

 “나도 그러고야 싶지. 누군 뭐 좋아서 기름 연기 뒤집어쓰고 여기서 이러고 있겠냐?”

 “그러니까 당장 그만두고 다시 오세요. 제가 민 실장님께 잘 부탁드려 놓을게요.”

 “야, 사장님이 날 직접 해고했는데 네가 규식이 형에게 부탁한다고 되겠냐? 요즘 극장 손님도 안 들어서 일손도 남아도는 형편이라며?”

 “그렇긴 하지만 주 상무님이 요즘 통 일을 안 해서 오히려 더 바빠요. 맞아, 주 상무님은 형하고 친하셨잖아요? 주 상무님, 민 실장님에게 제가 말씀을 드려볼게요. 형도 사장님 찾아뵙고 정식으로 잘못했다고 말씀드리세요.”

 잠시 후 수화기 너머에서 목소리가 들렸다.

 “한번 생각해볼게. 나야 동궁이 훨씬 편하긴 하지.”

 “빨리 와 주세요. 그 자식이 여기서 제대로 자리 잡기 전에 형이 한번 눌러줘야 해요.”

 “인마, 한번 눌러주는 거야 당장에라도 할 수 있지. 어떻게 오늘 밤이라도 내가 한번 가서 손을 봐줄까?”

 “그래 주실래요?”

 “마지막 상영 끝나면 극장 뒤로 그 자식 데리고 나와!”

 

 마지막 상영이 끝났다.

 “안녕히 가십시오. 또 오십시오.”

 국호와 이미영 그리고 오승준이 입구 앞에 나란히 서서 나가는 손님들에게 인사를 했다.

 민 실장은 매표소 안에서 하루 치 매상을 계산했다. 민규식 옆에는 코트와 중절모로 멋을 낸 주 상무가 서 있었다.

 “규식아, 미안한데 나 만 원만 좀 꿔 줄래?”

 “저 돈 없어요.”

 “네가 돈이 없어? 동궁극장 최고 알부자가 돈이 없다는 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냐?”

 “상식적이든 비상식적이든, 아무튼 제가 없다면 없는 줄 아세요.”

 “아니- 내가 그냥 술 한 잔 마시고 싶어서 이러는 게 아니라……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동궁극장 재정 악화를 타계할 방책을 마련하고자 이러는 거야.”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건지 저는 통 모르겠네요.”

 민규식이 현금을 세어서 봉투에 넣었다.

 “규식아 내가 어제도 말했잖아? 내 후배 중에 술도가 하는 녀석이 있는데, 그 친구가 우리 극장하고 큰 사업을 하나 맺고 싶어 한다고. 이게 잘만 되면 극장에 큰 이익이 되겠더라고. 그래서 오늘 그 친구 만나서 그 문제를 매듭지으려고…….”

 “마음대로 하세요. 통금 전에만 들어오시고요.”

 “규식아, 정말 만 원 없어? 정 안 되면 오천 원이라도?”

 “없다고 했잖아요.”

 규식이 봉투를 안주머니에 넣으며 장부를 정리했다.

 “규식아- 그럼 그 봉투에서 만 원짜리 딱 한 장만 빼주면 안 되겠니? 진짜 중요한 사업 얘기할 게 있어서 그래.”

 “무슨 말씀하시는 겁니까? 공금에 어떻게 손을 대요?”

 규식이 목소리를 높이자 주철만은 입을 다물고 매표 사무실 밖으로 나갔다.

 “야, 성욱아 너 돈 좀 있냐? 만 원만 빌려줘.”

 주철만은 배성욱을 붙잡고 늘어졌다.

 “제가 만 원이 어디 있어요.”

 “야, 좀 빌려줘. 조금 있음 월급날이잖아? 그때 천 원 붙여서 갚아줄게.”

 “없다니까요. 월급날 다 되면 개털인 거 잘 아시면서.”

 “그럼 미영이 네가 좀 빌려줄래? 너 돈 많잖아?”

 주철만은 이미영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밀었다.

 “지난번에 빌려 가신 오천 원이나 갚으세요.”

 “그러니까 만 원 더 빌려주면 월급날 한꺼번에 갚을게.”

 “싫어요. 돈이 아무리 많아도 이제 주 상무님한텐 절대 안 빌려줄 거예요.”

 미영이 소리를 빽 질렀다.

 “저저, 성질머리하고는. 너 두고 봐라. 내가 너 괘씸해서, 오천 원 절대 안 갚는다.”

 “그랬다가는 봐요. 사장님께 다 이를 거예요.”

 “일러. 사장님께 이른다고 하면 누가 뭐 무서워할 줄 알고? 나 여기 아니어도 오라는 극장 많아.”

 주철만은 미영의 눈초리를 무시하고 국호에게 갔다.

 “그래도 이 중에서 인간다운 녀석은 너밖에 없는 것 같다. 내가 진짜 꼭 필요해서 그러니 만 원만 빌려줘.”

 “지금 뭐하시는 겁니까?”

 매표 사무실 문이 벌컥 열리며 민규식이 나왔다.

 “제가 말씀드렸죠? 직원들에게 돈 꾸지 마시라고요.”

 “아, 나 진짜 환장하겠네. 동궁극장의 발전을 위해서 이러는 거라고 내가 몇 번을 말했냐? 왜 내 말을 안 믿어주는 거야.”

 주철만은 투덜거리며 극장 밖으로 나갔다.

 “쯧쯧, 맨날 무슨 돈이 저렇게 필요한 건지 원.”

 장옥자가 매점 쪽문을 닫으며 나와 혀를 찼다.

 “무슨 돈이긴. 그냥 술 마시고 싶어서 저러는 거죠.”

 정 기사가 이 층에서 내려오며 장옥자의 말을 받았다.

 “저 인간은 호주머니에 막걸리 한 병 값만 있어도 그걸 그냥 못 놔둬요. 당장 써버려야 직성이 풀리지. 그나저나 민 실장, 내일 새 필름 들어온다며?”

 “예, ‘칠 인의 독수리’라고, 전쟁 액션물입니다.”

 “그래? 그럼 지금 틀고 있는 건 이번 주에 내리는 거야?”

 “아뇨, 내일까지만 하고 내릴 겁니다. 목요일부터 새 영화 바로 걸 겁니다.”

 “쯧쯧, 삼 주 하기로 하고 가져와 놓고 벌써 내려서 어떡해?”

 “어쩔 수 없죠. 칠 인의 독수리로 만회해봐야죠.”

 “그건 손님이 좀 들까?”

 “글쎄요. 서울에선 이 년 전에 개봉했던 영화입니다. 그때 관객이 꽤 들었다고 해요. 송화에선 한 번도 걸린 적이 없어서 이번에 앵콜로드쇼 하는 기분으로 걸어보려고요.”

 “그래, 그래, 손님이 좀 들어야 할 텐데. 그래야 윤 사장님도 한숨 돌리고 좀 웃으실 텐데. 요즘은 통 안 웃으시는 것 같아.”

 이윽고 정 기사와 장옥자가 먼저 퇴근했다.

 규식은 각 층을 돌며 창문 관건 상태를 확인했다. 그리고 일 층으로 내려와 배성욱, 이미영, 오승준, 이국호를 보며 말했다.

 “그럼 뒷정리 잘하도록 해. 오늘 하루도 수고 많았어.”

 규식은 윤 사장에게 하루 치 결산을 보고하기 위해 먼저 극장을 나섰다.

 “저기 민 실장님.”

 배성욱이 규식을 뒤따라 나왔다.

 “왜 그래, 성욱아?”

 “저…… 아까 제가 말씀드린 거…….”

 “아까 말한 거라니?”

 “있잖아요, 봉팔이 형 복귀 문제. 사장님께 말씀 좀 잘해 주세요.”

 “그거라면 내가 아까도 말했잖아. 어렵다고.”

 “그러니까 제가 형님께 부탁드리는 거잖아요.”

 배성욱이 머리까지 숙이며 규식을 형님이라 칭했다.

 “봉팔이 형 진짜 많이 반성하고 있어요. 여기서 다시 불러줄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어요.”

 “그러게 말썽을 안 피웠어야지. 극장에서 손님하고 싸움이나 하는 녀석은 필요 없어.”

 “근데, 그거는 진짜 그때 그 손님이 잘못한 거였어요. 이 동네 날건달인데 먼저 시비를 걸고 욕까지 했어요.”

 “그래도 참았어야지. 아니면 나한테 얘길 하든가, 경찰에 신고를 했어야지. 손님들 있는 데서 그렇게 주먹질을 하면 우리 극장 이미지가 어떻게 되겠어? 사장님이 합의금으로 얼마를 무셨는지 알고나 있어?”

 “그러니까, 봉팔이 형도 지금 반성하고 있다니까요. 그 형 요즘 교회도 다녀요. 일요일마다 꼬박꼬박 교회 나가서 참회하고 있대요.”

 “아무튼 그건 사장님께서 직접 해고하신 문제야. 내가 중간에서 어쩐다고 될 일이 아니라고.”

 “형님.”

 배성욱이 규식의 손을 덥석 잡고 사정했다.

 “봉팔이 형이 없으니까, 제가 힘들어 죽겠어요. 사장님께 말씀이라도 좀 해주세요.”

 “말은 해볼 수 있지만 기대는 안 하는 게 좋을 거야.”

 “봉팔이 형이 그랬어요. 자기가 진짜로 말썽 안 피우고, 똑바로 잘 해서, 사장님께 인정받기 전까지는 월급도 안 받겠다고요.”

 “아무튼 말씀은 드려볼게.”

 규식과의 얘기를 끝내고 배성욱은 곧장 극장 안으로 들어가 이국호를 찾았다.

 “야, 이국호. 너 잠깐 나 좀 보자.”

 “지금 객석 청소하고 있는 거 안 보여?”

 “승준이에게 맡기고 잠깐 따라 나와.”

 국호가 빗자루를 움켜쥐며 배성욱을 노려봤다.

 “뭘 노려봐? 선배가 오라면 올 것이지!”

 “제발 그만 좀 하세요.”

 객석 밑에서 콜라병을 치우던 승준이 벌떡 일어나 소리쳤다.

 “자꾸 그러면 민 실장님께 다 이를 거예요.”

 “뭘 일러 인마! 얘기 좀 하자는 건데?”

 “성욱이 형!”

 “됐어, 승준아.”

 국호가 빗자루를 내려놓으며 말했다.

 “잠깐 나갔다 올게. 네가 여기 좀 치우고 있어.”

 “하지만…….”

 “멸치 넌 나서지 마! 국호하고 나하고 문젠데, 네가 왜 형들 문제에 건방지게 끼어들어?”

 배성욱이 눈을 부라리며 말했다.

 “이국호! 극장 뒤 포장마차로 나와!”

 배성욱이 툭 내뱉고는 먼저 나가버렸다.

 국호는 승준의 어깨를 툭 치며 배성욱의 뒤를 따라나섰다.

 극장 뒤로 돌아가자 불 꺼진 다방과 술집 건물이 보였다. 국호는 골목 모퉁이 전봇대 옆에 붙은 작은 포장마차로 갔다.

 포장마차 안에는 배성욱이 소주를 마시고 있었다.

 그 옆에는 낯선 남자가 앉아 안주로 나온 삶은 오징어를 뒤적거렸다. 머리카락을 스포츠머리로 짧게 깎은 날카로운 인상의 남자였다. 체구는 호리호리했지만 어깨가 떡 벌어지고, 소매 밑으로 드러난 팔뚝도 굵었다.

 “네가 이국호야?”

 남자가 국호를 돌아보며 말했다.

 “난 박봉팔이라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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