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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댕댕이인줄 알았는데, 늑대라니!
작가 : 블랙다이아몬드
작품등록일 : 2021.12.26

# 여주.
- 홍임수(여, 35살, H 푸드의 대리)
“동생 대신 내가 죽었으면, 좋았을 텐데.”
물에 빠진 동생을 구하지 못하고, 혼자 살아남았다는 죄책감에 팥쥐가 된 철벽녀.


# 남주
-지국장(남, 30살 H 푸드의 낙하산 인턴.)
“외로워서가 아니라, 누나를 사랑해서. 누나의 가족이 되고 싶은 거야!”
교통사고로 가족은 잃은 그에게 살아갈 이유를 만들어준 그녀를 위해, 세상 밖으로 나온 순정남.

#서브 남
-최재현(남, 37살 H 푸드의 본부장)
“무서운 꼬맹이, 겁쟁이 오빠한테 시집와라.”
영원한 적도, 아군도 없기에 대세를 따르는 실속파.

#서브 녀.
김희주(여, 30살, H 푸드의 이사)

“쫓겨난 주제에, 뭐가 그렇게 당당해! 그래서 더 짓밟고 싶어.”
열등감에 모든 걸 가져야 직성이 풀리는 가식적인 콩쥐.

 
제23화-제가 호랑인데, 호랑이 굴을 접수해야죠.
작성일 : 22-02-27 18:57     조회 : 243     추천 : 0     분량 : 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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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전대를 잡은 영실은 장 집사의 검은색 승용차를 뒤따라 이탈리아 레스토랑 앞에 잠시 정차했다.

 

 검은색 승용차에서 내린 장 집사가 지국장에게 눈인사를 건넸다.

 

 영실 옆 조수석에 앉은 지국장은 짜증스러운 목소리로 읊조렸다.

 

 “여긴 올 때마다, 기분이 더럽네.”

 

 싸늘한 국장의 목소리에 겁먹은 영실은 운전대를 꽉 잡고 지하 주차장으로 향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고. 좋다고 공짜 햄버거 먹다가, 날벼락 맞은 나도 꿀꿀하다고! 부드러운 형으로 돌아와요. 제발~!’

 

 

 ***

 

 레스토랑 직원의 안내를 받으며 지국장과 영실은 예약석에 착석했다.

 

 건너편에 누군가를 기다리는 장 집사가 보였다.

 

 직원이 내려놓고 간 메뉴판을 영실에게 떠넘긴 지국장은 사냥감을 기다리듯 숨죽였다.

 

 ‘아까 먹은 햄버거도 체할 판인데. 여기도 또 뭘 먹이려고! 잔인한 형~씨.’

 

 직원의 인기척에 영실의 메뉴판을 가로챈 나는 각 장을 넘기며 음식을 주문했다.

 

 “페이지마다 무조건 1번으로 주세요.”

 

 당황한 직원이 주문을 다시 확인했다.

 

 “고객님 두 분께서 드시기에는 양이 많을 것 같습니다.”

 

 영실은 반갑게 맞장구쳤다.

 

 “그렇죠. 그래요.”

 

 “고객님만 괜찮으시다면, 피자 한 판과 크림 파스타 그리고 스테이크는 두 접시로 주문받겠습니다.”

 

 음식으로 고문당할 예감에 떨고 있던 영실이 환호성을 지르듯 호응했다.

 

 “여긴 영업이익보다 고객이 먼저네요. 감동의 물결이 치네요. 다음에 또 올게요. 아름다운 낮입니다.”

 

 웃음기를 지운 나는 비뚤어진 입술로 천천히 주문했다.

 

 “다 주세요. 제 동생이 워낙, 먹성이 좋아서. 괜찮습니다. 감동한 제 동생이 다 먹어 치울 겁니다.”

 

 “아~먹고 죽은 귀신, 때깔도 좋다고. 다 주세요. 하하하.”

 

 울상이 된 영실은 물만 들이켰다.

 

 건너편을 주시하던 나는 장 집사에게 정중하게 인사하는 남자를 힐끔거렸다.

 

 ‘참 빨리도 나온다.’

 

 주문한 피자가 나오자 영실이 내 앞접시에 피자 한 조각을 덜어 건넸다.

 

 “형, 피자 나왔어요. 어서 드,”

 

 사냥감에 신경을 곤두세운 나는 시끄러운 영실의 입을 손바닥으로 막았다.

 

 “쉿! 잘 봐 둬. 저 사람.”

 

 긴장한 목소리로 영실은 귓속말하듯 따졌다.

 

 “다짜고짜, 사람을 잡아다 놓고서. 뭘 보고라고? 설명을.”

 

 장 집사 쪽으로 시선을 고정한 채, 그 남자의 입술을 읽어내려갔다.

 

 

 ***

 

 장 집사가 가벼운 악수를 청했다.

 

 “반갑습니다. 장지욱입니다.”

 

 “안녕하세요. 어르신, 최재현 본부장입니다.”

 

 장 집사는 인사를 건네 재현은 자리에 앉자마자 서류 봉투를 내밀었다.

 

 “내 조건은 이거 하나입니다.”

 

 건네받은 서류를 훑어보던 재현은 조심스럽게 입을 뗐다.

 

 “저희 H 푸드에 투자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약속대로, 인턴으로 채용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검토하던 서류 한 장을 펼쳐 보인 재현 본부장은 미심쩍은 듯 질문했다.

 

 “외람되지만, 어르신께 감히 여쭤보겠습니다.”

 

 “편히 말씀하세요. 재현 본부장님.”

 

 “S 대 졸업하고. 벤처 창업으로 상까지 받으신 분이.”

 

 “네. 그렇습니다.”

 

 당연한 반응인 듯 장 집사는 여유로운 표정으로 재현의 말을 기다렸다.

 

 “굳이, 인턴으로 H 푸드에 취직한다는 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마시던 커피잔을 내려놓은 장 집사는 매서운 눈매로 기선 제압했다.

 

 “자네, 아직 젊구먼. 하긴, 나도 그 나이 때는 그랬지. 세상 중심에, 내가 있다는 착각!”

 

 장 집사의 냉담한 경고에 재현 본부장은 한 발자국 물러섰다.

 

 “주제넘은 호기심으로 언짢으셨다면, 죄송합니다. 어르신.”

 

 “아닐세. 속 좁게, 늙은이가 역정을 냈습니다. 오히려 내가 더 미안하네요. 잘 부탁합니다.”

 

 구렁이가 담 넘어가듯, 반말과 존댓말로 제압하는 장 집사의 위엄에 재현 본부장은 머리를 숙였다.

 

 “어르신의 충고에 명심하겠습니다. 먼저 가보겠습니다.”

 

 재현 본부장은 정중하게 인사하고 자리를 떠났다.

 

 재현 본부장의 뒤통수가 보이자, 그제야 장 집사가 착잡한 표정을 들어냈다.

 

 “적이면, 골치 아프게 생겼는데.”

 

 장 집사는 재킷 안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 통화버튼을 눌렀다.

 

 “도련님, 먼저 일어나겠습니다. 천천히 오세요.”

 

 

 건너편에서 장 집사와 마주 보며 통화하던 지국장이 다가왔다.

 

 “그러실 필요가 없습니다. 할아버지. 이미, 최재현 본부장은 여기에 제가 온 걸, 알 겁니다.”

 

 미심쩍은 장 집사가 미간을 찌푸리며 물었다.

 

 “미행도 없었고. 그쪽 사장도 부도나기 직전이라, 우릴 뒷조사할 여력이 없습니다.”

 

 레스토랑의 천장을 훑어보던 지국장은 무덤덤하게 대답했다.

 

 “여기 매니저와 최재현 본부장이 안부 인사 주고받던데요. 계산대의 모니터에서 우리를 봤을 겁니다. ”

 

 강아지가 배를 뒤집듯, 먹다 지친 영실은 의자 등받이에 기댔다.

 

 “몰라. 형이 나 죽인다고 해도, 더는 못 먹어. 배 째. 배 째라고.”

 

 투덜거리는 영실이 귀여운 지국장은 짓궂게 애정을 표했다.

 

 “그게 내 동생의 소원이라면, 못할 것도 없지. 진짜, 죽여줄까? 말만 해.”

 

 “말이 그렇다는 거지. 형도, 농담. 이놈의 입이.”

 

 영실은 놀리는 맛에 웃음기가 가득한 지국장이 넌지시 물었다.

 

 “그 남자가 멋있어? 내가 더 멋있어?”

 

 애인에게 할 법한 답장너 질문에 영실은 진저리를 쳤다.

 

 “아~형! 제가 잘못했어요. 살려주세요.”

 

 뒷감당이 무서운 영실은 슬며시 장 집사에게 살려달라는 무언의 눈빛을 보냈다.

 

 보란 듯이 입에 침을 바른 장 집사는 너그러운 미소로 정답을 외쳤다.

 

 “당연히. 우리 도련님이 훨씬 더, 멋있고. 잘생겼죠. 완벽 그 자체죠.”

 

 장 집사의 눈짓에 영실도 호들갑 떨면 열화와 같은 찬사를 보냈다.

 

 “형은 잘생겼지. 멋있지. 돈도 많아. 걸어 다니는 명품 그 자체지. 또…”

 

 입이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는 영실의 아부가 흡족한 지국장은 입꼬리가 올라갔다.

 

 “남들도, 나를 다~그렇게 생각하는구나. 네가 봐도. 나! 괜찮은 놈이지. 승산 있지. 영실아. 이 정도면, 누나도 넘어오겠지.”

 

 할 말 잃은 영실은 장 집사에게 눈으로 욕했다.

 

 ‘장 집사님. 왜 형을 저딴 식으로 형을 키웠어요. 저건 완전 반푼이잖아요. 그래서 형이 차였구나! 불쌍한 형. 어디 내놔도, 모자란 우리 형~.’

 

 심란한 표정으로 생각에 잠긴 장 집사에게 대수롭지 않게 의기양양 말했다.

 

  “제가 호랑인데, 호랑이 굴을 접수해야죠. 여우가 왕 노릇 하게 놔둘 수 없잖아요. 할아버지.”

 

 장 집사는 승부사 기질을 발동한 지국장을 가슴 벅찬 표정으로 바라봤다.

 

 “맞습니다. 도련님. 도련님은 최강이죠!”

 

 80년대의 오글거리는 청춘 영화를 본 것처럼, 영실은 온몸을 떨었다.

 

 “아~울렁거린다. 어딜 내놔도, 부끄러운 꼰대들! 집에 가고 싶다.”

 

 

 

 ****

 

 재현 본부장이 부임한 지 벌써 한달이 지났다.

 

 부서별 주요 업무를 보고 받기 위해 재현 본부장은 아침마다 박 부장을 불러들였다.

 

 덕분에 아침마다 이유 같지 않은 이유로, 박 부장에게 갈굼을 당하는 내 일정 또한 당연히 취소되었다.

 

 박 부장은 본부장실만 갔다 나오면, 초췌한 얼굴로 사표만 만지작거렸다.

 

 물에 빠진 솜처럼 발걸음이 무거워진 박 부장과 달리 내 발걸음은 사뿐사뿐 날아다녔다.

 

 괴롭히던 상사가 전근 가고, 내 세상인 된 기분이라고 할까.

 

 콧노래를 부르며 문서를 작성하고 있을 때, 박 부장의 숨넘어가는 소리가 들렸다.

 

 “네. 금방 가겠습니다. 아~네. 김 과장 빨리 본부장실로 가봐.”

 

 사색이 된 김 과장은 벌벌 떨면서 옷매무새를 만지며 박 부장에게 지명된 이유를 캐물었다.

 

 “무슨 일로, 제가 왜요? 저 잘못한 거, 없는데요. 보고서도, 부장님 결제받아 올렸습니다. 근데, 이제 와, 무슨 문제라도…….”

 

 물귀신처럼 자신에게도 책임을 전가하는 김 과장이 언짢은 박 부장이 퉁명스럽게 말했다.

 

 “난들 알아? 위에서 까라면 까야지. 말은 똑바로 해야지. 김 과장이 작성한 보고서라서 내가 믿고 결제한 거지. 내가 그 서류 안 봐도, 문제없다며!”

 

 심드렁한 박 부장의 태도에 김 과장은 입을 다물었다.

 

 여기서 시시비비를 따져본들 끝내 인정한 박 부장도 아니고. 체념한 김 과장은 본부장실로 향했다.

 

 

 ***

 

 본부장실 문 앞에서 긴장한 김 과장은 본부장실 윤 비서에게 넌지시 물었다.

 

 “본부장님 안에 계시지. 본부장님 기분 어때? 심기가 많이 불편하셔?”

 

 김 과장의 물음에 윤 비서는 무표정으로 내선을 연결했다.

 

 “김 과장님 오셨습니다. 본부장님.”

 

 내선을 끊은 윤 비서는 김 과장을 무시하듯, 일정 업무 보고서를 작성했다.

 

 가뜩이나 심기가 불편한 김 과장은 무뚝뚝한 윤 비서의 미래를 걱정하는 척 비꼬았다.

 

 “요즘 것들이, 기본이 안 돼 있어. 그러니까, 비정규직이나 하지. 쯧쯧쯧.”

 

 워드 작성하던 윤 비서가 책상에 보고서를 냅다 치며 신경질적으로 일어났다.

 

 “어디서 파리가 와서 윙윙거려! 전기 파리채로 훈제라도 할까 보다.”

 

 “너! 지금, 나한테 하는 소리지. 이게 어디서 인턴 나부랭이가! 과장을! 너 어디서 배워먹은 버르장머리야.”

 

 김 과장을 가소롭게 보던 윤 비서가 한쪽 입꼬리를 올리며 일갈했다.

 

 “제가! 언제 김 과장님을 입에 올렸습니까? 위생상 파리를 잡는다고 말했을 뿐입니다. 곡해하지 마세요. 그리고, 인턴이 아니라….”

 

 겁도 없이 본부장실 앞에서, 윤 비서에게 폭언하는 김 과장의 목소리가 귀에 들린 재현 본부장이 서둘러 나왔다.

 

 “인턴이 아니라! 내 정식 비서인 윤세이 사원입니다. 물론 능력도 출중한 윤 비서입니다! 아시겠습니까. 김 과장님! 보고서는 갖고 오셨죠. 들어오세요. 김 과장님.”

 

 “아, 네. 본부장님.”

 

 식은땀이 나는 김 과장은 보고서를 조심스럽게 재현 본부장에게 건넸다.

 

 재현 본부장은 건네받은 보고서를 훑어보며, 본부장실로 성큼성큼 걸어 들어갔다.

 

 닫힌 본부장실의 앞에 덩그러니 놓인 김 과장은 순간 고민했다.

 

 ‘들어오라는 거야, 말라는 거야. 본부장님 노릇하고 싶다는 건가?’

 

 김 과장은 벙어리가 냉가슴 앓듯이 윤 비서를 책망하듯 흘겼다.

 

 ‘인턴 딱지를 떼쓰면! 이럴 때, 눈치껏 들어가라, 마라. 말을 해줘야지. 정식 직원 좋아하네~.’

 

 김 과장을 똥파리 취급하던 윤 비서는 내선으로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

 

 “네. 본부장님. 김 과장님 들어오시라고요. 차는 준비할 필요가 없다고요. 네 알겠습니다.”

 

 전화기를 내려놓은 윤 비서가 김 과장에게 사무적인 말투로 안내했다.

 

 “들어오시랍니다. 김 과장님. 정식으로 본부장님의 비서가 된 기념으로, 한 가지 정보를 드리겠습니다. 본부장님이 차(茶)를 들이지 말라고 하시면, 질책받으실 마음을 단단히 준비하고 들어 가보세요. 김 과장님.”

 

 “나랑 장난해. 과장이라고. 어디서 일개 사원이~ 끝나고 보자. 윤 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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