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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벽력왕
작가 : 강호풍
작품등록일 : 2016.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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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강하고 빠른 천궁과 번개의 힘'을 얻은 차가운 사내 무영.
천하제일 미녀이며 강호의 십대후기지수이기도 한 왈가닥 빙령.
그들이 펼치는 호쾌한 강호진출기가 시작된다

 
2 화
작성일 : 16-07-14 14:04     조회 : 550     추천 : 0     분량 : 6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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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第一章 절대독종(絶大毒種)

 

 - 십 년, 그건 아무 것도 아니다.

 

 

 

 1

 

 악양(岳陽).

 동정호의 아름다운 경치로 대륙의 수많은 문인과 풍류객들이 사계절 내내 성시를 이루는 곳이며, 호남성 상권의 중심인 곳.

 당연히 수많은 주루와 기루가 곳곳에 위치해 지나가는 사람들을 유혹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크고, 절세 미녀들이 많기로 유명한 악양루(岳陽樓). 동정호를 바라보는 유명한 누각인 ‘악양루’와 같은 이름으로도 유명세를 타는 곳이다.

 일 년 내내 하루도 쉬는 날이 없다던 그 악양루가 어둠에 잠겨 있었다. 먼 곳에서 찾아온 사람들은 불 꺼진 악양루를 보며 ‘가는 날이 장날’이라며 아쉬움을 토로하고는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하지만 그와는 반대로 어둠에 묻힌 팔 층 전각의 뒤편에 있는 후원은 마치 대낮처럼 환했다. 누군지는 모르나 악양루를 통째로 빌린 것이다.

 일 장 반이나 되는 높은 악양루의 담 너머로, 드넓게 펼쳐진 후원. 험상 굳은 인상의 사내들 수십이 곳곳에 위치해 있었고, 후원의 한 가운데 위치한 정자에는 기다란 탁자에 술과 산해진미가 그득했다.

 바로 호남성의 밤을 지배하는 사월회가 수뇌부 회의를 갖는 날이었다.

 사월회(巳月會).

 암흑가의 조직이라고는 하나 규모가 매우 커서 관(官)에서도 건드리기를 꺼려하고, 심지어는 무림의 작은 무관들도 피할 정도였다.

 “하하하! 좋아, 좋아.”

 정자의 상석에 자리한 사월회의 회주, 초은곽.

 환갑을 넘긴 나이건만,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팽팽한 피부를 유지하고 있는 그는 연신 웃음을 터트렸다.

 그 앞으로 이십여 명의 사내들이 술상을 따라 앉아있고 사이사이마다 끼어있는 기녀들은 눈웃음을 치며 옆의 사내에게 추파를 던져댔다.

 잠자리 날개 같은 투명한 나삼을 입고 있는 기녀들은 사내들의 눈을 어지럽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자리가 자리인지라 모두가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다.

 초은곽이 마시던 술잔을 탁하니 내려놓고는 말했다.

 “점점 본회의 재정이 튼튼해져 가는 구나. 너희들의 노력 덕분에 이러다 내 재산이 태산보다 더 많아지겠다.”

 그의 얼굴은 붉게 달아올라 있었다. 최근 들어 부쩍 세가 커져가는 조직 덕분에 하루하루가 즐겁기 때문이었다.

 “이 모든 것이 두목님, 아니 회주님 덕분입니다.”

 초은곽의 바로 우측에 앉아있는 황의 사내가 옅은 미소를 흘리며 대답했다. 뺨을 가로지르는 깊은 흉터가 말할 때마다 꿈틀거려 기괴한 느낌을 주었다.

 “아! 살모사. 내가 한 게 뭐가 있다고. 다 자네들이 열심히 뛰어준 덕분이지. 자자, 모두 빠짐없이 술잔을 채워라. 다시 한 번 본회를 위하여 건배하자꾸나.”

 초은곽은 뿌듯한 마음으로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러자 주변의 사내들도 동시에 일어서며 잔을 절도 있게 직각으로 올렸다.

 “너희와 나는 모두가 형제다.”

 “옛!”

 “잊지 마라. 배신자는 죽음뿐이다. 그러나 충성하는 자는 나와 함께 부귀영화를 누릴 것이야.”

 “옛!”

 “본회의 발전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아직 우리가 가야할 길은 멀고도 멀어. 모두 부단히 노력하고 노력하도록. 그럼, 건배!”

 쨍쨍쨍~.

 사기 술잔들이 부딪치면서 맑은 소리를 허공에 퍼트렸다. 사내들은 모두 단숨에 술을 들이키고는 술잔을 밖으로 내던졌다.

 쨍그랑, 쨍그랑~.

 정자 밖, 후원의 땅바닥에 떨어진 잔들이 요란한 소리를 내며 깨져나갔다. 초은곽이 웃으며 자리에 앉자 모두가 따랐다.

 “회주님!”

 초은곽이 옆에서 교태를 부리는 여인을 품에 안으려는 순간, 그의 오른쪽에 있던 살모사가 입을 열었다.

 “회주님.”

 “응? 무슨 할 말이 있나?”

 “예! 실은…… 소개하고 싶은 녀석이 하나 있습니다.”

 초은곽은 살짝 미간을 찌푸렸다. 지금 이 자리는 사월회 수뇌부만의 자리였다. 이는 이십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사월회가 유지해오고 있는 전통 중의 하나였다.

 “회주님께서도 이름을 들어보셨을…….”

 “나는 즐거운 자리에 쓸데없는 불청객이 끼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이 자리는 자네들과 나만의 자리야.”

 음침해졌던 초은곽의 눈빛이 날카로워졌다.

 살모사의 얼굴이 당혹감에 씰룩거렸지만 곧 차분하게 말을 이었다.

 “저 혼자만의 생각이 아닙니다. 여기 있는 형제들과는 이미 얘기를 나눴고, 모두가 동의를 했습니다. 녀석은…… 그럴만한 자격이 있는 놈입니다.”

 초은곽은 의외라는 듯이 주변을 둘러보았다.

 모두가 고개를 끄덕이며 입술을 꽉 물고 있었다. 문책을 당하더라도 꼭 보여주고 싶은 녀석이라는 뜻이리라.

 그제야 초은곽의 입가에 미소가 피어났다.

 “자네들 모두가 반한 놈인가 보군. 그래, 그래……. 알만해. 누구인지. 후후후, 절대독종이라는 놈인가?”

 “아! 알고 계셨군요.”

 살모사의 얼굴에 화색이 돌았다.

 사월회주 초은곽은 자신이 외부에 노출되는 것을 극도로 꺼렸다.

 그래서 그가 모습을 공개적으로 나타내는 것은 일 년에 한두 번 있는 지부장과의 비밀회의 겸 단합 대회가 있는 날이었고, 그 자리에 다른 인물은 참석할 수 없었다. 초은곽과 열아홉의 지부장들이 직속 수하 두 명을 대동하고 참석할 수 있을 뿐이었다.

 “후후후. 절대독종을 모르면 암흑가의 사람이 아니지. 안으로 들이도록 해라. 나 역시 소문으로만 듣던 녀석이 궁금하던 참이었으니까.”

 초은곽은 흔쾌히 허락을 내렸다.

 오 년!

 불과 오 년이었다.

 절대독종이라는 청년이 암흑가에 등장한 것은.

 지금이야 사월회가 호남성의 암흑가를 거의 평정한 상태였지만,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상황은 그렇지 못했다.

 사월회는 숙적인 불곰파라는 조직과의 치열한 싸움을 무려 칠 년 가까이나 하고 있었던 것이다.

 흥망이 걸린 두 암흑가 조직의 싸움에서 유명해 진 것이 바로 절대독종이라 불리는 청년이었다.

 사월회 남강지부 소속의 말단에서 시작한 그는 곳곳에서 일어나는 싸움에서 절대 물러나지 않는 독종으로 유명해졌다.

 불곰파 악양 지부를 몸에 다섯 개의 칼이 박힌 채 쓸어버린 사실은 호남성 뒷골목에서 전설이 되어버렸다.

 그 이후로 사월회 악양 지부의 돌격대장으로 승격한 그는 호남성의 수많은 곳을 떠돌면서 불곰파와의 싸움에 참여했다.

 그리고 그가 함께 한 싸움에서, 사월회는 불패의 전적으로 불곰파를 궁지에 몰아넣게 된다.

 사실 사월회가 근래 들어 호남성에서 절대강자의 지위를 구축하게 된 결정적 공로를 세운 이가 바로 절대독종이라는 것은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

 불곰파 두목인 불곰은 자면서도 절대독종을 향해 이를 갈 정도였고, 수하 조직원들은 그를 만나면 경기부터 일으킬 정도였다.

 절대독종의 나이 불과 스물둘.

 그는 사월회 평조직원의 우상이었고, 호남성 암흑가의 새로운 전설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사월회의 수뇌부에 들어가지 못한 이유는, 지부장이 되기 위해선 서른 살이 넘어야 한다는 사월회의 규율 때문이었다.

 

 초은곽은 어둠이 깔려있는 정원을 가로질러 오는 청년을 지그시 바라보았다.

 호리호리한 체격의 청년은 가벼운 발걸음으로 정자 앞에 다다랐다.

 “호오!”

 초은곽은 자신도 모르게 낮게 감탄성을 터트렸다.

 흑의를 입고 있는 청년의 얼굴은 기대와 전혀 달랐다.

 크지도 작지도 않은 약간 처진 눈은 무척이나 선하게 보였고 도톰한 입술이나 부드러운 턱 선은 여자의 것 같아 보이기도 했다.

 뒷골목에서 가장 안 먹히는 인상이다.

 하지만 짙은 눈썹과 우뚝 솟은 콧날은 그가 마냥 부드럽지만은 않은 사내임을 느끼게 했다.

 부드러움과 강함이 청년의 얼굴에서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미남이랄 수도 없고, 호남이라기에도 뭔가 부족했다. 그렇다고 평범해 보이지도 않았다.

 초은곽은 예상외의 인상에 고개를 살짝 기울였다. 그리고는 허리를 직각으로 굽혀 인사를 하는 청년에게 질문을 던졌다.

 “네가 절대독종이냐?”

 “예.”

 낮은 음성이 청년의 하얀 치아 사이로 흘러나왔고 엷은 미소가 입가에 걸쳤다. 그 모습에 몇몇 여인들이 숨을 들이켰다.

 입술이 가늘어지며 입꼬리가 올라가는 모습.

 왠지 모를 비정함이 느껴졌다.

 그 차가운 미소는 섬뜩하면서도 묘하게 사람을 끌어당겼다. 분명 몸서리쳐질 정도로 차가운 미소이건만 어딘지 모르게 애잔함이 느껴지는 묘한 감정이 기녀들의 가슴속에 파고들었다.

 초은곽은 청년의 외모에 호기심을 느꼈다. 무엇보다도 비범한 눈빛이 마음에 들었다.

 차가우면서도 왠지 모를 깊이가 느껴지는 안광.

 “이름은?”

 “고무영(高無影)입니다.”

 “무영이라…… 좋구나! 내 이미 네 공로를 잘 알고 있다. 원하는 것이 있다면 말하라. 내 기꺼이 들어주마.”

 초은곽은 비릿한 미소를 지으며 호기롭게 말했다. 그러자 무영이라 밝힌 청년이 담담하게 답했다.

 “무엇을 원한 적은 없습니다. 전 단지 회주님을 존경해서 이 바닥에 들어왔고, 충성을 다했을 뿐입니다.”

 “재미있는 놈이구나. 다시 한 번 묻겠다. 네가 원한다면 내 지부장 자리 하나를 새로 만들 수도 있음이야.”

 초은곽은 술기운이 올라오며 기분이 더욱 좋아졌다. 맘에 드는 녀석이었다. 무엇보다 지나치지 않는 선에서의 적절한 아부가 듣기 좋았다.

 초은곽의 말에 지부장들이 술렁거렸다. 그 정도까지 해 줄 것이라고는 예측 못했기 때문이었다.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무영이 입을 열었다.

 “지부장 자리는 어린 저에게 너무 과합니다. 하지만 회주님께서 그렇게까지 말씀하신다면…….”

 무영이 다부져 보이는 외모와는 다르게 망설이는 모습을 보이자, 초은곽과 지부장들은 동시에 웃음을 쏟아냈다.

 “하하하……. 부끄러움을 타는 게냐?”

 “하하하, 싸움에 나서면 호랑이도 무서워하지 않는다는 절대독종이 회주님 앞에서는 쑥스러운가 봅니다.”

 “절대독종도 사람이었습니다. 저는 저 녀석에겐 심장도 없는 줄 알았는데……. 하하하!”

 여기저기에서 농담이 튀어나왔다. 그러자 무영이 더욱 어쩔 줄 몰라 하며 머리를 긁적였다.

 초은곽은 그 모습에 무영이 더욱 기특해졌다. 그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무영을 주시하며 다시 물었다.

 “그래 그럼,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 앞으로 너의 밤을 극락으로 이끌 절세가인도 좋고, 평생 쓰고도 남을 은자도 좋다. 나는 내 형제를 위해서는 무엇도 아끼지 않는다. 인재란 아무리 넘쳐도 부족한 법!”

 “술 한 잔이면 족합니다.”

 “뭐?”

 초은곽과 지부장들의 눈이 화등잔만 해졌다.

 겨우 술 한 잔?

 예상치 못한 말에 주변에서 경계를 서고 있는 수하들까지 고개를 돌려 무영을 쳐다보았다.

 “존경하는 분이 주시는 술 한 잔을 마실 수 있다면 장부로 태어나 더 무엇을 바라겠습니까?”

 “허어…….”

 초은곽은 감탄성을 터트렸다. 정말 마음에 드는 녀석이었다.

 그는 앞에 놓인 술병과 잔 하나를 움켜쥐고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는 정자에서 후원으로 내려서는 계단 앞까지 다가가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

 “정말 술 한 잔이면 되겠느냐?”

 무영은 말없이 고개만 주억거렸다. 초은곽은 그 모습에 너털웃음을 터트리며 계단을 밟았다.

 “좋구나. 너 같이 충성스럽고 용맹한 수하들이 열 명만 더 있다면 호남성이 아니라 대륙의 밤을 통째로 지배할 수 있을 터. 하하하! 받아라. 절대독종! 내 앞으로 너를 중히 쓰리라.”

 무영은 초은곽이 자신의 바로 앞에 서자 양 손을 올려 건네주는 잔을 받아들었다.

 쪼르르륵.

 맑은 술이 호리병에서 흘러나와 잔을 채우기 시작했다.

 “회주님! 궁금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말해라.”

 초은곽이 채워지는 잔을 보며 말을 받았다.

 그러자 무영의 눈이 매섭게 빛나며 아주 나지막한 목소리가 입술 사이로 흘러나왔다.

 “저와의 거리가 너무 가깝지 않습니까?”

 “……?”

 “멧돼지도 때려잡는다는 회주님의 용력도…… 이래서야 쓸 기회가 없지요.”

 술병을 거두는 초은곽의 눈에 의아함이 어렸다. 자신이 잘못 들은 건가?

 뭔가 낌새가 이상하다는 느낌에 몸을 틀려는 순간, 이미 그의 표정이 경악으로 변해갔다.

 푸욱!

 자신의 배로 꽂혀 들어오는 시퍼런 비수.

 막고 자시고 할 순간도 없었다.

 무영의 소매에서 갑자기 나타난 예리한 비수에 초은곽은 망연자실 바라볼 뿐이었다.

 푹푹!

 연달아 찔러 들어오는 무영의 비수.

 “크으윽…….”

 당당하게 서 있던 초은곽의 몸이 서서히 허물어졌다. 그제야 상황판단을 한 지부장과 수하들이 소리를 지르며 무영의 주위로 몰려들었고, 기녀들은 비명을 질러대며 사방으로 흩어졌다.

 “까아아악.”

 “저저 미친놈이!”

 조용했던 악양루의 후원이 순식간에 난장판이 되었다.

 그러나 무영은 그들을 태연히 바라보며, 쓰러진 초은곽의 멱살을 움켜쥐고는 일으켜 세웠다.

 “뭐, 뭐냐?”

 “네, 네 놈이 감히!”

 살모사를 비롯한 지부장들이 사색이 된 얼굴로 욕설을 뱉어냈다.

 그러나 무영은 처음 나타났을 때와 마찬가지로 담담한 얼굴로 씩 웃었다.

 당장 달려들어 무영을 쳐 죽이고 싶은 지부장들은 회주의 목을 겨누고 있는 무영의 피 묻은 비수 때문에 더 이상 접근할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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