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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일반/역사
개와늑대의시간
작가 : 프란츠
작품등록일 : 2022.2.8

시골에서 성장한 열두살 주인공이 1980년 가을 농번기방학 동안 겪는 4일간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과 친구, 학교 등 공동체 안에서 이루어지는 폭력과 이로인한 상처 및 극복과정을 담담히 그 시절 청소년기의 입장에서 현재형으로 풀어낸 소설.

 
[제1부 완결]제 24화. 나의 애착인형
작성일 : 22-02-23 15:26     조회 : 303     추천 : 5     분량 : 5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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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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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통금 시간 안에는 오실 수 있는 거죠? 무슨 일이 생기면 전화 좀 주세요.”

 

  내 말은 듣는 둥 마는 둥, 증거물인 아버지 가방에 사진을 찍은 다음 자기 어깨에 둘러매면서, 나에게 아버지가 들어 온 시간이랑 월급과 관련한 이야기가 없었는지에 대해 수첩에 꼼꼼히 적고는, 휘청대는 아버지를 부축해 오토바이에 올려 태우곤 다시 달달거리는 오토바이를 타고 마당에서 사라졌다.

 

  방에 돌아오기 무섭게 어머니는 무슨 일이 있냐면서 신음 섞인 질문을 하셨지만, 형과 나는 눈을 마주하며 신호라도 주고받은 듯,

 

 “아니에요...작은 아버지 오셔서 모시고 갔어요.”

 

  둘러댔다. 연이에게 밥을 떠먹이고 눕힌 다음 토닥거리면서 머리가 점점 아파오는 게 느껴졌다. 뒤척이는 연이에게 인형을 안겨주었다. 다 떨어져 이젠 성한 곳을 찾아보기 힘든 내 마음 같은, 할아버지 시체에서 보았던, 그리고 대통령 벽보에서 보았던, 눈알까지 파내어져 버린 애착인형을 다독여주곤 살금살금 밖으로 나왔다.

 

  목적도 없이, 아무 생각도 없이 무작정 걸었다. 부엌에 구렁이가 나타났을 때 어머니가 내게 전했던 이야기가 떠올랐다. 소와 함께 걸어 다녔던 신작로 풀밭 길을 지나고, 정민이네 땅콩밭을 지나고, 조상들이 잠들어 있는 선산을 지나니, 저 멀리 신덕리 초입, 혼불이 솟구쳤던, 할아버지가 죽창에 찔려 생매장 당했다던 그 검은 산이 눈에 들어왔다. 거기까지 더 걸어가려다가 갑자기 무서움이 일어 그 전에 돌았던 것과 거꾸로 방향을 틀어 걸었다.

 

  동석이 아부지가 소독약을 들고 왔던 논둑길을 지나고, 깡통을 흔들어대며 참새를 쫓던 논을 지나고, 우리 집의 원수 집안이라던 정민이네 집 앞을 거쳐, 빨래터가 있는 샛또랑까지 왔다. 물에 비친 카시오페아를 볼까 하다가 그만두고 대신 하늘만 올려다보면서 작게 경사진 골목 안쪽 길을 따라 걸었다.

 

  어제 비가 올 때는 안보이던 것이 오늘은 다시 제 자리에서 반짝이고 있었다. ‘메밀꽃 필 무렵’에서 소금을 뿌려놓은 듯하다던 이효석의 메밀밭 풍경이 그대로 하늘로 올라가 별무더기가 된 듯 했다. 어디에 숨었다가 나타난 것일까? 험할 때는 몸을 숨겼다가 나타나는 별은 험한 것마저 숨지 않고 맞닥뜨려온 나를 향해 위로의 빛을 쏘아주고 있었다.

 

  그래서인지 오늘따라 카시오페아의 닻이 더 가까이 내게 한 뼘은 더 뻗어 온 느낌이 들었다. 그러나 무엇 하리. 모두가 착각일 뿐. 여전히 내가 선 현실과는 너무도 먼 곳에 있으면서 그 적당한 거리를 유지한 채 그 어떤 따뜻한 온기로 나를 실제로 한 번 만져준 적이 없는 것을.

 

  멍충이 아저씨 집에까지 왔다. 아저씨는 오늘도 안 오셨는지 집은 어둠 속에 잠겨 있었다. 파트라슈는 아직도 네로를 찾아 헤매는 중인가 보았다. 하기야 무엇 하나 바뀔 리 없는 나를 위로하고 동정하기보단 피붙이를 찾아 떠나는 것이 아저씨에겐 현실적으로 득일 테니까. 그 옆으로 자리한 고모네 집도 어둡기는 마찬가지였다. 옥청이 형 뉴스로 인해 고모가 답답해하며 울고 있는지 창호에 비쳐 보이는 안방에선 그림자 하나가 연신 앞뒤로 흔들거리고 있었다.

 

  그리고 주인을 잃은 옥청이 형 방은 싸늘하기 그지없었다. 설마, 형이 간첩이라는 것도, 아니면 간첩에게 포섭 당했다는 말도 모두 거짓일 것이다. 그러나 테레비까지 나온 거라면 어쩌면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한편 들었다. 나라에서 거짓말을 국민들에게 할 리는 없을 테니까. 그렇다면 나는, 우리 집은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결국 나는 담임이 말씀하셨던 국어선생님도 못 할 것이니 다른 일을 알아보아야 할 것이고, 그리고 집안 가족들은, 내 눈으로 보지는 못했지만, 작은 아버지가 탈영했을 때보다 가혹한 추궁을 받으며 조사를 받으러 아까 아버지가 끌려간 경찰서에 잡혀가는 것은 아닐까? 정말 우린 오히려 간첩을 멸시하는데도 이를 믿어주지 않는 경찰들은 일제시대 때 유관순 누나에게 고문을 하듯이 온갖 고통을 우리에게 퍼부으면 어떡하나? 별의 별 생각이 다 들었다. 눈앞이 캄캄했다.

 

  생각을 너무 해서인지 더 아파오는 머리를 만지며 경순이네 담벼락 쪽으로 걸어오는데 ‘반공방첩’이란 글씨가 오늘따라 더 또렷이 보였다. 경순이는 왜 그간 떠난다는 낌새도 주지 않고 이렇게 서둘러 떠나 버린 것일까? 담임은 왜 또 내게 중요한 사실을 자세히 말하지 않은 것일까? 단순히 그냥 잘 사는 서울 친척집에서 중학교를 다니기 위해 그런 것이겠지?

 

  그런데 왜 하필 딱 지금 졸업 시점에, 육영수 여사 추모 글짓기 대회를 앞두고, 종업시험에서 따 논 당상인 일등이란 자리를 팽개치고, 게다가 내 노래 대회 나가는 걸 지켜보지도 않고? 어디 아픈 건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설마, 서울은 큰 도시니까 소아마비인 다리를 수술하러? 진짜 그건가? 이렇게 떠난 사실을 알게 된 이상 내일은 용기를 내서 교장선생님께 여쭈어보아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우물 옆 쪽을 걷다가 보란에 올라서려다 그만 두었다. 다리에 힘이 풀려 저 미끄럼틀 같은 비탈을 오르다 쭈욱 미끄러져 다시 이 곳, 원점으로 되돌아 올 것만 같아서였다. 행여 올라간다고 한 들 이제 훔쳐 볼 곳도 없었다. 하우스나 빨랫대는 더 이상 내게 즐거움의 공간이 아니었다.

 

  돌아온 집은 똑같이 스산했다. 내가 잠깐 나가 있는 동안에 어디 21세기에라도 시공간을 껑충 뛰어넘어서 다른 배경으로 바뀌었으면 하는 내 기대는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 숨 막히는 현실이 이대로 쭉 이어질 거란 생각을 하자마자 정말로 숨이 막히는 바람에 얼른 큰 호흡을 연신 들고 내뱉으며 가쁜 숨을 잠재워야만 했다.

 

  어머니는 형 방에서 그냥 주무시는지 불이 꺼져있었다. 방에 들어와 연이를 살피면서 전화기에 눈이 갔다. 전화를 해볼까 생각하는데 아까 딱딱했던 경찰의 모습이 떠올라 겁이 덜컥 들어 이것도 그만두었다.

 

  마루에 아버지가 남기고 간 손수건을 펴보았다. 검은 피가 흥건하게 묻어 있었다. 간경화가 진행 중이라는, 들깨밭에서 하셨던 어머니의 말씀이 떠올랐다. 갖다가 대야에 물을 부어 담가놓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데도 몸이 그쪽으로 움직이지 않아 그냥 그 자리에 덮어놓고 일어섰다.

 

 

  내 방에 들어와 촛불을 켰다. 굳이 아버지가 없는데도 전등을 마다 한 것은 공부하려고 한 게 아니라 그냥 이대로 눈을 감았으면 하는 지친 마음 때문인 것 같다. 멍충이 아저씨도 가고, 경순이도 가고, 소도 가고, 내 글짓기도 철수 손으로 가고, 국어선생님의 꿈도 가고, 맞다가 엄마의 청춘도 가고, 형의 국립 고등학교도 가고, 옥청이 형도 감옥으로 끌려가고, 아버지도 경찰서로 가고, 또는 이제 곧 간경화 때문에 병원으로 갈 지도 모르고, 연이 애착인형도 저렇게 찢겨서 숨져가고, 나도 이렇게 서서히 무관심 속에 영혼이 죽어가고.

 

  눈을 감으면 내일엔 눈이 안 떠졌으면 좋겠다. 그러면 뭐가 되고 싶은 생각도, 무슨 일이 어떻게 해결 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가슴 졸이며 점점 심장이 고장 난 것 같은 위기감도 안 느낄 것 같았다. 누구 하나 쳐다보고도 물어오지 않는 그 유니폼봉투를 저리 발로 툭 차버렸다.

 

  이것처럼 관심 밖인 내 세상이 사라진들 어느 누가 관심이나 가져주겠나 싶었다. 동네를 한 바퀴 돌아도 누그러지지 않는 이 우울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몰랐다. 무엇 하나 해결된 것 없이, 계속 그래왔던 것처럼 가슴을 졸이며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걸 견뎌내야 한다는 것이 가장 두려웠다. 계절이 되면 자기 자리를 찾아오는 별들처럼 예견된 방향이 있는 것도 아니다. 마치 바닷물이 밀려갔다가 사라져도 좋을 것을, 뭐가 아쉬운 게 있다고 그 자리로 다시 돌아오는 그 소리와 움직임이 보기 싫은 것처럼 그 자리만 빙빙 도는 내 삶이 너무 싫었다.

 

  촛농이 초의 몸통을 타고 앉은뱅이책상까지 흘러내리는 걸 누운 채 지켜보고만 있었다. 저 잠깐 뜨거운 것이 마치 내 눈물인 것처럼, 내 얼굴에 흐르는 상상을 하며 몸을 떨었다. 저러다가 초라도 쓰러지면 지난번처럼 하마터면 불이 날 뻔 할 수도 있겠다 싶으면서도 애써 일어나 끄고 싶지 않았다. 너무너무 피곤해서 눈이 감겼다.

 

  사람들은 자기 삶이 가장 중요하나보다. 아버지는 자신이 정답이라고 고집해왔던 그 삶의 기준으로 가는 게 옳다고 믿어서 저러는 것이고, 형은 시키는 대로의 삶에 모나지 않게 수긍하면서도 결국은 여길 떠날 마음에 어머니가 안쓰러워 저러는 것이고, 경순이도 자기에게 관심을 보였던 주변 사람들보단 자기 인생이 더 중요하니까 말도 없이 사라진 거고, 어머니도 두들겨 맞으면서도 바람 안 피우고 술 안 취했을 땐 착한 남편이라고 믿고 싶은 종갓집 며느리로서 어디 도망갈 이유를 못 찾아 저러는 것일 게다.

 

  그렇게 따지면 나도 내 삶이 중요한 건 마찬가지였으니 이 비난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을 것 같다. 좀 더 자존심을 내려놓고 내가 애착을 가진 것들에 대해 더 신경을 쓰고 붙잡을 걸 그랬나보다.

 

  오늘 부린 용기만큼 진즉에 아버지에게 반발을 했더라면 어머니가 몸이여 마음에 상처를 덜 받으셨을 것이고, 형에게 좀 더 따뜻하게 굴었으면 집안일을 어쩌면 몇 번은 도와주었을 지도 모를 일이고, 소한테 좀 더 관심을 주었으면 그 조그만 못을 삼켜 허망하게 죽지도 않았을 것이고, 어떻게든 시간을 내서 연이 인형한테 새 옷을 입혀놨으면 눈이 패인 걸레 같은 인형을 연이가 입에 물고 자지 않을 것이고, 경순이를 훔쳐보지만 말고 테레비도 보러가고 미리 친해 놓았으면 떠날 때 아쉽다거나 서울에서 만나자거나 하는 글이 쓰인 편지 한 통이라도 받았을 것이고, 멍충이 아저씨가 당신이 나의 네로를 해주어도 되겠냐고 넌지시 돌려 말할 때 모른 척 하지 않고 분명하게 “네.”라고 의사표현을 했으면 다른 네로를 찾아 헤매는 파트라슈가 되지 않았을 테고, 옥청이 형에게 그 날, “그럼, 언론들이 왜곡하고 있는 거예요?”하고 적극적으로 질문을 했으면 지금 감옥까지 가기 전에 자기 말을 들어줄 사람이 있다는 안도감에 다시 광주까지 가서 간첩이 되진 않았을 지도 모를 일이고, 철수가 내 글짓기 연습장을 들고 있을 때 곧바로 선생님께 사실여부를 따져 물었으면...

 

  눈이 스르르 감겼다. 멀리서 통행금지 사이렌이 울렸다. 풀어보지 못하고 내팽개쳐 둔 종이가 방이 희미하게 보이는 사이로 촛불이 일렁거렸다. 난 나의 애착인형인 회초리를 손으로 더듬고 있나보다. 손안에 잡히는 굵은 것을 가랑이 사이로 꽂아 넣고선 몸을 웅크리고 “자야지, 자야지...근데 아빠를 기다려야 하는데...” 하는데, 촛불이 점점 눈 안에 가득 차는 느낌이 들었다. 잠에 빠져가는 동안 물속에 깊이 자맥질 해 들어 간 듯한 따뜻함을 느꼈다.

 

  그런데 따뜻함이 갑자기 뜨거움으로 변하는 동시에 물속에서 호흡을 할 수 없는 것 같은 답답함이 들었고, 이 느낌은 점점 목구멍에 따가움으로 강해져왔다. 열리지 않는 눈꺼풀에 힘을 주어 간신히 눈을 떴다. 물속이 아니었다. 점점 눈이 밝아지며 들어오는 건 빨간 불빛이었다.

 

  불이었다. 놀라는 감정이 생겨 일어나야지 입으론 소리를 내며 몸을 뒤척이는데도 일어설 수가 없었다. 일어나려하면 다시 힘없이 옆으로 픽 쓰러지기를 반복했다. 방안은 시커먼 연기로 가득 찼다. 휘발유 냄새가 진동을 하며 코와 입과 눈으로 마구 쳐들어왔다.

 

  그래서 일어나려는 것을 포기한 채 기어서 안방과 연결된 미닫이문을 열려고 하는데 손에 힘이 붙질 않았다. 뒤를 바라보니 책상과 그 옆 조선일보 더미가 활활 타오르고 있었다. 막 그 옆의 옷가지와 이불로 불이 옮겨가고 있는 게 보였다.

 

  그런데 불타오르는 장면을 보면서 순간, 이게 붉은 혀를 가진 구렁이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까 허청에서 몸을 비틀며 내게 다가오던, 용만큼 커다란 구렁이가 빨갛게 몸을 비틀며 지붕을 뚫고 하늘로 올라가려나 보았다.

 

  그래, 아까 도망 간 게 아니었구나. 승천하기 위해 내 방까지 찾아온 거구나. 언젠가 잃어버린 너의 애착인형을 찾아 헤맨 거였구나. 그럼, 나도 데려가야지, 네가 가는 그 어딘가로. 이런 생각을 하며 미닫이 쪽에서 다시 몸을 틀어 불 타는 구렁이에게로 기어갔다.

 

  불의 따뜻한 기운이, 아니 승천하는 구렁이의 품이 내 온 몸을 휘감았다.

 
작가의 말
 

 종결입니다. 회한과 환상 안에서 의식을 잃어가는 주인공의 모습에서 성장기에 한번은 경험해보았을 절망과 상실감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처음으로 쓰는 장편소설을 끝까지 완독해주신 독자여러분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은 저의 애착인형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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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 22-02-23 23:49
 
끝까지 잘읽었습니다 소설속 12살배기 어린아이가 겪었을 고통에
가슴이아프네요 완결을 축하드리며
다음작품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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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 22-02-24 01:22
 
끝까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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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이조아 22-02-25 03:04
 
마지막 장면이 마치 안데르센의 작품, 성냥팔이 소녀와 오마쥬가 되어 힘겹고 어두웠던 어린 소년의 삶을 다소 충격적으로 마무리 한 것 처럼 표현했으나 독자의 생각은 삶의 마감이라기 보단 고단했던 과거를 기억 속에 묻어두고 보다 밝고 희망찬 새로운 삶의 시작으로 용의 승천을 표현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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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 22-02-25 08:28
 
끝까지 함께 해주신 '소설이조아'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작가의 의도를 너무 잘 꿰뚫고 계심에 많이 놀랐습니다. 부족한 저의 팬이 되어 주심에 다시 한번 감사 인사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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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의행복 22-02-25 20:00
 
작가님. 수고하셨습니다. 애착인형을 보는것이 하루의 즐거움이었습니다. 요즘 보시드문 소설 소재에 더 많은 애착이 갔습니다. 소설을 읽는 동안 저도 과거의 추억으로 돌아갈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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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 22-02-25 20:38
 
공감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댁내에 기쁨 넘치는 나날 이어가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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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쩨 22-02-27 22:31
 
작가님 잘봤습니다 너무 가슴이 아픈내용인거 같았어요 다음에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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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 22-02-28 00:43
 
네.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분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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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페오 22-02-28 00:09
 
다음이 기대되는 작품이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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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 22-02-28 00:44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주인공의 성장스토리에 응원 부어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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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물 22-02-28 08:51
 
마지막까지 주인공을 응원하며 위로하며 잘 읽었습니다.
주인공의 다음 성장스토리도 궁금하며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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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 22-02-28 10:48
 
고맙습니다. 주인공이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함께 지켜보시는것도 좋은 힐링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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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디스커… 22-03-01 09:28
 
프란츠님의 작품을 모두 한자도 빠지지 않고 모두 읽었습니다. 가슴에 와 닿은 작품 입니다.

다음이 무척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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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 22-03-01 12:51
 
네.고맙습니다. 더 분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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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라이즈 22-03-02 22:48
 
읽는내내 어디쯤에선가 내가 튀어나올 것만 같은 기대감이 들만큼 감정 이입되어 자연스럽게 쭉 읽어내려갔습니다. 벌써부터 다음 작품이 기대되네요. 건강 유의하고 쓰고 싶은 글 마음껏 풀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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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 22-03-02 23:04
 
고맙습니다. 처음 쓴건데 이렇게 몰입해주시고 끝까지 읽어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더 멋진 작가로 거듭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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