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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에젤:돕는배필
작가 : 지소리
작품등록일 : 2022.2.22

조상들 때문에 저주를 받고 결혼도 마음 대로 하지 못하며 살아가는 가문.
그 가문의 후계자중 하나가 나다.
결혼을 원하지도 않는 나.
결혼을 잘못해도 죽고, 결혼을 안해도 죽는 저주.
나보고 어떻게하라고?!

 
아버지의 배신
작성일 : 22-02-23 08:34     조회 : 254     추천 : 0     분량 : 3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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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하루 많은 이야기들을 그녀에게서로 부터 들었다.

 

  나도 가문의 한 사람인데 그녀는 어떻게 이렇게 많은 정보를 알 수 있었을까?

 

 아버지가 오시면 얘기를 해봐야겠다.

 

  집으로 도착하여 보니 저녁 10시였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아버지가 거실 쇼파에 계셨다.

 

 “ 어디갔다가 지금오니? 내 아들이 운동을 지금까지 할것 같지는 않는데 말이야? “

 

 아버지가 장난스럽게 말을 걸으셨다.

 

  “ 잠깐 편의점 갔다가 아는 애 만나서 좀 이야기하다가 왔어요.”

 나는 빨리 둘러댔다.

 

  “ 그 아는 애가 여자친구 인가보지? “

 

  아버지가 거짓말하지 말라는듯 나를 노려보며 말씀하셨다.

 

  “ 아니 아버지! 보고계셨어요? 그리고 무슨 소리세요? 여자친구 아닙니다. 저에게 여자로 보이지도 않는 놈이에요. “

 

  나는 아버지에게 말도 안된다는 제스처와 함께 온몸을 사용해 부정했다.

 

 “ 그러면 여자애와 무슨 얘기를 했길래 이래 늦게왔어? “

 

  아버지가 물으셨다.

 

 “ 안그래도 그 얘기 하려 했어요.”

 

 나는 아버지 옆에 앉았다.

 

 “ 아버지 왜 제게 저희 가문이 가지고있는 저주를 여태껏 말씀 안해주셨어요?”

 

 아버지가 놀란 표정을 짓 더니 갑자기 벌떡일어 나셨다.

 

 그리고선 내 양쪽 어깨를 붙잡고 말씀하셨다.

 

  “ 개가 그걸 어떻게 알아? 그 여자애 가문 사람이니?”

 

 나는 얼굴을 들이밀어 말했다.

 

  “ 엘스비아 루시엘리아 가문 이래요.”

 아버지가 갑자기 웃으셨다.

 

  “ 그래?”

 

  나는 의아해 하며 대답했다.

 

 “ 네.”

 “ 그러면 너는 걔 꼭 붙잡고 있어야겠다.”

 

  아버지가 뭔가를 찾았다는 듯이 좋아하셨다.

 

 “ 내가 왜 걔를 붙잡아요?”

 

 나는 여전히 의아해 하며 물었다.

 

 “ 너 우리 가문 저주 안다매.”

 

 “ 네.”

 

 “ 게다가 그 여자애가 알려줬다매.”

 

  “ 네.”

 

  “그러면 답 나온거아니야? ”

 

 아버지가 왜 이해를 못하냐면서 답답해하셨다.

 

  “ 내 말은 니가 그 저주를 그 애 한테서 들었고 그 애는 가문 사람이고 너를 찾아와 한 밤 중에 그 저주에대해 말했다? 그건 빼박 앞으로 네 미래의 아내다.”

 

  “ 네. 아니 뭐요?”

 

 나는 앞부분의 말을 생각하다가 갑자기 뒤에부분을 생각하니 말문이 막혔다.

 

  “ 아버지 잘 들으세요. 그 애 저에게ㅡ.” 아버지가 갑자기 말을 자르셨다.

 

  “ 그래 그래 고백하러 왔지?”

  아버지는 학창시절 연애를 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말하는 것 같으셨다.

 

  “ 아니요.”

 

 나는 단호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 그럼 무슨 얘기를 했냐? 니 얼굴 봐 잘생겼지, 운동해서 몸매도 탄탄해, 공부도 잘해 어느 여자가 안 반하겠나?”

 

  이 이야기를 듣고 나는 부끄러웠다.

 

  “ 같이 저주 풀러 가재요. 나 싫어서.”

 

  아버지가 뒤에 말을 듣고 상심한 표정과 자세를 하며. 혼잣말을 하셨다.

 

 “ 내가 애를 어디 부족하게 키웠나? ”

 

  “ 그런게 아니에요. 아버지. 할튼 그래서 끝 까지 들어보세요.

 저도 걔 싫어요.

 제 아내는 무슨 저는 그런 아내 둘 바에야 혼자 살고 죽겠습니다.

 근데, 요즘 그 신이 약속한 구원자라는 애가 나타났다고 하더라고요.

 그것도 우리나라 안에, 그래서 저도 안죽고 살아보려고요.”

 

 아버지가 구원자에 대한 내용을 알고계신것 같았다.

 

  “ 흠.. 뭐 그래 너도 그 아이가 싫다면이야. 내가 하나 너희를 도와 줄 수 있겠구나.”

 

  아버지는 비밀을 털어놓는듯이 말씀하셨다.

 

  “ 당연히 그래야지요. 여태것 제게 그 어마어마한 저주를 안알려준것 때문에 속이 타 들어가거든요.”

 

 나는 썩은 미소를 보이며 아버지를 향해 얼굴을 보였다.

 

  “ 그건 미안하게되었다. 사과하마. 사실 그 구원자 말이야. 내가 조사를 했거든? 우리 나라 안에 있는 가문들을 통해. 우리나라 안에는 몇 안되는 가문들이 있어서 찾기가 그다지 어렵진 않았어.”

  내가 말을 가로 막았다.

  “ 아버지 그럼 구원자 찾으신 거예요?”

 

 나는 흥분이 되어 목소리가 고조되었다. 이지아와 엮이지만 않는다면..

 

 “ 그래 찾았다. 근데 확실 하게 찾은 게 아니야. 중요한건 놀랍게도 네 학교 안에있다.”

 

 이지아가 우리 곁에 있을 지도 모른다고 하더니 그 말이 맞았나보다.

 

 나는 심히 많이 놀랐다.

 

 아버지가 말씀을 이으셨다.

 

 “ 누군지는 모르고 네가 찾아야한다.”

 

 그거야 뭐 조금만 심여를 기울여 찾는 다면 가능성이있는 일이었다.

 

 전세계에서 우리나라로 우리나라에서 우리학교로 폭이 작아 진것만 생각하면 신께 너무나도 감사할일 아닌가?

 

 이정도면 신이 우리 구원하라고 갖다놓으신 것 같았다.

 

  내가 알지도 못한 신에게 감사하는 도중 아버지가 물으셨다.

 

 “ 그런데 넌 그 애가 왜 싫은거냐?”

 

 “ 음… 학교 일진이라서?”

 

 아버지의 안색이 싹 변하셨다.

 

  “ 싫어해도되는 애구나. 근데 걔는 너가 왜 싫다냐?”

 

 “ 저도 몰라요 뭔 이유가 있겠지요.”

 

 내가 대답했다.

 

  “ 그래. 시간이 많이 늦었다. ㅡ”

 

 “ 아버지.ㅡ” 내가 아버지의 말을 잘랐다.

 

 “ 알아 금요일인거 그러니깐 먹자.”

 

 아버지가 치킨을 꺼내들었다.

 

 “ 역시 우리 아버지.”

 

 나는 사이다 아버지는 소맥 아버지와 1시간 30분째 대화하는 동안에 아버지가 취하신것 같았다.

 

 “ 야 찬서야아 그 애 잡으면 안되냐?”

 

 내가 대답했다.

 

 “ 잡을게 없어서 그 애를 붙잡으면 인생 망해요. 잡힌다고 잡히는애도 아닌것 같고요.”

 

 아버지는 혀가 꼬이셨는지 발음이 흐릿해지셨다.

  “ 찬스아야~”

 

 “ 왜요. ”

 

  “ 찬스아야~”

 

 아버지가 내이름을 두번 부르셨다.

 

 나는 아버지가 여기서 더 마셨다가는 내가 더 고생할 것 같아서 이제 아버지를 방으로 보내드리려고했다.

 

  “ 아버지 이제 그만 마시고 빨리 주무세요.”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걸어갔다.

 

  “ 너 엄마 안보고싶냐?”

 

 취하시긴 한것 같지만 아버지의 이성은 조금 남아있으신것같았다.

 

  “ 엄마야 기억에도 별로 없어서 그렇게 많이 보고싶지는 않아요.”

 

 나는 무덤덤하게 말했다.

 

  “ 그래? 미안하다. 아빠는 네 엄마가 보고싶다.”

 

 아버지가 슬픈 표정으로 잔을 들어올리셨다.

 

 나는 아버지에 대해 알고있는것이 없었구나라는 마음이 파도를타고 나의 가슴 한 가운데를 휩쓸고 지나갔다.

 

  “ 아버지.”

 

 나는 결심했다.

 

  “ 왜. ”

 

  “ 저 아버지에대해서 좀 알고싶습니다만 알려주실 수 있으실지요?”

 

 아버지가 나의 반응에 꽤 놀라신것 같아 보였다.

 

 왜냐하면 난 평소에 아버지든 누구든 아무에게도 관심이 없기때문이었다.

 

 “ 왜 안되겠니. 내 아들인데.” 아버지가 웃으시면서 얘기하셨다.

 

  “ 나는 나의 아버지가 광인이었다. 가족한테 할 수 없는 짓을 많이 하셨지.

 

  어머니는 아버지에게 너무나 많이 맞아 내 나이가 10살때 돌아가셨다.

 

  그리고 아버지는 집을 책임을 지지 않고 그냥 자신이 마음이 가는대로 살으셨고,

 그로인해 밑에 2명의 동생을 두었던 장남으로서 아버지의 역할을 했어야했다.

 

  당연히 어머니는 엘스비아 루시엘리아 가문이셨고 아버지는 레피타오 데미안 가문이셨다. 그리고 너 처럼 고등학교 때 네 엄마를 만나게되었다.”

 

  나는 다시한번 강조했다.

 

  “ 걔랑 결혼 안한다니까요?”

 

  “ 아이그 알았다. 할튼 나도 처음엔 네 엄마 싫어했다.

 어머니와 아버지가 원치 않는 결혼을 해서 낳은 나였기에 난 그냥 가문사람들이 싫었어.

 그래서 일부로 그녀를 피해다녔지 하지만 그녀가 나에게 다가와주었어. 내 상처를 자신의 상처처럼 아파해주고 같이 공감해주었지. 그래서 너랑 네 동생이 이렇게 사랑받으며 사랑의 존재로 자라날 수 있었던거고.”

 

 나는 마음이 왠지 모르게 아파왔다.

 

 아버지를 방에가 눕혀드리고 몇 마디 더 주고 받고 내 방으로와 침대에 누웠다.

 

 이지아가 문자를 하나 보냈다.

 

 “ 아까 뺨 때린건 미안해. 다 나았니? 말 많이 안하고 용건만 말하고 꺼져줄게.

 12시 넘었으니깐 오늘이네, 오늘 오후 1시에 니 집 앞에있는 놀이터로 나와.

 왜 그런지는 그때 알려줄게.”

 

  나는 깨톡을 들어가 보지 않았고 겉에 떠있는 메세지로만 보아 내가 읽씹했는지 알지 못하게하였다. 그냥 난 대답을 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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