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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일반/역사
개와늑대의시간
작가 : 프란츠
작품등록일 : 2022.2.8

시골에서 성장한 열두살 주인공이 1980년 가을 농번기방학 동안 겪는 4일간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과 친구, 학교 등 공동체 안에서 이루어지는 폭력과 이로인한 상처 및 극복과정을 담담히 그 시절 청소년기의 입장에서 현재형으로 풀어낸 소설.

 
제 19화. 발 맞추어 걷기
작성일 : 22-02-21 02:26     조회 : 271     추천 : 3     분량 : 6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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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엉금엉금 기어서 방으로 들어간 아버지는 그대로 잠들 때까지 딸꾹질 같은 혼잣말을 두서없이 했다. 그러나 오늘은 따라 들어가지도, 대야에 물을 떠와 양말을 벗기고 꼬랑내 나는 발가락을 일일이 씻기고 싶은 마음이 추호도 들지 않아 내버려두었다. 어머니는 감정을 추스르는 지 부엌에서 불쏘시개로 아궁이의 재들을 허적거리며 한숨이 잦아지자 들어와 연이를 안고 돌아누워 잠을 청했다. 방문을 조용히 닫아주면서 연이는 엄마의, 연이 품에 안긴 인형은 연이의 애착인형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형은 적막한 집에서 뚝뚝 이따금씩 떨어지는 소의 핏물을 올려다보다가 아버지가 두고 간 회초리를 무릎에 대고 한 번에 뚝 하고 분질러 아무데나 팽개치고는 자기 방으로 들어갔다.

 

  이제 모든 전쟁이 끝이 났다. 아니, 정확히는 오늘의 전쟁 장면이 막을 내렸다. 전개를 알 수 없는 이 소설은 어디를 향해 달려가는지 나도 알 수가 없었다. 그런데 그간 해왔던 소 돌보는 일이 하나 줄어서인지 시간이 남는다는 느낌이 들었다. 바지를 올려 장딴지를 살펴보았다. 여기저기 멍이 든 자리들을 손가락으로 만지면서 때린 아버지도 이만한 상처가 가슴속에 남아있겠지 하는 마음이 일어 코고는 소리마저 애잔하게 들렸다. 형이 버리고 간 회초리를 가져와 마룻바닥에 펼쳤다. 이걸 맞으며 참회하고 반성하라면서 숫자를 세라던 아까 아버지의 호통이 다시 귓전에 메아리쳤다. 모든 안 좋은 일들은 결국은 나에게로 귀결되어서 그런지, 어쩌면 이들에게 난 감정의 쓰레기통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회초리를 들고 들어와 내 방안에서 내일 가지고 갈 숙제들을 가방 안에 챙겨 넣은 후 조선일보가 쌓여진 곳에서 읽다 만 ‘데미안’을 펴들었다.

 

 “나를 사랑한다는 건 내 응석을 받아주는 것이 아니다. 나를 사랑한다는 건, 나를 있는 그대로 온전히 사랑하고 더 나아가 내 운명까지도 사랑한다는 것이다.”

 

  까지 읽다가 책을 던져버렸다. 헤르만헤세가 갑자기 서양 공자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아주 비현실적이었다. 글쎄 50이 넘고 60이 되어 보면 이런 말을 할 수 있을지도 몰랐다. 그러나 난 지금 나를 무척 사랑하지만, 응석을 부리는 날 받아 줄 데가 없어 혼자서 스스로 품으며 견디는 중이다. 더구나 ‘있는 그대로’ 사랑하라는 말은 평생 노예계약이라도 해서 만족하며 살라는 힘 빠지는 소리였다. 그럼 헤세의 말대로라면 나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 것인가? 아니다. 나는 나의 응석을 받아줄 것이며, 있는 그대로의 삶을 부정하며 운명을 거스를 생각이기 때문에 오히려 난 내가 더 가치 있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결론 내려버렸다.

 

  촛불을 끄고 누우니 천장에서 아까 바닷가에서 보았던 경순의 까르르 웃던 모습이 둥둥 떠다녔다. 자꾸만 내려앉는 눈을 감고 잠이 들려는 내 손이 자동적으로 회초릴 더듬고 있었다.

 

  아침부터 할 일이 너무 많았다. 일을 마치지 못하면 가방을 또 압수해버릴 아버지의 눈치를 살피며 청소며, 닭장 정리며, 하우스 아랫단 올리는 일이며, 외양간과 마루에 있던 담뱃잎들을 보란에 펼치는 일이며, 채전 밭에서 채소를 따다 아침식사를 준비하도록 돕는 일이며, 연이 세수 시키는 일까지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게다가 처마에 주렁주렁 매달린 소의 몸 조각들을 외양간으로 옮기기까지 하느라 벌써부터 녹초가 되어버렸다.

 

  형은 얼굴만 후다닥 씻고는 자기 방에 들어가 내가 일이 마칠 때까지 코빼기도 보이지 않더니 아침 먹을 때쯤에서야 방문을 열고 그 짧은 머리에 포마드를 바르고 주름을 칼같이 다린 교복을 입고 콧노랠 부르며 나왔다. 빨아놓으라는 건지 벗어놓은 도복을 내게 던지는 걸 이번엔 내가 발로 되받아쳐버렸다. 토방으로 날아간 도복을 보며 눈에 쌍심지를 켜는 형을 향해,

 

 "니가 싼 똥은 니가 치우랑께!"

 

 말을 던져놓고 돌아서버렸다. 아버지는 수염까지 깎았고, 당장 구멍이라도 날 듯한 그 징글징글한 남방을 벗은 단정한 차림으로 신문을 보고 있는 게 마치 딴 사람 같았다.

 

  맘에 안 드는 것 투성 이지만 그래도 억지로 찾아보면 이것 하난 그래도 봐 줄만 했다. 그건 다른 날이 되면 그 전날에 있었던 일을 대체로 사람들이 소 되새김질하듯 잘 꺼내지 않는 것이었다. 단체로 무슨 기억상실이 걸렸든, 아니면 아이큐가 모자란 사람들이 사는 집 같았지만, 외려 이건 다행히도 내가 짜증을 이어 붙여서 부리지 않아도 되니 그건 봐줄 만 했다.

 

  옷을 갈아입고 바닥에 밥을 내려놓고 한쪽 무릎을 세워 먹고 있는데, 연이가 자기도 지금 예쁘게 옷 갈아입고 학교 가겠다면서 수저로 밥상을 탕탕 치며 투정을 부렸다.

 

 “세 살 더 먹고. 응?”

 

  아버지는 당신의 양반다리 가운데에 앉은 연이를 쓰다듬으며 억지로 밥을 연이 입에다 달래면서 밀어넣고 있었다.

 

 “그럼...음... 몇 밤 자야하는 고야?”

 

  고사리 손을 펼치더니 어서 자기 손가락을 잡고 하나씩 접으며 알려달라고 내게 그걸 내민다.

 

 “많이, 많이 자야해.”

 

  하며 난 펼쳐진 다섯 손가락을 한 번에 접어버렸다.

 

 “엄마! 나 깨우지 마요! 맨날, 맨날 잠만 잘꼬야!”

 

  연이라도 없었으면 이 집안의 삭막함을 어떻게 이겨냈을까 싶었다. 그런데 왜 어머니는 연이를 내게 ‘아픈 손가락’이라며 부탁을 했던 것일까, 문득 문득 그것이 궁금했다.

 

  식사가 끝날 무렵 고모가 갑자기 마당으로 뛰어들었다. 다급한 듯, 출근하려고 자전거 쪽으로 걸어가시는 아버지를 잡아끌더니 다시 마루로 왔다.

 

 “옥청이가 광주로 토껴버렸어야, 오빠! 아침밥 먹으라고 부르러 강께로 방이 깔끔허니 정리가 되어 있드라고. 지금 옹암까지는 못 갔을 틴디...잡아야혀! 그 소굴로 들어가서 먼 일이라도 나믄 나는 못 사네!”

 

  하며 눈물까지 보이는 누이동생을 애써 아버지는 다독이시며,

 

 “뭔 일 있겄냐. 다섯 달 전에 일어난 일인디 설마 지금까지 난리통 일라고? 신문 봉께로 사태가 진정 되었디야. 긍께 걱정 말고 가드라고!”

 

  아버지에게 신문을 갖다드리면서 눈에 띄는 맨 앞 장의 일면 기사만 언뜻 언뜻 본 기억이 떠올랐다. 대통령이 돌아가신 건 작년 이 맘 때인 걸로 이미 알고 있었던 거고, 그 후에는 안경 쓴 뚱뚱한 아저씨가 대통령이 되었다고 한 걸 본 지 일 년도 안 된 마당에, 또 이상하게도 방학하기 전에는, 그러니까 지난 구월에는 머리가 벗겨진 아저씨가 대통령이 되었다는 걸 신문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며칠 전 내 방에서 우연히 조선일보를 보았을 때에도 그 머리가 벗겨진 아저씨가 마이크 앞에 서 있는 장면이 찍혀 있었다.

 

  사실은 신문만이 아니었다. 교실 칠판 위에 걸린 대통령 사진들을 갈아치우는 게 내 몫이었기 때문에 그때는 아무 생각 없이 선생님이 시키는 대로만 했을 뿐인데, 신문의 내용이랑 얽어서 함께 생각해 보면 그 머리 벗겨진 아저씨가 대통령이 된지 딱 한 달 쯤 된 것이다.

 

 “사회 시간에 대통령 임기가 5년이라고 배웠는데, 왜 일 년 만에 바뀌어요?”

 

  지난 달 쯤, 내 물음에 아버지는 질문과 상관없는 대답을 하신 적이 있었다.

 

 “육영수 여사 죽은 게 간첩 짓인 건 알제? 대통령도 총 맞아죽고. 그걸 정리하기도 전에 광주에 다시 빨갱이가 쳐들어와서 그러는 거 아녀? 이번에도 대통령이 죽으믄 나라가 머가 되겄냐? 그 신문에 있는 그 분이 그걸 정리하는 중인 것이여!”

 

  많이 배우신 분이라고, 동네든 줄포든 똑똑한 것 하나는 인정받는 아버지라 그걸 믿었기에, 지금 고모가 왜 두려움에 떨고 있는지 대강 그 심정을 알 것만 같았다. 도깨비처럼 머리에 뿔이 달린 간첩들한테 붙들려 괴뢰 북한으로 옥청이 형이 끌려가는 상상만으로도 기분이 몹시 좋지 않았다.

 

  고모가 집밖으로 나가는 걸 눈으로 쫓아가며 장독 근처에서 며칠 전 죽은 쥐를 잡아 꼬리를 잘라서 종이봉투에 넣고 있는데, 마침 우리 집 앞을 거쳐 언덕을 자전거를 끌고 올라가는 경순이 아버지, 그러니까 우리 학교 교장선생님이 보였다. 그럼 이제 순서상 그 뒤로는 경순이가 뒤따라올 것이었다. 퇴비를 챙긴다는 말을 어머니에게 전하며 보란으로 가는데 경순이가 파란 대문을 열고 나오는 게 보였다. 못 본 척 얼른 짚단 쪽으로 달려가서 한 바랑 정도를 빼내서 새끼줄로 묶고 있는데,

 

 “어머! 넌 이런 것도 잘 하는 구나?”

 

  언제 왔는지 경순이가 눈앞에 서 있었다. 눈을 피해, 하던 일을 계속하면서,

 

 “교장선생님 기다리셔. 얼른 가!”

 

 “아니야. 오늘은 자전거 안 타고 간다고 했어. 너도 아빠가 자전거 갖고 가셨지? 그럼 같이 가자!”

 

 “같이?”

 

 “발 맞춰서!”

 

 둘이서 신작로에 올라섰을 때 형이 뒤에서 막 뛰어오더니 내 짚단을 발로 확 차고나선, 마침 신덕리 쪽에서 걸어오는, 막 등교 대열에 합류하는 교복 입은 중학생 형들과 어울려 아침부터 달리기 시합을 하는지 앞 서거니, 뒷 서거니 하며 달려가는 게 보였다.

 

 “국이 오빠는 항상 밝아서 좋더라!”

 

 “너무 밝아서 탈이지!”

 

  경순이가 절뚝이다가 나와 나란히 걸으려 조금 달리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내가 얼른 보폭을 줄여 맞추려고 애를 썼다. 그러나 이 단순한 일이 생각처럼 쉽지는 않았다. 보폭을 맞추려면 계속 내 발보다는 경순이 발에 내 눈이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야 했기 때문이다. 손에 든 가방이 힘겨워 보였다. 그런데 오른손으론 짚단을 옆구리에 끼어 잡고 있고, 왼손으론 가방을 들어서 어떻게 해 볼 수가 없어서,

 

 “남는 손이 없네.”

 

 “여자라서 들어주려는 거야? 장애인이라서 들어주려는 거야?”

 

 날카로운 질문이 들어왔다.

 

 “그냥.”

 

  그건 진실이었다. 팔 한쪽이 없는 우리 반 호영이에게도 한 번도 연민을 내보인 적은 없었다. 또 반장으로서 여자애들이라고 해서 화장실 청소에서 열외를 시켜주거나 해 본 적도 없었다. 그렇다고 해서 지금,

 

 “둘 다 아냐.”

 

  이렇게 말하기도 좀 그래서 말을 얼버무려버렸던 것이다. 그때 갑자기 짚단을 손으로 때리며 우리 앞으로 불쑥 정민이가 등장했다. 난 보자마자 경순에게서 얼른 거리를 띄웠다.

 

 “이거 봐라아아...우리 쿠웨이트 삼촌이...”

 

  여기까지 듣고 가방을 들어 입을 쳐버렸다. 새로 신은 운동화를 자랑하고 싶은가 본데,

 

 “쿠웨이트에서 자꾸 뭐가 날아오는 걸 쓰니까 너도 쿠웨이트 사람처럼 시커멓구나!”

 

  내 말로 인해 웃는 경순이 때문에 갑자기 풀에 죽은 정민이는 경순이에게로 쭈뼛쭈뼛 가더니 가방을 빼앗아 들려는 것을 경순이가 거절하는 모습이 보였다. 더 토라져선 우리 뒤로 달려가더니,

 

 “아랫집 윗집 사이에에에...울타리는 있지마아안...기쁜 일 슬픈 일 모두우우...”

 

  앙갚음인지 촐랑대며 약을 올렸다. 놈을 잡으려다가 볏짚이 자꾸만 겨드랑이에 새가는 걸 간신히 잡고 십 오리나 되는 길을 한 시간이나 걸려 도착할 수 있었다.

 

  학교는 아이들의 시끌벅적한 소리들이 교문 밖까지 흘러나와 오늘이 개학날임을 증명하고 있었다. 선생님은 교실 청소부터 하라고 명령하셨고, 반장인 난 아이들에게 당번을 정해주고 청소를 시켰다. 청소를 마친 후 운동장에 모인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장선생님 훈화 말씀이 이어졌는데 여기서 난 맨 앞에 서서,

 

 “열중 쉬어! 교장 선생님께 경례!”

 

  회장으로서의 역할도 잘 해냈다. 몇 번이나 교장선생님은 훈화를 하시면서 바로 당신 앞에 혼자 열중 쉬어 자세로 서있는 나와 눈이 마주치면 웃음을 지어보이셨다. 교실로 돌아와선 서둘러 숙제검사를 했다. 각자 집에서 종이봉투에 담아온 쥐꼬리는 철수에게 시켰다. 그런데 쥐꼬리를 꺼내어 여자아이들에게 던지는 철수의 망동으로 인해 교실은 금세 아수라장이 되어버렸다. 꼬리 하나를 집어 입에 넣는 시늉을 하며 여자아이들을 겁주고 있는 철수의 뒤통수를 내가 몽둥이로 때리는 바람에 하마터면 입으로 쥐꼬리가 들어갈 뻔 했다.

 

  중계방송 흉내를 내고 있었다. 혜정이는 그 특유의 짜장면 냄새를 풍기며 아이들에게 걷으라고 한 산수 노트 더미를 뒤져서 경순이 노트를 펼치고선 그걸 자기 노트에 옮겨 적고 있었다.

 

 “너! 이러면 안 되지!”

 

  내 협박에 빙그레 보조개를 패며,

 

 “그날 짜장 잘 먹었어?”

 

  말하면서 오른 손 엄지손가락을 뻗어 왼손으로 감싸고는 간절한 눈빛을 내게 보내었다. 얄미웠지만 보조개는 귀여웠다. 배변봉투 걷는 일은 정민이에게 시켰다. 코를 막고선 손끝으로 들고 와 제출하고 제자리로 돌아가는 아이들 몰래 정민이는 그 봉투마다 다시 큼지막하게 이름을 연필로 두세 번 더 겹쳐 그어 써놓고는,

 

 “동포 여러분....누가, 누가 똥이 많은가 왕똥 대회가 벌어지고 있습니다아아아....”

 

  나는 녀석 코끝에 집혀있는 빨래집게를 빼서 입술에다가 옮겨 집어놔 버렸다. 밖에선 퇴비를 만든다고 가져오게 한 짚단을 쌓다말고 남자아이들이 그 위로 올라타기 경쟁을 하고 있었다. 난 몽둥이를 들고 쫓아가 닭장 안에 닭들을 몰아넣듯 아이들을 휘몰아 교실로 들어왔다. 이윽고 담임선생님이 들어오셔서 숙제들을 살펴보시더니 흡족해 하시는 표정으로,

 

 “너희들은 떠들지 말고 종업시험 공부해! 반장은 선생님 따라오고!”

 

  선생님을 뒤따라가려고 내가 서둘러 교실 문을 빠져나가려던 그때, 내가 저번 달에 달아놓았던 칠판 위의 대통령 사진이 툭 하고 바닥에 떨어졌다.

 
작가의 말
 

 상대를 이해한다는 것은 보폭을 맞추어 걷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치도, 애틋한 감정도, 심지어 단순한 농담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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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의행복 22-02-21 12:02
 
소설이 회를 거듭할수록 더 재밌교 흥미롭습니댜.
잘 읽고 갑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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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 22-02-21 12:19
 
흥미롭게 읽고 계신다니 더 힘이 납니다. 이제 대단원으로 치닫는 이야기에 더 관심 부탁드립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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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 22-02-21 15:35
 
잘읽었습니다~갈수록 재미있네요 다음편도 기대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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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 22-02-23 17:26
 
재미있다고 하시니 더 힘이 납니다. 열작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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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베고자는안… 22-02-21 15:38
 
오늘도 재밌게 봤습니다~~
다음화도 기대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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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 22-02-23 17:29
 
계속 읽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세대공감으로 읽어주시고 그러면서 제 소설이 우리들 마음속 상처가 하나씩 치유되는 도입부가 되길 기대합니다. 꾸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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