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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불사자는 전사자를 부린다
작가 : 아맹
작품등록일 : 2021.12.16

내 몸은 구르고 굴러 공이 되고,
내 인생은 저당 잡혀 노예처럼 일하지만,
그럼에도 살아간다.

 
강신 (5)
작성일 : 22-02-18 21:32     조회 : 236     추천 : 0     분량 : 5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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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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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 동안 폭발의 여파가 지나간 뒤, 공중에서 구경하던 나는 휘파람을 불었다.

 

 “대단한데?”

 

 “와…”

 

 위미르는 어찌나 감탄했는지 입까지 벌리고 멍하니 해룡이 있던 자리를 바라보고 있었다.

 

 “방금 그건 기적으로도 따라하는 건 불가능하겠네요.”

 

 빤히 바라보고 있으니 그런 소리를 했다.

 

 “그래?”

 

 “애초에 기적은 무언가를 다치게 하는 것과는 거리가 머니까요.”

 

 “헤르야도 그런 생각을 했을 걸?”

 

 “네?”

 

 “위미르 네가 텔레포트로 나를 찾아오고 하루만에 헤르야가 뒤따라 왔지. 아마 너를 보고 헤르야도 자극 받았을 거야.”

 

 “그건…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방금 일격도 평소보다 몇 배는 강한 것 같던데. 나중에 어떻게 했는지 물어봐야겠다.”

 

 “…”

 

 위미르는 한편으로는 마음이 복잡했다.

 

 언제 헤르야가 이렇게 강해졌지?

 

 자신은 하루 세 번이라는 제약 대신에 강력한 기적을 마음껏 쓸 수 있는 거였는데, 헤르야가 지금까지 보여줬던 마법들은 그 기적에 필적했다.

 

 해룡을 일격에 잡아버린 폭발하는 검은 일개 마법사가 선보일 수 있는 화력을 아득히 뛰어 넘은 수준이니까.

 

 또, 똑같이 쓴 텔레포트조차 헤르야는 고속으로 이동하던 비행체 내부에 정확히 안착했다.

 

 위미르 자신은 엉덩방아를 찧지는 않았지만, 건물 높이의 공중에서 텔레포트한 것과 비교하면…

 

 “근데, 헤르야가 어디 갔지?”

 

 그 말에 상념에서 깨어났다.

 

 “네?”

 

 섬 어딘가에서 ‘어떤 가요!’라며 당당한 모습으로 자랑할 만한 업적일 텐데, 정작 헤르야의 모습이 보이질 않았다.

 

 “설마 잔해에 깔린 건…”

 

 설마 말도 안 된다며 위미르와 눈을 마주치고 말하려 했지만, 섣불리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뭐하고 있어요! 빨리 내려가요!”

 

 “어, 어!”

 

 설마 이렇게 허무하게 회귀를 해야 하는 건가 싶은 생각이 들던 찰나, 지상에 가까워지자 무언가 움직이는 것이 시야에 잡혔다.

 

 “벨포드! 저기!”

 

 위미르도 동시에 발견했는지 그곳을 가리켰다.

 

 도착 후 비행체에서 내린 뒤.

 

 …이게 맞나?

 

 가까이 다가가서 확인하니, 살점 하나가 들썩거리고 있었다.

 

 “이 밑에 있는 것 같아요!”

 

 “그래, 들어보자.”

 

 조금이나마 크게 움직이는 곳으로 가서 자세를 잡고,

 

 “하나, 둘, 셋!”

 

 살점이 기우뚱 넘어가고, 모습을 드러낸 것은 사람이 충분히 들어갈 만한 무언가 동그란 것이었다.

 

 “이거 혹시…”

 

 “베리어네요.”

 

 위미르는 그것을 한 눈에 알아보았다.

 

 본래 반투명해야할 베리어는 살점에서 흘렀던 피가 덧씌워진 것인지 온통 붉은색만을 발했다.

 

 “헤르야, 안에 있어?”

 

 “벨포드!”

 

 “무사해서 다행이네요.”

 

 “베리어 걷어도 되나요? 밖이 안 보이네요.”

 

 “괜찮으니까 나와도 돼.”

 

 베리어를 벗어난 헤르야는 무사한 모습과는 거리가 멀었다.

 

 “하필이면 베리어를 만들기 직전에 피가 튀어서…”

 

 “붉은 마녀가 더 붉어졌네요.”

 

 “앞으로는 붉고 붉은 마녀라고 불러야겠는데?”

 

 “놀리지 마세요!”

 

 “자, 제가 내일 정화라도 써드릴 테니까 오늘은 이만 쉬죠?”

 

 “그래, 오늘은 여기서 야영해야겠다.”

 

 “그래요. 피곤해서 못 버티겠어요.”

 

 “이건 어떻게 하죠?”

 

 위미르는 헤르야가 곤죽을 내버린 해룡의 사체를 가리키며 물어봤다.

 

 “…이건 내가 챙겨야겠군.”

 

 마수의 시체 옆에서 쉴 수는 없지.

 

 “너희 먼저 자라. 좀 오래 걸릴 것 같으니까.”

 

 “네에.”

 

 잠시 사체를 지긋이 바라보다가, 그림자를 최대한 넓히고 해룡의 사체를 집어넣었…

 

 집어넣었…

 

 이거 다 들어가려나?

 

 그림자에 사체를 집어넣다가 문득 ‘이거 넣다가 안 들어가면 어떻게 해야 하나’라고 잠시 고민했다.

 

 그래도 달리 방법이 없었다.

 

 만일 이대로 내버려 두었다가는, 어지간히도 자극적인 피 냄새에 대서양의 괴물이란 괴물은 죄다 몰려들 것이 너무도 자명했으니까.

 

 자리를 잡고 누운 위미르와 헤르야가 내 작업을 바라보며 수다를 떨다가 어느새 작게 코를 골며 잠에 들었을 무렵, 그림자 속으로 기어코 사체 전부를 밀어 넣을 수 있었다.

 

 그대로 쓰러져 잠들고 싶었지만, 아직 확인해야할 것이 한 가지 남았으니 조금만 더 참기로 할까.

 

 

 ---

 

 

 다행히도 공간은 여유로워 보였다.

 

 “여~ 어디서 이런 무지막지한 놈을 낚으셨나?”

 

 확인 중에 심상에서 가장 먼저 반겨주는 것은 처형하는 자였다.

 

 “그럴 일이 있었지.”

 

 “와서 이것 좀 봐라.”

 

 ?

 

 그는 드물게도 양손으로 도끼를 쥐고는, 사람 몸통 크기의 비늘 하나를 거침없이 베었다.

 

 아니, 베어지지 않았다.

 

 “흠집도 안 난다고. 이걸로 무기나 장비를 만들면 꽤 쓸 만하겠던데?”

 

 “그렇군. 네가 못 자르는 비늘이라니.”

 

 “…저번에 했던 약속 알지?”

 

 갑자기 저자세를 취하는 그의 모습에 피식하고 웃음이 터졌다.

 

 “그래, 네 걸로 가장 먼저 만들어주겠다고 했지.”

 

 근데, 왜 다른 애들은 코빼기도 안 비치지?

 

 “그 둘은?”

 

 “늑대들? 아마 이 안에 있을 걸?”

 

 그리 말하며 비늘을 탕탕 소리가 나도록 두드렸다.

 

 “…한동안 먹느라 여념이 없겠군 그래.”

 

 “그건 그렇고, 저기 저 놈은 대체 정체가 뭔가?”

 

 음?

 

 육안으로 거의 보일 듯 말 듯 한 거리에서 살벌한 추격전이 이어지고 있었다.

 

 늑대들에게 쫓기는 한 사람.

 

 붙잡히면 뜯어 먹혔다가, 다시 벌떡 일어나 도망가고, 다시 붙잡히기를 반복하고 있었다.

 

 “아, 저거? 신경 쓰지 마.”

 

 입으로 꺼내기도 짜증나는 놈이지.

 

 감히 내 뒤통수를 쳐서 헤르야를 죽이려 했던 놈이자, 누군가의 세뇌를 받고 조종을 받았기에 그 세뇌를 무너뜨리려고 저렇게 방치하고 있었더랬지.

 

 지금은 어떨까.

 

 이 곳은 그림자 속의 심상이었기에 얼마나 멀리 있든 내겐 상관없었다.

 

 단숨에 거리를 좁히고 도망가던 놈의 목을 붙잡았다.

 

 “끄륵…”

 

 “오랜만이다?”

 

 “누, 누구?”

 

 …그 동안 얼마나 죽음을 경험했을까 모르겠다만, 나보다는 아닐 텐데.

 

 내 얼굴은 진작 까먹은 듯 보였다.

 

 “이 꿈에서 깨어나고 싶지 않나?”

 

 그제야 녀석은 화들짝 놀란 뒤에 애원하기 시작했다.

 

 “마, 맞습니다! 제발, 제발!”

 

 “그러면 말해봐라. 누가 너를 세뇌했지?”

 

 “그, 그건 정말 기억나지 않습니다.”

 

 “그래? 그러면 또 한동안 쟤들이랑 놀고 있던가.”

 

 잠시 고개를 돌린 곳에는 내 지시에 정렬해 있던 늑대들이 침을 뚝뚝 흘리며 기다리고 있었다.

 

 “아니, 아닙니다! 다른 건 알고 있습니다!”

 

 그것만은 안 된다며 사정사정하기에 피곤함을 무릅쓰고 조금만 더 듣기로 했다.

 

 “좋아. 그렇다면 알고 있는 걸, 최대한 간결하게 설명해봐.”

 

 “일단 세뇌는 언제 어떻게 걸린 건지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대신 간헐적으로 들리던 목소리가 있었습니다. ‘같이 생활하던 성전기사단을 몰래 죽여라.’, ‘깊게 구덩이를 파서 시체를 숨겨라.’ 그렇게 속삭였습니다.”

 

 제법 정보가 많지만, 다 뒷정리까지 끝난 일들이다.

 

 “또?”

 

 “그 목소리는 제가 아는 목소리였습니다. 바로…”

 

 드디어 쓸 만한 정보인가?

 

 “여신님이십니다.”

 

 “뭐?”

 

 “여신님께서 그리하라 일러 주셨습니다! 여신님이, 그것을, 원하노라고 제게 직접 고하신 것입니다!”

 

 녀석의 몸이 간헐적으로 덜덜 떨리기에 힘주어 붙잡았던 목을 놓고 뒤로 물러났다.

 

 “흐히! 힉! 후하하하!…”

 

 …세뇌 해제 실험은 실패군.

 

 아슬아슬하던 정신이 방금 전의 문답으로 붕괴했으리라.

 

 가볍게 혀를 차며 놈의 머리에 손을 얹고, 격으로 변환시켰다.

 

 ?

 

 뭐야 이거.

 

 격이 조금 많았다.

 

 정확히 사람 두 명 분량.

 

 사제였으니 신성력을 품는 것은 당연하지만, 이 녀석은 이미 내 그림자 속에서 많은 시간을 지냈을 터.

 

 신성력이라도 연결이 끊어지면 서서히 사라지기에, 본인의 몸뚱이를 제외하면 격이 없는 것이 정상이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남는 격은 정확히 사람 한 명 분이어야 하는데…

 

 자리에 앉아 조금 더 생각 해봤지만, 마땅히 설명되는 것은 그다지 없었다.

 

 그저 ‘세뇌의 흔적’이리라 추측할 뿐.

 

 답도 안 나오는 것을 길게 고민할 필요는 없겠지.

 

 심상을 깨고 주위를 둘러보니 아직 달이 밝은 밤이었다.

 

 “오늘은 조금 깊게 잠들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

 

 정말 오랜만에 야영의 연속인데다, 회귀도 수차례 겪었고, 생전 처음으로 격을 원 없이 쓰면서 대서양을 가로지르고, 늦은 시간에 해룡까지 격퇴했다.

 

 피로감에 시야마저 흐릿하기에, 그냥 눈을 감고 비행체로 터벅터벅 걸어가 객실에 털썩 엎어졌다.

 

 정말 피곤하면 아무것도 하기 싫어진다는 것을 다시금 머릿속으로 상기하며,

 

 생각이,

 

 점차,

 

 느려졌다…

 

 

 ---

 

 

 “으, 머리야.”

 

 머리만 아프면 모를까 몸 구석구석이 쑤시는 느낌이 들어 기분이 불쾌해야 당연할 텐데, 오늘따라 머리가 아픈 와중에도 상쾌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여기는…”

 

 어제 뭐하고 잤더라?

 

 아, 그래.

 

 늦게까지 이것저것 신경 쓸 일이 있었지.

 

 근데, 왜 내가 비행체 객실에 누워있지?

 

 기억하기로는 여긴 위미르와 헤르야가 누워있었는데, 일어나고 보니 정작 누워있는 건 나 혼자였다.

 

 …피곤하다고 일행들이 자는 곳에 끼어들어 눕다니, 정신머리가 나갔군.

 

 상념에 잠겨 스스로 질책하고 있었더니 둘이 호수 방향에서 이쪽으로 걸어오는 것이 보였다.

 

 다가온 위미르가 깨어있는 나를 확인하고 인사를 했다.

 

 “이, 일어났어요?”

 

 “어, 혹시 내가 너희 자는데 방해하지는 않았어?”

 

 “…”

 

 “아뇨!”

 

 뭐지.

 

 헤르야는 대답과 시선을 피해버렸고, 위미르는 무언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둘의 반응을 가만히 살펴보니 내가 무언가 잘못한 걸까.

 

 “배고프지는 않아? 식량이 아직 넉넉하게 남았을 텐데.”

 

 “그, 괜찮아요. 저희 둘은 먼저 먹었어요.”

 

 끄덕끄덕.

 

 …무슨 일인지는 몰라도 나중에 사과해야겠다.

 

 이렇게 대놓고 거리를 벌릴 정도로 나를 불편하게 여기지 않는가.

 

 “그러고 보니, 무슨 냄새가…”

 

 “설마요! 제가 일어나자마자 정화해서 비행체까지 씻었는걸요?”

 

 이젠 무슨 말도 못 하게 말허리를 끊는 지경이라니.

 

 …이대로는 시간이 끌리면 더 힘들어질 것 같다.

 

 “위미르, 헤르야.”

 

 “네?”

 

 “어제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사과할게. 미안하다. 그러니까 너무 화내지는 마.”

 

 숙였던 고개를 다시 들었더니, 둘의 고개가 동시에 갸우뚱하고 옆으로 기울었다.

 

 “사과요? 저희 화 안 났는데요? 그치 헤르야?”

 

 그제야 헤르야가 입을 열고 대답하는 것으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그렇죠? 오히려… 아니, 아무것도 아니에요.”

 

 다시금 모자를 푹 눌러 써버리는 헤르야.

 

 뭔가 있긴 있었는데, 말을 해줄 생각은 없다 이건가.

 

 그래도 화가 났던 것은 아니라니 다행일지도 모르겠군.

 

 만약 둘이 화가 났는데 아닌 척 연기하는 거라면, 아마 동시에 여우주연상을 받아야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그러한 기색이 느껴지지 않았다.

 

 “별일 없었으면 다행이고. 그럼 이제 슬슬 출발할까?”

 

 “네!”

 

 끄덕.

 

 비행체는 태양과 그림자를 기준으로 삼아서 다시 북동쪽을 향해 나아갔다.

 

 

 ---

 

 

 굳이 위험을 감수할 필요 없이 신성 알도프 제국의 깃발이 걸려있는 도시를 육안으로 확인한 뒤, 근처 숲으로 착륙한 후에 그리드와 브린힐드가 남아있을 곳으로 위미르가 텔레포트를 사용했다.

 

 비행체는 오히려 텔레포트에 방해가 될 뿐, 꺼내 놓을 필요도 없었기에 격으로 흡수해서 부피를 줄였다.

 

 그렇게 건물 앞에 도착을…

 

 “컥!”

 

 등판으로 착지했다.

 

 아픔은 소리 없이 비명을 지르는 것으로 삼키고 나처럼 추락했을 위미르와 헤르야의 상태를 살폈다.

 

 ?

 

 …그 둘은 깃털이라도 된다는 듯이 바닥으로 사뿐히 내려앉았다.

 

 “벨포드! 괜찮아요?”

 

 왜 나만?

 

 역시 아직 화가 난 건가.

 

 “지금이라도 괜찮으니까 사실대로 말해줄래?”

 

 “그게 아니라, 제가 한 게 아니에요.”

 

 성녀의 기적인데 본인이 아니면 누가 조절한다는 말인지.

 

 “자, 제 손잡아요.”

 

 헤르야는 말없이 위미르 옆에 와서 손을 건넸다.

 

 흐음.

 

 그래 뭐, 조금 당해주다 보면 화가 풀리겠지.

 

 “누구냐! 아?”

 

 “어?”

 

 건물의 문이 벌컥 열리고 튀어나온 것은 브린힐드와 그리드였다.

 

 “다녀왔어.”

 

 두 사람은 내 말에 대답도 않고 우리 셋을 향해 뛰어왔고, 각각 한 사람에게 먼저 달려갔다.

 

 가장 빠른 것은 역시 브린힐드였다.

 

 “성녀님, 저를 내버려두고 대체 어디를 가셨던 겁니까.”

 

 “미, 미안해. 브린힐드, 걱정 많이 했어?”

 

 그리드도 뒤따라서 다가왔다.

 

 “헤르야! 곧장 돌아오겠다고 했으면서, 대체 언제까지 기다리게 할 생각이었나요!”

 

 “헤헤, 면목이 없네. 미안해.”

 

 …이건 좀 외로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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