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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일반/역사
개와늑대의시간
작가 : 프란츠
작품등록일 : 2022.2.8

시골에서 성장한 열두살 주인공이 1980년 가을 농번기방학 동안 겪는 4일간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과 친구, 학교 등 공동체 안에서 이루어지는 폭력과 이로인한 상처 및 극복과정을 담담히 그 시절 청소년기의 입장에서 현재형으로 풀어낸 소설.

 
제 4화. 앉은뱅이책상
작성일 : 22-02-12 02:46     조회 : 321     추천 : 3     분량 : 6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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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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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냥한 칼끝을 쫓아간 곳은 내가 방금 돌아 나온 부엌 쪽이었다. 아빠는 그래도 못 알아듣겠느냐는 성난 표정으로 피가 뚝뚝 떨어지는 칼을 들어 공중에다 네모를 커다랗게 그렸다.

 

 “아...도마...”

 

  얼른 도마를 갖고 뛰어가자 이번엔 그 칼을 내 손에 쥐어주고선 해부된 닭을 눈으로 가리킨다. 망설일 것도 없었다. 이번 신호는 닭을 조각조각 더 잘게 자르라는 것이다. 그간 능숙하게 하던 일인데도, 아빠가 옆에 서서 다시 담배에 불을 붙이며 감시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자 손이 흔들렸다. 그래도 이것 하나만큼은 제대로 해야 한다고 마음을 고쳐먹었다. 그래야 별 것도 아닌 꼴랑 태권도 하나 갖고도 그렇게 칭찬만 받는 형보다 내가 더 인정받을 수 있으니까.

 

  사실 작년에 닭 병이 온 마을을 휩쓸고 갔을 때 사십 여 마리나 되는 죽은 닭들을 땅에 묻지도 않고 가마솥에 이틀 내내 삶아 내야 했었다. 이건 온전히 내게 주어진 임무였다. 이걸 완수하느라 이젠 닭만 보면 구역질이 날만도 한데도 아빠의 두려움 앞에선 감각도 마비되는가 싶었다. 한 이십 일 가까이를 하루 세끼를, 심지어 도시락 까지 병든 닭죽으로 챙겨가야 하는 고통을 감내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이골이 났다고도 할 수 있었다.

 

  내가 열심히 닭을 자르는 걸 잠시 보시더니 안심한 듯 돌아서는 아빠의 기척을 느끼며 무언가 큰 것을 해냈다는 기쁨이 가슴에서 피어올랐다. 닭을 들고 부엌으로 들어가 솥에 넣고 장작을 아궁이에 몇 개 더 얹는 찰나, 저기 멀리서부터 점점 경운기 소리가 가까이 들려왔다. 엄마가 돌아오고 있나보다. 연이를 고쳐 업고 냅다 뛰어나갔다. 등 뒤에서 말을 타는 듯한 움직임때문인지 신이 난 연이가 내 머리채를 잡는다.

 

 “언니...꼬꼬..달리기...”

 

 ‘그래... 꼬꼬처럼 죽지는 않았어도...어떻게든 살아보려고 이렇게 뛰어간다, 오빠가...’

 속으로 생각하며 아빠를 제치고 신작로까지 한달음에 달려갔다. 다가온 경운기 안엔 무슨 죽은 시체 마냥 모포로 둘둘 말아놓은 엄마와 함께 양옆으론 동행하고 있는 형과 작은 아빠가 보였다.

 

 “엄마...”

 

 “다행히도 고비는 넘겼응께 걱정 허덜 말고 어여 가 이불부터 펴.”

 

 작은 아빠의 말은 그래도 온기라도 있었지만,

 

 “닭죽은 끓여놨제?”

 

 형은 자기가 마치 내 담임선생님이라도 된 듯 숙제검사를 했다. 그래도 아빠 눈치 때문에 대들지는 못하고,

 

 “지금 끓이는 중이여.”

 

 “여태 머더고 인자 헌단 말여? 긍게 니가 맨날 혼나는 것이여. 알어?”

 

  태권도 보다 높은 운동은 없나? 그걸 어떻게든 배워 저 열미운 입을 못 열도록 날아 차기로 몹시 때려 주고 싶다는 생각이 솟구쳤다.

 

  열 시가 넘도록, 송장 같은 엄마를 겨우 껴안아 일으켜 죽을 후후 불어 떠드리고, 연이 기저귀도 갈고, 요강을 방에 들이고, 설거지와 부엌 정리를 한 다음 외양간과 닭장을 살피느라 몸이 천근만근이었다. 아빠는 그래도 일말의 양심은 있었던지 어떤 말도 보태지 않고 조용히 담배 한 대를 피더니 문 쪽으로 몸을 돌아 누었고, 칭얼대던 연이는 내 손의 다독임 대신 배에 기대놓은 베개의 무게에 안심한 듯 금세 쌕쌕 소리를 내며 잠들었다. 난 엄마 옆에 누워 코에다 손가락을 대보며 연이에게 할 다독거림을 엄마 어깨에다가 대고 해드렸다. 형은 자기 것만 후루룩 먹은 다음 저 쪽 마루 끝에 있는 자기 방으로 사라진 다음 대체 뭘 하는지 코빼기도 비치지 않았다.

 

  불을 끄고 잠을 청하려다가 갑자기 개학이 언제인가 번뜩 그런 생각이 들었다. 생각해보니 당장 내일 모레였다. 잠이 확 달아났다. 이내 곤한 몸을 억지로 일으켜 안방 옆에 있는 내 방으로 살금살금 기어가 미닫이를 열고 들어갔다. 방이라기 보단 대청마루라고 해야 정확할 것이다.

 

  종갓집이라 무슨 제사가 그리도 많은지 거의 한 달에 한 번씩은 있는지라, 이 곳엔 제사 때 쓰는 용품들과 제기들이 제일 많이 쌓여 있었고, 그 외에도 반닫이 세 개, 장롱 두 개, 그리고 그 옆으론 계절을 지나거나 앞둔 가족들의 옷가지들과 이불, 각종 잡동사니들이 공간의 반 이상 차지하고 있었다. 창고나 다름없는 이 곳이 쾌쾌한 냄새를 더 풍기는 이유는 아빠가 매일 보는 조선일보 몇 년 치가 그 공간의 나머지 반 중에 또 반을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겨우 남은 사분지 일 정도의 공간엔 어디서 주워 온 건지 기억도 없는 앉은뱅이 내 책상이 자리하고 있다. 죄다 열이 가해지면 안 되는 것들을 여기다 모아둘 것을 처음부터 구상하고 집을 지은 것인지는 몰라도, 여기를 건너뛰고 구들장을 깔아놓은 바람에 냉기가 올라오는 책상 옆에서 몸을 구겨 잠들어야했지만, 그래도 난 괜찮았다. 오히려 이렇게라도 내 유일한 나만의 공간이 생긴 것에 감사했다.

 

  산수책을 펴고 촛불을 켰다. 전깃불도 있긴 했지만 전기세를 아껴야 한다며 촛불을 강요한 아빠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 6학년 2학기라 이제 배울 게 얼마 없는데도 필시 선생님 당신이 귀찮아서 나머지 진도 부분을 모두 연습장에 풀어오라고 한 것은 아닐 것이다. 면에 있는 하나밖에 없는 중학교에 들어가기에 앞서 여길 졸업할 때 종업시험을 치러야하기 때문일 것이다. 전교 3등까지 장학금을 준다는 얘기가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나처럼 농사나 집안일을 하다가 행여 그런 행운을 놓칠까봐 아마 공부시키자는 명분으로 강제 숙제를 낸 것일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진짜 일등은 너무 어려웠다. 아랫집 교장 딸인 경순이 처럼 아무 걱정 없이 공부만 할 수 있다면 일등이 문제가 될 것 같진 않았지만 겨우 겨우 짬을 내서 하는 공부 갖고는 그녀를 결코 이길 수 없었다. 그런 배경을 가진 경순이가 너무 부러웠다.

 

  언젠가 아빠가 얼큰히 취해선 무릎을 꿇은 두 아들에게 훈시를 한 적이 있었다.

 

 “내가 이 가문의 8대 장손으로서 우리 9대, 큰 아들 국이랑, 너, 호한테 통보허는 말을 잘 들어. 엉? 아싸리 말혀서, 난 니들 공부시키고 싶은 생각 읎다. 아빠 봐라. 배우믄 머더냐. 겨우 국민핵교 소사나 하고 있쟎여? 결론은 긍게 배워도 소용 읎다, 이 말이여, 내 말은! 그라고, 없으면 못 배우는 거지 별 수 있간디?. 니들도 집안 사정 다 잘 알테니께 공고 들어가서 기술이나 배워서 얼렁 돈 벌어. 알았제?”

 

 “중학교는요, 아버지?”

 

 형의 풀이 죽은 질문에 아빠는,

 

 “그거야 들어갈 때 3등 안에 들믄 장학금 준다믄서? 머리 좋은 거 재산으로 물려줬으믄 그거 식은 죽 먹기 아녀? 그려, 안 그려? 니 둘은 해 낼 거여, 암은!”

 

  무슨 믿음으로 그런 말씀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형은 결국 3등 안에 못 들었다는 걸 난 알게 되었고, 우리가 영세민이라 육성회비는 안내도 등록금은 부담해야 할 텐데 당신이 한 말을 스스로 어겨가면서까지 소리 소문 없이 장남을 지원해주고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그러나 그건 형에게 해당하는 사항일 뿐 내 사정은 달랐다. 난 그렇게 안 해 줄 것이기 때문에 스스로 알아서 살아남아야 한다. 아빠가 저 모양인데다 친척들도 그저 겨우 입에 풀칠이나 하는 처지이다 보니 어디 하나 비빌 데 없다는 것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책만 펴놓았지, 어지러운 생각 때문에 산수책 속의 숫자들이 공중에 둥둥 떠다녔다. 그런데 그때 책상 옆의 조선일보가 눈에 들어 왔다. 그간 난 이걸 잎담배의 아래 부분인 하엽과 중간 부위인 중엽을 따서 건조중인 건조장 속 습도를 내리기 위해 바닥에 깔아놓는 용도로만 여겼었다. 아마도 가장 윗부분인 상엽도 오늘 딸 모양인데 그 때 또 쓰려고 이렇게 모아 둔 것일 게다.

 

  한문은 아직 안 배워서 못 읽겠지만 큰 글씨로 된 한글은 눈에 확 띄어서 졸음이라도 몰아내고 정신을 좀 가다듬어 볼 요량으로 작게 소리 내어 읽어 보았다.

 

 “내각...일괄...사표...데모...광주...장악...”

 

  다른 건 도통 무슨 말인지 생소한 단어들이었지만, 광주는 알 것 같았다. 가 본 적은 없지만 대학생 형인 고모 아들이 전남대학교인가, 광주에서 다닌다고 했던 말이 떠올랐기 때문에 익숙한 지명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기숙사에서 외출을 했다며 가끔 주말에 집으로 돌아올 때면 버스에서 내리면 거치게 되어 있는, 큰 집인 우리 집에 먼저 들를 때가 많았다. 이럴 때 난 부끄러워서 바보 같이 변소 옆에 숨어버리거나 혹은 괜히 바쁜 척하며 방금 닦은 식기들을 다시 설거지통에 쏟아 붓고선 맥없이 또 씻곤 했다. 이제 나도 이제 곧 중학교에 들어가니까 이번에 오면 꼭 물어봐야겠다. 기숙사는 뭐 하는 곳이냐고 말이다. 뭐하는 데인지는 아직 모르지만 어쨌든간에 이름만 들어도 대학생 냄새가 나서 참 좋다.

 

 기숙사.....

 

  앗 뜨거워! 신문을 보다가 스르르 깜빡 졸았나보다. 화들짝 놀라 눈을 떴을 땐 앉은뱅이책상 위에 세워놓은 초에서 흘러나온 촛농이 그쪽으로 곧게 뻗은 내 손등 위로 계속 떨어져 쌓이고 있었다. 이렇게 뜨거운 것이 굳어 탑이 되는 것도 모를 만큼 많이도 피곤했나 보다.

 

  앉은뱅이책상에 이렇게 계속 앉아 있으면 우물가 뒷집 아저씨처럼 진짜 앉은뱅이가 될지도 모른다는 기괴한 생각이 들어 벌떡 자리에서 일어났다. 내가 이대로 이 책상처럼 주저앉기엔 할 일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중학교도 가고, 고등학교도 가고, 대학교도 가고, 그래서 고모 아들처럼 장발도 하고 앞단추를 서너 개 풀어 가슴골이 보이는 셔츠에다가 멋진 청바지를 갖춰 입은 다음 뒷주머니에다가는 도끼빗도 꽂고 다니며 휘파람을 휘휘 불고 싶었다. 생각만으로도 너무 신이 났다.

 

  여느 날처럼 아빠는 트럼펫으로 아침을 열진않았다. 당신이 군대에 있을 때 군악대에 있었다는 걸 증명이라도 하듯 우리 집 뿐 아니라 온 동네에, 아니 저 멀리 신덕리 까지 확성기보다도 큰 기상나팔을 매일 불어댔었는데, 오늘은 조용히 담배만 물고 밖으로 나가신다.

 

  얼른 엄마부터 살펴보았다. 눈을 반쯤 뜬 채로 뭐라고 뭐라고입을 달싹달싹 하신다. 입에다가 내 귀를 쫑긋 세워 가까이 댔다.

 

 “밥은...국은...저기...시렁 위에..보리쌀...그거...위에다 쌀...한줌...”

 

  더 이상 듣지 않아도 아는 내용이어서 숨이 찰까봐 엄마 입에 살며시 검지 손가락을 갖다 대본 다음 연이를 업었다. 엄마가 당신에게 넘기라는 손짓을 하길래 손을 내저어 거부 표현을 해놓고 부엌으로 나왔다. 나오면서 형이 있는 끝방에다 대고 소리를 쳤다.

 

 “이불이랑 요강이랑 청소랑 좀 허지?”

 

  아무 반응이 없다. 냅다 달려가 문고릴 거세게 잡아당기며,

 

 “나 밥해야 한당께” 소리를 꽥 질렀다.

 

 “엄마 병원에서 간호하느라 시방 죽겄응께 문 닫어. 존말로 할 때.”

 

 “개새끼!”

 

 나도 모르게 불쑥 욕이 튀어 나왔다.

 

  소를 끌고 나가는 아빠가 이 광경을 보고선 눈치 챘는지,

 

 “쓰흡...”

 

  이빨 사이로 공기를 한껏 몰아 마시는 경고음을 냈다. 이게 이불 속에서 미적대고 있는 형에게 하는 소리인지, 어디서 배운 천박한 욕지거리를 그 위대한 당신의 장손한테 퍼붓는 나한테 하는 건지는 몰랐지만, 얼른 이 자리는 피하고 싶었다.

 

  그냥 포기하고 부엌으로 돌아오는데, 이상하게도 오줌을 싼 것도 아니고, 밥 때도 아직 안 되었는데 자꾸 연이가 칭얼댄다. 등을 좌우로 흔들어 그치라는 신호를 하는데도 더 심해지는 바람에 결국 등판의 아이를 가슴 앞으로 돌려 안아 살펴 볼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갑자기 막 비비며 파고든다. 이럴 땐 인형을 쥐어주면 좀 덜하다. 서울서 공장 다니는 윗집 길성이네 누나가 지난 추석 때 길성이 꺼랑 연이 꺼 두 개 인형을 사 와서 건네준 걸 연이에게 지금 잡혀줘야 한다.

 

  길성이는 남자니까 왕자 인형을, 연이는 여자니까 공주인형을 샀다며 준 인형은 이젠 이미 얼굴은 다 이빨로 뜯겨나갔고 옷도 걸레마냥 너덜너덜한 해졌다. 그런데도 못 버리고 갖고 있는 건 아이가 다른 걸 쥐어주어도 다 거부하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이게 아이 입에 들어가는 거라 소독한답시고 소금과 식초를 풀어서 몇 번 빨았더니 오히려 삭는 속도가 더 빨라진 모양이었다. 생각한 김에 내일은 이 치렁치렁한 머리도 좀 어떻게 하고 인형 옷도 새로 만들어 입혀야겠다.

 

  안방에서 인형을 찾아 연이 손에 물려주고 나오니 웬일인지 형이 부엌에서 아궁이에다 머리를 디밀고선 후후 불을 살리다가는 연기를 마셨는지 켁켁거리는 게 보였다. 생경한 장면이었지만 그래도 한편으론 참 대견하기도 하고 해서,

 

 “해가 동쪽에서 뜨겠네.” 했더니

 

 “그럼 빙신아 해가 서쪽에서 뜨냐?” 이런다.

 

 그래 내 말실수의 만회를 다시 더 큰 공격으로 맞받아쳐야겠다 싶어서,

 

 “빙신아, 거기 풀무 있잖여. 니 입이 풀무냐?

 ”

 이렇게 비아냥을 던져놓고 욕 대답을 듣지 않으려고 얼른 저쪽 우물 위에 만들어 놓은 텃밭으로 도망가 버렸다.

 

  텃밭엔 여름처럼 만날 조리개로 물을 주지 않아도 될 정도로 축축했고 덩달아 채소들도 잘 자라주고 있었다. 고추와 가지, 오이를 몇 개씩 따고 부추를 손으로 한 움큼 쥐어뜯어 아이를 업은 포대기 앞섶에다 담은 다음, 밭두렁에 실하게 영글어 있는 애호박도 따서 들고 돌아왔다.

 

  그런데 돌아 온 부엌을 보고 난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작가의 말
 

 주인공이 현실에 주저앉을 수 없는 의지를 주위의 무관심으로부터 얻게 되는 과정입니다. 시대배경이 1980년이라 518과 관련된 내용도 관계성 속에서 흐릿하게나마 드러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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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의행복 22-02-12 17:08
 
어릴적 시골에서 살았던 추억이 새록새록.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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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 22-02-12 20:40
 
저랑 성장환경이 비슷한가봅니다. 그 시절 우리만의 얘기를 펼쳐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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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 22-02-27 22:26
 
잘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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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 22-02-28 07:50
 
고맙습니다. 애독자 한분 생겨서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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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디스커… 22-03-01 10:00
 
저도 애독자로 지명해 주세요.
작가님의 글을 읽고 있으면 삶을 구석구석에 묻어나는 향기가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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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 22-03-01 12:49
 
제가 너무너무 황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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