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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라이트노벨
세명의 여인들
작가 : 창작불
작품등록일 : 2022.1.27

서로 연관이 없는 듯하나 남편을 사이에 두고 서로 살아가는 여자들의 이야기

 
21-속보
작성일 : 22-02-11 11:31     조회 : 182     추천 : 0     분량 : 4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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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두방울 떨어지는 빗방울은 점 점 거세어지고 있었다.

 장수고택으로 돌아가서 일도 해야 하는데,생각이상으로 시간이 지체되고 있었고,차뒤에있는 양규호도 타고 있는 데 ,정신을 차릴수가 없었다.

 “톡톡”

 이승호였다.

 “제가 오늘부터 모시죠”

 “자네 차는”?

 “택시를 타고 왔습니다.”

 “잘되었네”

 “어디로모시죠”?

 “장수고택.”

 이승용이 운전하면서 물었다.

 “제 후배한명을 더 고용하셔도 된다고 하셨죠”?

 이민영여사가 고개를 끄덕거렸다.

 “지금이라도 오라고 할까요”?

 “웬지 피냄새가 끈적거리게 나지 않습니까”?

 “그러네”

 “ 자네도 나와 비슷한 운명인가 보오.”

 이승용씨는 차에 불루투스 기능이 된다는 것을 알고 전화를 걸었다.

 “뭐하냐”?

 “허허,내가 할소리를 “

 “형도 내신세잖아.”

 “야,그러지 말고,무장하고 나와.”

 “뭐”?

 “장수고택주소쳐봐’

 “그 산속에 왜”

 “그러니 무장하고 오라고 하지”?

 “옆에 누가 있나”?

 “어젯밤에 같이 술마신다고 용만이도 와 있어.”

 “그래”?

 “같이 와”

 “경호원으로 “

 “형”

 “음,,저어기 오는 길에 누가 따라붙지 않는지 살피거나 사진을 촬영해서 와”

 ‘이미 내차에는 녹음이 되어 있어.”

 “그래”

 “나중에 보자”

 “형은”?

 “운전해 가는 길이야.”

 “누구랑”

 “여사장님이랑”

 “뭐”

 “다 듣고 계셔”?

 “처음뵙겠습니다.

 ‘이민영이라고 합니다.”

 ‘저는 최만이고,저는 박용만입니다.”

 “경호원이라 ,,진짜’.

 “일단 긴장해야 돼”

 ‘알았어”

 조금있다가 다시 전화가 울렸다.

 “형,비가 너무 많이 와서 그 하천길이 위험하다고 표시되어 있어.”

 비가 그쪽에 더 많이 왔나봐”

 “그,그럼 일단 집에 있어>.

 “내가 또 연락할께”

 “그럼 어디로 갈까요”?

 “호텔로”

 “저분을 어디 편안하게 쉬게 해야하니”?

 “제 집으로 모시겠습니다.”

 “제 집은 이 근처입니다.”

 “지금 이 비에 어디를 갈 처지가 못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한두시간이면 차가 물에 떠내려갈수도 있을터인데 말입니다.”

 혼자사는 남자치고 깔끔하게 지냈는지,창문이 시원하게 보이는 전망이 좋아보였다.

 이승용씨가 양규호를 데려서 침대에 눕히는 동안에,이민영여사는 컴퓨터를 켰다.

 이민영여사가 회사통화와 이야기를 하고 잠시 고개를 들었는데,뉴스속보가 나오고 있었다.

 소리를 줄인채 이어폰으로 뉴스를 보고 있던 이 승용이 놀래서 가르켰다.

 ‘전 우영회사 회장,미국보호병원에서 죽다”

 “소식에 의하면 우영회사 회장이 자신이 가지고 있던 총으로 자살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더 충격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전우영회사 회장을 모시고 있던’ 배우출신인 최모씨가 요즘 “살고 싶지 않다”라는 말을 자주해왔다고 ,말을 했으며,우영회사회장은 누군가에 협박을 받고 있었다고 전해지고 있었습니다.

 실제 우영회사회장의 죽음을 둘러싸고 엘에이에 있는 빌딩소유권이 누구로 넘어갈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고 합니다.

 에전에 이 빌딩에 식당을 차린 김모씨가 의문의 죽음을 당한 것도 있었서,이 빌딩에는 잡음이 끊이지 않아서,지금거의 임대가 없는 것도 전우영그룹회장인 최윤석씨가 자금에 압박으로 시달리고 있지 않았나 추증하고 있으며,한국에 있는 우영건설은 전 사장인 최박문씨의 소유체로 되어 있는 아파트의 소유권도 다시 문제가 불거질 것으로 보입니다.

 “혹시 만난적이 있습니까”

 특유의 냄새로 물어보는 이승용씨에게 이민영여사는 고개를 끄덕거렸다.

 ‘제가 알기로는 전 우영구릅회장 최윤석씨의 아내도 죽은 것으로 압니다.”

 “ 아,녜’.

 “최근까지 싸움을 한 우영구룹 형제들도 배다른 형제이고,실제로는 진짜 자식이 아니라는 말도 있습니다.”

 “최회장님이 결혼할때 이미 다른여자들한테 데리고 온자식들이라고 ..”

 “소유권분쟁으로 저도 이사건을 맡아 본적이 있었지만,결국은 해결할 실마리가 안보였습니다.”

 “그럼 진짜 자식은 약간 장애인이라는 말도 있구요’.

 “제가 이 사건을 계속 조사한것은,서장님이 특별히 이 사건에 연류되어 나온 기사가 있으면 스크랩하라고 해서 저도 모아두었는데,제가 이민영여사를 만날계기를 만든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서장님이 말씀하신 사냥개는”?

 “제 생각에는 그 배다른 형제들일것입니다.”

 “서로 싸우다가 사장님이 나타나니,이제 적이 누군인지 공감하여 다시 물어뜯기로 할수도 있습니다.’

 ‘제대로 경영을 못하는 듯합니다.”

 “지금은 어떠할지 모르지만요.”

 “그리고 아파트 소유권도 이미 다른 곳으로 넘어간것으로 압니다.”

 “둘이서 싸우다가 그냥 공중분해라 할까요”?

 “얼마나 많이 싸웠는지 죽은 사람과 다친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몰라요”?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시신이 안보이더군요.”

 “삐삐”

 이민영여사는 메일을 열였다.

 ‘사장님이 전한테 교육사업을 맡겼지만 저는 관심이 좀 없습니다.”

 “사장사표쓰고 아버님이 경영하던 빌딩건에 대해서 알아볼려고 미국으로 가야 하겠습니다.”

 “미국에서 돌아가신 아버님에 대한 재산도 정리해야 되고요.”

 “미국에 있는 빌딩소유권은 아버님앞으로 되어 있는 건가요”?”

 “그런것까지는 알 필요가 없지 않을까요”?

 “설사 알고 있더라도 제가 이사장님한테 대답할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

 “‘’그,그렇죠”

 “사표는 천천히 받아주시고,다른 분을 사장으로 앉혀서관리를 하게 하시죠.”

 ‘저는 전상무를 추천합니다.”

 “생각해보겠습니다.”

 

 삐삐’’

 이민영여사는 다시 메일을 열였다.

 “큰아들한테 온 것이었다.”

 “저한테 주신 사장명함은 고맙지만,저는 갑작스런 아버지 죽음으로 미국에 다녀와야 겠습니다.”

 “사장은 일단반환하고 박전무를 추천합니다.”

 “생각해보겠습니다.”

 비록 분할은 했지만 이들형제는 겨우 사장이라는 이런 직함에 만족하지 못했다.

 “음”

 아마 미국으로 돌아갔다가 세를 불려서 데려올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였다.

 델타변이와 바이러스가 가득한 지금에 가겠다고 결정을 내린 것이라 이민영여사는 잡지 않았다.

 엘에이는 바이러스가 보통보다 심각하다는 것을 꺼내지는 않았다.

 ‘교육업무는 사실 사장이 필요가 없을수도 있었다.

 전체 업무에 팁장만 있다면,비용도 훨씬 절감할수 있었다.

 장수고택사업을 미루던 박상무는 이사실을 알고 장수고택개발을 미루고 있었나”?

 “그러나 회사는 직위를 고려하여 임명하는 제도는 없애고 있었다.”

 박상무는 그림의 떡을 보고 군침을 흘리고 있는 듯했다.

 화양산업시설근처에 텅비어 있는 작은 건물을 하나 사서 회사사무실로 이용할까”?

 “조금 더 고려하기로 했다.”

 “혹시 화양산업에 대한 연구직에서 근무했던 사람을 아십니까”?

 이승용씨는 놀라서 눈을 토끼눈처럼 떴다.

 “와”

 ‘왜요”?

 “사장님 직감이 무서워서요”?

 “제가요”?

 “사실 제가 말입니다.연구실에 일했던 한여자를 생각하고 있었거던요.”

 “음”

 “화양산업이 망하기전에 연구실부터 폐쇄를 당해서 말입니다.”

 “비어있는 사무실이 연구실이었나요”?

 “예”

 “그럼 말이죠.그 여자분한테 전화해서 일을 다시 시작하는 방향으로 말씀하시고..”

 “진,,짜입니까”?

 “연락을 않하는 거예요.회사문닫고 나서 말이죠.저도 해고당하고..”

 ‘희망의 절벽에서 피는 꽃이랄까?”

 그는 화사하게 웃고 있었다.

 이민영여사는 다시 컴퓨터에서 시선을 창문으로 돌렸다.

 “음”

 “우”

 “비가 엄청나게 쏟아집니다.”

 ‘이상기후가 보통이 아닙니다.”

 이번에 비는 중부시장에 엄청난 폭우를 내리고 있다고 합니다.”

 “제가 장수고택근처를 지금 검색해보았는데요”?

 하천이 범람해서 길이 없어져버렸습니다.

 “아 그렇군요”.

 양규호도 깨어나는지,이승용씨는 미역국같은 것을 꺼내어 같지 먹자고 하는 듯했다.

 이민영여사도 배가 고팠지만 음식대신에 물한잔을 마셨다.

 중요한 결정때마다 배가 고파야 판단을 잘한다는 철칙때문에 과식은 자신의 사전에 없었다.

 거세어진 창문을 보면서 산에 밤나무를 심겠다고 길을 만든것에 산사태가 일어나서 개천이 불지 않았을까?

 산에 풀어놓은 사냥개들은 이비에 떠내려갔거나 일부 집에 들어간자들만 살아남을지도 몰랐다.

 그러나 전에는 집을 들락거렸는지 몰라도 담벽안쪽에 보호장치가 되어 있어서 담장을 넘을수도 없었고,문을 열수도 없었다.

 “아 그렇구나”

 “묘지사장부인이 입을 열였구나”

 두아들이 도망가는 것을 보고서야 이민영여사는 속으로 짐작을 하였다.

 빌딩소유권은 상당히 복잡하고,빚이 많아서 인수하는 날부터,그야말로 호랑이굴에 제발로 들어간것이라는 것을 모를수도 있었다.

 텅비어가는 건물사이로,이제 회복단계라고 말을 하고 있어도,자신의 철학,자신의 사업은 자신만이 책임져야 하는 것을 비행기안에서라도 깨닫는다면,늦지는 않겠지”?

 양실장이 보내온 메일을 읽으면서 문득 죽음과 삶은 보이지 않을뿐 문밖에서 두드리는 소리를 우리가 듣지 못하고 있을 뿐이라는 생각이 스쳐가고 있었다.

 

 남편을 둘러싼 세여자들

 우리는 안개처럼 서로 모른체 살고 있지만,끈끈하게 어디선가 남편이 뿌려놓은 또 다른 인연하나가 이 하늘아래에 살아가고 있을것이라는 생각에 아니 우연당이 그 보답으로 누군가를 돌보고 있다고 하니,우리는 끈끈한 인연하나로 뭉쳐서 살고 있었다.

 

 
작가의 말
 

 마지막회입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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