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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라이트노벨
세명의 여인들
작가 : 창작불
작품등록일 : 2022.1.27

서로 연관이 없는 듯하나 남편을 사이에 두고 서로 살아가는 여자들의 이야기

 
20-충고
작성일 : 22-02-09 21:25     조회 : 188     추천 : 0     분량 : 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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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무팀이 개발하겠다고 대안을 해놓고는 공무원의 허락때문에 일이 늦어질수 있다며 질질시간을 끌자,이민영여사는 오히려 교육분야로 나가서 콘텐츠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팀을 장수고택건물일부를 비디오제작지로 선정하여 방송을 하기로 하였다.

 주차장만 개발하고,하천개발은 놔두고 오히려 산에다가 밤나무를 재배하고 ,버섯개발을 하는 농장경영으로 산업체를 바꾸어서 변신하고 있었다.

 철구할머니를 중심으로 동네 아줌마들에게 장독대관리를 시키고 주문하면 철구가 배달하거나,우체국택배를 이용하는 방법으로 일을 진행시키고 있었다.

 장수고택사업이 꼬리에 소문을 이어가자 집을 나가서 도시로 나간 가족들몇몇도 돌아오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렸으며,장수고택중심으로 관리직,청소직,밤나무개발,일들이 수없이 벌어지고 있었다.

 하천아래에는 거대한 비닐하우스도 계획하였으며,아예 거대한 사업규모로 하였기에 공무원의 허가권도 농사에 관한 것이라 까다롭게 하지는 않았다.

 이에 개인집들이 식당문을 열고 있었으며,바이러스때문에 모두들 경제난을 겪고 있어서 난리인 지금에 장수고택마을주변은 경제 회복을 위한 꿈트림을 하고 있었다.

 거대한 비닐하우스를 만들고,자체 물주는 방식과 이에 따른 직원들이 필요로 하였는데,의외로 우영에서 근무했던 남자들이 이 곳 시골에 와서 농사를 짓겠다는 사람들도 많았다.

 지금 도시에 돈을 벌 수가 없다는 것이 이들의 생각이었으며,모기지를 낼형편이 안되어서 모든 것을 정리하고 이 고택에서 살수 있게 해준다면 고맙겠다는 사람도 있었다.장수고택주변으로 주택이 건설되고 때아니게 마을 은긴잠에서 깨어난듯 움직이고 있었다.

 장수고택안으로 짐을 옮길작정으로 이민영여사는 마당뒤쪽으로 주차장을 만들고,텅비어진 이 거대한 집에 혼자살려고 생각하니 훵훵바람은 혼자사는 사람들만이 아는 아픔이 일고 있었다.

 

 문득 우연당이 생각이 났다.

 그녀를 부를까?

 이제는 철학을 보지 않는다고 하니,이곳에서 와서 지낸다면 서로 친구처럼 지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민영여사가 맡긴 부동산 일은 지금 바닥이라 살사람도 팔사람도 없는 그야말로 모두 패망의 길로 걸어가고 있었으며,솟아오른 주택시장부터 ,그러나 팔사람도 살사람도 없는 어디서 시작해야 할지도 모를정도로,모두 절망의 늪으로 걸어가고 있었다.

 여,야의 정치행보에 대해 이민영여사는 관심자체가 없었다.

 누가 이 난국을 해결할수 있단 말인가?

 허경영의 배당정책만이 서민들을 살릴수 있는데,국민들은 여,야 언론몰이에 여전히 베제당하는 그 모습을 보노라니 ,천운을 놓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장수고택안쪽집으로는 우영건설회장을 모실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미국에서 자신에게 부탁한 우영회장은 지금 쓸쓸한 노인병원에 누워있을지도 몰랐다.

 아니,자신의 노후를 책임줄 사람은 자식이 아니라,이민영여사라는 것을 알았을까?

 남편의 사업을 거의 몽땅 물려받은 그가 이제 마지막가는 길에 자식들의 유산다툼을 보고 죄책감을 느낀 것일까?

 

 아파트와 고택을 오고 가면서,바쁘게 이삿짐을 싸고 있는데 한밤중에 헤롤드에게 연락이 왔다.

 “도와줄것이 없느냐”며 되물었다.

 이것은 무슨 소용돌이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인데 ,어디서부터인지 감을 잡을 수가 없었다.

 노인병원에 잠자고 있던 우영회사사장이 다시 변심을 한 것일까”?

 “지금 아파트 주변에 페거리들이 몰려와서 아파트관리직원을 협박하고가는 것을 보았다는 것이었다.

 “그것이 한두번이 아니고 이제는 아파트에 잔디깍는 일조차 빼앗을려고 하며,관리직인 남자가 ,무슨 약점을 잡혀서 그들에게 협박을 당하지 않나?하는 생각도 든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사진을 보내왔다.

 ‘여자”

 ‘남자몇명들”

 “그리고 차안에 앉아있는 늙은남자,최윤석”

 헤롤드가 보기에는 제이런이 확실한 약점을 잡혔기때문에 얼른 손을 쓰지 않으면 아파트전체가 경매로 나갈수도 있다는 말을 하였다.

 밤에 누군가와서 전기를 끊으려다가 실패한 일도 말을 하였다.

 “우리가 시킨일은 아니고,애들이 약거래를 하다가 이상한 남자가 전기를 끊을려고 하니,패준것 같다고 하였다.

 “고마워”

 “일단 아파트관리인 제이런대신에 제스퍼를 기용해야 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이들의 목적은 관리가 아니라,이 전체 아파트를 가질 생각인데,이 아파트단지는 누구도 소유하고 싶어하지 않는 범죄 소굴의 단지라는 것을 그들이 잘모른다는 것이었다.

 정말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줄 모른다는 이야기였다.

 마치 갱단처럼 어떤 조직에서 후원해서 주는 것처럼 생각하지만,이 소굴이 진짜 터전이라는 것을 모르는 그들은 반쯤 머저리 자식들이라고 했다.

 ‘그리고 그 멍청한 영감이 뭐라고 지시를 하는데,내가 조사를 해보니 한국에서 유명한 갱단이었다고 ..”

 “옆에 애가 그들의 치닥거리를 해준적이 있다고.”

 “세상이 참 좁습니다.”

 “문제는 말이죠”

 “지금 한국에 오래된집,이상한 집으로 이사를 갔다고 하는 것 같은데,몸조심해라고 연락드렸습니다.”

 ‘지금 주위에 있는 사람중에 누군가 있어요.”

 이민영여사는 눈에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자신이 가장어려울때 도와주는 남자,정말 의리의 세계는 이민영여사가 다가갈수 없는 그들만의 삶의 터전이고 약속이었다.

 “경호원을 하루빨리 고용해라는 조언이었다,”

 “헤롤드’

 “경제적으로는 어렵지 않아”

 “약간뜸을 들이면서,,”

 그는 휴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내일 아침에 제스퍼라는 여자가 사무실에 출근할터이니,그여자에게전기 공급선이 필요해서 왔다고 해요.”

 “이미 전선을 반쯤 끊어놓아서 언제가는 그 부분에 문제가 생길것이 아닌가요”?

 “이만불을 줄꺼에요.”

 “고마워,이제는 헤롤드가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서로가 가지지 못하는 그 부분에 우리는 너무나 다른 세상에서 살고 있는 친구였다.

 “헤롤드”

 “또 연락해줘”

 “제이런보다는 제스퍼가 너를 더 챙겨줄꺼야.”

 헤롤드와 전화를 끊고 나서 이민영여사는 경호원에 대해서 다시금생각하게 되었다.

 미국에 있을때에도 경호원겸 직원들을 항상 데리고 다녔는데 그들은 한국으로 돌아올 생각은 없어보였다.

 경호원이라”

 아닌게 아니라,묘지장사장부인에게 목덜미를 한번 긁히고나서 이민영여사도 생각하는 부분이었고,지금 산에 밤나무개발을 할려고 하는데 ,그 산에는 도망나온남자들이 수십명이 산다는 소문도 들리고 있었다.자신이 고택방으로 들어가는 것은 죽으러 들어가는 묘지를스스로 파놓고 들어가는 꼴인지도 몰랐다.

 유나한테 연락해서 혹시 사위편에 경호원할 사람을 알아봐달라고 할까?

 이민영여사는 제스퍼에게 메시지와 문자를 보내고 나서,유나한테 연락을 해보았다.

 장수고택이 일이 늦어지자,딸은 사위의 삼촌이 잠시 지내라고 한,양평집에서 살고 있었다.

 “엄마,웬일이야”?

 “다름아니라,경호원이 필요한테 혹시 너 남편한테 알만한 사람없을까”?

 “허니,혹시 보디가드할 사람알어”?

 “음,그런에 어머니가 좋아하실지”?

 “왜”

 “지금 구치소에서 오래있어서 감옥에 가야 할지경인사람이 있는데..”

 이민영여사는 발딱 일어섰다.

 헤롤드를 겪어보았지 않는가”?

 구치소에 있다고 해서 잘못한사람이 아니라,의리랑,도와줄려다가 오히려 봉변을 달할수도 있다는 느낌떄문이었다.

 “어느 경찰서이지”?

 “엄마는 시간관념이 없어.”

 “새벽에 갈려고요”?

 ‘그러자 사위가 더 난리인것 같았다.

 “어머니”

 “저랑 같이 가요.”

 유나는 뽀류퉁해지고 ,이른아침에 구치소에 수감되어있다는 양효원을 만나기로 했다.

 “오늘 하지 않으면 감옥으로 넘겨지기에 얼른꺼내와야 해요.”

 “저도 이생각저생각하고 있었는데 ,어머님이 먼저꺼내니 새벽에 제가 운전하죠.”

 “아니야.”

 “경찰서 앞에서 만나”

 “예”?

 “그,,그럼”

 시계는 새벽4시를 가르키고 있었다.

 이민영여사는 서둘러 옷을 갈아입고 운동화를 신고 갈아입을 옷을 들고,외출복은 차에다 실었다.

 누구를 만날지 모르는 일이었다.

 새벽의 공기 이 차가운공기를 너무 좋아했다.

 새벽의 질주는 아니어도 쏴한 공기를 내쉬며 주차장에서 차를 타는데 누군가 차안에 있는듯,벌써이들의 미행은 시작되고 있었던 것같았다.

 시내를 벗어나서 운전하다가 이른아침에 문을 연 빵가게앞에서 차를 세우고 들어갔다.

 “커피주세요”

 그런데 그녀는 커피를 두잔내밀었다.

 이민영여사는 웃음을 지으며 진열된 빵을 골라서 담아나왔다.

 “두잔이라”

 “운명은 정해진 것일까”?

 “커피를 한모금 마시면서 다시 서안경찰서를 향해 운전해갔다.

 적어도 두시간이상 걸리는 시간이라,아침에 면회시간에 맞추어 일찍 가야 했다.

 “ 커피한잔과 빵을 사서 차를 운전하면서 마시며 가고 있었다.

 “경찰서앞은 불야성이었다.”

 잡혀가는 사람들,무슨이유인지 오고가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노점상할머니가 새벽부터 김밥을 가득이고 오고 와서는 장사를 할려는 듯했다.

 그러나 하늘은 할머니 마음을 아는 듯 모르는 듯,빗방울이 하나둘,떨어지는 듯했는데,그녀가 하늘을 보면서 한숨소리가 마치 거대한 절망의 벽처럼 통곡의 벽처럼 ,이민영여사에게 전해지고 있었다.

 “할머니”

 “예”

 “그 김밥몽땅 얼마예요”?

 “예”?

 “진짜로”

 “칠만원만줘”

 “그래요”

 “진짜지”

 “그럼요.”

 트렁크문을 열고 김밥을 가득담고 건네주는 돈칠만원을 받은 할머니는 빗방울이 떨어져도 하나도 근심스럽지 않은 듯 쪼글거리는 입술로 웃어보였다.

 이민영여사는 천천히 경찰서검문소에서 면회온남자이름을 말하고 들어갔다.

 사위도 도착해 있었다.

 트렁크부터 열자 당황한 사위는 눈이 동그래졌다.

 “어머니가 하셨나요”?

 “아니”

 “샀어”?

 ‘이 많은 것을요”?

 “구치소에는 아침에 먹을 것이 없어서 배고픈이리마냥 줄줄거리거나 쪼그리고 앉아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

 ‘이게 뭡니까”

 “괞찮으시다면 “

 “저분들에게 다 주세요.”

 “녜”?

 “아줌마 고마워요.”

 “나 삼일동안 아무것도 못먹었어요.”

 “그런데 무슨일로”?

 ‘이민영여사는 사위를 쳐다보았다.

 “양효원을 데리러 왔습니다.”

 “음”

 “그러시다면,2천만원을 내셔야 합니다.”

 “그러죠”

 “진짜로요”?

 이민영여사가 카드로 결제를 하고 나오니 다들난리였다.

 “사모님,아니 사장님 저도 꺼내주세요.”

 “녜”?

 경찰은 돈으로 옥신각신할 마음으로 정색했는데,이민영여사는 전혀개의치 않고 ,그대로 지불하겠다고 했다.

 “경사님”

 “저 사람들중에 정말 악독한 범죄자가 있습니까”?

 “그런자는 이미 갱들이 다 데리고 갔습니다.”

 “음”

 “맨날 갈곳이 없어서 출근하는 자도 있구요.”

 “제가 오늘 저 사람들의 돈을 다 지불하겠습니다.”

 “녜”?

 “저사람들도 행운이고 저도 사람을 만나러 왔으니 행운이죠.”

 “진짜요”?

 “여기 김밥하고 ,차비 5만원씩 주세요.”

 “녜”?

 “경찰서분들도 좀 하루 편안하게 해드리죠.”

 모두들 떠나고 나서도 가만히 누워있는자,딱 한사람만 남았었다.

 “형”

 “나와”

 “웬일이냐”?

 “신세지고 싶지 않다.”

 “이미 신세를 졌으니”

 “뭐라”

 “형자유의 몸이야.”

 “우리어머님이 다 지불했어.”

 ‘어머니라니”?

 “고개를 돌려서 일어설때 이민영여사는 하마터면 소리를 지를뻔하였다.’

 “남,,남편이 거기서 왜 일어나는가”?

 “상세한 이야기는 김밥이나 먹으면서 하죠.”

 그러나 김밥은 온데간데 없었고,사위가 부축하자 겨우 일어서고 있었다.

 “몸이 가누기가 힘들어 보이는데요>”

 “어떻게 할까요”?

 “내 차에다 모셔.”

 “상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해도 되니”?

 “그,그럴께요.”

 사위가 양효원을 데려간다고 하기에 차열쇠를 건네주었다.

 질질 끌려가다시피,어꺠에 매달려서 가고 있었다.

 이민영여사가 일어설려고 하자,경찰이 지나가듯 말을 했다.

 “우리 고민도 해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그런가요”?

 “제 책상으로 가보시죠.”

 이민영여사가 그 사람의 책상앞에 앉으니,서장이라는 명함이 눈에 들어왔다.

 “우영회사를 운영중이시라고요”

 “최박문사장님의 부인이시죠.”

 “우연일까요”?

 “최박문사장님도 여기에 잡혀서 하룻밤을 지냈는데요”?

 “녜”?

 ‘언론들에 갇혀서 말이죠.”

 “그리고 그경찰은 자기 책상서랍에 열쇠를 하나주었다.

 “그것은 유나가 아빠한데 준 플라스틱유리안에 자신의 얼굴을 인쇄해서 준 열쇠고리였다.”

 “까마득하게 잊고 있었던 이야기가 튀어나오고 있었다.”

 “최박문사장님을 자살을 했다고 하는데,제가 보기에는 타살인것 같아요.”

 “자살을 할수 밖에 없는 어떤강요라고 할까요”?

 “일당들은,지금 떵떵거리고 살고 있어서 말이죠.”

 최박문사장님영업권을 다 빼앗간 우영회사를 다시 인수하시는 것을 보고,주인은 역시 따로 있구나 ?생각했습니다.

 “음”

 이민영여사는 명함하나를 내밀었다.

 “혹시 힘드시면 연락주세요.”

 “메일이나 카톡도 있어요.”

 “혹시 억울하게 사표를 쓰야 했던 경찰관이나,젊은사람이 있다면,추천해주시고요.”

 “녜”?

 “그런사람이 한둘이 아닙니다”

 “음”

 권력의 싸움에 애궃게 열심히 성실한 사람들이 쫒겨나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 되고 있었다.

 “호랑이도 제말하면 온다더니”

 “형사님”

 “이게 뭡니까”?

 구치소가 텅비어진 것을 보고 깜짝 놀라는 듯 말을했다.

 “이 친구가 오늘이면 나갑니다.”

 ‘인사하시게”

 “우영회사 사장님일쎄”

 ‘아니 지금은 회사가 바뀌었죠”

 “녜”

 “이름도 잘모르겠지만요”?

 “이 승용”입니다.

 악수를 건네는 손과 눈빛은 차분하였고,건장한 체격에 남을 압도할 만한 그런 얼굴이아니라 꽃미남처럼 얼굴이 예뻤다.

 “ 음”

 “제가 경호원을 채용하고 싶은데요”?

 “녜”?

 ‘자네는 복도 넘치는 군”

 마치 고민거리가 하나해결되었다는 듯이 서장은 웃어보였다.

 자신도 지금 만만치않게 협박당하고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말하였을때,우리사회는 정말 무시무시하게 곪아터지고 있었다.

 진정한 혁명가가 절실히 필요한 시대였다.

 노조위원장의 협박,노조는 노동자가 아니라 앞뒤예의도 없는 무지막지한 지배계급으로 등장하고 무조건데모하고 월급뿐아니라 자신들의 가족까지 취직에만 열을 내고 있었다.

 누가 이 한국에 있는 이 악독한 노조를 없앨수 있을까?

 이민영여사는 허경영을 생각하였다.

 ‘한번 찾아가서 뵈었야 겠다며,시간스케줄을 내어보라고 딸한테 말을 해야 할판이었다.

 “그러자 서장은 참,인연도 말이죠.”

 “제가 짧게 최박문사장을 만난적이 있었죠.”

 “신입경찰서였는데,아파트 개통한다고 처음 환영식 할때 제가 치안담당으로 있었습니다.”

 “음”’

 “진짜 보통인연이 아니군요.”

 “그당시 아파트모델광고로 유명한 정 사랑”이라는 배우를 기용하였던 것으로 압니다.”

 “정말 미인이더군요”

 “휴,,그런데 둘다 끝이 안좋아졌는데 말이죠.”

 뒤를 돌아서 보니 약간 키가 작고 다부진체격의 남자가 이민영여사를 기다리고 있었다.

 아니 서너명이 기다리고 있는 것이었다.

 놀라서 쳐다보니,서장은 서로 아는사이가 아니십니까?

 “아뇨”

 “아,녜”

 “이분들 대부분이 화양제조업체 직원들입니다.”

 “노조때문에 회사가 문닫고 반항했다고 하여 경찰서에 끌려온것입니다.”

 “예,,”

 “그런데 무슨일로”?

 사위가 차안에서 마시다 만커피와손에도 대지 않은 빵을 들고 오고 있었다.

 사실몹시 배가 고팠다.

 저런 섬세한 배려를 할줄아니 우리딸은 얼마나 행복한사람인가”?

 “형은 차에서 자겠다고 합니다.”

 “병원에 갈 사람도 아니고요.”

 “잘하셨군요.”

 “그런데,,”

 “좀 앉을까요”?

 이민영여사는 양실장이 가져온 커피한잔을 마시는데 ,

 화양업체 사장은 이민영여사에게 경매물건번호를 내밀었다.

 “자기 회사가 경매에 붙여지고 일당들은 헐값에 누구한테 판다는 것이었다.”

 “그 조직은 광대하여 대부분이 지금 팔려나가는 것은 껌값이라는 것이었다.

 그는 감정을 조절하고 내민 경매물건에서 가격을 제시하면 될 것이라고 하였다.

 “양실장님”

 “이 경매건에 대한 가격을지불할것에 대비하라고 전해주세요.”

 양실장은 메일을 보내거나 지금 문자메시지를 하고 있었다.

 “이승용씨”

 “개인컴퓨터있나요”?

 “녜”

 “그럼 컴퓨터를 켜서 경매입찰해서 들어가보세요.”

 “해본적이 있나요”?

 “일때문에 이 사이트를 알고 있습니다.”

 “자 그럼 열어보시고요”?

 “그쪽에서는 얼마를 보고 계시나요”?

 화양사장은 즉시 대답을 하였다.

 ‘소문에 의하면 3억원정도라고”

 “이승용씨”

 “지금 당장,5억원,59999만원을 제시해보세요.”

 화양업체 사장은 두 눈을 동그랗게 뜨면서 보았다.

 ‘회사를 인수하시면 당장일을 시작할수 있나요”?

 “사실 어렵습니다.”

 “물건이랑 재고가 다 바닥이 났으며,실내가 엉망입니다.”

 “다른업종으로 전환하세요”?

 “녜”?

 “지금 이분들과 함꼐 말이죠”

 

 

 “이승용씨,”

 “사이트에 들어가서 입력하셨나요”?

 “예”

 이민영여사를 두고 빙둘러앉아서 서로 일을 한다고 정신이 없었다.

 “서장님”

 “예”

 “저기 보이는 저 큰나무를 베어야 하지 않을까요”?

 “녜”?

 서장은 누구를 시킬까 하며 쳐다볼때,화양사장이 직원들 몇몇사람을 동원해서 그들에게 눈으로 지시를 하니 두섬주섬 사람들이 나가서 일을 하기위해 일어서고 있었다.

 안그래도 노조가 시위한다고 올라갔던 긴 사다리가 마당에 놓여여져 있었다.

 “나무자르는 톱은 있나요”?

 ‘서장은 다른 직원에게 나무자를 기계를 가져오라고 지시를 하였다.

 20여명넘은 남자들에게 이민영여사는 저 반송들을 다 패고요?

 큰나무들은 모두 가지를 치거나 잘라 버리세요.”

 “그,,그러죠”

 양실장은은 이민영여사에게 돈이 준비되었다고 엄지손을 올리고 있었다.

 “경매 낙찰”

 가격이 너무차이가 나서 그냥 경매가 되어 버렸습니다.

 “화양사장님”

 “예”

 “지금 모든빚이 없어졌으니 말이죠.”

 “기존의 옷대신에 마스크사업을 하시죠”?

 “녜”?

 “지금 중국에 10원에 마스크가 들어와서 ..”

 “기능성마스크”

 ‘이미 가지고 계신 옷에 대한 기술로 충분히 해나갈수 있을터인데 말이죠.”

 “녜”

 “시장은 한국에서 만 아니니까요”?

 “아,,하,,하,,”

 ‘제가 평생 사업에 매달려왔지만 이처럼 기적적인 일은 처음입니다,..”

 “아 ,,최사장이 그랬었는데,,,어찌 스타일이 비슷하십니다,,,”

 마스크를 얼굴에 붙였다 떼는 것도 좋구요.”

 제가 죽다가 살아났는데 ,뭘 못하겠습니까”?

 “안그렇습니까”?

 “그러자 옆에 앉아있던 사람들,몇몇은 눈물을 글썽거렸다.”

 “공장건물근처에 사무실이 쾌나 비어있지요”?

 “이승용이 말을 하자,이민영여사는 회사사무실이 필요한데,,,”

 “음”

 “

 

 “그럼”

 “양실장님”

 ‘이분과 경호원체결을 하고 싶은데요<나중에 서로 연락을 해서 작성하시도록하세요.

 ‘아 ,녜.’

 “이승용씨,후배한사람도 더 고용해도 좋아요.”

 “실력보다는 이승용씨 말을 잘 따르는 자가 편할수도있어요.”

 “밖에 주차한차에 몇사람이 있는지 몰라도 한명으로는 어려워 보입니다.”

 그때서야 양실장은 놀라서 이민영여사를 쳐다보았다.

 “양실장한테도 필요할 날이 올수도 있어요”

 “그럼”

 이민영여사가 일어설려고 하니,화양사장이 놀라서 물었다.

 “회사는 언제부터”

 “회사는 화양사장님이 잘아실터인데요”

 “녜”??

 “그,,그럼 저한테 맡기시는 것입니까”?

 “그럼요.”

 “알아서 하세요”

 “당장 이익을 내라고 채근하지는 않겠습니다.”

 “예.예..감사합니다.”

 “비용이나 다른 경제부문에 필요한 것에 대해서는 우선 양실장과 연락하세요.”

 갑자기 쿵하는 소리와 함께 경찰서를 가리고 있던 큰나무하나가 쓰러지자

 갑자기 경찰서의 시야가 확 들어오면서 전체가 보였다.

 길건너편에 무전하는 사람들,저 양쪽에 서서 주변을 살피는 사람들,,

 그냥 지나가다가 보이는 이 장면에 서장은 놀라서 이민영여사를 쳐다 보았다.

 그리고 이어폰을 꽂다가 쓰러지는 사람들..

 이민영여사를 따라오는 양실장이 물었다.

 “형을 경호원으로 채용한다고 했는데,왜 경찰관을 고용하시죠”?

 “양효원씨는 개인 경호원으로 를 할 계획입니다”

 “어렵지만,회사경호원과 집에서 보호하는 사생활경호원을 구분하고 싶군요.”

 “녜??”

 “형이 몸이 몹시도 안좋아보이는데요”?

 “장수고택에서 푹쉬면 괜찮아질수도 있어요.”

 “자식이 있나요”?

 “예”

 “여자는”

 “이혼한 것으로 압니다.”

 “덫에 걸려들었군요.”

 “녜”??

 경찰서문을 나서면서,양실장에게 이민영여사는 말을 했다.

 “나야 혼자서일을 처리하지만,앞으로 두사람사이에 얼마나 많은 유혹과 덫이 기다리고 있겠습니까?

 ‘항상 시야를 멀리 보도록 하세요.”

 양실장에게 미소를 지었다.

 양실장이 주차장으로 가고,서장이 뒤따라오고 있었다.

 화양직원10여명이 자른 거대한 나무와 담벼락에 푹푹잘라가는 나무들을 모두 정리하는 것을 보고,서장은 조심스레 이야기를 하였다.

 “최사장님이 예전에 같이 지내는 철학한다는 여자가 있었는데요”?

 “누님이라고 하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는 그 여자분이 모든것을 알고 있지요.”

 

 “아 녜”

 “왜 그녀를 “?

 “한국에서 내놓으라는 장성표라는 철학관사람이 있지요.”

 “그녀가 그분을 모시고 살았는데,아 글쎄 누군가 와서 그 장성표남자를 패서 반불구자로 만들어 버렸다고 합니다.”

 “앞을 못보게 했다니/참”?

 “원체 귀신까지 보니까요”?

 “어느날 다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저는 그냥 사건인줄알았습니다.”

 “장성표가 소유한 빌딩과 건물을 양배추파들이 소유했는데,나중에 보니 중국인들이 다 소유하고 있는 것입니다.”

 “보통일이 아니예요.”

 “거대한 조직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5층짜리 건물도 최사장님이 장성표씨에게 준것으로 압니다만.”

 “그당시에 최사장님이 어느 배우와 같이 지낸다는 소문이 파다했습니다만,저는 직감했습니다.

 최사장님도 덫에 걸릴수도 있었는데 그 여배우가 너무 예쁘서 사랑하지 않았나 ?하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남자들은 한번쯤 놀수도 있잖아요”?

 그것을 빌미로 인생을 모두 파괴시킨다는 것은 너무 가혹하지 않습니까”?

 “여사님은 모르시겠지만, 남편이 남겨진 자식이 있는 것으로 압니다.”

 “지금 살아있다면,15살쯔음되지 않을까요”?

 서장은 잘라진 나무들을 한쪽으로 치우면서 말을 하였다.

 앞으로 어떻게 일을 해결하실지 몰라도,최사장님은 정말 사업가였습니다.

 미소를 짓는 이민영여사는 서장에게 인사를 하였다.

 고개를 숙이는데 서장은 나즈막히 말하였다.

 “산에다 개를 풀어놓았다고 하더군요.”

 “조심하세요.”

 

 이민영여사도 고개를 숙이고 계단으로 내려오는데,전기스파크 같은 것이 튀면서 직원한명이 놀래서 뒤로 넘어지는 것을 보았다.

 

 저 전기정도는 보통사람이면 그냥 감전사로 죽을 것 같았다.

 “괜찮으시나요”?

 “아휴,,반송밑에 도대체 무엇을 심어놓은 것입니까”?

 “전기충격으로 상대편에 이어폰을 끼고 있는 사람은 감전사로 죽을 수도있을것 같습니다.”

 “허이”

 높은 계단에 올라가서 나무를 자르던 한 남자가 놀래서 내려왔다.”

 “왜 그래”?

 “저 쪽편에 남자세명이 쓰러지는 것을 보았거던.”

 “그런에 어떤 차가 오더니 다 싣고 가버리는 거야.”

 “사장님 비도오는데 그만둘까요”?

 “지금 아니면 영원히 이 기회는 돌아오지 않아요.”

 그말에 화양회사사장이 직접 넒은 판막이처럼 만들어진 계단위로 올라가서 전기톱을 건네받고 자르고 있었다.

 또 하나의 반송을 파던 한 남자가 외쳤다.

 안에 이상한 기계까지 있습니다.

 “서장님”

 “폭발물처럼 보입니다.”

 ‘휴”

 “이 나무들 다 파 보아야 할 판입니다.”

 

 몇몇 경찰들이 뛰어 나오고 있었다.

 

 

 “남편의 죽음에 우연당이 그랬던가”?

 “사모님 ,운명인것을 어떻게 하겠습니까?

 “내손에 피를 안묻혀도 피가 흘러다니고 있으니 말입니다.”

 “두려워마세요.내가 두려워하면 그 피는 내 목숨을 노릴것이요.내가 강하면 그들이 정리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남편이 당하고 ,자신한테도 다가오는 이 세력들은 개인을 넘어서 협박해서 뜯어먹을려는 세력들이,눈에 보이는 것이 없이 나라까지 팔아먹을려고 작정한 것이 문제였다.

 이 거대한 물결앞에서 어떻게 기업인과 선량한 사람들이 살아남을 수 있단 말인가”?

 삼성의 미래도 바람앞의 등불인데 ...

 

 
작가의 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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