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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기갑전설 엑스칼리버
작가 : 우주수
작품등록일 : 2022.2.3

3류헌터 유다현
겨우 몬스터를 잡아 연명하던 그는 추락한 미래의 미국 에서 공간이동해 온 공중항모를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그 항모 안에는 먼치킨급 파워드슈트 엑스칼리버가 잠들어 있는데...
주인공은 엑스칼리버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능력자들 사이에서 깽판을 치며 자신만의 세계를 개척해 나가는 이야기

 
고블린의 서울 침공 -2-
작성일 : 22-02-04 19:00     조회 : 184     추천 : 0     분량 : 5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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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긴급상황을 인지했다. 파일럿 보호를 위한 자동전투모드로 이행한다. 본 전투 모드 사용시, 사용자의 컨트롤은 모두 배재하며 생존을 위한 모든 행동을 강제 실행함을 알린다. 시스템 온라인. 자동전투 모드 온.”

 

 그리고 엑스칼리버 안의 새하얀 조명이 갑자기 붉은색으로 바뀌었다.

 

 “파일럿의 생존을 위해 치료용 나노머신 오버클럭 시킨다. 의식을 잃어 버릴 수도 있으니 유의바란다.”

 

 이 말을 끝으로 엑스칼리버는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마음대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그저 눈앞에 펼쳐지는 밖의 상황을 바라보는 것이 고작이었다.

 

 그르르르릉.

 

 엑스칼리버는 마치 화난 맹수마냥 으르렁 거렸다. 이 소리를 들은 고블린 로드들은 저도 모르게 뒷걸음질 쳤다.

 

 쾅!-

 

 땅을 박차고 엑스칼리버는 앞으로 튀어나갔다. 갑작스런 가속에 나는 엑스칼리버의 조종석 안으로 파고 들어가는 것 같은 충격을 느꼈다.

 

 퍼억!

 

 그리고 정신을 차렸을 때는 고블린 로드 3마리중 한 마리의 머리가 몸에서 분리되어 허공으로 튀어오르고 있었다.

 

 푸하학!-

 

 고블린 로드의 머리가 없는 목에서 녹색의 피가 사방으로 비산했다.

 그 모습은 끔찍하면서도 묘한 기시감을 일으켰다.

 

 ‘내가 저런걸 언제 봤던가?’

 

 나의 생각이 어떻든 엑스칼리버는 다음 목표를 찾아 마치 개처럼 네발로 뛰고 있었다.

 

 파팟 파팟

 

 살아있는 고블린 로드 두 마리는 마치 끔찍한 괴물이라도 본것처럼 도망치고 있었다.

 엑스칼리버는 그런 고블린 두 마리를 놓칠 수 없다는 듯 미친 듯 달려가고 있었다.

 

 부우우우우-

 

 100여 미터 떨어진 곳에 고블린 게이트가 열려 있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 아마도 고블린 로드들은 저 게이트를 통해 도망치려는 듯 했다.

 하지만 그걸 엑스칼리버가 가만히 내버려 둘리 없었다.

 

 크롸롸롸롸롸롸

 

 엑스칼리버는 포효했다. 그리고 단숨에 도약하여 두 마리의 고블린 로드의 앞을 가로 막았다.

 제자리에 멈춰선 고블린 로드들. 둘은 숨을 헐떡이며 해머를 치켜 올렸다.

 아마도 놈들 역시 더는 도망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모양이었다.

 

 쿠에에에엑!

 키에에엑!

 

 엑스칼리버를 향해 소리지르는 두 마리의 고블린 로드. 그것은 누가 들어도 경고의 외침이었다.

 그러나 엑스칼리버는 전혀 개의치 않고 고블린 로드들을 향해 뛰어 들었다.

 

 푸화학!

 

 녹색피가 사방으로 튀었다. 엑스칼리버는 단숨에 고블린 로드 한 마리의 팔을 손으로 뜯어내 버렸다. 그리고 다른 한 손으로 고블린 로드의 심장이라고 생각되는 장기를 체외로 적출했다.

 

 뿌직 찌컥 찌컥

 

 고블린 로드의 피가 찢겨진 놈의 몸속에서 쏟아져 나오는 소리가 내 귀에까지 선명히 들려왔다.

 순간 속이 울렁였지만, 나는 아무런 행동도 할 수 없었다.

 아마도 치료용 나노머신이 본격적으로 내 내상을 치료하기 시작한 모양이었다.

 

 그르르릉

 

 엑스칼리버는 낮게 울었다. 남은 고블린 로드 한 마리는 뒤로 물러서며 자신의 해머로 방어자세를 취했다.

 엑스칼리버는 천천히 고블린 고드와의 거리를 좁혀 갔다. 마치 먹이를 노리는 늑대처럼.

 고블린 로드는 온몸을 덜덜떨고 있었다. 해머를 쥔 손 역시 거칠게 떨렸다. 이미 남은 고블린 로드 한 마리는 전의를 잃은 상태였다.

 

 부웅!-

 

 

 공포에 질린 고블린 로드는 순간 들고 있던 해머를 엑스칼리버를 향해 던졌다. 하지만 엑스칼리버는 간단히 놈의 해머를 피해버렸다.

 

 큭 크르르륵

 

 고블린 로드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도망치고 있었다.

 도망치는 방향에는 게이트 조차 없었지만, 이미 그런 것은 아무런 상관이 없었다.

 고블린 로드는 살고 싶었다. 이런 곳에서 죽을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한 일이었다.

 지금껏 지구에 수도 없이 사냥을 나왔지만 저런 괴물이 있다는 소리는 단 한번도 들은적 없었다.

 하지만 자신의 눈앞에 있는 저 괴물은 실존했고 이미 세 마리의 고블린 로드를 죽였다.

 그리고 마지막 남은 자신마저도 저 괴물은 죽이려고 하고 있었다.

 

 슈욱

 퍼어어억!-

 

 둔탁한 소리와 함께 고블린 로드는 순간 걸음을 멈췄다.

 엑스칼리버가 마지막 고블린 로드의 머리를 고주파 진동 블레이드로 날려 버린 것이다.

 

 털석

 

 고블린 로드는 몇 걸음 더 앞으로 걸어가더니 이내 바닥으로 쓰러졌다. 그리고 예의 녹색 체액을 뿜어내며 온몸을 부르르 떨었다. 그리고 영원히 움직일 수 없게 되어 버렸다.

 

 “위협대상 제거 완료. 안전지대로 이동하겠다.”

 

 엑스칼리버는 고주파 진동 블레이드를 팔에 다시 수납하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난 이 소리를 듣지 못했다. 난 이미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엑스칼리버는 어디로인가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엑스칼리버의 첫 전투는 끝을 맺었다.

 

 

 ****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나는 나도 모르게 눈을 떴다.

 눈에 보인 것은 익숙한 천장. 내 사무실안이었다.

 

 “으으음.”

 

 몸을 일으키자 이마에 올려져 있던 물수건이 아래로 떨어졌다.

 사무실의 의자에 나는 방금전까지 누워있었고, 누군가가 내 머리에 물수건을 얹어 놓은 듯했다.

 

 “아, 일어나셨어요? 오빠.”

 “하아, 사장님이라 했다.”

 “아니 지금 그게 뭐가 중요하다고, 게다가 아무도 없잖아요.”

 

 발끈한 윤아가 말했다. 그러자 나는 머를 벅벅 긁으며 귀찮은 듯 입을 열었다.

 

 “난 네 오빠 아니거든? 너 월급주는 사장님이란 말이다.”

 “칫, 월급도 재대로 못 챙겨주면서.”

 “...”

 

 나는 할 말이 없었다. 최근들어 몇 번 월급을 못주긴 했다. 회사 사정이 그리 좋지 못했으니까.

 하지만 한번도 월급을 때먹은 적은 없었다. 그것이 나의 마지막 자존심 이었다.

 

 “그건 그렇고, 사실대로 말해봐요.”

 “뭘?”

 “그 파워드 슈트 뭐죠?”

 

 나는 깜짝 놀랐다. 윤아가 엑스칼리버를 본 모양이었다. 아마도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엑스칼리버는 회사로 돌아왔고, 그녀는 그런 엑스칼리버를 목격한 것이 틀림없었다.

 

 “그런데... 너, 엑스칼리버가 파워드 슈트인건 어떻게 알았어?”

 “음, 그 파워드 슈트가 엑스칼리버구나. 저도 얼핏 듣긴 들었어요. 미연방의 비밀병기 엑스칼리버 시리즈. 근데 그건 앞으로 20년 뒤에나 개발될 예정인데...”

 “윤아, 어떻게 그걸 알고 있지? 이건 단순한 비밀 같은게 아니란 말야.”

 

 엑스칼리버의 정체를 아는 사람은 적어도 지금은 존재할 리 없었다. 그것음 엑스칼리버가 20년 뒤 미래에서 온 물건이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어째선지 몰라도 윤아는 그것을 알고 있었다.

 

 “하아, 뭐 상황이 이렇게 됐으니 사실대로 말씀드릴게요. 사실 저 기억상실 아니예요.”

 “뭐라고?!”

 

 내가 알기로는 윤아는 기억상실로 인해 22살 이전의 기억은 모두 잃은 상태였다. 그런데 그것은 거짓말이라니, 이게 무슨일인가 싶었다.

 

 “저, 미래에서 왔어요. 보아하니 그 엑스칼리버도 저와 비슷한 시기의 미래에서 온 것 같네요. 하긴 위상차 도약을 이용한 거품우주 돌파 항법이 처음 계발된 시기가 그쯤이니 당연한가?”

 

 윤아의 말을 듣고 나는 나도 머리게 머리를 거머쥐었다. 갑자기 이야기가 복잡해지기 시작했다.

 엑스칼리버는 일단 그렇다 치고, 윤아까지 20년 뒤의 미래에서 왔다니, 마치 싸구려 SF소설을 보는 것만 같았다.

 

 “자, 그럼 정리를 일단 해보자. 윤아 너도 미래에서 온거 맞지?”

 “넵.”

 “넌 어느나라에서 왔어?”

 “대한민국요.”

 “20년 뒤에도 대한민국이 존재 하긴해.”

 “아뇨. 정확히는 임시정부에서 왔어요.”

 “...일단 설명해 봐.”

 “길어질 텐데요. 재미도 없구요.”

 “상관없어.”

 

 나의 말이 떨어지자 윤아는 긴 한숨을 쉬며 입을 열었다.

 공식적으로 대한민국의 정부가 무너진 것은 앞으로 2년 뒤라고 윤아는 말했다.

 고블린까지는 어찌어찌 막았지만, 고블린 다음 등장한 오크를 대한민국 정부는 막지 못했던 것이다.

 다른 국가와의 교류마저 끊긴 대한민국은 자력으로 어쨌든 버틸려고 해봤지만, 무자비하고도 조직적인 오크의 공격에 결국 무너지고 말았다.

 그 뒤의 상황은 참혹 그 자체였다. 군대가 무너지자 오크도 오크였지만, 사회질서 자체가 무너졌다.

 사람들은 모자르는 식량과 무기를 놓고 서바이벌을 벌이기 시작했고, 그 와중에 오크마저 날뛰었으니 지옥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었다.

 그렇게 대한민국 정부는 사실상 망해버렸다.

 그러나 대한민국 정부는 망했다 하더라도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은 끈질긴 생명력으로 버티고 또 버텼다.

 그리고 대한민국 정부가 망한지 5년뒤. 미연방의 군대가 한반도에 구원병을 보내왔다.

 

 “그래서 겨우 임시정부가 다시 만들어졌죠. 하지만 대한민국에는 온갖 군벌이 각 지역에서 활보하는 무법지대가 되고 만답니다. 인류의 역사가 끝나는 24년 뒤의 그 날까지도...”

 

 윤아의 말을 다들은 나는 저도 모르게 뒷머리를 잡았다. 스케일이 갑자기 커졌음은 물론이며 20년 뒤 인류의 역사가 끝난다니 그것은 또 무슨 소리인지 이해가 가지가 않았다.

 

 “좀 쉽게 설명해 줄래. 24년 뒤 지구가 멸망한다는 거야?”

 “아뇨. 지구는 멀쩡해요. 지구에 사는 인간들이 멸종할 뿐이죠.”

 “왜 멸종하는 건데? 왜?!”

 

 나는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다. 그러자 윤아는 한숨을 푹내쉬며 말을이었다.

 

 “‘레비아단’이 지구를 침략했어요. 놈들에게는 그 어떤 병기도 통하지 않았죠. 게다가 놈들이 뿌린 흑화 바이러스는 인간을 ‘좀비’로 만들어 버렸죠.”

 “조, 좀비? 영화에서 나오는 그거?”

 “네. 빌어먹을 좀비. 그 좀비 때문에 지구상 모든 국가는 단 몇 일 만에 붕괴 되어 버리고, 겨우 살아남은 사람들은 지구탈출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그 프로젝트 중 하나가 위상차 도약을 이용한 거품우주 돌파 항법이죠.”

 

 믿을 수 없는 미래. 나는 나 자신도 모르게 또 담배를 찾았다. 하지만 담배가 있을 리 없었다. 금연할 요량으로 모두 쓰레기 통에 버렸으니까.

 나는 머리를 부여잡과 사무실안 쇼파에 주저 앉았다.

 

 “제가 길고, 재미 없다고 했죠?”

 “단순히 재미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닌 것 같은데...”

 

 무려 인류멸망이었다. 나는 그런 엄청난 이야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윤아가 신기할 정도였다.

 

 “뭐 아등바등 해보았자, 다가올 미래는 못 막아요. 게다가 인류 최고의 영웅이 여기 있는데, 무슨 걱정이예요?”

 “그건 또 무슨 이야기야?”

 “제가 왜 오빠, 아니 사장님께로 왔겠어요. 사장님은 그야말로 인류의 영웅. 위상차 도약을 이용한 거품우주 돌파 항법도 사장님이 계발하신거구요. 그 엑스칼리버인가 하는 거도 사장님 작품이죠. 엑스칼리버 한테 못들었나보죠?”

 

 윤아가 말하는 미래에 대해 나는 도저히 따라갈 수가 없었다. 거품우주니, 엑스칼리버니 하는 이야기를 듣는것도 어제 오늘 처음이었는데, 윤아가 말하길 이 모든 것이 나의 작품이라니 믿을 수 있을 리 없었다.

 

 “무슨말인지 모르겠군. 난 공돌이 출신은 아닌데 말이지.”

 “그러게요. 무슨 이유인지는 몰라도, 사장님은 앞으로 2년 뒤, 그러니까 대한민국 정부가 망할 즈음에 각성을 합니다. 그리고 인류의 과학기술을 아득히 뛰어넘는 온갖 무기와 이론을 창시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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