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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꽃구름 사이에 별 하나
작가 : 모히또
작품등록일 : 2022.1.13

산신이었던 구미호가 처음보는 여자아이 때문에 산신박탈되었다. 근데 몇년후 그 여자아이를 다시 만나게 되었다?!

 
회상(2)
작성일 : 22-02-03 21:28     조회 : 194     추천 : 0     분량 : 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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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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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년의 세월이 지난 후 유현은 어엿한 구미호가 되었다.

  유현: 오늘은 뭐할까..

 유현은 나무 그늘아래에 누워 예전 여자아이가 준 삔을 만지작 거리며 오늘 뭐할지 고민하고 있었다.

  유경: 그렇게 심심하면 마을에 가보던가.

 유경은 유현에게 나타났다.

  유현: 아! 깜짝이야!

  유경: 구미호 심장이 그렇게 약해서 어떡하냐.

  유현: 니가 어지간이 못생겨야 안놀라지.

 유현은 유경한테 못생겼다고 말했다가 머리에 빡 소리나게 맞았다.

  유현; 아야야..

  유경: 매를 벌어 아주. 아무것도 안하지 말고 마을에 내려가라고. 그렇게 있으면 재밌냐?

  유현: 그래볼까..

 유현은 유경에 말을 듣고 마을 시장에 가보기로 했다. 시장은 마을 사람들로 시끌벅적했고 유현은 걸어다니며 구경을 하였다. 이때 유현에 눈에 띄는 한 여인이 보였다.

  여인: 장신구 사세요~ 제가 직접 만든 장신구 입니다~!

 여인은 반짝반짝한 장신구를 파는 장사꾼이었다. 하지만 유현은 그 여인을 보자 어렸을 때 본 그 여자아이가 떠올랐다. 그렇게 유현은 자연스럽게 여인에게 다가갔다.

  여인: 어머! 잘생긴 오라버니 오셨네. 어서오세요! 무엇을 드릴깝쇼?

 여인이 유현에게 말을 걸었지만 유현은 그 여인에 얼굴만 쳐다보았다.

  여인: 저기? 저기요!

 유현은 여인에 소리에 깜짝놀랐다.

  유현: 예?!

  여인: 뭐 필요한거 있으세요?

  유현: 아..

 유현은 여인이 해맑은 얼굴로 물어보자 당황하여 아무말이나 하였다.

  유현: 그.. 그! 저 장신구 좀 주쇼.

  여인: 이 팔찌 말이요? 보는 눈이 있네~ 누군지 몰라도 우리 오라버니에게 받을 아가씨는 참 복 받은 사람이요.

 여인이 유현에게 말을 걸며 포장하여 유현에게 주었다.

  여인: 다음에 또 오시오.

 유현은 그냥 구경만 하다 갈거 였지만 의도치 않게 장신구를 사버렸다.

  유현: 이게 아닌데..

  유경: 왠 장신구? 사랑하는 여인꺼?

 유경이 유현네 집에 놀러 왔다.

  유현: 그런거 아냐..

  유경: 그럼 뭔데?

 유현은 아까 시장에서 격은 일을 유경에게 이야기 해주었다.

  유현: 너무 닮았어..

  유경: 그냥 닮은 사람 이겠지.

  유현: 아냐. 냄새가 똑같았어.

  유경: 그럼 맞나 보네.

  유현: 하지만 그 아이는 작았어.

  유경: 와.. 니 바보냐? 우리가 구미호로 컸으니깐 그 여자애도 어른이 됬겠지.

  유현: 아~

  유경: 아~ 같은 소리하고 있네. 그 여자아이 같으면 그 장사꾼에게 다시 가보던가.

 유현은 유경에 말을 듣고 다음날 가보기로 하였다. 한편 그 여인은 빛쟁이들과 함께 있었다.

  여인: 자! 여기 돈 여기 있소! 그럼 빚은 다 갚았으니 우리 다시는 보지 맙시다.

  빛쟁이: 잠깐? 그 소식 못 들었나 보네.

  여인: 무엇을?

  빛쟁이: 당신 작은 아버지가 열냥 더 꾸었는 디?

  여인: 예?!

 여인은 순간 아무런 생각이 나지 않았고 그 자리에서 얼었다.

  빛쟁이: 왜? 못 갚을 것 갔어?

  여인: 아..아니 그걸 언제까지 갚아야 하는 데요?

  빛쟁이: 내일.

 여인은 내일이라는 소리를 듣자마자 세상이 무너지듯이 심장이 쿵 내려앉았다.

  여인: 그걸 어떻게 내일까지..

  빛쟁이: 그건 니 사정이고 못 갚으면 몸으로 때어야지? 더 이상 말하지 말고 나가!

 빛쟁이들은 여인을 가차없이 쫒아냈다. 여인은 나오자마자 화가 난체 작은 아버지 집에 찾아갔다.

  여인: 작은아버지! 나와보세요!

  작은아버지: 어느 미친년이 소리를 질러!

 작은아버지는 여인에 소리에 나왔다.

  여인: 그 말이 사실이에요?

  작은아버지: ...

 작은아버지는 여인이 왜 찾아왔는 지 아는 듯 아무 말도 하지않았다.

  여인: 제정신이세요? 작은아버지 이제 양반 아니에요. 평민이라고요. 근데 왜? 돈을 꾸면서까지 양반 행세를 할려고 하는 데요.

  작은아버지: 무슨소리야! 내가 지금은 이런 꼴이라도 곧 있음 다시 양반으로 돌아간다고!

 그렇다 여인에 작은 아버지는 돈을 흥청망청쓰고 사람들을 많이 괴롭혀서 양반에 신분을 뺐겼다.

  여인: 무슨.. 그럼 일이라도 하셔야죠.

  작은아버지: 양반은 일하는 거 아니야! 어렸을때 키워준거 생각 하면 니가 우리가족을 위해 일을 해야지!

 여인은 유현이와 옛날 만났던 작은 여자아이가 맞았다. 옛날 집을 나왔지만 작은 아버지네 이야기를 듣고 마음 약한 여자 아이가 또 다시 같이 살며 집안일을 한 것이였다.

  여인: 저 어렸을 때 부터 이렇게 살아왔어요! 내일까지 돈 못 갚으면 저 팔려가야 한다고요!

 여인을 눈물을 흘리며 작은 아버지한테 소리를 질렀다. 하지만 작은아버지입에서는 걱정되는 말이 아니라 못박힌 말이 날라왔다.

  작은아버지: 어쩌라고 그건 니 사정이지 우리 사정이 아니야. 찡찡 될거면 당장 나가.

 작은아버지는 여인을 문 밖으로 밀어냈다. 여인은 돌에 걸려 넘어지고 날씨도 여인에 마음을 몰라 주는 지 비가 내렸다. 여인에 옷은 비와 진흙으로 더러워졌다. 여인은 갈곳도 사라지자 산속으로 들어갔고 날이 어두워졌다.

  여인: ...갈곳도 없는 데 이젠 산속에 같혔네.. 정말 너무한거 아니냐!

 여인이 너무 억울하여 울면서 소리를 질렀다. 이때 유현은 여인에 소리를 들었다.

  유현: 뭐야?

 유현은 자다가 여인에 소리에 깨어나서 심기가 불편하였다.

  유현: 이 한밤중에 도대체 누구야!

 유현이 소리가 나는 쪽으로 찾아갔다. 여인은 자신에 소리에 누가 깬지도 모르고 앞도 안보이는 산속을 계속 걸어갔다. 밤에 숲속이라 그런지 산 짐승들이 왔다 갔다 하는 소리도 들리고 붕엉이가 부엉~ 부엉~하고 우는 소리가 들렸다.

  여인: 씨.. 무서워...

 여인을 잠시 주저 앉았다가 벌떡 일어섰다.

  여인: 아냐! 이런다고 누가 알아주겠어? 인생은 스스로야. 누가 도와주지도 않고..

 여인은 무서워 스스로 자신에게 말을 걸었지만 마음속으로는 누군가 도와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유현은 찾아다니다 드디어 여인을 보았고 여인에게 다가갈려고 하자 여인이 발을 헛디뎌 절벽으로 떨어질려고 했다.

  여인: 어? 어!

 여인은 두 눈을 질끈 감았다. 유현은 떨어질려고 하는 여인을 보았다.

  유현: 뭐야? 저 여자.. 어?!

 유현은 여태 어두워 여자에 얼굴을 못 보았지만 순간 여자에 얼굴을 보고 시장에 봤던 여자에 얼굴이어서 급하게 여자쪽으로 뛰어갔다.

  유현: 안돼!

 다행이 아슬아슬하게 유현이 여자에 손을 잡았고 여자도 유현에 손을 꼭 잡았다. 유현은 여인에 얼굴을 놀란 눈으로 보았고 여인도 실눈을 뜬체 유현에 얼굴을 보았고 달빛아래 서로에 얼굴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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