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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당신을 위한 단편소설
작가 : 우주안에책
작품등록일 : 2022.1.3

이야기 세상 속 당신을 초청합니다.

 
솔드아웃 인생 (end)
작성일 : 22-02-03 15:56     조회 : 186     추천 : 0     분량 : 6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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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보다 우울한 사람이 세상에 있을까 싶다. 올해로 35살로 요즘 시대에는 젊은 나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죽음에는 순서가 있지는 않다. 나 자신을 위해 단 한 번이라도 살지 못한 내가 참으로 후회스럽다.

 

 “3개월 남았습니다…”

 

 의사는 내 눈을 피하며 죄라도 지은 듯 말했다.

 

 “3개월이요..?”

 

 예상한 대답이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실제 들어보니 눈앞이 캄캄해졌다. 작년에 건강검진받을 때 몸 상태가 좋지 않다고 들었고, 그 이후에도 심장 쪽이 몇 번 무리가 와서 응급실도 자주 다녀왔다. 매일을 악착같이 남을 위해 살아온 인생이 지금 돌아보니 먼지같이 가벼워 보인다.

 

 “네.. 지금 당장에서는 저희가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집에 가서 가족들이랑 못 보낸 시간을 함께 보내시고 그동안 못 해본 것들을 즐기면서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끝까지 내 눈을 마주치지 못한 체 의사는 대답했다.

 

 “감사합니다”

 

 의자에서 몸을 질질 끌며 일어나 진찰실 앞에 있는 소파에 앉아 멍하니 아무 의무 없는 티비 채널만 보고 있었다. 고개를 뒤로 살짝 꺾은 체 입꼬리가 씰룩거렸다. 현실이 너무 웃기며 아파졌다. 가족의 존재는 나에게 아무런 행복감을 주지 못하며 내가 뭘 좋아하고 왜 살아왔는지에 대한 이유조차 몰랐다. 세상은 나 혼자 제외하며 돌아갔다. 티비에서 한 작가가 나와 강연을 하고 있었다. 강연 주제는 처음부터 보지 않아 모르지만 중간에 강연자는 한 가지 질문을 말했다.

 

 “당신이 죽는다면 장례식에 누가 오겠습니까?”

 

 질문을 들은 나는 나 자신이 너무나 싫어지고 있었다. 열심히 살아왔다고 자부할 수 있지만 내 존재는 누구에게도 의미 있지 않다고 현실이 말해주고 있었다. 잊히고 지워질 것이다. 울컥하는 마음이 가득 차오를 때 간호사가 처방전을 손에 쥐여주며 말했다.

 

 “1층 약국에서 꼭 받아 가세요”

 

 “네.”

 

 약국에서 1500원을 건네며 약을 처방받았다. 목숨 값을 사는 기분이다. 건물을 나오자 햇빛은 내 심정을 하나도 모른 체 자신만의 뜨거운 햇살을 나에게 쏘고 있었다. 햇살을 피해 고개를 숙여 발을 끌며 길을 걸을 때 한 노인이 내 앞에서 전단지와 함께 이상한 말을 했다.

 

 “인생을 사고 싶다면 이 전단지를 보고 와주세요”

 

 기분이 더러워지기 시작했다. 시한부 판정을 받은 나에게 인생을 산다는 개소리를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싶다가도 노인의 진심 어린 표정을 보니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감사합니다.”

 

 전단지를 꾸겨 뒷주머니에 넣고 대표님이라는 이름과 함께 알람이 울리는 핸드폰 전화를 받았다.

 

 “어 그래 병원 다녀왔어?”

 

 “네”

 

 “아휴.. 지금 바쁜데 오늘 병원을 가고 그러냐 빨리 와서 일 좀 해 승진해야지.”

 

 슬픔이 분노로 변해 뜨거운 욕을 뱉고 싶은 마음이 목까지 차올랐다.

 

 “네, 빨리 가겠습니다”

 

 이미 순하게 길들여진 양에게 분노는 표출할 수 없는 감정과도 같이 나 또한 마찬가지였다. 3개월 안에 죽는 내가 지금도 남을 위해 살아가야 하는 모습이 웃기다. 아무런 희망도 없이 회사 건물로 향했다. 나를 반가워하지 않은 듯 건물은 차갑게 느껴졌고,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의 모습조차 내가 죽는다고 말해도 무미건조한 위로만 보낼게 분명할 것이다.

 

 “이 대리! 좀 빨리 오라니깐 앉아서 오늘 나갈 미팅이랑 업무 체크해서 메일로 빨리 보내줘”

 

 “네, 알겠습니다”

 

 매번 하던 컴퓨터 전원을 키고, 반복함이 만들어내는 익숙함 그 사이에서 시체처럼 일하는 내 모습이 까만 화면에 비쳐 보이자 초라해 보였다. 노트를 꺼내기 위해 가방을 뒤적거릴 때 아침에 받은 약 봉투가 손에 잡혔다. 눈물샘이 곧 터질 듯 떨려왔다.

 

 “저 부장님 잠깐 할 말이 있습니다”

 

 부장님은 바쁜 업무 사이에 내가 한말은 아무것도 아닌 듯 고개를 끄덕였다.

 

 “저.. 곧 죽습니다”

 

 엄청나게 떨려왔다. 내가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을 인정받고 싶은 마음에 말했다.

 

 “나도 죽을 것 같아 이 대리야, 너만 죽냐? 지금 나도 죽을 것 같으니깐 헛소리하지 말고 일이나 해”

 

 이상한 놈으로 취급받고 자리에 돌아와 한 손에 약 봉투를 쥐고 옥상으로 올라갔다. 내 존재를 기억시키기 위해서는 자살 말고는 답이 떠오르지 않았다. 고지대로 올라가자 바람에 힘도 나를 밀어내리듯 강하게 지나갔다. 아무런 안전봉 없는 회사 옥상은 오늘 나에게 안성맞춤 장소였다. 모서리 끝 쪽에 서서 아래를 내려다보며 눈에서 물이 흘러나왔다.

 

 “저 사람들은 내가 여기 있다는 거를 알까? 내가 왜! 도대체 시한부 판정을 받아야 하고, 죽어야 하는 거야!”

 

 아침부터 쌓인 슬픈 이 나에게 돌아오는 화풀이로 변하고 있었다.

 

 “진짜!! 나 죽기 싫어!”

 

 강한 바람에 몸이 휘청거리며 뒤로 넘어졌다. 앞으로 넘어졌다면 나는 이미 죽었다. 콧물과 눈물은 하염없이 나와 닦아내기 위해 휴지가 필요했다.

 

 “아이씨.. 휴지 없나..”

 

 주머니를 만지다 뒷주머니에서 노인의 전단지를 보게 되었다. 그때는 거짓말이라고 생각했던 내용들이 지금 나에게 현실로 다가오고 있었다. 인생을 직접 사고 싶었다. 더 살고 싶었고 진짜 내가 원하던 삶을 살아보고 싶었다. 전단지에는 주소만 적혀있었다.

 

 “59-1.. 솔드아웃..”

 

 옷소매로 끈적거리는 콧물과 흘러내리는 눈물을 닦고 주소가 적혀있는 곳으로 향했다. 이제 회사는 나에게 아무런 의미 없는 곳이었다.

 

 “여기인가..?”

 

 주소는 맞았지만 간판과 문은 새로 지은 것 같이 반짝 빛나고 있었다. 침을 삼키며 문을 열어 조심스럽게 인사했다.

 

 “저.. 안녕하세요..”

 

 아무도 없는 인기척에서 한 노인의 걸걸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자네 역시 올 줄 알았네”

 

 노인은 마치 내가 온다는 것을 알듯이 대답했다.

 

 “네..? 그게 무슨..? 제가 온다는 거를 알고 있으셨어요?”

 

 “그럼~ 내가 어떻게 몰라 살고 싶어서 온 거 아니여?"

 

 가려운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주듯 노인은 말했다.

 

 “네, 저 살고 싶어요 얼마면 될까요? 그리고 인생을 어떻게 사요..?”

 

 호기심과 절심함으로 말했다.

 

  “많은 사람들이 이 가게를 찾으며 궁금해하지 인생을 어떻게 사고 왜 파는 사람이 있는지 가격은 얼마인지 직접 말해주기에는 이해하기 어려울 걸세, 직접 사봐야 쉽게 느껴질 걸세”

 

  노인은 메뉴판처럼 생긴 화면을 내 앞으로 가져오며 보여주었다. 그 화면에는 끝이 없는 인생에 개월과 년이 모두 보였다. 한 사람이 팔고 있는 인생은 1년이기도 하고 한 사람은 몇 개월이기도 했다.

 

  “저 할아버지 이게.. 뭐예요..?"

 

  “자네가 보고 있는 것 그 자체라네, 몇 년을 더 살지 혹은 몇 개월을 더 살지 이 메뉴에서 골라 사면은 되는 걸세”

 

 “가격은..”

 

 조심스럽게 말이 나왔다.

 

 “가격은 자네 시간으로 사는 걸세”

 

 “네..? 저 3개월 이후에 죽는데 시간으로 산다고요..?”

 

 두 눈이 커지며 당황한 생각과 함께 말을 흘러나왔다.

 

 “그치 누군가의 시간을 사기 위해서 같은 조건으로 사야지, 그렇다고 걱정은 하지 말게 사는 사람의 인생의 값어치와 곧 죽는 사람의 인생의 값어치는 땅과 하늘 차이라네”

 

 “그건 또 무슨..”

 

 “생각해 보게 자네는 언제 죽을지 알고 있지 않은가? 남은 인생의 시간이 더없이 소중하고 하루라는 시간이 자네에게는 몇 개월과 같지 않은가? 마찬가지로 파는 사람도 같다네 언제 죽을 모르기에 돈이 필요해 시간을 파는 거라네”

 

 “파는 사람도 자신이 직접 파는 건가요?”

 

  “그거는 나도 잘 모르지 나는 오직! 사는 사람한테 물건을 보여주는 사람일세 어때 살 건가?”

 

  “한 달이면 얼마를 살 수 있죠..?”

 

  “한 달이라.. 못해도 6개월 이하 가격으로 살수 있을 듯싶네”

 

  “6개월 이하요..!? 아니.. 그게 가능해요???”

 

  “가능하니깐 내가 지금 팔고 있는 거 아니겠나! 걱정 말고 사도 괜찮네”

 

  메뉴판에 둘러보다가 개월 수가 적은 사람들도 몇몇 보였다.

 

 “저 할아버지 혹시 1개월 남은 사람의 인생을 살면 어떻게 되나요..?”

 

  “자네 참.. 궁금한 게 많아, 우리 가게 이름이 왜 ‘솔드아웃’ 인지 않나?”

 

 “전혀요..”

 

  “우리의 모든 것은 무한하지 않다네, 언젠가 사라지고 없어지게 되지. 시간과 인생도 마찬가지라네 메뉴판에 적힌 남은 개월 수가 적은 사람의 인생을 산다면 그 사람의 인생은 품절되어 죽는다네 우리 가게 이름이 솔드아웃인 이유가 거기서 나온 거라네.”

 

 할아버지는 웃으며 잔인한 대답을 했다.

 

 “아니! 그러면 제가 그 사람을 죽이는 거랑 뭐가 달라요!”

 

  나는 목소리에 흥분을 가득 담은 체 말했다.

 

  “허허 자네가 아직도 모르는 게 하나 있다네. 파는 사람도 자신이 원하기 때문에 파는 거라네 물건을 올리지도 않았는데 팔수 없지 않은가? 다 자신이 원해서 팔고 있는 걸세 그런 걱정은 하나도 하지 말게”

 

  이상하게 납득이 갔다. 누군가 팔기 때문에 사는 거고 분명 파는 사람들도 자신이 원하는 아기를 듣자 죄책감의 마음이 다시 사라져갔다.

 

  “그러면.. 3개월로 살게요”

 

  “음.. 3개월이면 2년 반 정도는 더 살수 있겠구먼"

 

  노인은 나에게 펜을 가져다주며 다시 입을 열었다.

 

 “앞으로는 자신을 위해 살고, 여기다가 서명하게 다시 보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네”

 

  이상한 기분은 들었지만 서명을 하고 가게를 나와 병원으로 향했다.

 

  “기적입니다.. 앞으로 몇 년을 더 살수 있어요..”

 

  의사는 나의 두 눈을 뚫어져라 쳐다보며 말했다. 실험 대상 쥐라도 된 듯 30분 동안 면담을 진행했고 기분도 썩 나쁘지는 않았다. 이제 나만의 인생으로 다시 시작할 것이다. 남이 아닌 오직 나를 위한 내 인생.

 

 ***

 

 “주인장님 25살 여성이 솔드아웃 당했습니다.”

 

 “그렇게 살지 말라니깐 결국 솔드아웃 됐구먼.."

 

 노인은 남성이 지나간 자리를 깨끗하게 쓸며 쓸쓸히 말했다. 정리를 마치고 자리에 앉아 메뉴판에서 25살 여성의 2년 반 가격에 솔드아웃이라는 문구를 달았다. 그리고 새롭게 6년이라는 시간이 메뉴판에 올라왔다. 노인은 울상을 지으며 말했다.

 

 “그렇게 자신이 싫은 사람은 요즘에 많나 보려..”

 

 문이 강하게 열리며 한 여성이 울며 들어왔다.

 

  “살고 싶어요.. 정말 살고 싶어요.. 이대로 죽기 너무 싫어요..!!!”

 

  여성은 의자에 앉지도 않은 체 바닥에 주저앉아 흐느끼며 말하고 있었다. 노인은 여자에게 다가가 메뉴판을 보여주며 말했다.

 

 “그러게 내가 그때 말했잖아. 그러다가 솔드아웃 당한다고”

 

  노인의 주름진 얼굴이 서서히 퍼지며 30살 초반에 피부로 변하고 있었고, 굽은 허리는 꼿꼿하게 펴지며 180로 보이는 키로 커지고 있었다. 여성은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

 

  “요즘 시대가 변해서 그런지 메뉴판에 자신의 인생을 파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어, 내가 설명을 했나? 왜 끝도 없이 자신의 인생을 파는 사람이 늘어나는지?”

 

 여성은 아무 말도 못 한 체 노인이었던 남성을 바라보고 있었다.

 

  “다양한 티비 프로그램에서는 어느새부터 자신을 과시하고 자랑하는 프로그램이 늘어날 때부터였나? 아니면 누군가의 sns를 보면서 부러워했을 때였을까? 사람들은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게 됐지. 직장인들은 남들보다 적은 월급에 자신을 깎아내렸으며, 여자들은 다른 여자를 보며 갖고 있는 명품과 재력에만 관심을 가지면서 자신을 욕했지. 우리 ‘솔드아웃’ 은 매 순간 함께 있었어. 단지 방문하는 사람이 적었을 뿐이었지.”

 

  “헛소리하지 마 당신이 그때 말했잖아 그 사람들도 팔고 싶어서 파는 거라고!”

 

  “맞아. 사람들은 자신의 인생을 팔고 싶어서 파는 거야. 자신이 원해서 그런 거라고 근데 이유가 되게 웃기더라? 학생들은 시험기간만 찾아오면 그제서야 모든 것이 망한 듯 한강에 뛰어들어간다 말하고, 성적표를 받는 날은 정말 자살을 시도하는 학생들도 있어, 시험기간 때는 메뉴판에 1초도 쉬지 않고 자신의 인생을 팔고 싶다는 메뉴가 끊임없이 올라오지. 우리는 그 사람들의 소원을 가져와 정말 살고 싶은 사람들한테 팔아주지. 자신이 죽고 싶다고 말하는데 누군가 그 사람을 죽이기 위해 사는 사람도 필요할 거 아니야?”

 

  여자는 몸이 부르르 떨며 손을 꽉 쥐고 남자 멱살을 잡으며 한 번 더 말했다.

 

  “개소리 그만하고 내가 산다고 그 죽고 싶다는 사람의 시간을 내가 산다고”

 

  “너는 이미 죽었어. 아까 간절해 보이는 한 남자가 너의 인생을 샀어, 그거 알아? 그 남자는 자신을 정말 잃기 싫어서 나를 찾아왔어. 자기 자신을 위해 살지 못한 인생을 억울해하면서 너는? 남의 인생을 사서 다시 메뉴판에 올라올 거잖아. 인간은 어리석어도 너무 어리석어 왜 자신의 인생이 한 번뿐이라고 생각하지? 매일 숨 쉬고 밥 먹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거야?? 전혀 아니야! 지금 이 순간도 살고 싶어 하는 사람이 천지라고. 남이랑 비교하면서 죽고 싶다며, 이렇게 태어난 인생이 지옥이라 네가 말했잖아! 네가 원하는 대로 이루어줄게.”

 

  여자는 솔드아웃 가게에 있지 않았다. 어느 곳에 있지 않았다. 여자는 모든 사람 속에서 잊히며 사라졌다.

 

  가게 문이 열리며 한 남성이 고개를 숙이며 문을 슬며시 열며 들어왔다.

 

  “저기.. 계세요..?”

 

 얼굴에 주름이 가득하고, 허리는 굽어져 제대로 서있지 못하는 노인이 나와 웃으며 말했다.

 

  “자네! 찾아올 줄 알았네! 죽으면 안 되지, 살아야지 자신을 사랑하며!”

 

 

 
작가의 말
 

 즐거운 설이 끝난 후 돌아왔습니다! 우리에게 하루는 어떤 의미일까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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