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
 1  2  3  4  5  6  >>
 
자유연재 > 판타지/SF
불사자는 전사자를 부린다
작가 : 아맹
작품등록일 : 2021.12.16

내 몸은 구르고 굴러 공이 되고,
내 인생은 저당 잡혀 노예처럼 일하지만,
그럼에도 살아간다.

 
내기 (4)
작성일 : 22-02-02 21:43     조회 : 240     추천 : 0     분량 : 6062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초대형 지룡은 화력에 밀려 마을에서 먼 곳까지 밀려남과 동시에 쓰러졌다.

 

 “벨포드, 저건…”

 

 누가 봐도 헤르야의 공격이었다.

 

 그런데 몇차례 마력을 바닥까지 긁어냈던 헤르야에게 저런 여력이 남아 있었다고?

 

 비상식적인 크기의 초대형 지룡도 놀랍지만, 그것을 뒤덮는 거대한 불기둥 또한 비상식의 극을 달렸다.

 

 그 온도 또한 마을에서 떨어져 있던 우리에게도 열기가 느껴질 만큼 과도한 화력.

 

 생각은 꼬리를 물고 이어져서 마을은 녹아내리지 않았을까 걱정되었지만, 다행히 부서져가던 베리어가 마지막으로 제 역할을 다한 모양이었다.

 

 “어서 가자!”

 

 “그래, 그 말이 맞다.”

 

 아직 놈의 최후를 확인하지 못 했다.

 

 그리고 내 예상이 맞았다면, 분명히 놈의 숨통은 끊어지지 않았으리라.

 

 한편, 마을 외곽.

 

 “으으, 힘들어.”

 

 헤르야는 다리에 힘이 풀려 풀썩 소리를 내며 주저앉았다.

 

 “그래도 대단했어요.”

 

 그리드는 그런 그녀를 부축해주었고,

 

 “물론 내 덕분이지.”

 

 그 옆에는 자화자찬을 하는 위미르가 있었다.

 

 헤르야가 화력에 특화된 마법사는 맞지만, 방금 그 일격은 혼자서는 절대 만들 수 없었다.

 

 즉, 위미르가 기적으로 헤르야의 마력을 일시적으로 회복시키는 것을 넘어서 폭주 상태에 가깝게 만들었다.

 

 그 덕분에 지룡을 상대로 밀리지 않는, 오히려 밀어낼만한 거대한 화력을 내뿜을 수 있었던 것.

 

 “슬슬 벨포드와 브린힐드가 올 것 같은데요?”

 

 “그걸 어떻게?”

 

 “…그냥 감이에요.”

 

 그리고 감은 틀리지 않고 적중했다.

 

 “성녀님!”

 

 “브린힐드!”

 

 “다친 곳은 없으십니까!”

 

 “물론이지.”

 

 “하필 제가 곁에 없을 때 이런 일이…”

 

 그 뒤를 따라 벨포드가 도착했다.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지. 다들 상황은?”

 

 가장 먼저 대답한 것은 위미르였다.

 

 “저는 오늘 치 다 썼어요.”

 

 헤르야는 부축을 받을 정도로 다리가 휘청거렸고,

 

 “못 움직이겠어요.”

 

 그리드는 남은 어깨를 들썩였다.

 

 “저는 저런 걸 상대할 수가 없죠.”

 

 하긴, 대인전은 몰라도 대마수전은 그리드의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니까.

 

 그때 헤르야가 기운을 차렸다는 듯 주먹을 쥔 한쪽 팔을 위로 뻗었다.

 

 “그래도, 방금 그 일격으로 해치웠다고요!”

 

 “키에에에엑!”

 

 그 말과 동시에 마을 밖으로 멀찍이 밀려났던 지룡의 포효가 들렸다.

 

 다들 말없이 헤르야를 쳐다봤다.

 

 “…죄송합니다.”

 

 “상황을 정리하면, 지금 저 놈을 상대할 수 있는 건 나와 브린힐드 뿐이라는 거지?”

 

 그리드가 침착하게 대답했다.

 

 “그렇죠.”

 

 “셋은 남아 있어. 금방 갔다 올 테니.”

 

 그에 그리드가 반문했다.

 

 “차라리 저 녀석이 멀어졌을 때 도망을 가는 게 현명하지 않나요?”

 

 그리드의 의도는 너무도 뻔했다.

 

 내가 무슨 선택을 할지 떠보려는 것이 확실하군.

 

 “그럴지도 모르지.”

 

 “그럼…”

 

 그러나 고개를 저었다.

 

 ‘그러면, 저 놈은 누가 잡을까. 성녀 파티를 도망치게 만든 괴물을.’

 

 그런 내 마음을 읽은 그리드는 생각을 간파 당했음에 피식 웃었다.

 

 “어쩔 수 없네요. 꼭 이기고 오세요.”

 

 “그래야지.”

 

 

 ---

 

 

 “나를 속이다니, 네놈은 이걸 노린 거였나!”

 

 -크크큭, 나는 속인 적이 없다고.

 

 수정구를 통해 뻔뻔한 목소리가 흘러 나왔다.

 

 그야 그렇겠지.

 

 결국은 놈의 말을 덥석 믿고 지룡을 움직인 자신의 잘못이다.

 

 싸움 중에 상대의 말을 믿는 것만큼 멍청한 짓도 없을 텐데, 이건 복수심에 생각이 짧아진 탓이었다.

 

 다시 정신을 집중해 지룡을 움직이려 했으나, 상태는 매우 심각했다.

 

 그 미친 화력도 화력이지만, 회복력이 정상이었다면 지금쯤 수복이 완료되었어도 모자라지 않았다.

 

 허나 마법에 신성력이라도 섞었는지 회복 속도는 현저히 느려져 있었다.

 

 “젠장!”

 

 그의 회심의 역작이 말 그대로 통구이가 되어버렸으니, 입이 거칠어지는 것쯤은 양호한 편이리라.

 

 이제 그에게 남은 피조물은 저것뿐인데, 이래서야 이길 가능성은 아무리 냉정하게 판단해도 거의 남지 않았으니까.

 

 신과의 내기에서 자신이 승리하고 가미긴의 핵을 돌려받는 미래가 보이지 않음을 직감했다.

 

 직접 개입 한다면 저까짓 하찮은 것들은 손가락만으로도 짓누를 수 있을 텐데.

 

 물론 뒷감당은 해야겠지만.

 

 “불안정하기는 하나…”

 

 어쩔 수 없다는 말은 삼켰다.

 

 남은 것은 실로 이 방법뿐이니.

 

 그는 자신의 손을 움직여, 스스로 심장 부근을 꿰뚫었다.

 

 “커헉…”

 

 손에 잡히는 것은 이미 일부가 손상된 자신의 핵.

 

 일전에 의뢰를 급히 해결하느라 조금 떼어냈던 곳은 아직 회복되지 않았던 핵 말이다.

 

 여기서 추가적인 손상을 받으면 영구적인 피해가 더욱 커지는 것도 사실이었으나, 그럼에도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이미 투자하여 잃은 것은 본전을 넘긴지 오래였으니, 여기서 더 잃는다고 생각하는 시간마저 아까웠다.

 

 “크아아악!”

 

 보석을 다루는 자신의 이능을 핵에서 대부분 분리한 그는, 그대로 지상에 쓰러져 있는 피조물을 향해 흘려 넣었다.

 

 다른 악마가 보면.

 

 아니, 그 누가 보더라도 미련하고 멍청하기 짝이 없는 행동이리라.

 

 방금 떼어낸 이능의 반만 제물로 삼아도 망할 신과의 계약조차 끊어낼 수 있을 정도로 대단한 능력이었으니까.

 

 허나 그리되면 영영 가미긴의 핵을 돌려받을 길이 사라진다는 생각에 행동은 생각을 저 멀리 앞질러 이미 실행에 옮겼다.

 

 그렇게 반쪽짜리 대악마는 정찰병과의 연결도 끊어버리고 싸움에만 집중했다.

 

 

 ---

 

 

 저 멀리 보이는 것을 본 브린힐드가 나지막하게 읊었다.

 

 “회색의, 비?”

 

 누군가 그 초대형 악어에 수작을 부렸음을 쉽게 눈치 챌 수 있었다.

 

 그것이 우리에겐 불리한 일인 것도.

 

 “힘든 싸움이 될지도 모르겠군.”

 

 그 말과 동시에 땅을 타고 지진이라 착각할 정도의 진동이 퍼져나갔다.

 

 묵직한 몸체에 땅은 쓸려나간 지 오래였으니, 그 진동에 반응하여 지상에서 움직이는 것은 흙먼지뿐.

 

 그 뿌연 시야로도 가리지 못 하는 거체가 형태를 잡고 있었다.

 

 “브린힐드, 작전대로 간다.”

 

 “알았다.”

 

 “나는 왜 빼먹나!”

 

 “너는 혼자 알아서 날 뛸 예정이지 않나.”

 

 “흐흐, 심장은 없지만 가슴이 끓어 오르는 싸움이로다!”

 

 한결같은 녀석이야.

 

 마을에서 멀리 나왔지만, 놈의 덩치를 생각하면 여기도 안전하지는 않았다.

 

 즉, 마을에 접근하지 못 하도록 요격하는 수밖에.

 

 “간다!”

 

 만에 하나 놈이 우리를 무시하고 위미르를 노린다면, 곧장 도망 다닐 수 있도록 마차까지 준비해 놨다.

 

 마을 사람들은 피난을 간지 오래고.

 

 세 사람을 포함해 100의 늑대 기수가 지룡을 향해 돌격했다.

 

 그리고 놈의 이변을 눈치 챈 것은 눈이 밝은 브린힐드였다.

 

 “으음?”

 

 “무슨 일 있나?”

 

 “벨포드, 놈의 형태가 묘하게 변했다. 그리고 움직이지를 않는군.”

 

 형태는 모르겠으나, 지룡이 움직이지 않는다고 한다면…

 

 “산개해! 다들 흩어져!”

 

 그 말과 동시에 정면에서 불길이 쏟아졌고, 뒤를 돌아본 나는 혀를 찼다.

 

 내 뒤에 붙어 달리던 기수 절반이 소멸했다.

 

 계속 지룡으로 불렀더니, 진짜 용이라도 된 모양이군.

 

 그 뒤에 불어온 바람이 모래 먼지를 밀어내고 나서야 시야가 바로잡혔다.

 

 그곳에는 여전히 덩치가 산만하고, 등가죽은 붉게 물들었으며, 다리도 일반적인 악어와는 달리 근육이 잔뜩 달라붙어 네 다리로 꼿꼿이 서있는 악어가 있었다.

 

 추가로 눈에 띄는 변화를 설명하자면, 그건 바로 반쯤 자란 뿔과 날개였다.

 

 “용!”

 

 이젠 진짜 용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는 모습이군.

 

 물론 이 세계의 유일한 진짜 ‘용’에 비하면 결국 가짜겠지만, 지금 이 순간만큼은 용이나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또 온다!”

 

 셋은 세 갈래로 갈라져 기수들을 이끌었고, 다시 놈의 브레스를 피하기 위해 방향을 틀었다.

 

 그런데 뭔가 눈이 나에게만 향해 있는 기분인데.

 

 역시나 기분 탓이 아니었다.

 

 아슬아슬하게 옆을 스쳐 지나간 브레스로 뒤따라오던 늑대 기수들을 또 잃었다.

 

 “나만 노리는 군.”

 

 헛웃음이 나왔다.

 

 내가 가장 위협적이라서?

 

 아니면, 내게 악감정이라도 있는 건가.

 

 놈은 내게서 눈을 떼지 않았다.

 

 그리도 나를 원한다면, 어울려주마.

 

 브린힐드와 처형하는 자가 이끄는 기수들은 놈을 둘러싸거나 올라타고 공격을 시작했다.

 

 허나 예상했던 대로 가죽은 그 수많은 공격에도 자국하나 남지 않았다.

 

 그 광경을 눈에 담을 새도 없이 다시 늑대의 방향을 틀었고, 이어지는 불길에 또 기수를 추가로 잃어 남은 것은 나를 포함해서 아홉.

 

 사실상 방패막이나 다름없겠군.

 

 고양이 목숨이 아홉 개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던데, 지금이 딱 그 꼴이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놈에게 비행 능력은 없어 보인다는 점인가.

 

 나는 불덩이를 피하기 바쁘고 병력의 공격은 놈에게 소용이 없는, 그런 불합리한 공방이 시작되었다.

 

 

 ---

 

 

 벌레 같은 놈!

 

 손에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놈의 움직임은 건방짐을 넘어서 화를 부르고 있었다.

 

 간혹 맞혔다고 생각하면 뒤에 따라 붙던 늑대 기수가 대신 맞아가며 희생하고 있었으니.

 

 유리한 것은 분명 이 쪽이다.

 

 이 쪽은 수백만 혹은 수천만 번의 칼질도 버틸 수 있지만 저 쪽은 단 한번만 유효타가 들어가면 승리가 확정되는 상황, 허나 어째서인지 이길 것이란 자신감이 들지 않았다.

 

 이 언제까지고 지속될지 모르는 추격전을 계속하기에는 피로감이 쌓이고 있었으니까.

 

 물론 대악마가 피로를 느낄 리가 없건만, 핵이 반 이상 떨어져 나가는 피해를 입었더니 현 상태에서는 피로감도 느낄 수 있음을 이제야 깨달았다.

 

 만일 이대로 나약한 인간처럼 쓰러져 버린다면, 이 말도 안 돼는 공방도 패배할지도 모르는 일.

 

 빨리 결착을 내야만 한다.

 

 그래, 지금이 바로 최후의 최후까지 아꼈던 비장의 수를 써야만 하는 시점이다.

 

 그리 판단한 것과 동시에 지상에 남아 있던 병력들에 명령을 내렸다.

 

 그때 수정구가 정찰병과 억지로 연결되었다.

 

 -호오, 아직도 여력이 남았나.

 

 “건방진 놈. 네놈의 패배다.”

 

 -크크큭, 승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니까.

 

 “여기서 뭘 더 할 수 있다는 말이냐!”

 

 -보면 알겠지.

 

 거짓말이 분명하다.

 

 남은 패가 없으면서 배짱으로 도박을 거는 것뿐이다.

 

 나한텐 안 통하지.

 

 그렇게 지상의 마을 외곽.

 

 대부분의 리자드맨들이 피조물들의 먹이로 전락해 숫자가 꽤 줄어들었으나, 모아 놓으니 그 숫자는 여전히 수백이 넘었다.

 

 멀쩡한 상태의 마을도 손쉽게 요리할 수 있는 병력들이 텅텅 비어있는 마을을 향해 진군했다.

 

 목표는 오직 하나, 성녀의 처단.

 

 새로이 연결한 병사의 시야를 수정구로 확인하자, 곧 세 명의 여인이 눈에 들어왔다.

 

 마을 외곽에서 모닥불을 피우고, 멀리서 싸우고 있는 일행들을 기다리고 있었나.

 

 마차가 준비된 상태였지만, 이미 사방이 포위되었는데 어찌 도망칠 수 있을까.

 

 이걸로 외통수다!

 

 그리 생각했다.

 

 “반가워요.”

 

 ?

 

 누가 봐도 성녀라 생각되는 인물이, 가운데 서서 그를 똑바로 직시하며 인사를 했다.

 

 어떻게?

 

 내가 병력을 움직이고, 직접 보고 있음을 알고 있다는 건가?

 

 그럴 일은 없지만 무언가 이상한 감정에 휩쓸려 수정구에서 눈을 떼고 주위를 둘러봤다.

 

 당연히 방안에서는 혼자 있었다.

 

 “태연한 척 하기는!”

 

 깊게 생각할 필요 없다.

 

 내가 이겼어!

 

 그런데, 왜 두꺼운 털옷을 껴입고 있는 거지.

 

 눈앞의 성녀는 싱긋 웃고는, 조용히 내뱉었다.

 

 “프로즌.”

 

 대답이 들릴 리가 없건만, 그럼에도 대답이 튀어나왔다.

 

 “뭐?”

 

 리자드맨이 가진 최악의 약점은, 다름 아닌 냉기였다.

 

 자신의 주변, 그리고 리자드맨들이 발을 들였던 영역, 그걸 넘어서 마을 전체를 뒤덮는 넓은 지역에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지면은 얼어붙는 냉기의 기적이 발현했다.

 

 모든 파충류가 그렇듯 변온 동물은 냉기에 대한 저항이 없다시피 했으니, 덕분에 리자드맨들은 선 채로 얼어 버렸다.

 

 그러나 그러한 지식이 없던 위미르가 어찌 하루 2번의 기적도 무시하고 냉기의 기적을 쓸 수 있었는가?

 

 이번에도 역시나, ‘예언’을 남발한 위미르였다.

 

 처음에는 초대형 악어에게, 두 번째부터는 공격을 막았지만 다음 수를 생각하는 데에만 다시 몇 번을, 헤르야에게 마력을 불어넣는 방법을 찾은 다음에는 수백의 리자드맨들에게, 결국 위미르는 두 자리의 예언을 기도하는 것으로 건너뛰고서야 세 번째 기적을 사용할 수 있었다.

 

 물론 그 다음에 또 무슨 기적을 펼쳐야 하는지 몰라서 예언 몇 번을 추가로 썼지만, 아무렴 어떤가?

 

 결국 이 자리에 멀쩡히 서있는 것은 위미르를 포함한 세 사람이었다.

 

 “이제 벨포드만 이기면 되겠네요.”

 

 연결이 끊어지지 않은 병사의 귀를 통해 그 말을 듣고는, 다시 정신을 집중했다.

 

 그래.

 

 아직 수는 남았다.

 

 아직 만회할 기회는 남았다.

 

 아직…

 

 그리고 수정구를 통해 자신의 일부를 갈아 넣었던 최강의 피조물을 살폈을 때에는, 이미 늦은 다음이었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공지 공지입니다 2022 / 2 / 21 465 0 -
77 마상시합 (8) 2022 / 3 / 9 296 0 5205   
76 마상시합 (7) 2022 / 3 / 2 244 0 6216   
75 마상시합 (6) 2022 / 3 / 1 229 0 5595   
74 마상시합 (5) 2022 / 2 / 28 226 0 5659   
73 마상시합 (4) 2022 / 2 / 27 239 0 5662   
72 마상시합 (3) 2022 / 2 / 26 226 0 5886   
71 마상시합 (2) 2022 / 2 / 25 261 0 5885   
70 마상시합 (1) 2022 / 2 / 24 245 0 5873   
69 맹세 (5) 2022 / 2 / 23 252 0 5872   
68 맹세 (4) 2022 / 2 / 22 240 0 5985   
67 맹세 (3) 2022 / 2 / 21 246 0 5825   
66 맹세 (2) 2022 / 2 / 20 235 0 5796   
65 맹세 (1) 2022 / 2 / 19 247 0 5813   
64 강신 (5) 2022 / 2 / 18 235 0 5928   
63 강신 (4) 2022 / 2 / 17 214 0 6286   
62 강신 (3) 2022 / 2 / 16 248 0 5732   
61 강신 (2) 2022 / 2 / 15 242 0 5806   
60 강신 (1) 2022 / 2 / 14 238 0 5654   
59 태양의 제국 (5) 2022 / 2 / 13 245 0 5904   
58 태양의 제국 (4) 2022 / 2 / 12 247 0 5738   
57 태양의 제국 (3) 2022 / 2 / 11 252 0 5801   
56 태양의 제국 (2) 2022 / 2 / 10 237 0 6036   
55 태양의 제국 (1) 2022 / 2 / 9 232 0 5729   
54 한 끗 (5) 2022 / 2 / 8 246 0 5650   
53 한 끗 (4) 2022 / 2 / 7 249 0 5820   
52 한 끗 (3) 2022 / 2 / 6 233 0 5613   
51 한 끗 (2) 2022 / 2 / 5 255 0 5615   
50 한 끗 (1) 2022 / 2 / 4 241 0 5730   
49 내기 (5) 2022 / 2 / 3 230 0 5826   
48 내기 (4) 2022 / 2 / 2 241 0 6062   
 1  2  3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