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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판타지/SF
영웅부활전
작가 : 인기영
작품등록일 : 2016.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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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팔아먹고 반역자의 딱지를 단 채 화형을 당하는 이젤.
그러나 그는 15살의 나이로 전생의 기억을 모두 가진 채 환생하게 되는데….
미래의 대마법사를 제자로, 영웅을 친구로, 나라를 팔아먹었던 반역자가 아닌
영웅으로서 부활의 노래를 부른다.

 
제 1 화
작성일 : 16-07-14 11:28     조회 : 841     추천 : 1     분량 : 6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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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롤로그

 

 

 

 어느 점쟁이가 내 얼굴을 보더니 그랬었지.

 한번 본 것은 절대 잊지 않는 명석한 두뇌를 가지고 있지만, 이를 받쳐줄 만한 환경이 만들어지느냐, 그렇지 않으냐에 따라 미래에 영웅이 될 수도, 나라를 팔아버릴 반역자가 될 수도 있을 상이라고.

 하지만 말이야, 누구라도 내가 살아온 과정을 뒤돌아본다면 결국 이렇게밖에 할 수 없었음을 알 수 있을 거야.

 어머니도 없이 매일 날 혹사시키며 괴롭히던 아버지. 그런 아버지 밑에서 자라 동네 아이들은 날 괄시하며 무시했었지. 매일같이 얻어맞고 피투성이가 되어 돌아오기 일쑤였고, 그 상태로 또 만취한 아버지에게 오장육부가 뒤틀리도록 구타를 당했었어.

 왜 태어났을까, 무엇 때문에 태어난 것일까.

 내 몸에 영웅의 피가 흐르고 있다고? 웃기지 말라 그래! 내가 태어나기 이전의 우리 아버지는 영웅이었을지 몰라도, 난 단 한 번도 그분의 모습에서 영웅의 작은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었어. 아버지가 그토록 사랑했던 어머니는 날 낳으시면서 돌아가셨거든.

 제 어미를 잡아먹고 태어난 후레자식이 눈에 곱게 보일 리가 없으셨겠지. 아버지는 결국 여자 하나 때문에 대륙을 구한 영웅의 기개와 자존심 따윈 모두 팔아먹고 날이 갈수록 폐인이 되어갔지.

 집 안에서 유일하게 아버지가 영웅이었음을 증명해주는 것이라곤 왕실에서 직접 하사 받은 갑옷과 검뿐이었어. 그 갑옷과 검엔 아버지의 성이 작게 세공되어 있었지. ‘발렌타인’이라는 성이.

 그래서 내 이름은 ‘이젤 발렌타인’.

 딱히 물려받고 싶은 생각은 없었지만, 그래도 아버지니까 그 성을 물려받았어.

 내가 열일곱이 되는 해였던가. 난 가출을 결심했지. 아버지의 구타에 못 이겨 집 안에서 돈이 될 물건을 들고 그대로 나와 버렸어. 돈이 될 물건이라고 해봤자 별게 없었고 고작 아버지가 입던 갑옷과 검 정도가 전부였지.

 그런데 거기서부터 내 인생이 꼬여버렸지. 말로는 다 설명하지 못할 여러 가지 일들이 벌어졌어. 그래서 지금 이런 꼴을 당하고 있는 것이겠지만 말이야.

 “후우우우.”

 제기랄, 빌어먹을! 피가 거꾸로 솟구치는 것 같아. 커다란 통나무에 묶여 있는 팔목과 발목이 미치도록 저려와.

 “반역자, 이젤 발렌타인은 들어라.”

 반역자.

 점쟁이의 말대로 되어버렸어. 염병할! 미친 점쟁이. 애초부터 내게 영웅으로서 성장할 계기 따윈 존재하지도 않았다고. 억울해, 억울해. 엿 같은 주변의 환경이 날 이렇게 만들어놓은 거야.

 “지금부터 형을 집행한다. 적국에 투항해 고국을 팔아넘긴 네 녀석은 능지처참함이 옳겠지만, 잠시나마 나라를 위해 고군분투했던 공로를 인정해 화형에 처하겠다. 이 나라의 인자하신 국왕 폐하께 감사드려라.”

 그 말을 끝으로 걸걸한 집행관의 목소리는 더 이상 들리지 않았다.

 대신에 주변에서 여러 사람들이 부산하게 움직이는 소리와 내 볼품없는 꼴을 보기 위해 몰려든 역겨운 인간들의 분노 서린 숨소리만이 온통 고막을 자극했다.

 화르륵!

 불이 붙었군.

 점점 아래에서부터 뜨거운 열기가 솟구쳐 올라온다.

 “우아아아아아아아아!”

 고함을 질러대는 사람들.

 공개 처형이란 사형수의 입장에선 정말 더러운 일이군. 난 당장 죽음을 목전에 두고 있는데 저들은 저토록 열의에 차 소리를 질러대다니. 아마 속이 시원하다는 표정들을 짓고 있겠지.

 화르르르륵!

 “으으으으으읍!”

 뜨거운 불길이 발을 휘감았다. 살이 온통 타들어가는 느낌이 들며 미친 듯한 고통이 엄습해온다.

 하지만… 비명을 마음 놓고 지를 수도 없는 일이다. 입에 물린 재갈 때문에 목젖이 터져라 고함을 쳐도 그 소리는 내 입 안에서 웅얼거리며 맴돌 뿐이다.

 화르르르르르륵!

 더더욱 거세지는 불길은 기어코 온몸을 휘감아들었고, 정신이 아찔해진다. 코를 통해 답답한 연기가 계속해서 폐 안으로 스며 들어온다.

 숨이 막힌다. 눈에서는 계속해서 뜨거운 눈물이 주룩주룩 흘러나오는데, 뺨을 타고 떨어져 내리기도 전에 증발해버리는 듯하다.

 지지직. 지직.

 “으으으으으으으으읍!”

 입에 물린 재갈에 불이 옮겨 붙으며 얼굴을 모두 태워버린다. 정신이 아찔하다.

 폐 속으로 불꽃이 타고 들어와 발기발기 찢어놓는 것 같다. 수만 개의 바늘이 정신없이 온몸을 찌르는 듯한 느낌, 검으로 살을 에는 듯한 느낌 등 별의별 고통들이 모두 요동치고 난 뒤엔 귀가 먹먹해지기 시작한다.

 점점 의식이 희미해지고 온몸에서 힘이 빠져나간다.

 이대로… 이대로 죽어버리는 것인가? 싫다… 이대로 죽긴 싫다……. 난… 난 억울하단 말이야.

 지독하게 밀려들어오던 육신의 고통이 일순간 끊어져버렸다. 그리고 완전히 정신을 놓아버리기 전, 누군가의 목소리가 머릿속으로 울려 퍼졌다.

 [나와 거래하겠나?]

 이 목소리… 들어본 기억이 없다…….

 너무나도 생소한 목소리. 누구일까? 모르겠다. 생각해내기 싫다. 그저 이대로 편해지고 싶은 마음뿐이다. 하지만 그 목소리는 다시 물어왔다.

 [네게 새로운 생명을 주겠다. 나와 거래하겠나?]

 새로운 생명? 새로운 생명을 주겠다고?

 하하. 죽을 때가 다가오니 환청이 들리는 건가. 웃기는 일이군.

 하지만 난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무의식중에 고개를 끄덕였던 것 같다. 그러자 그 목소리는 다시 한 번 말해왔다.

 [좋아. 계약은 성립되었다. 계약대로 넌 내게…….]

 뭐라고 하는 거야. 하나도 들리지 않아.

 난… 난… 이대로 죽는 거야…….

 

 

 

 제1장 커다란 깨우침

 

 

 

 드르렁! 쿠울~

 누군가의 코고는 소리가 들린다.

 드르렁! 쿠울~

 계속해서 이어지는 소리. 매우 거슬리지만, 너무 익숙한 소리. 뭘까? 난 분명히 죽었을 텐데 어째서… 아버지의 코고는 소리가 들려오는 거지? 단순히 환청인가? 하지만 환청이라고 하기엔 너무 생생하게 들려오는데.

 후우! 온몸이 무겁군.

 응? 온몸이 무겁다고? 몸… 이 있을 리가 없을 텐데? 난 죽었으니까. 염병할! 사후 세계야 어떤지 내 알바 아니지만, 이건 뭔가 좀 이상해. 마치 내 몸이 있는 것처럼 느껴지잖아? 그리고 아직까지도 계속해서 들려오는 아버지의 코 고는 소리. 저 소리는 열일곱의 나이로 가출한 이후에 단 한 번도 들을 수가 없었는데.

 대체 뭘까?

 섬뜩하면서도 불안한 기분이 가슴에서 피어오르며 구토가 치밀어 오를 정도로 속이 울렁거린다. 하지만 이대로 있어봤자 해답의 실마리가 나타날 리 없다.

 난 이상하게도 감각이 느껴지는 눈꺼풀을 천천히 들어올렸다. 그러자 매우 익숙한 천장이 뿌옇게 보이다가 이내 정확히 시야에 들어온다. 그리고 계속해서 들려오는 코 골음 소리.

 내 심장이 쿵쾅쿵쾅 뛰기 시작한다. 하지만 과연 내가 예상하는 그런 일이 벌어진 것이 맞는가 싶어 천천히 고개를 옆으로 돌렸다.

 드르렁! 쿠울~

 “헉!”

 쿠당탕!

 너무 놀라서 기절초풍할 뻔했다. 내 옆에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말아야 할 아버지가 멀쩡히 살아 계셨다.

 아버지. 내가 그토록 증오했던 아버지.

 아버지는 나 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어버리셨다.

 내가 집에서 가출을 하고 기사 학교에 입학해 엘리트라 불릴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해 그곳을 졸업한 이후, 얼마 있지 않아 난 갑자기 일어난 반란군의 진압에 투입되었다.

 그곳에서 커다란 공을 세워 내 이름은 대륙에 알려지게 되었고, 그제야 아버지는 감격스러운 모습으로 날 찾아오셨다.

 그런데 그때, 난 아버지에게 딱 한마디를 내던졌을 뿐이다.

 “돌아가, 쓰레기 같은 인간.”

 그리고 며칠 뒤, 아버지는 자신의 집에서 천장에 목을 매단 채 차가운 시체가 되어 발견되었다.

 그런데… 그런 아버지가 내 옆에서 잠들어 있다니?

 살아생전에 내가 기억하던 그의 모습과 똑같다. 이리저리 헝클어진 갈색 머리카락과 투박하고 각이 진 남자다운 얼굴, 그리고 구릿빛 피부에 적당히 붙어 있는 단단한 근육과 코를 찌르는 술 냄새.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 나와 아버지가 같이 저승에 있는 것일까? 아니면 또 다른 무슨 일이…….

 그때 갑자기 머리가 지끈거리며 아파왔다.

 “으윽!”

 뭐지? 이 고통은?

 뇌가 온통 해체되는 것만 같은 고통에 몸이 부들부들 떨려온다. 그리고… 희미한 기억 속에서 누군가가 내게 던져주었던 한마디가 떠올랐다.

 [네게 새로운 생명을 주겠다. 나와 거래하겠나?]

 

 새로운 생명…?

 가슴이 두근두근 뛴다. 새로운 생명을 내게 주겠다? 새로운… 생명을?

 나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섰다. 그리고 황급히 주변을 둘러보았다. 집 안의 모습은 내가 아직 집을 뛰쳐나오기 전, 그 예전의 구조를 그대로 갖추고 있었다. 그 모습에 점점 더 격하게 가슴이 뛰고, 호흡이 거칠어진다.

 천천히 고개를 돌려 벽 한쪽에 걸려 있는 거울을 바라보았다.

 제대로 닦지 않아 부옇게 된 거울 너머로 내가 기억하는 것보다 훨씬 어린 내 모습이 비추어졌다.

 이리저리 헝클어진 갈색 머리카락과 그 너머로 보이는 조금 이질적인 회색 눈동자, 그리고 갸름한 턱과 구릿빛 피부.

 난… 난 정말로 새로운 삶을 살게 된 것인가?

 믿을 수가 없다.

 난 천천히 내 얼굴을 만져보았다. 워낙 고생을 많이 해서 거칠지만, 따듯하다. 사람의 따스한 온기가 느껴진다.

 내가 얼빠진 얼굴로 거울 속의 나를 바라보고 있는데, 갑자기 정수리에 아찔한 충격이 전해졌다.

 “아야!”

 깜짝 놀라 뒤를 돌아보니 그 자리엔 어느새 잠에서 깬 아버지가 서 계셨다.

 나보다 머리 3개는 더 큰 훤칠한 키. 그래서 항상 두려움에 떨며 올려다보던 아버지. 그게 언제였더라……. 적어도 내가 가출을 하기 훨씬 전이다. 열넷? 아니 열다섯 정도 되었을까?

 나는 무심한 눈동자로 날 바라보고 있는 아버지를 신기한 듯 쳐다보았다. 이상했다.

 전혀 아버지에게서 두려움이 느껴지질 않았다. 되레 미안하고 서러운 감정이 복받쳐 오른다.

 성공한 자식의 모습을 보기 위해 염치없는 듯 주저하면서 만나러 왔다가, 내 독기 어린 한마디를 듣고서는 치유할 수 없는 상처를 안고 목을 매달아 돌아가신 분이다.

 그때 난 아버지에 대한 증오가 너무나도 커서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했지만, 가끔씩 나도 모르게 터져 나오는 눈물은 어쩔 수가 없었다.

 그리고 며칠 후, 내게 아버지를 잘 아는 친구 분이 찾아와 위로해준답시고 내가 모르던 이야기를 이것저것 해주었을 때, 나는 의외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다른 것들은 그저 허공에서 각기 다른 말들로 분해되어 아무것도 들어오지 않았다.

 다만 오로지 한마디, 아버지는 누가 자신의 검과 갑옷에 손대는 것을 세상 무엇보다도 가장 싫어했다는 얘기만이 귓속에서 메아리쳤다.

 그러나 그 얘기를 듣고 나서도 난 뉘우칠 줄 몰랐다. 분명히 마음 한구석엔 후회하는 듯한 감정이 응어리져 있는데, 애써 외면하며 아버지를 용서하지 않았었다.

 그런데 지금 이렇게 외로움과 실의에 빠져 술로 만신창이가 된 아버지의 모습을 보니 가슴이 찡해진다.

 순간 아버지의 품에 와락 안겨들고 싶었지만 꾸욱 참았다. 아직까지 나조차도 내가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었다는 사실에 대해 수긍이 잘 가지 않는 판국인데, 섣불리 이런 행동을 할 수는 없었다.

 아버지는 여전히 무심하게 날 내려다보더니 한 손으로 날 밀치고 밖으로 나가버렸다.

 콰앙!

 거세게 문이 닫히며 난 혼자 남겨졌다. 그리고 곰곰이 생각에 빠졌다.

 나는 다시 살아난 것일까? 정말 이게 꿈이 아니라 현실일까?

 손가락으로 볼을 꼬집어보았다. 꿈일지도 모르니까 아주 세게!

 “아야야야야!”

 염병할! 더럽게 아프다. 꿈은 아니었다. 그런데 뭔가 좀 이상하다.

 “아. 아아. 아?”

 내 입에서 나오는 목소리. 아직 변성기도 채 거치지 않은 상태였다. 과거의 내 목소리를 다시 듣게 되다니.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어쨌든… 다시 살아난 거란 말이지? 내가… 반역자가 되어 화형을 당했던 내가! 누군가의 도움으로…….”

 누군가의 도움? 그렇다. 분명히 불구덩이 안에서 타들어가 희미해지는 의식 속으로 누군가가 그렇게 말했었다.

 그것은 귀가 아닌 머릿속에서 울려 퍼지는 것처럼 기이하게 들려왔었다. 누구의 것인지도 모를 그 중성적인 목소리는 내게 새로운 생명을 주겠다고 했고, 그 대가로…….

 “…뭘 원한다고 했었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무엇을 원한 것인지 까맣게 지워져버려 떠오르지 않는다.

 난 한참 동안 머리를 싸매고 고민했지만 계속해서 쓸데없이 시간 낭비하는 꼴만 되어버렸다. 결국 생각을 멈추고 일단은 내가 새로운 생명을 살게 되었다는 것에 집중했다.

 내가 16살 때였나? 우연히 마주하게 된 점쟁이는 내게 이런 말을 건넸었다.

 

 ‘미래에 영웅이 되거나, 나라를 팔아먹는 반역자가 될 상이야.’

 

 그 당시엔 점쟁이의 말을 대수롭지 않게 넘겨버렸었지만 난 반역자가 되어 화형을 당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 모든 치욕스러웠던 과거를 기억한 채로 다시 한 번 똑같은 생을 살게 되었다. 그렇다는 것은 곧… 난 대륙의 영웅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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