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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라이트노벨
세명의 여인들
작가 : 창작불
작품등록일 : 2022.1.27

서로 연관이 없는 듯하나 남편을 사이에 두고 서로 살아가는 여자들의 이야기

 
10. 떼거리들
작성일 : 22-02-01 22:28     조회 : 185     추천 : 0     분량 : 2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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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내놔”

 이년아.”

 너만 죽냐,니 죽고 나살자.

 머리채를 끌려서 바닥에 나오고 사람들은 수십명이 에워싸서 난리였다.

 아파트 주차장은 떼아닌 소란으로 난리였다.

 ‘아니”

 ‘그래도”

 “명색이 탤런트아냐”

 “정의를 위해 싸운다고”

 “내 돈내놔”

 징징거리며 우는 여자들틈에 머리에 손을 얹고 울고 있었고,한 남자아이는 미친듯이”엄마”하고

  외쳤다.“이놈아”

 “너 애비도 애비냐”

 “도둑도 참’

 “100억이야”

 “어디 갔어”?

 “내돈”

 “이 옷 사입었어.”

 “이 명품신발사고.”

 시끌벅쩍 하는 사람들이 더 모이는 틈을 보다가 최사장은 한숨을 내쉬었다.

 자신이 건설한 아파트에 최요원을 모델로 기용하여 아파트는 청탁이 불티나게 팔렸는데,문제는 입주가가 없다는 것이었다.

 참..

 최사장은 하늘높이 솟아 올라간 아파트를 보면서,바벨탑의 저주를 생각했다.

 그렇다고 100층높이도 아닌,24층높이에 10개 단지를 만들어서 분양하였는데 ,최요원덕택에 불티나게 팔린것도 사실이었다..

 그 때였다.

 자신이 주차한 바로 옆에서 벤 에 앉은 남자가 전화로 싸우고 있었다.

 “아니 내가 돈을 못줘서 안주나”?

 “일을 해도 돈을 안주고 도망가버려서 그렇지.”

 “차 할부금은”

 “차는”

 “몰라”

 “어유,팍 어디가서 죽어 버려야 지 ,살수가 없구만.”

 문을 쾅쾅차면서 울분에 짖는 남자를 보면서 정사장은 삼천만원이 든 봉투를 호주머니에 넣고 다가갔다.

 머리는 덥수룩한 흰머리에 지팡이를 집고 있는 영락없는 늙은이였다.

 “젊은이”

 “저 지금 여자가 죽을 판인데,돈떼먹은 여자,지금 저 여자라도 죽이고싶은데,불난집에 부채질하십니까”?

 으르렁거리는 불만과 화가 제정신이 아니였다.

 “저 여자를 자네차에 태워서 죽암휴게소에 내려주게”

 “내가 죽이고 싶은데..”

 “삼천만원일세.”

 “윽”

 ‘저 여자도 피해자일줄 누가아나.”

 “녜”?

 남자의 눈에 불이 타고 있었다.

 “우짜라고요.”

 “저 애와 여자를 차에 태워서,죽암휴게소에 그냥 내려줘.”

 “그 뒤는 알바가 아니고,이름도 사연도 묻지말고.”

 “자네는 이 차를 팔던지 하시고.”

 “조심하시게”

 삼천만원봉투가 차안의 옆좌석에 던져놓았다.

 또 하나의 봉투를 건네주면서 여자한테 주라고 하였다.

 “헉”

 “우리는 지금 운명에 처해 있는거야.”

 “저여자나 당신이나 우리는 선택할 시간이 없어.”

 “죽느냐 사느냐 뿐이야.”

 “죽염휴게소앞에 “핸드폰을 파는 남자가 있어.”

 “그 앞에다 그냥 내려놓아.”

 “아무것도 묻지마”

 “화장실에 갖다오게”

 “창문만 열어놓아.”

 “일이 무사하면 이천만원이 자네 뒷자석에 있을 거야.”

 “확 차에 올라타더니 벤을 몰던 남자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팽팽사이렌을 울렸다.

 꼬마가 쳐다보았다.

 “타”

 놀라서 엉겁결에 탄 남자아이가 사람들속으로 벤이 들어가자 외쳤다.

 “엄마.일어나”

 “엄마….”

 여자가 부시시한 머리를 헤치더니 ,아들을 보았다.

 “납치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그녀는 갑자기 사람들틈에서 뛰쳐나오고 있었다.

 신발도 던지고..제정신이 아니었다.

 벤에 올라타자 사람들이 에워쌀려고 하는 틈에 차를 후진해서 돌려서 빙빙돌더니,천천히 아파트단지를 벗어나기시작했다.

 “경찰한테 전화를 해야지”

 “뭐해”

 누군가 외쳤다.

 “따라가야 해”

 차 번호”

 “어디갔어??”

 울고불고 하는 사람들사이로 경찰한테 전화를 해야 하지 않으냐면서 말하자,경찰한테 연락을 못하는 사정이 있다면서 한두명이 서서히 물러나고 있었다.

 “모두가 같은 일당같았다.”

 카메라로 모든것을 녹음하고 있었지만,최사장은 뒷좌석에 숨어서 얼굴을 내밀지는 않았다.

 그들이 빠져나가는 것을 멀리서,지켜만 보았다.

 “우리를 미행하는 차가 있을 수도 있으니,죽암휴게소는 정수연부모님을 시켜서 보내시게.”

 “저 아파트는 “??

 “누구명의지”?

 ‘조사한바로는 화이오 주식회사소유입니다.”

 “채련은 그냥 얼굴마담같습니다.”

 “그렇겠지”

 “최사장은 저 아파트에서 갇혀있을 남자를 생각하면서 도대체 어떻게 구해야 하는지 생각이 나지 않았으며,또 저 아파트에 사람이 있으리라는 법도 없고,,,”

 최사장이 말을 듣지 않는다고 최요원과의 정사협박을 한다고 난리였다.

 그녀를 좋아했을 수도 있었지만,최사장은 그러하지 않았다.

 그러나,언론들은 최사장을 압박하고 있었고,최요원의 남편까지 감금해서 구타하는 등 인간이하의 짓을 하고 있었다.

 “재산을 다 내놓아라는 “

 이들의 행정부들은 그야말로 도둑중에 도둑이었다.

 “투쟁밖에 배운것이 없어서 투쟁만 알고 사업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아무런 관련이 없었다.

 배고픈이리였고 성난 상놈들이어다.

 전생에 다들 종이었다가 개벽이 되어 신분이 없어지고 나서 발짝하는 무리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

 눈에 뵈는 것이 없었다.이리처럼 돈을 먹지 못해 환장하고 있었다.

 말만 이상세계를 어쩌고 하면서 자본주의 앞에서는 한푼이라도 더 쥐어서 튈려고 정신이 없는 그야말로 갱들처럼 나라가 갱들이 되고 있는 듯했다.

 왜 모두 한국에서 사업을 하지 않고 해외로 나갈려고 안달이었던 것이 이해가되고도 남았다.

 최사장은 일을 시켜놓고 주차장에서 그들이 모두 떠나는지 아니면 일부남아서 뭔가를 할려는지 쳐다보았다.

 분명히 다 팔았는데 어떻게 된셈인가?

 청약권만 팔아서 나눠먹기 한다고 자신의 아파트는 공중분해가 되는 것인가?

 일에 매달려서 살다보니,자신의 아내와 아이얼굴을 기억하기도 어려울정도였다.

 애가 몇살이지?

 최사장은 가물거리는 아이의 얼굴을 기억하려 애썼다.

 기억이 나지 않았다.

 큭,큭

 운전수의 놀람소리가 들려오고 자신은 희미하게 쓰러지는 듯했다.

 머리가 아파오기 시작했다.

 자신이 어느아파트에서 살고 있었는지,누구랑 살고 있었는지,갑자기 헤메기 시작했다.

 아니 지금끄다려나온 최요원이 자기아내였던가”?

 쿡툭..

 바닥에 피를 보면서 최사장은 꿈을 꾸고 있다고 생각했다.

 긴꿈을 꾼다고 생각했다.

 너무나 피곤해서 긴 휴식이 필요하다고 여겼다.

 한달내내 제대로 잔적이 없었다.

 따뜻한 밥상에 앉아서 도란도란 나누면서 이야기를 했던 그 밥상으로 달려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모든 것이 하얀구름처럼 사라지고 있었다.

 “임마”

 “누가 죽이래”?|

 “그냥 한대 때렸는데..”

 “아니 협박을 해야지.”

 ”운전수는”?

 “우리를 봤잖아.”

 “ 죽여.”

 “자살로 위장해.”

 “녜”???

 “차를 운전해서 한적한 곳에서 불태워버려.”

 “증거인멸로 할터이니 잘태워.”

 “그리고 운전수아내한테 미리협박해.”

 “경찰한테 입한번 잘못놀리면,너집안다 풍지박산만들것이라고.”

 “듣게 손좀 보고 말해.”

 “알았어”?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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