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
 1  2  3  >>
 
자유연재 > 라이트노벨
세명의 여인들
작가 : 창작불
작품등록일 : 2022.1.27

서로 연관이 없는 듯하나 남편을 사이에 두고 서로 살아가는 여자들의 이야기

 
7-여신
작성일 : 22-01-28 20:16     조회 : 190     추천 : 0     분량 : 4616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얼마나 잔것일까”?

 피곤해서 그냥 차안에서 곪아떨어지게 자고 있었다.

 텅빈 저녁비바람이 창문을 흔들다가 지나가는데,주위를 보니 제법많은 차량들이 주차장에서 잠을 자는 듯보였다.

 머리위로는 잠을 자기에는 피곤하게 할려는 듯 밝은 빛으로 쏘아대는 가로등불빛이 흔들거리고 있었다.

 시계를 보았다.

 “새벽 4시이다”

 집으로 들어가서 샤워하고 식사하고,그러면 자신에게 남는 여유가 없을 것 같았다.

 “삐,삐”

  해롤드 였다.

 그것은 돈을 보내달라는 신호였다.

 “2000불”

 이민영은 헤롤드카드에 2000불을 송금하였다.

 문명의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는 그들,보통사람과는 다른DNA를 가진자들이었다.

 사슴을 잡아서 사냥하는 법을 알고 ,사슴이 발정하는 냄새를 알고,그들이 무엇을 하는지 찾아가고,어떻게 총을 쏘아야 사슴고기가 부드러운지,어떻게 사슴을 끌고 와야 하는지,어떻게 요리를 해야 하는지,한겨울에 어떻게 보관해야 긴겨울동안에 고기를 먹을 수 있는지,총은 어떤시리즈를 가져야 하고 어떻게 딱아서 보관해야 하고,총에 대한 백과사전은 다 외울정도이고,연기가 나면 저것은 탄산가스와 헬륨의 기준치와,,

 학교에서 배운 숫자가 아니라,살아가면서 배운그들의 가치와 생활은 현대문명에 필요가 없어서 배척받아오고 있었지만,그들의 영혼만큼은 너무나 자유로웠다.

 단지 자본주의 사회에서 적응하여 돈을 벌수없는 상황이 되다보니 점차 밀려서 그들은 홈리스로 전락되어가는 것을 지켜본 이민영이었다.

 과거에 전과기록등과 자유로운 생활습관때문에 이 도시속에서 살수 없는 그들이었지만,약속은 죽음과도 같을 정도로 그들은 존경을 하고 또 존중하였다.

 그들은 배신의 열매를 먹은자들이었다.

 심부름을 시키도고 돈을 지불하지 않는 도시인들의 탐욕에 아주 분노하고 있었고,자신들은 이곳에서 터전을 대대로 물려받아 살아왔는데 점점 어디론가 밀려나가고 있다고 불평하고 있었다.

 그들에게는 환대해줄주 있는 곳이 없었다.

 “경매물건을 사게할때에도 이민영여사는 해롤드친구들에게 부탁을 하였으며,그들과의 관계는 오랫동안 지속되어 왔었다.

 가장큰문제라면 만약 자신이 한국에 가버리면,이들은 또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대책이 없는 것 또한 문제라면 문제였다.

 건물을 경매해서 고치고,페인트칠하고 모든 수리를 다 해놓고 나면,그들은 떠나가고 다시 일을 시작하는 이과정을 헤롤드는 너무 만족하였다.

 간섭할 자도 없었으며,주어진 일을 다 해놓고 나면,이민영여사는 한번도 돈을 잘못주거나 적게 준적이 없었다.

 나중에 다친자도 있었는데,말을 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을때는 이들의 삶도 팍팍하였다.

 “신고하면 옛날과거가 다 들어나서 할수도 없다는 것이었다.”

 자신이 돈을 벌고 있는지 돈을 시냇물처럼 흘려보내고 있는지 착각이 들정도였는데도 건물을 자기손에 몇개씩 들어왔다가 나가고 지금은 서너개가 아직 남아있었다.

 헤롤드는 자신의 친구들을 건물경비원으로 취직시켜달라는 말을 하지 않았다.

 그들이 그런일에 오랫동안 참고 할 자가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민영여사의 손에는 줄줄흘러내리는 이 물줄기의 돈은 어디서 부터 시작하는지 몰라도 경매와 건물을 수리작업은 남들이 하기 어렵다는 무섭다는 것에 몰두하면서 엘에이에서는 아직 부자대열에 끼지도 못하지만 남들은 부동산재벌쯤으로 여겼다.

 ‘언젠가 헤롤드가 자기가 살고 있는 집주인이 집을 내놓았는데 살의향은 없는지 물었다.

 건물이 수십개가 들어오고 있느즈음이라,자신이 조금만 신경을 쓰면 몇천억을 벌 시간에 보딩하우스말을 꺼내었을때,헤롤드는 미안한듯 말을 하였다.

 이민영여사는 지나가는 말로 물었다.

 “주소는”

 건물에 페인트칠을 하고 있는 헤롤드에게 물었을때,두눈을 동그랗게 뜨고 있었다.

 이민영여사는 바로 주소를 검색하니,매물로 나와 있었다.

 그것을 보자 말자,바로 사버렸다.

 자신이 지금비싼지 싼지,또 거리가 얼마나 먼지,계산하고 생각할 시간조차 없었다.

 그냥 클릭이었다.

 “헤롤드”

 “집을 샀어요.”

 “집관리 잘해요.”

 그리고는 그 집에 대해 세를 받고 있는지,없는지 묻지 않았다.

 “위탁관리업체대신에 변호사를 통해서 매달 내어야 할전기세와 건물보유세와 재산세를 내게끔만하였다.

 평생 집때문에 고민이었던 헤롤드에게 이민영여사가 던진 말은 충격그 자체였는지,너무 놀라서 멍하니 쳐다보고 있었던 기억이 가물거렸다.

 자신은 이제 기울어지고 있고 있었다.

 자제를 해야 했다.아니 좀 쉬어야 한다고 말을 하는 듯했다.

 클릭하나로 최고속의 부자대열에 들어가다가 지금 건물을 잘못사서 이토록 난간에 부딪친자신을 바라보아야 했다.

 어쩌면 남편에 대한 죄책감을 풀어내기위한 자충수였나”?

 고속도로 휴게소로 들어가 차안에 두었던 옷으로 갈아입었다.

 손님을 만나기위해서는 몇벌의 옷이 항상차안에 있었다.

 구두와 신발,핸드백까지 …

 편안하게 굽이 낮은 신발과 색깔이 회색인 원피스로 갈아입었고,

  가발을 하나 꺼내어 머리에 쓰고 안경을 썼다.

 스스로 거울을 보면서 피식웃었다.

 점점 거울을 보는 것이 싫어지는 것은 나이때문이라 여겼다.

 .

 

 “삐리릭,삐리릭”

 “헤이’

 “굿모닝”

 “안녕 제스퍼.”

 “9시에 만나기위해 서류는 어떻게 되죠”?

 “법원등기소 옆에 있는 커피숍에서 만나요.”

 “그래요.”

 “커피숍이 6시에 문을 여니,그곳에서 식사도 하면서 이야기를 해요.

 

 제스퍼의 전화를 끊고나서 오랫동안 제스퍼랑 일을 했지만,정작 재스퍼가 어디에 사는지도 모르고 있었다.

 남자친구랑 온다고 했지만,제스퍼는 남자친구와 함께 나타나지 않았다.

 이민영여사 충고대로 망을 보고 있는 것이 틀림없었다.

 서류를 건네주면서 만난사람과 시간이 걸릴수도 있으며 신분과 서명을 확인하고 경매로 이사람이 지불한것으로 하여 매도하는 쪽으로 결정을 하였다.

 제스퍼는 알았다면서 시계를 보더니,법원등기사무실로 들어가고 있었다.

 “컴퓨터를 켜놓고 시간을 보고 있는데,탁 하면서 들어오는 사람이 있었다.

 “야 ?뭐 먹을래”?

 ”아침부터 커피냐”?

 ‘오빠는 촌스러워”

 “된장국을 먹어야지,참..”

 이민영여사는 그소리가 등뒤에서 들리고 있었다.

 “오빠”

 “나 화장실에 갔다올래”?

 “요 빵이랑,카푸치노’

 그녀가 내가 앉은 테이블을 지나서 지나가고 있었다.

 “어,,여신이었다.

 쭉 뻗은 각선미와 찰랑거리는 머리결,그녀는 한국여배우였다.

 연속극도 잘 안보는 이민영여사가 우연히 “엄마 이 배우알어”?웃음이란 아픔이다”라는 연속극에서 연기를 얼마나 잘하고 예쁜지…

 “엄마가 이 배우를 모르면 한국사람이 아니야.”

 “무슨역할인데.”

 “결혼한 여자인데,,자신의 첫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

 “자식은 어떻하구”?

 “엄마는 그런생각하니 대화가 안돼”.

 “엄마가 행복해야 자식도 행복한거야.”

 “으휴”

 그 화려한 배우가 어젯밤의 지옥소굴에서 걸어나온 여자라고는 상상이 안되고 있었다.

 “오빠”

 “커피 마실시간이 없어.”

 “벌써 9시야.”

 그리고 너 모자 있지”?

 그녀는 모자를 찰랑찰랑 흔들면서 커피숍을 빠져나가고 있었다.

 클릭을 잘못한 대가로 2억이라는 돈이 커피잔의 연기처럼 사라지고 있었고,제스퍼는 생각보다는 위험보이지 않는다며,한국에 이렇게 예쁜여자가 있었나고 메시지를 보내었다.

 “써니”

 “올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지금 서류를 주었는데 검토를 하고 있어요.”

 식은땀이 흐르고 있었다.

 잘못되면,우리는 또다음을 기약해야 하고,실타래처럼 심하게 꼬여질수도 있었다.

 제스퍼에게 연락이 없었다.

 커피숍에 앉아서 등에 땀이 흐르고 있었다.

 만약 거절한다면?

 아니야,세금을 받기위해 받아들일 거야.”

 혼자만의 상상이 머리를 어지럽히고 있어서 이민영여사는 명리학 사이트를 열어놓고 읽어보고 있었다.

 다음해가 경자년이었다.

 경자년이라..뭔가 불길한 느낌이 있었다.

 경자년에 의화단의 난이 일어나고 경자년에 역사적으로 보았을때 조용한 적이 없었는데,,

 시간은 얼마나 흐르고 있었을까”?

 게다가 2020복음숫자에….

 “그게 뭘까”?

 고민에 빠져있는데 테이블을 두드리는 소리에놀라서 위를 쳐다보았다.

 “써니”

 커피숍시계는 거의 12:30분을넘기고 있었다.

 침이 꼴딱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천국과 지옥이 오고 가고 있었다.

  한겨울인데도 덥다는 듯 얇은 셔츠하나를 입고 제스퍼는서류봉투를 들고 있었다.

 “휴”

 “누구소유이지”? 다급하게 물었다.

 “스마일홍회사라고”

 “너무 여자가 예쁘서 직원들이 그녀한테 사인까지 받고….”

 “또 어떤 사람은 그녀가 배우라는 것을 알고,,등기를 하러갔는지,사인회를 하는지..”

 “아니 사람들이 그녀가 출연한 연속극이”구미호’라는 귀신역할을 했는데,...

 “귀신”

 “그래”?

 “미국에서도 방영되고 있어.”

 “몰랐네”

 “써니가 모르면 누가 알아”?

 “정신이 없었어”

 “그래서 시간이 많이 걸렸어.”

 “휴,,배도 고프고..”

 “남들이 사인을 받아서 나도 따로 사인을받아왔어.”

 “자 봐”

 “김 영숙”

 이민영여사는 천천히 읽었다.

 그녀의 본명인지 왜 김영숙이라고 썼는지,,,

 “계약서에 돈의 출처가 확실하지 않아서 조금 긴장했는데,,”

 덥다는 듯이 서류를 들고 얼굴에 흔들었다.

 이민영여사의 고민을 제스퍼는 잘알고 있었다.

  제스퍼는 뜸을 들이면서 재빠르게 말을 하였다.

 “써니 이번에는 현금으로 주면 안될까”?

 애교스럽게 그러면서 특유의 부탁소리로 낮추어 말을 했다.

 이민영여사는 고개를 끄덕거렸다.

 “역시 화끈해”

 “그리고 써니,와이너리근처에 있는 모텔있지”?

 “응”

 “우리아빠가 사고 싶어하는데 팔의향이 없어”?

 “뭐”?

 영약한 제스퍼는 자신의 소유물에 대해서 다 조사를 한 모양이었다.

 감정의 바다를 헤메이다가,이민영여사는 “좋지”라고 미소를 보내면서 서류봉투를 열였다.

 다가올 경자년에 대비해서 지출을 최대한 줄이는 쪽으로 해야 겠다는 판단이었다.

 제스퍼는 가방에서 물을 한병꺼내어서 마시면서 말했다.

 “팔기 잘했어,그곳은 범죄소굴지역이야 ,밤이면”

 이민영이 내민 하얀봉투를 보면서 제스퍼는 환한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해롤드 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Fire”

 

 
작가의 말
 

 두드리면 열린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21 21-속보 2022 / 2 / 11 182 0 4171   
20 20-충고 2022 / 2 / 9 188 0 10900   
19 19-퍼즐들 2022 / 2 / 5 170 0 9300   
18 18-톱니바퀴 2022 / 2 / 5 194 0 15230   
17 17-두개의 사과 2022 / 2 / 5 194 0 4203   
16 16-비밀가족 2022 / 2 / 4 189 0 4220   
15 15-만날수 없는 인연 2022 / 2 / 4 203 0 2725   
14 14-낙오자 2022 / 2 / 4 189 0 2113   
13 13-이상한만남 2022 / 2 / 3 186 0 3250   
12 12-우연 2022 / 2 / 3 180 0 4611   
11 11.배신자들 2022 / 2 / 1 194 0 2247   
10 10. 떼거리들 2022 / 2 / 1 185 0 2988   
9 9-포도알의 유혹 2022 / 1 / 29 207 0 5923   
8 8-또다른길 2022 / 1 / 29 189 0 3564   
7 7-여신 2022 / 1 / 28 191 0 4616   
6 6-인연의 사슬들 2022 / 1 / 28 177 0 4191   
5 5-윤회 2022 / 1 / 28 186 0 2658   
4 4-예감 2022 / 1 / 28 173 0 5230   
3 3회 -이상한길 2022 / 1 / 27 182 0 2989   
2 세명의 여인들-2회 연기 2022 / 1 / 27 174 0 2531   
1 세명의 여인들-1회 운명 2022 / 1 / 27 299 0 3341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안드로메다에서
창작불
불사조
창작불
시간여행자
창작불
짜릿한 미소
창작불
선물
창작불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