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아이돌스토리
완벽한 나의 하늘
작가 : 새벽빛
작품등록일 : 2021.12.30

가히 완벽하다 할 수 있는 최정상 아이돌 하늘. 완벽해도 너무 완벽해서 이상한 신비주의의 아이콘인 그와 그런 그의 비밀을 알게 되는 시나리오 작가 이슬의 상상초월 스토리

 
4. 코드네임, 하늘
작성일 : 22-01-19 02:14     조회 : 222     추천 : 0     분량 : 5853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의식이 돌아오고 감았던 눈을 뜨자 빛이 들어와 사물의 분간이 되기 시작했다.

 새하얀 벽에 각종 복잡하게 설계된 기계들이 설치된 공간이 눈에 들어왔다.

 

 “정신이 좀 들었나?”

 

 익숙한 음성이 들렸고 그에 맞추어 고개를 들자 눈앞에는 도현이 서 있었다.

 

 “아무 문제 없다는데 왜 말이 없어. 대답해.”

 

 “……제가 무슨 말을 해야 하죠?”

 

 “쯧.”

 

 하늘의 무미건조한 대답에 도현은 혀를 찼다.

 

 “네 알고리즘에 아직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은 내릴 수 없게 되어 있나 봐?”

 “그런가 보죠.”

 “그렇게 여유롭게 대답할 때가 아닐텐데.”

 

 도현은 아무런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 하늘의 눈을 바라보며 그 앞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하늘, 너 오늘 있었던 일 박 회장님께 들어가면 어떻게 될 것 같아?”

 “…….”

 “네 비상한 뇌로는 알 수 있을 거 아냐.”

 “저는 뇌가 없는 걸요.”

 

 “인간의 뇌보다 더 뛰어난 데이터들이 있잖아. 네 뇌는 AI니까. 안 그래?”

 

 도현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 말을 이어나갔다.

 

 “앞으로는 이런 일 절대 없도록 해.”

 

 하늘은 입을 꾹 다물었다.

 

 “오늘처럼 고장 난 곳 없이 무사할 확률은 극히 드물거든.”

 “무사 하다라……. 수리하지 않아도 되어서 돈 절약하는 게 무사한 건가요?”

 

 “R1, 아니 박하늘, 너한테 들어간 돈이 얼마인 줄은 알고 말하는 건가?”

 “왜 모르겠어요. 계산해보면 아는 걸.”

 “상상도 못할 거액과 누구도 구현해내지 못할 기술력을 갈아 넣어 만든 게 너야. 박 회장님의 역작이라는 거 너도 잘 알잖아. 세상을 봐. 너 같은 AI, 휴머노이드가 휴스테이션 말고 또 어디 있어?”

 

 하늘은 말을 하지 않았다.

 

 “하늘아, 이 세상에 너희같이 완벽한 로봇은 없어. 그래서 아무도 너희가 로봇이라고 생각 못하잖아. 그렇기 때문에 사랑도 받는 거고.”

 

 도현은 자리에서 일어나 하늘의 주변을 천천히 돌았다.

 

 “그런데 만약 네가 로봇이라는 사실이 사람들 앞에서 밝혀지면 어떻게 될 것 같아? 사람들이 계속 좋아할까?”

 “…….”

 “아닐걸? 불쾌한 골짜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어. 내 말 알아듣니? 사람과 똑같은 모습을 한 로봇에게 좋은 감정을 느끼는 사람은 없다는 거야.”

 “…….”

 

 하늘은 도현의 말에 기분이 나빠져 왔지만, 이것조차도 설계된 대로, 단지 알고리즘에 의한 반응인지 머리가 복잡해져 왔다.

 

 “그러니까 사람들 앞에서 정체를 잘 숨겨야지. 오늘처럼 사고라도 나서 네가 로봇인 게 만 천하에 공개되면 아주 보기 좋겠다?”

 “아무도 안 다쳤고, 저도 아무 사고 안 났잖아요. 크게 상해를 입지 않을 거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행동으로 옮긴 것뿐 입니다.”

 “과연 그럴까? 분명 애초에 그런 행동을 하게 만든 적이 없는데, 이상하지 않아?”

 “?”

 

 정면만 쳐다보던 하늘이 그 말에 도현을 올려다보자 도현은 하늘에게 얼굴을 가까이하며 말했다.

 

 “이상하잖아. 그 여자만 있으면 네가 예측할 수 없게 되는 게.”

 

 그의 말에 하늘은 다시 입을 다물었다.

 

 도현의 말이 옳았다. 자신도 이유를 알 수 없다. 왜 슬 앞에서는 평소와 다르게 제어가 되지 않는지, 예상 범위 밖의 행동이 나오는 지에 대해서 자신도 알 수 없었다.

 

 “흥미롭긴 하지만 로봇이 점점 제어가 안 되면 우리로서는 좋은 일이라고 할 수 없지. 로봇이라는 건 자아나 자아로 인한 자기 생각이 생겨서 멋대로 날뛰어서는 안 된다고.”

 

 도현의 차갑게 깔리는 목소리로 말을 하더니 이내 하늘의 어깨를 툭툭 치며 말했다.

 

 “잘 해. 이대로 영영 폐기되어 버릴 수도 있으니까.”

 

 

 ***

 

 

 [3년전]

 

 슬과 하늘이 처음 만났던 그 날이었다.

 

 하늘은 평소처럼 다양한 감각과 정보들을 수용하기 위해서 허락된 시간 동안 한강을 돌 수 있게 되었고 그때 만났던 것이 슬이었다.

 

 휴스테이션, 그러니까 휴엔터테인먼트라는 그럴싸한 회사 뒤에 숨겨진 휴머노이드 제작 회사에서 만들어진 희대의 역작이 H-R 라인의 로봇이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첫 번째로 완성된 로봇이 바로 H-R1, 박하늘.

 

 그런 하늘에게 휴스테이션의 대표인 박일찬 회장은 무한한 지원과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렇기에 하늘은 수많은 연구원들로부터 관리를 받았고, 하늘에게 구축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R2, R3, R4, 그러니까 각각 코드네임 김바다, 강산, 한솔이라는 휴머노이드가 탄생했다.

 

 각각의 성격은 다르게 설계되어 있었고 외형도 달랐다.

 

 그리고 이렇게 다양하게 만들어진 로봇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다양한 상황에 놓기도 했고 결과적으로는 엔터테인먼트 사업에도 손이 뻗어졌다.

 

 사고치는 연예인들로 골머리를 앓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손 안에서 조종이 가능한 연예인을 만들어 휴 엔터로는 큰 거액을 벌어 들였고, 그것을 통해 당장의 자금을 충당하며 로봇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는 의도를 가졌다.

 

 그리고 스테이션에서는 훗날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인간의 모습을 완벽하게 구현해내는 로봇을 만들어 판매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직원들은 알고 있다.

 

 “어쨌든 그냥 우리 팔아서 돈 벌겠다는 목적이네.”

 

 하늘이 혼자 툴툴 거리며 한강을 산책하고 있을 때 저 멀리 한 사람이 눈에 들어왔고 그 사람을 본 순간 그 전에는 느낄 수 없던 것이 느껴졌다.

 

 “잠시 시간 되세요?”

 

 상황에 따라 미리 학습된 반응을 했던 이전과는 달리, 사람에게 관심을 가지는 것, 그리고 기계적으로 나오는 감정이 아니라 스스로 이렇게 행동하고 싶다는 감정이 생긴 날이 바로 그 날이었다.

 

 “시간이요?”

 “네. 저랑 이야기 하실래요?”

 

 ‘내가 왜 이러지. 이럴 때는 그냥 지나쳤어야 했는데.’

 

 “저는 너무 좋지만 하늘씨 시간 되세요?”

 “네. 저는 가능해요.”

 

 자기 자신도 알 수 없는 말들과 앞뒤 가리지 않고 뛰어들었던 자신의 행동이 전혀 이해되지 않아 혼란스러웠다. 하지만 하늘은 이대로 슬을 보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슬과 함께 음료를 하나씩 뽑아서 벤치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었다.

 

 “사실은 제가 글을 쓰는 작가 지망생인데요. 이쪽에 재능이 없나 봐요. 또 안 되었거든요.”

 “아……. 작가.”

 “에휴. 작가라고 하기도 뭐하다. 한 번도 잘 된 적 없거든요. 제 글을 읽어주는 사람도 많지 않고요.”

 “아녜요. 꼭 많은 사람이 읽어야 하는 건 아니죠. 그냥 작품을 쓴 주체는 다 작가에요.”

 “하하하. 그렇게 말씀해주시니까 위로가 되네요.”

 

 슬의 촉촉하게 젖은 눈빛에 하늘은 마음이 아파왔다.

 이런 감정도 처음이었다.

 

 누군가의 감정이 전달되는 기분, 정말 로봇에게도 마음이라는 것이 있다면 이런 기분이겠구나.

 

 “저기, 그럼 제가 글 읽어봐도 괜찮을까요?”

 “네? 제 글을 요?”

 “네. 읽어보고 싶어요. 저 책 많이 읽었거든요.”

 

 책을 읽었다기보다는 다양한 책의 내용이 저장되어 있는 거나 다름없었지만.

 

 “부끄러운데요?”

 “아……. 그래도요. 읽어보고 싶어요.”

 “진짜 부끄럽긴 한데……, 그리고 분량이 꽤 되어서 읽는데 오래 걸릴텐데 괜찮으세요?”

 “괜찮아요. 저 글 빨리 읽거든요. 걱정 마세요.”

 “폰으로 밖에 못 볼 것 같은데…… 이거로라도 읽으실 래요?”

 

 슬은 망설이다가 이내 결심한 듯 자신의 폰에서 원고 하나를 찾아서 내밀었다.

 

 “아, 폰. 폰이 없어서 이렇게 읽어본 적은 없지만 괜찮아요.”

 

 하늘은 미소를 지으며 폰을 받아 빠르게 스캔을 하기 시작했다.

 슬이 준 파일 첫 장에 있는 시놉시스를 보며 이름에 기록된 ‘이슬’을 머리에 입력했다.

 

 ‘이름이 이슬이구나.’

 

 그리고는 얼마의 시간이 지났을까 하늘은 폰에서 시선을 떼더니 슬을 향해 고개를 돌리며 환히 웃었다.

 

 “좋은데요?”

 

 “네? 벌써 다 읽으셨어요?”

 “네. 처음부터 끝까지 다요.”

 “아~ 진짜 글 빨리 읽으신다.”

 “하하.”

 

 하늘이 멋쩍게 웃자 슬도 따라 미소를 지으며 눈을 빛냈다.

 

 “근데 진짜 좋으셨어요? 저 상처 받을까봐 조심하지 않으셔도 돼요. 저 진짜 정확하게 판단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정말 좋았어요. 이때까지 많은 책들이 있었지만 소설 종류 중에서 비교해봤을 때 이런 구성을 가진 소설을 잘 없기 때문에 특별하다고 생각해요. 캐릭터 특성도 잘 설정되어 있고 개연성도 좋고요. 물론 요즘 트렌드와는 소재가 조금 다르지만 충분히 승산 있다고 봐요.”

 “와……. 진짜요? 하늘씨 진짜 평소에 책 많이 읽으시나 봐요.”

 

 AI를 기반으로 분석을 마친 하늘의 말에 슬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 바라보았다.

 

 “뭐, 어쨌든 저는 정말 좋았어요. 글 쓰는 거 포기하지 마세요.”

 “그렇게 말해주셔서 감사해요. 근데 지금 당장은 어렵지 않을까요? 계속 거절 당해서 자신감 다 떨어졌거든요.”

 “음……. 그럼 제가 추천하는 곳에 투고해보세요.”

 “네? 그런 것도 아세요?”

 

 하늘은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듯 몇 가지 공모전을 불러주었다.

 

 물론 머릿속 AI 검색의 결과였지만.

 

 “여기는 꼭 지원해보세요. 이런 장르를 선호하는 종합엔터테인먼트기 때문에 소설을 기반으로 영화화 할 가능성도 있다고 봐요.”

 “제 소설을 영화로 요? 그것도 국내 사업체도 아닌데 그게 될까요?”

 “제가 생각했을 때는 가능해요. 작품성을 많이 따지는 곳이고 이 소설의 배경도 국내보다는 해외가 더 적합하고요.”

 

 슬의 하늘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쉽지는 않겠지만 도전해볼게요. 정말 감사해요.”

 “아녜요.”

 

 “전 정말 하늘씨한테 받기만 하네요. 아이돌로서도 늘 힘이 되어주었는데 이렇게 도와주시고…….”

 “제가 힘이 된다고 요?”

 “그럼요. 항상 한결같은 모습이 정말 보기 좋고 본받고 싶어요. 기복이 없는 게 쉽지 않잖아요.”

 

 그 말에 하늘은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로봇이기에 기복이라는 것이 있을 수 없고, 그러한 모습을 좋아한다는 말에 실망이 되었다.

 

 ‘정말 왜 이래. 이런 말에 실망하다니.’

 

 “아무튼 꼭 잘 될 거예요. 걱정하지 말고요.”

 

 하늘의 격려를 들은 슬은 밝은 미소를 보이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럼 저 이제 가볼게요. 아까 추천해주신 곳들 중에 마감이 당장 내일인 곳도 있으니까 빨리 살펴봐야 할 것 같거든요.”

 “아……. 그렇구나. 가시는 거예요?”

 “그래야겠어요. 시간도 늦었고요. 하늘씨 시간도 너무 많이 뺐어서 죄송해요.”

 “아녜요. 그럼, 그럼 이제 못 보나요?”

 “네?”

 “이렇게 헤어지면 못 보는 거겠죠?”

 “그렇겠죠? 이렇게 보는 건 이게 마지막이지 않을까요?”

 “아쉽다. 제가 핸드폰이 있었으면 연락이라도 했을텐데…….”

 

 하늘은 진심으로 아쉬웠다. 이 사람을 놓치면 안 될 것 같다는 마음이 들었지만 방법이 없었다.

 

 “언젠가는 만날 거예요. 그 때가 언제일지, 그 자리가 어디일지는 알 수 없지만 그때는 저도 정말 멋있는 사람이 되어서 하늘씨 앞에 설게요.”

 

 

 ***

 

 

 그렇게 시간이 지나는 동안 ‘이슬’이라는 이름을 가진 작가, 김이슬, 박이슬, 이이슬, 정이슬, 최이슬 모두가 쓴 글을 찾아보았지만 그때 읽었던 내용의 작품은 존재하지 않았다.

 

 자신으로 인해 또 실망하지는 않았을까 걱정을 하며 시간을 보냈고 몇 년이 지나자 하늘의 바쁜 일상에 그런 생각을 할 틈도 점차 줄었다.

 

 그의 메모리 속에서 저편에 저장되어 있던 그 이름 이슬이, 성이 ‘이’ 이름이 ‘슬’이었다는 사실을 안 것은 인터뷰 당일이었다.

 

 작품의 제목도 바뀌어 있었고 유명한 영화였지만 영화를 보러 가본 적이 없던 터라 인터뷰 일정이 급하게 잡히고 당일이 되어 슬을 다시 만난 순간 깨달았다.

 

 ‘그때 그 사람?’

 

 헤어스타일이라던지 빛의 세기, 환경 등이 달라져서 처음에는 긴가민가했지만 인터뷰를 진행하며 확신했다.

 

 얼굴, 목소리, 그리고 영화의 전반적인 줄거리도 그 때 그 이슬이었다.

 

 “슬 작가님이 이슬 작가님이었다니.”

 

 하늘은 헛웃음이 났다. 슬 작가의 인터뷰인데 작가님이 팬이라고 했다며 꼭 섭외하고 싶다는 연락이 들어와 급하게 나온 자리였다. 슬이 그 이슬이라고 생각지도 못했던 것이었다.

 

 자신에게도 감정이라는 걸 만들어준 사람, 이슬이 눈앞에 있다. 놓칠 수 없었다.

 

 

 그리고 화보 촬영을 했던 순간에도 그랬다.

 

 자신의 몸을 가장 우선으로 지키도록 프로그래밍 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슬을 구해야겠다는 마음이 먼저였고 행동으로 이어졌다.

 

 

 ***

 

 

 “왜 그런지 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이건 확실히 알겠네요.”

 

 도현은 문을 열고 나가 려던 발걸음을 멈추고 뒤를 돌아 하늘을 바라보았다.

 

 “저를 완벽한 로봇으로 만들어준 사람이 이슬씨라는 거요. 슬씨 덕분에 저는 완벽한 인간으로 보이는 박하늘이 될 수 있었다는 거 말이에요.”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21 21. 소원(2) 2022 / 2 / 28 194 0 4415   
20 20. 소원(1) 2022 / 2 / 28 198 0 5248   
19 19. key 2022 / 2 / 28 196 0 5835   
18 18. 불완전한 관계(4) 2022 / 2 / 27 194 0 5150   
17 17. 불완전한 관계(3) 2022 / 2 / 26 200 0 4744   
16 16. 불완전한 관계(2) 2022 / 2 / 26 177 0 4637   
15 15. 불완전한 관계(1) 2022 / 2 / 16 198 0 5118   
14 14. 아네모네(3) 2022 / 2 / 15 202 0 5176   
13 13. 아네모네(2) 2022 / 2 / 13 204 0 4843   
12 12. 아네모네(1) 2022 / 2 / 12 209 0 5280   
11 11.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3) 2022 / 2 / 8 205 0 7639   
10 10.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2) 2022 / 2 / 6 218 0 5406   
9 9.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1) 2022 / 2 / 3 203 0 5508   
8 8. 일일드라마인가?(2) 2022 / 1 / 25 226 0 5572   
7 7. 일일드라마인가?(1) 2022 / 1 / 24 210 0 5975   
6 6. 신비로운(2) 2022 / 1 / 23 206 0 5959   
5 5. 신비로운(1) 2022 / 1 / 22 225 0 5840   
4 4. 코드네임, 하늘 2022 / 1 / 19 223 0 5853   
3 3. 완벽한 하늘 2022 / 1 / 17 229 0 6779   
2 2. 천상계에서 오셨어요? 2022 / 1 / 1 233 0 5034   
1 1. 우리 어디서 본 적 있지 않아요? 2021 / 12 / 31 356 0 5053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흑백의 세계
새벽빛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