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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판타지/SF
문나이트 레전드
작가 : 염탁근
작품등록일 : 2016.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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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쓰는 용사와 마왕의 이야기. 이번 주인공은 마왕!
마왕의 딸인 알시아와 새로운 용사 로우는 운명의 만남을 갖는다.
각자의 길을 걸어가면서 접합점을 찾아간다.

 
제 11 화
작성일 : 16-07-14 11:06     조회 : 463     추천 : 0     분량 : 6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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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모두의 생각이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나중에 후회해도 난 모르는 일이야. 알아서 잘하라고.”

 “어, 어쨌든 허, 허튼 수작할 생각은 말아.”

 인간 전사들은 무기를 거두고 멀찌감치 떨어졌다.

 토파즈 일행에게 무시를 당하고 알시아와 패트릭한테 멸시를 받다 보니 의심과 망상, 자책감 밖에 남지 않은 모양이다.

 "감사합니다."

 알시아는 밝은 목소리로 인간들을 향해 고개를 꾸벅 숙여 보였다.

 패트릭은 한낱 인간 따위에게 쉽게 고개를 숙이는 알시아가 조금은 못마땅했지만 그것은 그녀 나름의 매력이었기 때문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뭐 그렇게 감사할 것까지는 없어.”

 “그런데 미노타우로스를 마치 애완동물처럼 길들이시다니. 어떻게 하신 거에요?”

 “확실히 보통은 아니지.”

 토파즈 일행은 무기를 품에 집어넣고 비무장 상태에서 알시아 일행 쪽으로 걸어왔다.

 그리고는 곧장 질문 공세를 취했다. 묻고 싶은 것이 산더미 같이 많은 건 당연한 일이다.

 알시아와 패트릭이 누군지 정확히 몰랐고 무슨 방법으로 미노타우로스를 길들였는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무우…….”

 미노타우로스는 다가오는 모험가들을 경계하며 울부짖으려 했다. 하지만 알시아가 그러면 안된다는 얼굴로 검지 손가락을 흔들자 다시 얌전해졌다.

 “이것도 인연인데 우리 통성명이나 나누는 게 어때? 내 이름은 토파즈. 직업은 모험가이자 도적으로 올해 나이 20살의 팔팔한 청춘 아가씨지.”

 토파즈가 활짝 웃으며 제일 먼저 정식으로 자기 소개를 했다.

 알시아와 패트릭은 그녀의 활동적이고 낙천적인 성격이 도적이라는 직업에서 기인한 것이라 생각했다.

 “전 신을 받드는 자, 에메랄드라고 합니다.”

 뒤이어 자기 소개를 한 사람은 에메랄드였다. 하지만 알시아 일행같이 그녀를 처음 본 사람들은 성직자라는 직업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사파이어.”

 달랑 이름 하나 밝힌 사파이어를 끝으로 모험가 파티 일행의 소개가 끝났다.

 간단명료하지만 내용이나 어투를 잘 살펴보면 각자의 개성이 담겨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쳇!”

 “자, 자기들 마음 대로야.”

 인간 전사들은 자기 이름을 밝히지 않고 구석에 서서 벽을 보고 투덜거렸다.

 하지만 아무도 그들에게 신경써주지 않았다. 두 사람의 궁상떠는 모습은 사회에서 소외 받은 자들을 표방하는 것 같았다.

 ‘알시아님,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인간 전사들을 불쌍한 눈으로 쳐다보던 알시아가 고개를 홱 돌렸다. 패트릭의 목소리가 귀가 아닌 머리 속을 통해 들어왔기 때문이다.

 그것은 중상급 마족들이 일상적으로 정신파를 통해 대화를 나누는 텔레파시와 같은 능력이었다.

 ‘상대는 우리와 같은 마족이 아닌 인간들이니 자기 소개도 신중하게 하셔야됩니다.’

 ‘음, 그러고보니 그것도 참 문제군요.’

 알시아와 패트릭은 자기 소개도 조심스럽게 해야만 했다.

 말이 통하는 우호적인 인간을 만난 것까지는 좋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본래 정체를 밝힐 수는 없었다.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일단 알시아님과 저는 그들과 비슷한 외모를 가지고 있으니 말과 행동만 잘 한다면 특별이 의심을 받지는 않을 겁니다.’

 패트릭의 말대로였다.

 다행히 알시아와 패트릭은 인간과 유사한 생김새를 하고 있어서 겉모습만으론 정체가 탄로날리는 없겠지만 행동 거지에 따라서 계속 의심을 살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전 알시아라고 합니다.”

 알시아는 일단 성은 빼고 이름만 밝혔다. 그녀의 성인 문 나이트 마스터가 지상계에는 없는 성일지도 몰랐기 때문이다.

 “저는 알시아 아가씨의 개인 집사, 패트릭입니다.”

 “헤헤, 개인 집사라. 그럼 꽤 부잣집 아가씨 같은데… 이런 어둡고 칙칙한 미궁에는 무슨 볼일이 있는 거야?”

 패트릭이 짤막하게 자기 소개를 하자 토파즈는 웃는 얼굴로 알시아를 쳐다보았다.

 무엇인가 알시아 자신에 대한 소개를 더 원하는 눈치였다.

 예를 들자면 개인 집사까지 가진 양가집 규수가 비스트 마스터가 되어 미궁을 탐험하는 사건의 경위 같은 것 말이다.

 “알시아 아가씨께서는 모험심이 무척 강하십니다. 그래서 이번에 이 미궁의 소문을 듣고 직접 탐사하러 오신 거지요.”

 패트릭은 알시아 대신 토파즈의 궁금증을 풀어 주었다.

 알시아가 거짓말을 잘 못한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왠만한 질문은 자신이 다 대답해야한다고 생각했다.

 “그럼 아저씨는 얼마나 세?”

 토파즈가 패트릭 쪽으로 얼굴을 쑥 내밀며 물었다.

 보통 젊은 남자가 다른 사람에게 아저씨란 말을 들었다면 화가 났겠지만 그는 별로 상관하지 않았다.

 실제 나이는 200살이 넘으니 아저씨가 아닌 할아버지, 조상님이라고 불려도 이상할 것도 없었다.

 “알시아 아가씨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은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 당신의 특기는 무엇입니까?”

 이번에는 에메랄드가 질문을 던졌다. 약간 난처한 질문이긴 했지만 대답하지 못할 정도로 어려운 것은 아니었다.

 “보통 사람들이 쓰지 않는 마법에 대한 지식 전반과 체술입니다.”

 “체술은 어느 정도 수준? 맨 손으로 바위를 부수거나 마을 집 지붕 위를 뛰어 다닐 수 있어?”

 “보통 사람이 쓰지 않는 마법이라면 어떤 것을 말하시는 거죠? 손가락 한번 까딱이는 걸로 순식간에 성 하나를 무너뜨리는 대마법 같은 겁니까?”

 토파즈와 에메랄드는 합동 질문 공세를 펼쳤다. 모험가로서 상대방의 강함이나 특기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었다.

 게다가 그녀들은 알시아 일행과 조금 친해졌다고 생각하는지 거리낌이 없었었다.

 “인간이 아니잖아.”

 지금까지 단 한마디도 않고 서있던 사파이어가 조용히 입을 열었다. 순간 알시아와 패트릭은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아니, 너희 말고. 지금 저 녀석들이 물어본 거야. 인간이라면 맨 손으로 바위를 부수거나 손가락으로 성 한 채를 무너뜨리는 마법 따윈 쓸 수 없잖아.”

 방금 사파이어가 한 말은 알시아와 패트릭을 대상으로 한 게 아니었다. 그래서 두 사람은 놀란 가슴을 어루만지며 땀을 뻘뻘 흘렸다.

 만약 거기서 몇 마디 더 들었으면 놀라서 쓰러졌을지도 모른다. 그만큼 사파이어의 말은 의미심장했다.

 “아, 그것도 그렇군.”

 “죄송해요, 형제 자매님. 다시 생각해보니 제가 너무 말이 안되는 질문만 드렸던 것 같군요.”

 사파이어의 질책에 토파즈와 에메랄드는 숙이고 사과하며 반성했다.

 “그정도 일은 마왕 정도나 되야 가능한 일이야.”

 마왕이라는 말에 알시아와 패트릭의 가슴이 동시에 크게 뛰었다.

 “왜 그런 반응을 보이는 거지? 내가 뭘 잘못 말하기라도 한거야?”

 사파이어가 어깨를 으쓱거리며 알시아에게 물었다.

 본의든 본의가 아니든지 간에, 사파이어의 말 한마디 한마디는 정말 날카로웠다.

 알시아와 패트릭은 그녀 앞에서 만큼은 절대 마음을 놓지 않겠다고 굳게 다짐했다.

 

 

 

 

 

 

 No. 9 - 순간의 자만

 

 

 

 “그건 그렇고 아까는 싸우느라고 정신이 없어서 못봤지만 아무래도 길이 막힌 것 같아.”

 토파즈는 깍지 낀 양손을 목 뒤로 감은 채 주위를 둘러았다. 그녀가 말한대로 지금 일행들이 서있는 곳은 입구와 통로가 없는 막다른 길이었다.

 “그걸 지금에서야 알았어? 아까부터 내가 몇번이나 말했는데 그걸 무시하고 여기까지 온 사람들이 누구였더라.”

 사파이어가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그것에 대해 토파즈와 에메랄드는 할말이 없었다.

 그녀의 충고를 무시한 사람은 바로 자신들이었기에 아무런 변명도 하지 못했다.

 “이미 지나간 일이니 더 이상 말하지는 않겠지만 앞으로는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라고.”

 사파이어는 그쯤에서 동료들을 용서해주었다. 그리고 바로 앞에 막힌 벽을 만지작거렸다.

 건축용 돌보다 더 단단해 벽 뒤에 길이 있다고 하더라도 부수고 나갈 수는 없을 것 같았다.

 미노타우로스나 보통 사람 이상의 완력을 가진 에메랄드가 있다고 하더라도, 나머지 멤버들이 힘쓰는데 도움이 되지 않으니 벽을 부수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했다.

 “사파이어, 벽 보다는 저쪽을 좀 먼저 보라고.”

 토파즈는 혼자서 열심히 벽을 조사하던 사파이어의 등뒤로 다가갔다. 그리고 그녀의 머리를 탁 잡아 입구 쪽으로 돌려 버렸다.

 입구 위에 뜬 라이트 마법의 효과가 점점 약해지면서 주위에 어둠이 찾아오기 시작했다.

 “이런, 라이트의 지속 시간이 끝났군요. 이럴 때 꼭 필요한 주문들은 다 떨어진 상태인데… 이제 어떻게 하지요?”

 에메랄드가 걱정스러운 얼굴로 말했다.

 차가운 습기로 가득 찬 미궁의 어느 곳에 있는지도 정확히 모르면서 횃불이나 램프, 부싯돌 같은 도구도 없는 이 마당에 어떻게 빠져나갈 것인가? 빛을 생성시키는 마법에 너무 의존한 탓이 크기도 하지만 중요한 것은 한시라도 빨리 나갈 궁리를 해야한다는 것이었다.

 “으아! 날 여기서 내보내 줘!!”

 “나, 난 죽고 싶지 않아.”

 구석에 처박혀 있던 인간 전사 둘이 절규하기 시작했다. 토파즈를 비롯한 다른 일행들은 그 두 사람의 행동에 눈살을 찌푸렸다.

 예상치 못한 위기가 맞아 혼란스러워하는 것은 당연한 반응이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작정 살려달라 소리치는 모습은 보기 좋지 않았다.

 “너희들이 할 줄 아는 건 비명 지르는 거랑 도망치는 것 밖에 없나? 이 한심한 남자들아.”

 사파이어가 차갑게 말했다.

 어두워서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그녀는 인간 전사들을 날카롭게 쏘아보고 있었다.

 다른 일행들도 사파이어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지라 아무도 인간 전사들의 편은 들어주지 않았다.

 슈아아아~~

 검은 허공 위로 푸른 광구 하나가 소리 없이 떠올라 주위를 밝혔다.

 주위가 다시 밝아지니 알시아와 패트릭을 제외한 모든 일행의 눈동자가 반짝거렸다.

 “오호, 이거 정말 멋진데? 누구 작품이야? 이게 혹시 도깨비불? 말로만 듣던 샤먼(Shaman)이라는 건가?”

 토파즈는 박수를 치며 감탄했다. 그리고 머리 속으로 의문 기호를 마구 떠올리며 주위를 밝게 한 사람을 찾았다.

 패트릭은 잠시 주저하다가 조용히 손을 들었다.

 “정말 대단해. 단 둘이 미궁 안에 들어올 정도로 실력이 있었구나. 그런데 샤먼이란 게 뭐지? 나도 말로만 들어봤지 실제로 본적도 없고 또 정확히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르겠는데.”

 토파즈는 마구 수다를 떨며 화제를 바꿨다. 샤먼이 무엇인지 설명해달라고 은근히 눈치를 주었다.

 실제로 패트릭은 마계에서 책을 통해 얻은 지식 정도 밖에 없지만 가만히 있으면 의심을 받을 처지라 꼭 설명을 해야만 했다.

 “샤먼의 영을 다루는 자. 대부분의 샤먼들은 혼을 다루는 특기를 가지고 있지만 자연의 정령과도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지. 하지만 이건 좀 다르군. 적어도 내가 봐온 샤먼의 마법 중에 이런 건 어디에도 없었다고. 영이나 정령, 그 어느 것도 아니야.”

 사파이어는 담담하게 샤먼에 대한 것을 설명하면서 새로운 의문을 제기했다.

 그래서 이번만큼은 패트릭도 적지 않게 당황했다.

 그녀가 대신 샤먼을 설명해줌으로써 도움을 받은가 싶더니 더 어려운 질문을 하니 완전 뒷통수를 맞은 꼴이 되었다.

 “샤먼은 말은 지칭이 아니라 통칭입니다. 그 종류는 마법사만큼이나 무수히 많지요. 그러니 사파이어님께서 아직 보지 못하신 걸수도 있습니다.”

 에메랄드의 반론은 본의아니게 패트릭에게 도움을 주었다. 하지만 사파이어가 이대로 물러날 위인은 아니었다.

 “그런가? 그렇다면 저걸 어떻게 불러냈는지. 그 원리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 해주겠어? 최근에는 마법에 대한 관심이 많이 생겨서 말이지. 하나라도 더 자세히 알고 싶어서 그래.”

 사파이어가 무표정하게 말하는 반면 패트릭은 겉으로 내색을 하지 않았지만 무척 당황했다.

 이야기가 계속 진행될 때 마다 자신에게 불리한 상황이 되니 그런 것이다.

 “훗, 다트 언니였다면 당장 메스라도 들고 달려들었을걸.”

 “난 그 정도로 광적이진 않아. 다트 언니하고는 비교 자체가 불가능하지.”

 “맞아요. 다트 언니와는 상대가 안되지요. 다트 언니의 숙원 중 하나가 마족을 해부해 보는 거니까 말이에요.”

 “뭐 확실히 마족이라면 인간 보다 배가되는 마력과 체력을 소유하고 있지. 연구자의 피가 끓어오르는 것도 무리는 아니야.”

 토파즈와 에메랄드의 참가로 잠시 화제가 바뀌었지만 알시아와 패트릭으로선 마냥 좋아할 일이 아니었다.

 그 내용은 마족들의 입장에서 들을 때 상당히 섬뜩했다.

 ‘마족을 해부하다니. 인간은 어찌 그리도 잔인한 족속들이란 말인가?’

 패트릭은 가슴에 손을 짚고 마음 속으로 중얼거렸다.

 실력으로 맞붙으면 절대 질리가 없는 두 사람이었지만 해부 당한다는 것을 생각해 보니 너무 오싹했다.

 “설명하기 힘들어?”

 사파이어는 아까 했던 질문을 완전히 잊지는 않은 모양이다. 그래서 알시아와 패트릭은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

 “마법사, 아니 그와 비슷한 직업에 종사하는 분이시라면 그 원리에 대해 충분히 설명해 주실 수 있으시리라 생각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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