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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댕댕이인줄 알았는데, 늑대라니!
작가 : 블랙다이아몬드
작품등록일 : 2021.12.26

# 여주.
- 홍임수(여, 35살, H 푸드의 대리)
“동생 대신 내가 죽었으면, 좋았을 텐데.”
물에 빠진 동생을 구하지 못하고, 혼자 살아남았다는 죄책감에 팥쥐가 된 철벽녀.


# 남주
-지국장(남, 30살 H 푸드의 낙하산 인턴.)
“외로워서가 아니라, 누나를 사랑해서. 누나의 가족이 되고 싶은 거야!”
교통사고로 가족은 잃은 그에게 살아갈 이유를 만들어준 그녀를 위해, 세상 밖으로 나온 순정남.

#서브 남
-최재현(남, 37살 H 푸드의 본부장)
“무서운 꼬맹이, 겁쟁이 오빠한테 시집와라.”
영원한 적도, 아군도 없기에 대세를 따르는 실속파.

#서브 녀.
김희주(여, 30살, H 푸드의 이사)

“쫓겨난 주제에, 뭐가 그렇게 당당해! 그래서 더 짓밟고 싶어.”
열등감에 모든 걸 가져야 직성이 풀리는 가식적인 콩쥐.

 
제11화- 어차피 산송장처럼 살 바엔 그냥 죽어줘! 언니.
작성일 : 22-01-13 22:39     조회 : 272     추천 : 0     분량 : 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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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은땀을 흘리며 잠꼬대를 하던 임수는 핸드폰 알람 소리에 가까스로 눈을 떴다.

 

 “헉…캑캑.”

 

 덜덜 떨리는 손으로 목을 매만진 임수가 방안을 두리번거렸다. 흐느끼는 목소리로 기도하듯 읊조렸다.

 

 “흑흑흑 내가 아니라고 해잖아. 왜 나한테 이러는데, 얼마나 더 아파야…….”

 

 행여 울음소리가 새어나갈까 내 입에 이불로 틀어막고 한동안 울었다.

 

 

 퉁퉁 부은 내 얼굴로 출근 준비하려니, 한숨이 절로 나왔다.

 

 걱정한답시고 몰려와 빈정대는 파리들을 쫓아낼 생각에 벌써 지치기 시작했다.

 

 “정말 출근하기 싫다. 병가라도 내보고 싶다! 그놈의 돈이 뭔지…….”

 

 출근하기 싫은 나는 좀비처럼, 거실로 기어 나왔다.

 

 팅팅 붓은 내 눈앞에, 빨래 건조대가 이쁘게도 쫙~ 펼쳐있었다.

 

 빨래 건조대 위에, 기분 좋게 널려 있는 내 빨래들을 보며 입꼬리가 슬며시 올라갔다.

 

 “오~댕댕이. 칭찬해줘야지.”

 

 인기척 없는 2층을 바라보다가 거실로 나갔다.

 

 식탁 위에 바나나 우유가 메모와 함께 다소곳하게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누나, 먼저 나간다. 문단속 잘하고 p.s 어제는 미안-누나의 남자이고 싶은 국장이♡]

 

 “발바리처럼 어딜 그렇게 쏘다는지 궁금하다. 이 누나는.”

 

 

 ***

 

 검은 바지 정장에 검은 선글라스까지 쓰고 빌딩 사이로 걸어가자 사람들이 나를 힐끔거렸다.

 

 선글라스로 무장한 나는 그들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회사로 걸어 들어갔다.

 

 오늘도 내 자리에 앉기도 전에! 어김없이, 박 부장에게 잡혀갔다.

 

 “아침 댓바람부터 선글라스야. 회사에 놀러 왔어. 야유회 가!”

 

 “눈이 아파서요. 부장님.”

 

 “요즘 애들은 너무 생각이 없어. 이러니까, 시집을 못 가지. 당장 벗어.”

 

 “저는 상관없지만, 저를 쳐다보시는 부장님의 눈 건강을 위해서라도 쓰는 겁니다. 부장님.”

 

 선글라스를 벗은 충혈된 내 눈으로 박 부장을 저주하듯 매섭게 쳐다봤다.

 

 핏줄이 선 내 눈초리가 무서웠는지, 뒷걸음질로 물러난 박 부장이 신경질을 냈다.

 

 “써. 그냥 써. 꿈에 나올까 무섭다. 오늘 절대로 선글라스 벗지 마.”

 

 ‘앗싸! 이겼다.’

 

 “참, 신제품 신장조사는 모레까지 보고서 올려. 그리고 백화점에 납품한 신제품 반응 좀 알아보고.”

 

 “네. 부장님. 그럼, 오후에 외근 나갔다가 바로 퇴근하겠습니다.”

 

 “그 꼴로~하! 알아서 해. 가서 일 봐.”

 

 자리에 돌아온 파일을 펼치는 순간, 미어캣처럼 머리를 들이미는 지혜가 앞 담화를 들어놓았다.

 

 “어제 맞선 봤잖아요. 어떻게 됐어요? 홍 대리님. 이야기 좀 해주세요. 너무~궁금해요.”

 

 두더지 게임처럼. 미어캣처럼 들이미는 지혜의 머리에 뿅망치로 때리고 싶은 충동에 휩싸였지만.

 

 내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속으로 삭였다.

 

 ‘저것은 두더지가 게임이 아니야. 망치로 때려잡는다고 잡힐 두더지가 아니야. 저래 보여도, 저것은 사람이다. 사람의 머리다.’

 

 내 무시에도 지혜는 미친X 보존의 법칙을 착실히 수행하듯 지껄였다.

 

 “말 못 하는 걸 보니, 차였구나? 언니. 어떡해. 안됐다.”

 

 ‘나는 두더지 동생을 둔 적이 없다. 언제부터 내가 너의 언니야?’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시고, 잘 좀 해보지. 우리 사이에 쪽팔리게 뭐 있다고, 입을 꾹 닫고 있어요. 괜찮아요. 홍 대리님! 화이팅.”

 

 ‘뽕망치 마사지 받기 싫으면 너의 책상에 머리 집어넣어라. 넣어둬. 넣어둬. 제발 네 머리를.’

 

 내 시선을 모니터에 둔 채 묵묵히 서류 작업을 하자, 재미가 없는지 지혜는 박 부장에게 걸어갔다.

 

 불쾌한 두더지 인기척이 사라지자, 키보드에서 손을 뗐다.

 

 “이건 대놓고 낙하산이라고 말하고 다니니, 미치겠다. 일머리도 없어, 시키면 뒤처리가 더 골치 아픈고. 미치겠다.”

 

 외근 나가서 늦은 점심을 먹을 생각에 열심히 일했다.

 

 점심시간만큼은 칼처럼 사라지던 내가 붙박이장처럼 자리에 있자, 호기심 어린 눈초리가 쏟아졌다.

 

 내 주위를 맴돌던 미친 두더지 지혜가 걱정을 빙자한 시비를 걸어왔다.

 

 “언니, 실연했다고 밥 굶으면 골병만 들어요! 언니에 나이에. 갱년기 바라보잖아! 뼈 건강을 생각해야지요. 홍 대리님, 샌드위치라고 사 올까요?”

 

 ‘샌드위치라도 사 와서, 막말하던가. 웃기도 않아.’

 

 친한 척 내 어깨에 두른 지혜의 손을 꽉 붙잡고 힘자랑하면 호들갑 떨면서 응수했다.

 

 “나는 무남독녀 외동딸인데. 혹시, 우리 아버지의 혼외자? 낙하산! 이야. 그래서 날 언니를 부른 거야? 미처 몰라봐서 미안하다.”

 

 이산가족을 만나듯 격렬하게 포옹하는 내가 무서웠는지, 미친 두더지가 뒷걸음질 치며 밀어냈다.

 

 “이것 놔요. 멀쩡하게 살아계신 우리 부모님을 놔두고, 왜 날 혼외자로 만들어요!”

 

 “회사에서 하도, 언니~언니. 언니라고 해서. 정말 내 동생인 줄 알았지. 그리고 여긴 회사니까, 대리님이라고 불러줬으면 하는데! 요. 미친 두더지. 웁스~ 미안, 지혜 씨.”

 

 구경하던 사람들이 킥킥거리며 자리를 떠나자. 홍당무가 된 지혜가 분을 못 이겨 뛰쳐나갔다.

 

 그제야 조용해진 사무실에서 햇살과 바나나 우유를 섭취하며 평온한 점심시간을 보냈다.

 

 “이렇게 보면, 세상은 다~평화롭게 보이는데. 실상은 개판 5분 전에, 아등바등 이니. 이렇게까지 살아야 하나?”

 

 이래저래 오후 3시가 넘기고 나서야 백화점으로 외근 나갔다.

 

 

 ***

 

 백화점 식품점으로 들어갔다.

 

 식품 냉동식품 쪽으로 발걸음을 옮겨 고객들의 쇼핑 바구니를 힐끔거려봤다.

 

 ‘10명 중 1명만 바구니에 담네. 생각보다 심각한데.’

 

 신제품 싱그러운 생면을 들고서 낄낄거리는 여중생들의 대화를 엿듣게 되었다.

 

 “싱그러운 생면. 이름부터 맛없어 보여.”

 

 “나름 맛은 좋아.”

 

 “정말? 맛없는 건강한 맛이 아니고?”

 

 “대파 국물에 라면스프 넣고 끓인 맛이지. 나름 국물은 시원한데, 문제는?”

 

 “문제는 뭐예요?”

 

 궁금증을 참지 못한 내가 여중생에게 반문하자.

 

 오지랖 떠는 아줌마 보듯 경계하던 여중생들은 도망가버렸다.

 

 “저 이상한 사람 아닌데요. 학생들, 가시더라도 이야기 좀 해주고 가지.”

 

 한숨을 내쉬며, 싱그러운 생면을 만지작거리자, 어느새 다가온 중년의 아줌마가 한 마디를 보탰다.

 

 “그거, 다이어트용으로 좋아요.”

 

 “네?”

 

 “다이어트할 때 그렇게 라면이 땡기잖아요. 그때, 싱그러운 생면을 끓이면, 초록색 면발이 어찌나~ 식욕을 감퇴시키는지. 안 먹고 버렸다니까요.”

 

 “아~네.”

 

 “싱그러운 생면 덕분에 3kg이나 뺏어요. 호호호.”

 

 “네. 감사합니다.”

 

 야심차게 밀키드 시장에 도전한 H 식품의 앞날이 암담했다.

 

 ‘내가 절대 초록색 면은 안된다고 그렇게 말렸건만. 건강식이라고 우기더니 꼴좋다. 박 부장아.’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백화점 화장실로 들어갔다.

 

 

 ***

 

 착잡한 얼굴로 화장실 파우더룸에 앉았다.

 

 지국장의 화해 제스처에 밥이라도 사줄까 싶어, 단축키 0번을 눌렀다.

 

 [지금은 운전 중입니다. 나중에 연락드리겠습니다]

 

 “큰맘 먹고, 비싼 밥 사주려고 했더니. 먹을 복 없네. 우리 댕댕이.”

 

 혼자 먹을 생각도 해봤지만, 신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냉담한 반응에 내 허기도 사라졌다.

 

 당장 보고서를 어떻게 작성해야 할지, 암담했다. 제품 출시 이전부터 예견된 문제였다.

 

 자칫 잘못하면 투자비용은커녕, 회사까지 부도나게 생겼는데도 불과하고. 이사 라인에서 내려온 프로젝트라 그 누구도 토를 달지 못했다.

 

 ‘문제는 임원들 포함, 회사가 너무 조용해. 아버지의 밑그림? 설마 H 부회장직을 미끼로, 나한테 불법 비자금 조성혐의를 뒤집어씌울 생각인가?’

 

 H 푸드의 부실 경영을 문제 삼아, H 그룹을 개편한다는 아버지의 엄포가 빈말이 아닌 것 같아 머리가 지끈거렸다.

 

 “산 너머 산이네.”

 

 “무슨 산?”

 

 낯선 실루엣과 익숙한 목소리에 놀란 나는 그 자리에 얼어붙었다.

 

 파우더룸에 비친 내 어깨에 하얀 손이 섬뜩하게 얹혀있었다.

 

 백옥같은 얼굴에 독기를 숨기듯, 연분홍의 입술로 살갑게 되물었다.

 

 “어디가 많이 아파? 언니 얼굴이 창백하네. 수혁이 기일이 다가와서 그런가?”

 

 “…….”

 

 숨이 멎은 것 같이 움츠린 나를 보고, 희주가 흡족하게 웃었다.

 

 내 머리카락으로 장난치듯, 매만지던 희주가 서운한 감정을 토로했다.

 

 “너무하네. 크라운 호텔에선 날 잡아먹을 듯이 길길이 날뛰더니. 아! 수혁이 죽인 죄책감이라도 들어서, 병든 병아리처럼 굴어?”

 

 “…….”

 

 거미줄로 옭아매듯, 내 머리카락을 꼬아대는 희주가 독거미처럼 보였다. 그녀가 내뿜는 독기에 마비되듯 몸을 움직일 수 없었다.

 

 가위에 눌린 것처럼, 옴짝달싹 못 하고 숨이 가빴다.

 

 거미줄에 걸린 먹잇감처럼 나를 조롱하듯 희주가 새초롬한 표정으로 속삭였다.

 

 “불쌍한 우리 동생 수혁의 기일에 올 거지? 올해는 온 가족이 모여서 수혁이 추모하면 좋잖아. 어때?”

 

 희주 입에서 수혁이 이름이 나오자, 호흡이 가빠졌다.

 

 “…아…아…~후.”

 

 “다른 사람도 아니고. 언니 대신 죽은 동생의 기일인데. 당연히 와야지. 안 그래 언니.”

 

 심장이 갈기갈기 찢기고, 시야가 흐려졌다.

 

 입 밖으로 짐승처럼 대성통곡할까 봐. 입술도 깨물고. 주먹도 꽉 쥐어보지만.

 

 하염없이 무너졌다.

 

 쏟아져나오는 눈물에 간신히 붙잡고 있던 내 정신 줄도 나락으로 떨어졌다.

 

 휘청거리는 나를 애틋하게 껴안은 희주가 비수를 꽂았다.

 

 “차디찬 강물에 어린 동생을 수장시키고, 살아남 소감이 어때? 행복해? 살만해?”

 

 눈을 뜰 수 없을 정도로 눈물만 흘렸다.

 

 ‘아니야. 아니라고.’

 

 메마른 내 입술은 덧없이 움직이지 않았다.

 

 ‘아니야. 아니라고. 거짓말하지 마! 나도, 살리려고…너도 봤잖아! 내가 수혁이 살리려는 거! 도대체 왜 나를 이렇게 짓밟았는데!’

 

 입만 뻐끔거리는 소리 없는 내 절규를 비웃듯, 내 얼굴을 매만지며 소름 끼치게 속삭였다.

 

 “거짓말은 내가 아니라, 네가 하는 거지! 너희 엄마가 입버릇처럼 말 해잖아. 동생 죽인 년! 태어나지 말아야 해!”

 

 ‘아니야. 살리려고… 살리려고 했어. 끝까지 손을 놓지 않았어. 손 안 놨다고.’

 

 “모두, 다 너를 가해자라고 하는데. 피해자 척하는 거, 지겹지 않아? 난 지겨워서, 신물이 올라오는데!”

 

 “아니…으윽…으…흑흑.”

 

 “으으~윽, 밖에 몰라. 하긴 할 말이 없겠지. 그래도 누난데! 처음에는 살리려고 그랬겠지. 결국엔 너만 물속에서 빠져나왔지만. 어쨌든 동생을 버려두고 혼자 살아남은 건, 사실이잖아.”

 

 죽을힘을 다해 희주에게 중얼거렸다.

 

 “…아니야. 손가락이 꺾이고, 부러졌어도. 끝까지…”

 

 “그날, 내 두 눈으로 똑똑히 봤어. 수혁의 손을 놓는 언니를! 혼자 물살을 거슬러 기어 나왔잖아. 언니.”

 

 “거짓말… 거짓말…….”

 

 초점을 잃어가는 내 귓가에 희주가 귓속말했다.

 

 “맞아. 거짓말이야. 하지만 언니 말은 그 누구도 안 믿어주잖아. 언니의 엄마조차! 그러니까, 온 가족의 행복을 위해서라도 언니가 죽어줘!”

 

 사방이 어두워졌다.

 

 사람들의 웅성거림 속에 흐느끼는 희주의 목소리가 들렸다.

 

 “119죠. 어떡해…언니, 여기 라이프 백화점인데요. 화장실에서 우리 언니가 쓰러졌어요. 빨리 좀 와주세요. 제발. 언니 조금만 참아. 살려주세요.”

 

 쓰러진 나를 붙잡고 오열하던 희주가 내 귓가에 속삭였다.

 

 “끈질긴 목숨줄 좀 놓아버려. 어차피 산 송장처럼 살았잖아. 무슨 미련이 있다고.”

 

 

 

 
작가의 말
 

 오늘도 재미있게 읽어주시고, 선작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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