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로맨스
댕댕이인줄 알았는데, 늑대라니!
작가 : 블랙다이아몬드
작품등록일 : 2021.12.26

# 여주.
- 홍임수(여, 35살, H 푸드의 대리)
“동생 대신 내가 죽었으면, 좋았을 텐데.”
물에 빠진 동생을 구하지 못하고, 혼자 살아남았다는 죄책감에 팥쥐가 된 철벽녀.


# 남주
-지국장(남, 30살 H 푸드의 낙하산 인턴.)
“외로워서가 아니라, 누나를 사랑해서. 누나의 가족이 되고 싶은 거야!”
교통사고로 가족은 잃은 그에게 살아갈 이유를 만들어준 그녀를 위해, 세상 밖으로 나온 순정남.

#서브 남
-최재현(남, 37살 H 푸드의 본부장)
“무서운 꼬맹이, 겁쟁이 오빠한테 시집와라.”
영원한 적도, 아군도 없기에 대세를 따르는 실속파.

#서브 녀.
김희주(여, 30살, H 푸드의 이사)

“쫓겨난 주제에, 뭐가 그렇게 당당해! 그래서 더 짓밟고 싶어.”
열등감에 모든 걸 가져야 직성이 풀리는 가식적인 콩쥐.

 
제10화-댕댕이가 내 손가락을 핥았다.
작성일 : 22-01-11 21:29     조회 : 276     추천 : 0     분량 : 5507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

 

 캔맥주 사는 김에 소화제도 사 먹었다.

 

 남과 먹는 밥은 항상 체한다.

 

 역시 혼밥이 최고다!

 

 좀처럼 내려가지 않는 체기에 지국장의 얼굴이 아른거렸다.

 ‘댕댕이한테 손을 따 달라고 할까? 아! 집에 없지. 어디서 뭐 하고 다니는지…알 수가 있어야지.’

 

 터덜터덜 주택 골목길을 걸어가는데 익숙한 실루엣이 눈에 들어왔다.

 

 “댕댕이다.”

 

 배고픈 표정으로 쭈그려 앉아 있던 지국장이 심술 난 댕댕이처럼 툴툴거렸다.

 

 “혼자 먹으니까 좋았어? 아~주 맛있었지?”

 

 용수철처럼 튀어 오르듯 일어난 지국장은 모델도 울고 갈 기럭지를 자랑하며, 나를 내려봤다.

 

 마중 나온 지국장이 내심 반가웠지만, 그날 이후로 미묘하게 낯설고 두려웠다.

 

 지국장의 커다랗고 검은 눈동자에 정염의 덫을 얇은 쌍꺼풀이 은폐하는 것 같았다.

 

 ‘이러면…위험한데…….’

 

 머릿속 경보음에 지국장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내 시선을 거둬들이고,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그래. 아주 맛있었다. 어쩔 건데?”

 

 “쳇! 얼마나 맛있게 드셨나 볼까?”

 

 콧방귀를 낀 지국장은 유난히 하얀 팔에 섹시한 타투처럼 새겨진 힘줄을 자랑하며 내 팔을 잡아당겼다.

 

 “뭐하냐?”

 

 찢어진 청바지 뒷주머니에서 실과 채혈기를 꺼낸 지국장은 짜증스러운 표정으로 툴툴거렸다.

 

 “뭐 하긴! 내 속도 모르는 누나의 속을 달래려 하지. 하! 두 번만 맛있게 먹었으면, 응급실에 실려 가서. 위내시경 하겠다. 누나.”

 

 내 엄지손가락은 어느새 실이 둘둘 말아져 있고, 지국장이 다급하게 소리쳤다.

 

 “어! 저 여자 미쳐나 봐! 누나, 빨리 봐봐. 치마가~.”

 

 지국장의 뻔한 수법에 시큰둥하게 말했다.

 “그냥 찔러.”

 

 “싫은데. 그냥 저기 좀 봐주면 안 돼?”

 

 “남자도 아닌데 봐서 뭐하게. 그냥 줘. 내가 손 딸게.”

 

 “남자는 나 하나로 만족하지. 누나~.”

 

 “앗!~아.”

 

 지국장이 채혈기로 내 엄지손가락을 사정없이 찔렀다.

 

 “얼마나 속이 부대꼈으면! 피가 아주~검다! 검어. 얼마나 잘 먹고, 잘 살겠다고! 남들이랑 밥 먹어?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나랑만 방 먹자! 누나.”

 

 미간을 살짝 구긴 지국장이 잔소리하다 말고, 내 엄지손가락에 날렵한 턱선을 가까이 댔다.

 

 붉고 두툼한 그의 입술이 내 엄지손가락을 세차게 빨기 시작했다.

 

 “읏…으응.”

 

 나모 모르게 튀어나온 신음 소리에 화들짝 놀라 지국장의 입안에 갇힌 내 엄지손가락을 빼려고 하자.

 

 강아지가 장난스럽게 깨물 듯. 지국장은 내 엄지손가락을 치아로 가둬놓고, 혀로 휘어 감아 지그시 눌렀다.

 

 움찔한 내 엄지손가락을 농락하듯 그의 혀가 쥐어짜듯 빨고 핥았다. 지국장의 입안 점막 열기에 내 머릿속은 암전이 되었다.

 

 내 숨통을 마저 끓어버릴 거 같은 농염한 늑대의 눈빛으로 갈무리한 지국장에게서 도망치듯, 그의 이마에 딱밤을 날렸다.

 

 “아무리 배고파도. 누나는 먹는 게 아니다! 이 침 범벅~ 더럽게. 진짜. 이놈의 댕댕이!”

 

 미간을 찌푸린 지국장은 억울하듯 이마를 문지르면서도, 내 손가락에 소독솜으로 닦고 반창고를 붙여줬다.

 

 “아! 아프다고. 누나.~진짜로.”

 

 순진무구한 댕댕이의 눈빛으로 붙여준 반창고를 보자, 안도감에 나도 모르게 지국장의 머리를 쓰다듬어 줬다.

 

 “많이 컸네. 우리 댕댕이! 애인 생기면, 잘하겠다. 이 누나가 키운 보람이 있다.”

 

 내 손길이 기분 나쁜지, 머리를 뒤로 재친 지국장이 단호하게 말했다.

 

 “누가 누굴 키워. 내가 누나를 키웠지.”

 

 “어~후! 그러셨어요. 우리 댕댕이님.”

 

 “언제까지, 애 취급할 건데! 누나, 나도. 이젠 30살이라고. 달걀 한 판! 30살이라고.”

 

 “야~ 나는 35살인데. 이게 어디서, 누나한테. 눈을 부라려! 이리 와봐!”

 

 사춘기에 접어든 아들의 반항에 심기가 불편한 엄마처럼, 지국장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겼다.

 

 “아~아프다고. 놔! 놓으라고. 같이 늙어가는 처지에, 이러지 맙시다.”

 

 “같이 늙어가는 처지에, 눈탱이 한번 맞아 볼래. 이 댕댕아.”

 

 “몇 번을 말해. 남자의 패션에 완성은 머리카락인 거 몰라. 누나~놔. 머리채 잡지 마.”

 

 티격태격하는 현실 남매의 대화 때문인지. 아니면 지국장의 민간요법 때문인지. 알 수 없지만, 내 체기가 쑥~내려갔다.

 

 홀가분해진 내 위장을 자축하려고 시원한 캔맥주를 따는 순간.

 

 퍽!~치익

 

 내 삶의 원천이자 축복인 캔맥주가 땅바닥에 나뒹굴었다.

 

 “체한 주제에! 무슨 맥주야.”

 

 “야! 이~씨! 댕댕이, 죽고 싶냐! 아까운 내 맥주! 피 같은 내 맥주를 왜 버려.”

 

 “물이나 마시고, 발 닦고 잠이나 잡시다. 속없는 우리 누나야~!”

 

 홧김에 댕댕이 주려고 사 온 초코송이를 그 녀석의 면상에 던졌다.

 

 “나이스 캐치! 고마워. 잘 먹을게.”

 

 “죽여주마. 이리 와. 보신탕집으로 입양 보내버린다. 이놈의 댕댕아~!”

 

 의기양양 놀려대는 지국장의 목소리가 얄밉게 들리는지, 그의 등짝을 분명히 때린다고 때렸는데.

 

 지국장의 다부진 팔로 귀찮은 파리를 잡듯 어느새 나는 그의 품에 갇혔다.

 

 “이것 안 놔! 이 댕댕아! 진짜 화낸다.”

 

 모델 같은 큰 키를 무기 삼아, 내 머리 위에서 야무지게도 초코송이를 먹고 있는 지국장을 째려봤다.

 

 “진짜 맛있네. 이 초코송이. 누님도 드셔보실래요? 아~주 입안에서 살살 녹아. 아~해보세요.”

 

 “네가 나한테! 무슨 행복을 빼앗은 줄 알아? 이 댕댕아! 저걸, 내다 버릴 수도 없고! 아~유. 내 팔자야.”

 

 자존심이 상한 나는 콧김을 뿜어내며 뒷발길을 열심히 선보였지만. 닿지도 않는 내 짧은 다리의 비애만 실감했다.

 

 기럭지의 우월함을 자랑하듯 지국장은 더 밉살맞게도 말했다.

 

 “당연히! 내쫓을 수가 없지. 내가 집주인인데! 어떻게 내쫓아? 그건 세입자의 허황된 개꿈이라고 하지! 하하하.”

 

 하다못해, 무라도 자른다는 심정으로! 맛있게 먹고 있는 지국장의 과자를 빼앗아 달아났다.

 

 망신도 이런 개망신이 없다!

 

 철퍼덕!

 

 하필이면 대문 턱에 걸려, 앞마당에 대짜로 뻗을 게 뭐람!

 

 아파서 일어날 수가 없었다.

 

 아니 쪽팔려서, 영영 눈을 감고 싶었다.

 

 ‘소개팅 나갈 때부터 알아봤어야 했어. 오늘의 일진, 개떡 같네.’

 

 엎어진 김에, 눕는다고! 서러운 세입자가 명을 다함이라고, 비석에 새길 기세로 마당에 드러누웠다.

 

 “누나 안 일어나? 언제까지, 그러고 있을 건데?”

 

 “냅두세요. 건물주님.”

 

 “누나가 그렇게 부르짖던 나이 부심 때문에, 입도 돌아갈 수 있는데? 그래도 괜찮겠어?”

 

 나를 한참을 내려다보던 지국장은 포기하듯, 내 옆에 나란히 드러누웠다.

 

 “너 뭐하냐?”

 

 내 옆자리를 꿰찬 지국장을 심드렁하게 째려봤다.

 

 한날, 한시에 합장하는 부부처럼, 기분이 야릇했다.

 

 “풍 맞아도, 둘이 맞으면. 덜 외롭잖아. 누나.”

 

 “야! 그게 말이야, 막걸리야. 댕댕이 같은 말만 하고 있네. 저리 가시지요. 잘나신 댕댕이 건물주님.”

 

 와불상처럼 돌아누운 지국장이 그윽한 눈길로 내 이목구비를 어루만지듯 찬찬히 바라보다가 나른한 목소리로 말했다.

 

 “말이 안 되는 게, 세상인 거 몰라? 그렇게 살아보고도?”

 

 “…….”

 

 때때로 말문을 막히게 하는 어른스러운 지국장이 낯설고 무서워 싫었다.

 

 나 혼자만 도태된 느낌이라고 할까. 그보다는 혼자 남겨질 두려움이 더 솔직한 심정일지 모른다.

 

 또 한편으로 성숙한 지국장에게 안도감을 느꼈다. 나조차도 이해할 수 없는 내 모순적인 감정을 웃어 넘겨준 유일한 안식처라서.

 

 지국장을 떠나지 못한 채, 어설픈 핑계만 찾고 있는지도.

 

 나를 쫓아오는 불행의 그림자가 지국장을 덮치게 전에.

 

 갈증과 갈망으로 들끓은 지국장의 눈빛에 함락되기 전에.

 

 그와 아름다운 이별을 준비해야 한다.

 

 부디, 이 평온함이 오래 머물길 기도했다.

 

 밤하늘을 올려다보던 나는 지국장의 배꼽 소리에 벌떡 일어났다.

 

 “가자. 냉장고에 미역국 있다.”

 

 “미역국 말고, 누나의 마음에 내가 있어?”

 

 “개가 풀 뜯어먹는 소리 하지 말고. 미역국 싫으면, 먹지 마.”

 

 피식 웃던 지국장은 애교스럽게 말했다.

 

 “너무 좋아서, 그런 거지. 이상하게도, 누나의 미역국만큼은 안 질려. 365 먹으라고 해도, 먹을 수 있어. 정말이야!”

 

 “나도, 정상이 아니지만. 너도, 이상해.”

 

 “그럼~우리, 천생연분이네! 앗싸.”

 

 현관 도어록을 누르며, 오글거리는 지국장에게 핀잔을 줬다.

 

 “나 없다고. 굶으면, 너만 손해야! 냉장고에 반찬 꺼내서. 전자레인지에 돌려먹으면 되잖아. 그것도 귀찮으면, 배달민족답게 시켜 먹던가.”

 

 “누나가 있는데, 왜!”

 

 믿음이 충만한 지국장의 확신에 찬 목소리에 헛웃음이 나왔다.

 

 “꿈 깨! 나도, 더 늙기 전에. 내 집 마련해서. 독립해야지.”

 

 

 ***

 

 현관문을 활짝 제친 지국장은 뾰로통한 표정으로 들어갔다.

 

 심술 난 아이처럼 지국장은 신발을 던지듯 벗고 쿵쾅거리며 주방으로 걸어갔다.

 

 식탁에 앉은 지국장은 짜증 난 목소리로 투정을 부렸다.

 

 “밥 줘. 배고파! 빨리. 배고파 죽겠다고.”

 

 거실까지 내동댕이쳐진 지국장의 신발을 정리하고, 주방으로 걸어갔다.

 

 “그러니까. 죽기 전에, 알아서. 차려 드시던가요! 아니면, 사 먹고 오시던가요! 늙어가는 누나에게 효도한다는 생각으로. 귀찮게 하지 말고요. 동생아.”

 

 있는 대로 골이 난 지국장은 식탁 의자가 넘어질 정도로 벌떡 일어났다.

 

 “됐지. 사람 귀찮게 해서, 새삼 미안하네. 누. 나!”

 

 냉장고에 넣어둔 반찬과 얼려놓은 밥을 내던지듯, 식탁 위에 꺼내 놓았다.

 

 “어련하시겠어. 집주인은 항상~옳습니다!”

 

 파르르 떠는 지국장을 애써 못 본 척, 얼린 밥을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렸다.

 

 “아무리 배고파도,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먹어. 찬밥 먹으면, 체한다.”

 

 서러움이 폭발한 듯, 눈시울이 빨개진 지국장이 말끝을 흐렸다.

 

 “… 그걸 알면서… 그 정도는… 해줄 수 있잖아. 안 먹어! 치사해서.”

 

 눈물이 맺힌 지국장의 볼멘소리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게 울 일이야? 내가… 이해가 안 돼서, 묻는 건데. 어느 부분에서 복받쳐 눈물이 나는 건데! 뒤늦게 오는 오춘기야? 뭐야? 궁금해서 그래. 진짜, 왜 그래.”

 

 원망의 눈초리로 날 물끄러미 바라보던 지국장은 말없이 2층으로 올라갔다.

 

 “야! 너 거기 안 서! 네가 그렇게 가면, 내가 뭐가 돼?”

 

 피곤한 몸을 이끌고 1층 내 방으로 들어갔다.

 

 

 ***

 

 “이 찜찜한 기분은 뭔데. 내가 뭘 그렇게 잘 못 했는데.”

 

 쓰나미처럼 피곤이 밀려와 재킷만 벗어 던지고 내 몸을 그대로 침대에 내던졌다.

 

 침대에 엎드려 내방을 훑어봤다.

 

 내 방문과 마주 보는 널따란 창문은 신선한 바람과 따듯한 햇살이 잘 들오는 쾌적한 방이지만.

 

 웬만한 원룸보다 큰 내방에 어울리지 않은 어린이용 옷장과 낮은 화장대, 칙칙한 싱글 침대 때문에 어딘가 모르게 쓸쓸함이 묻어나는 그런 방이었다.

 

 텅 빈 내 마음처럼, 내방 같지 않은 내 방을 감싼 적막감이 싫어 눈을 감았다.

 

 “빨래, 빨아야 하는데… 새벽에 빨자.”

 

 잠꼬대하듯이 잠이 들었다.

 

 잠이 든 임수의 미간이 점점 구겨졌다.

 

 가위에 눌리는 것처럼, 임수가 몸부림을 쳤다.

 

 사방이 깜깜하고 내 아우성마저 들지 않는 칠흑같이 어두움 속에 떨고 있는데.

 

 갑자기 쑥하고 나타난 하얀 손이 내 발을 붙잡고 하염없이 밑으로 끌고 갔다.

 

 “싫어. 이거 놔. 놓으라고. 살려줘. 국장아.”

 

 온 힘을 다해 발버둥 치며 소리쳐보지만, 내 입에선 붉은 물방울만 뻐끔거렸다.

 

 한없이 끌려가던 나는 솟구쳐 오르는 검은 물체에 몸서리쳤다.

 

 “누나, 왜 날 죽였어.”

 

 “아니야. 아니라고. 수혁아.”

 

 “혼자 살아남아서, 행복해? 누나.”

 

 “아니라고! 나도 할 만큼 했어. 이젠 그만 놓아줘. 제발~ 수혁아.”

 

 “누나, 여긴 너무 춥고 외로워! 날 버리지 마. 누나. 나랑 가자.”

 

  “싫어. 이거 놔! 국장아~흑흑흑 살려줘. 국장아.”

 

 핏발이 선 수혁이가 내 목을 졸랐다.

 

 띠리링~띵! 띵띵!

 

 

 

 
작가의 말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27 제27화- H 푸드 인수 안 하면 안 했지, 음흉한 … 2022 / 2 / 28 233 0 5571   
26 제 26화-능력을 인정해주시 게, 고작 내 기획… 2022 / 2 / 28 239 0 5183   
25 제25화- 꼴같잖은 너희들의 관심은 폭력이야! 2022 / 2 / 28 245 0 5773   
24 제 24화-감언이설을 팩트로 만들면, 그때 저에… 2022 / 2 / 27 250 0 5032   
23 제23화-제가 호랑인데, 호랑이 굴을 접수해야… 2022 / 2 / 27 243 0 5017   
22 제22화-얼마나 잘나셨는지, 제대로 봐줘야죠! 2022 / 2 / 27 223 0 5516   
21 제21화-그녀와 내가 어떻게 됐을까요? 홍 대리… 2022 / 2 / 25 238 0 5281   
20 제20화-네가 누굴 걷어찼는지, 똑똑히 봐라! 2022 / 2 / 24 231 0 5286   
19 재19화- 친남매가 아니라서 이러는 거잖아. 2022 / 2 / 23 244 0 5350   
18 제 18화-고놈, 늑대야! 2022 / 2 / 23 242 0 5305   
17 제17화- 19금 넘는 그 이상으로 찐한~관계 2022 / 2 / 22 243 0 5385   
16 제16화-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로 들어… 2022 / 2 / 22 259 0 5346   
15 제15- 하필이면, 소개팅 남자가 새로 부임한 … 2022 / 2 / 21 254 0 5499   
14 제14화-나한테는 우리 누나가 조국이야! 2022 / 1 / 29 262 0 5185   
13 제13화- 개나소나 가족이래! 2022 / 1 / 18 267 0 5544   
12 제12화- 내 하체의 작열감의 통증을 가라앉혀… 2022 / 1 / 18 269 0 5285   
11 제11화- 어차피 산송장처럼 살 바엔 그냥 죽어… 2022 / 1 / 13 273 0 5259   
10 제10화-댕댕이가 내 손가락을 핥았다. 2022 / 1 / 11 277 0 5507   
9 제9화-반갑다. 꼬맹아! 2022 / 1 / 9 264 0 5141   
8 제 8화-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소개팅에 나간다 2022 / 1 / 6 251 0 5368   
7 제7화- 이런 홍임수 대표님이시라서, 욕심이 … 2022 / 1 / 4 254 0 5226   
6 제6화--크라운 호텔 대표서 말합니다! 2022 / 1 / 2 280 0 5040   
5 제5화-직장인의 정의 이름으로 널 용서하지 … 2021 / 12 / 31 275 0 5013   
4 제4화- 이럴수 있는 게, 홍 대리입니다. 2021 / 12 / 29 269 0 5307   
3 제3화-이 한 몸을 받쳐, 므흣한 홍콩으로 데려… 2021 / 12 / 28 272 0 5208   
2 제2화- 밤새도록 누나 끌어 안고 자도 돼? 2021 / 12 / 27 291 0 5240   
1 제 1화 - 맥주 마시면 오늘부터 1일이다. 2021 / 12 / 26 468 0 5016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