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
 1  2  3  4  5  6  7  8  9  >>
 
자유연재 > 현대물
당신을 위한 단편소설
작가 : 우주안에책
작품등록일 : 2022.1.3

이야기 세상 속 당신을 초청합니다.

 
(A-3) 빛의 감옥 (end)
작성일 : 22-01-06 01:59     조회 : 230     추천 : 0     분량 : 5845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어제 들어오자마자 바로 잠들었나 보다. 온몸이 벽에 눌린 듯 뻐근하고 결려있다. 곤욕을 당한 뒤라 그런지 정신도 흐릿했다.

 

  “형식님 오늘 오후 1시 연구 보고 날입니다”

 

  기다리지 않았지만 항상 이렇게 일찍 찾아오곤 한다.

 

  “그래 오늘은 또 어떤 욕을 먹을까 기대되네”

 

  반년마다 한 번씩 각 연구실에서 연구한 결과와 성과들을 가지고 한자리에 모여 보고하는 날이다. 당연하게도 스펙트럼 연구소의 성과는 매년 저조하다. 저번 보고회에는 구를 이용한 향수와 소리를 촉감으로 표현하는 사운드 모션이 큰 성과를 거뒀다. 침대에서 일어나지만 관절 구석구석은 삐걱거린다 그래도 이번 연도에는 처음 경험해 본 냄새와 온도를 발견했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생각에 조금은 마음이 설렌다.

 

  “오늘은 어떤 구를 가져가야 할까”

 

  매번 만지는 구였지만 만질 때마다 새로움이 느껴진다. 마치 누군가의 온기를 받고 있다는 생각도 종종 하곤 했다. 보고회까지 남은 시간은 2시간, 매년마다 갔지만 갈 때마다 치욕스러운 느낌은 피할 수 없다.

 

  “자, 대한 통합부로 가볼까나”

 

  잠은 오지 않았다. 정확히는 밀려오는 잠을 내가 막고 있다. 수많은 바람의 냄새가 심장을 쪼이고, 수많은 생각들이 내 머리를 어지럽힐 때, 소리의 한마디가 정신의 동아줄을 잡게 했다.

 

  “정문 앞에 도착했습니다”

 

  쉽사리 문이 열리지 않았다. 누군가 나의 몸을 묶고 있는 듯 온몸이 긴장하고 젖었다. 뿌리치고 나오는 데까지 오래 걸리지는 않았지만 밀려 들어오는 불안감은 숨길 수 없었다. 대한통합부 건물의 벽은 매끈했고, 아무런 가공이 없이 자연적으로 생긴 모습이라고 느껴질 정도였다.

 

  “죽이네”

 

  건물은 내가 누구인지 아는 듯 나를 보고실로 이끌었다. 30분 전에 미리 도착해서 그런지 10개의 연구팀 중 4팀만 먼저 착석해 있었다. 에너지 효율 팀장인 강미래가 먼저 나에게 인사를 건넸다.

 

  “어, 형식 팀장님 어서 오세요 오늘도 역시 일찍 오셨네요”

 

  반년마다 만나지만 아직도 낯선 기운은 지워지지 않는다.

 

  “아, 네 안녕하세요 미래 팀장님”

 

  미래 팀장 옆에는 작년 사운드 모션을 기획한 한효승 팀장이 앉아있었다. 떠오르는 샛별, 묶여있지 않은 영혼, 연구실에서도 영재라는 소리를 종종 들어서 그런지 동기, 선배에게 예의란 찾아볼 수 없다.

 

  "이번 년도에는 볼 게 있기는 하려나”

 

  나지막하게 말했지만 내 귀에는 누구보다 빠르게 들어왔다. 당장이라도 앞으로 달려가 뺨이라도 때리고 싶지만, 떠오르는 영혼을 때렸다가는 이번 보고회에서는 내가 해고될 수도 있다. 재수 없는 놈 냄새도 맡기 싫어서 제일 멀리 떨어진 자리에 막막한 숨을 뱉으며 엉덩이를 붙였다. 보고회 10분 전으로 다가왔고, 찬 공기와 따듯한 공기가 융합한 듯 한 명씩 들어오고 있었다. 미래연구실 팀장 강찬, 아동 구 연구 팀장 이지아, 환경 보안부 김인정, 보안 실무팀 박찬. 하나둘씩 자리를 앉고 나서야 떨리고 흥분되는 보고회 자리가 시작되었다.

 

  “안녕하세요 미래연구실 팀장 강찬이라고 합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이번 미래연구실에서 맡게 된 내용은 촉감의 새로움입니다”

 

  이제 막 시작했지만 들려오는 목소리에는 이미 흥분을 가득 뛰고 있었다.

 

  “제일 중요한 조건은 촉감은 물체를 인식한다는 것입니다. 저희는 이 사고를 조금 비틀어서 생각한 게 바로 촉감 비물체 공유입니다”

 

  박찬이 말도 안 된단 듯이 약간의 언성이 높아지며 이야기했다.

 

  “네? 비물체요? 촉감이라는 의미를 모르세요?”

 

  이미 예상한 질문인 듯 강찬은 헛기침을 하며 더 여유롭게 말했다.

 

  “맞습니다 물체를 만져서 느끼는 것이 촉감입니다. 그렇다면 만져도 느끼지 못하는 것이 뭘까요? 다들 아시다시피 인간의 감정은 서로를 만져도 느껴지지가 않습니다. 요점은 인간의 감정을 사람이라는 형체를 통해 느낀다면 이제는 우리는 더 이상 숨길 것도 없고 사회는 투명해질 것입니다”

 

  보고실 안에는 모든 것이 멈춘 듯 각자의 생각 속에 빠져있었다. 누구도 선뜻 말하지 않고, 누구도 그 의견의 문제도 이야기하지 않았다. 정적을 유지하는 것은 그리 길지 않았다. 보고실에는 한효승 팀장이 있기 때문이다. 약간의 감탄을 하지만 그의 신음 소리는 불편함을 면치 못했다.

 

  “대단하네요, 감정을 촉감으로 느낀다라 충분히 매력적인 연구라고 생각이 드네요”

 

  다른 팀장들도 약간의 옹호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그 속에서 이지아 팀장의 한마디가 연구 통합부를 오면서 나를 꾸길 듯이 누를 압박감을 한순간에 벗어던지게 하였다.

 

  “비물체 연구는 스펙트럼 연구에서 먼저 하고 있는 거 아닌가요? 온도로 대화하고 감정을 느낀다, 다른게 없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형식 팀장님?”

 

  당황했다 하지만 당당했다.

 

  “네, 제가 소개할 보고는 아직은 뚜렷하지는 않지만 경험하는 순간 9년이란 시간을 허투루 소비한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처음으로 각 사람의 냄새가 나를 향해 강하게 찌르고 있었다. 무중력에 내 육체는 주체 없이 떠다니는 듯 내 몸이 아니었다. 내가 집중할 오직 한 가지는 구의 본연의 향기를 보고실을 터질 정도로 채우는 것이다. 작은 가방에 들어있는 서로 약간의 온도 차이가 있는 두 구를 손에 쥐고 서로를 맞대어 비비고, 긁고, 두드리고, 반복한다. 신문명의 첫 발자국이라는 생각이 내 뇌 속에서 강하게 소리치고 있었다.

 

  그 순간 누군가 내 손을 팽창할 듯이 세게 잡으며 이야기했다.

 

  “거기까지만 하세요. 형식 팀장”

 

  냄새도, 온도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마치 투명 인간이 내 손을 잡은 기분이었지만, 나를 막아 세운 거는 총장님이었다. 벗어던졌던 압박감은 이제 나의 숨통까지 조이게 하고 있었다.

 

  “네? 총장님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거죠? 이제 시작입니다"

 

  “나가세요 당장, 당신은 연구팀 팀장 자리도 아깝습니다”

 

  돌아오는 대답은 중력에 떠 있던 나를 끝이 보이지 않는 절벽으로 밀어냈다. 쫓겨났다 아니 버려졌다. 9년을 쓰레기처럼 말한 총장의 대답의 분노는 결국 지금 총장의 방 앞까지 인도했다. 나의 9년을 쓰레기처럼 말한 것이 화가 났을까 아님 자괴감의 끝을 내가 본 것인가. 어떤 이유여도 상관없이 총장의 방에 들어갔다. 문을 여는 소리가 들렸다, 들어가는 발자국 소리까지 듣고 있다. 다만 어떤 온도도 냄새도 느껴지지 않았다. 방안은 오싹했다. 당황한 나머지 구를 만지기 위해 벽에 손을 댔지만, 매끄러웠다. 어떠한 굴곡의 변화도, 불규칙한 느낌도 없었다. 숨은 점점 가빠지고 있다. 9년 전 동생이 실종되는 그날이랑 똑같은 기분이다. 지금 내가 서있는 이곳은 나를 빨아들이고 있었다. 점점 나의 자아를 잃어버린다고 생각할 때, 아까 보고회 때 사용한 두 구를 주머니에서 꺼내 미친 듯이 비비고, 깨 부시고, 도망치고 싶었다 동생을 잃어버린 그날의 기억은 다시 떠오르고 싶지 않았다. 구는 형태를 알아볼 수 없게 되어가고 방안에는 손과 손의 뼈마디만 부딪히는 소리 말고는 고요했다. 차가웠다, 9년 전 얼굴에서 물이 흘렀을 때랑 똑같았다. 세상이 점점 밝아지고, 흐릿하지만 9년전 내 가슴을 꿰뚫던 빛이 다시 나를 반기고 있었다.

 

  “뭐야 이게 뭐냐고 도대체!”

 

  걷잡을 수 없이 내 주변은 밝아지고, 뜨거운 무언가가 나를 집어삼킬 듯이 바라보고 있었다. 흐릿한 무언가가 정확해질 때까지, 누군가 앉아있는 형태를 볼 때까지 그 자리에 서 있었다. 밝은 빛 사이에 총장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형은 볼 줄 알았어 세상을”

 

  믿을 수 없었다. 내 앞에는 9년전 없어졌던 동생이 있었다. 총장이라는 이름으로.

 

  “이거 뭐야, 너 내가 누구인지 처음부터 알고 있었던 거야?”

 

  “신기하지 누군가 육안을 열어주기를 10년 넘게 기다렸는데 그게 형이라니”

 

  알아들을 수 없는 말들이 내 머릿속을 더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무슨 소리야 알아듣게 얘기해 봐!”

 

  동생의 형체가 뚜렷하게 느껴지고 있었다.

 

  “9년 전 나는 이 빛을 경험했어 그리고 세상을 바꾸기 위해 나갔어 모든 사람이 이 빛을 보게 해주고 싶었어”

 

  흥분을 가라앉힐 수 없었다. 뇌 속에서 거치지 않고 입으로 다양한 질문들이 튀어나와 도망치고 있었다.

 

  "너가 본다는 게 이거였어? 그럼 나는 뭐로 보고 있는 거야? 이 화려함은 또 뭐야 그리고 왜 너는 나를 보고 있어, 왜 우리는 서로를 마주 보고 있어 도대체 이 상황은 뭐냐고!”

 

  동생은 웃으면서 차분하게 설명했다. 이미 자기도 이러한 일들을 겪은 것처럼.

 

  “어쩌면 우리의 운명이었을지도 몰라 우리 형제가 지금 느끼고 있는 거는 육안이라고 부르고, 육안으로 보는 화려함을 색감이라고 불러 초록색, 빨간색, 검은색 그리고 이 지구에서 육안으로 직접 보는 사람은 형이랑 나밖에 없어”

 

  흥분은 조금씩 터져 나와 작은 화로 바뀌고 있었다.

 

  “말도 없이 사라지냐? 죽었는지 살았는지는 말해줘야 할거 아니야 그리고 총장 자리에 네가 왜 있어 9년 동안 너는 왜 나에게 한 번의 연락도 없었어! 널 위해서 지금까지 9년을 연구에만 목 매달았는데!"

 

  “알아 형이 무슨 기분이었는지 다 말해줄게”

 

  동생은 침울한 표정과 육안에서 흐르는 물이 조금씩 고여있었다.

 

  “9년 전 빛을 경험하고 대한 통합부에서 총장이 직접 나를 보고 싶다고 연락을 했어, 내가 바라보는 것들은 너무나 신기했어 구라는 존재 없이 입체적으로 볼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 빨리 세상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었어, 기대감으로 총장에게 갔지만 기대감은 오래가지 않았어 총장은 나에게 육안, 색감, 시선 다양한 개념들을 나에게 알려주고 사라졌어 바람과 같이 하지만 나는 총장이라는 이름으로 세상을 볼 수 없었어, 직접 나가서 사람들을 붙잡고 이야기했어 제발 보라고 당신의 육안을 열라고 처음에는 모든 사람들이 나를 정신병자라고 생각했어 반대로 나는 그전에 느꼈던 냄새와 소리, 촉감도 느끼지 못했어 서로가 다른 세상에 사는 것처럼 불편했지 그래도 나는 포기하지 않았어 직접 대한 통합부의 총장이라는 이름하에 많은 학자에게도 설명했지만 똑같은 반응이었어 미쳤다, 정신병자라고 포기하면 안 되는 거지만 나는 아름다운을 머금고 있는 세상보다 이전 구를 지닌 세상이 더 행복하게 느껴졌어 그때 처음으로 구에 대해서 연구를 시작했어 정말 소름 끼치는 거는 구라는 것 자체는 인간의 육체 중 일부분이었어 형도 9년 전 잠깐 봤듯이 그 빛을 보기 위해서는 구가 필요 없어, 구는 육안이라는 이야기야 누군가 실체를 볼 수 없게 육안을 구라는 돌멩이 안에다가 꽁꽁 숨겨놨던 거야, 나는 당신 희망을 가졌어 증거가 있었거든 근데 10년이 넘게 같은 이야기를 했지만 아무도 나를 정상인 취급하지 않았어, 나는 점점 죽을 만큼 후회했어 내가 왜 봤을까, 내가 왜 육안을 떴을까 그래서 찾아다녔어 누군가 육안을 떠주기를, 누군가 내 뒤를 이어주기를, 진짜 신의 장난인가봐 그게 형이라고는 전혀 생각도 못 했는데”

 

  동생의 표정은 점점 어두워졌다. 얼굴에서 물이 조금씩 흐르고 있었다.

 

  “무슨 소리야 그게 말하고 싶었던 현실을 나랑 같이 말하면 되잖아”

 

  동생은 헛기침을 하며 다시 말을 이어갔다.

 

  “형 사실 나는 더 이상 이 힘든 싸움을 이어나가고 싶지 않아 하루하루가 지옥이었어 누구나 즐기는 생활을 나는 느끼지 못했어 다시 눈을 감고 싶었지만 혼자서는 가능하지 않았어 알고 보니 정말 신이 나를 싫어했나 보지? 내가 육안을 느낀 거는 내가 자유의지를 갖고 있었다는 이유였어, 맞아 사람들은 의지가 없이 억제당하면서 세상을 살아가지만 그게 지금은 너무 아름다워 보여, 자유는 아름답지만 나를 끝까지 옭아매는 밧줄일 뿐이야, 솔직히 이제는 자유가 뭔지 모르겠어 그래서 결국은 누군가 내 자유의지를 아니 누군가 자유의지를 열었을 때 비로소 나는 내 의지를 죽일 수 있게 되더라고”

 

  동생의 두 손에는 두 개의 구가 보였다. 두 개의 구를 자신의 육안에 올려놓고 천장을 보기 위해 고개를 서서히 올렸다. 그 순간 동생의 얼굴에서 물이 한 방울씩 흐르고 있었고, 흐느끼고, 좋아했다. 정확히는 자유로워 보였다. 빈 방은 조용했다. 햇살은 내 눈을 관통하고 있었고, 수많은 색감들은 나를 흥분시켰다. 동생의 냄새는 서서히 지워져갔다. 9년 전 그때처럼.

 

  세상은 밝아졌다 그리고 어두웠다.

 

 

 
작가의 말
 

 미숙하지만 저의 첫 단편소설의 내용은 끝이 났습니다. 혹시 보시고 좋았거나 고쳐야 할 부분은 꼭 채팅으로 남겨주세요 다음에는 다른 컨셉의 단편소설로 찾아오겠습니다!

 
 
자신만의 이미지를 등록해보세요
우주안에책 22-01-06 02:03
 
항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23 단편소설 2022 / 2 / 24 178 0 6495   
22 흑백마을(end) 2022 / 2 / 15 185 0 6042   
21 눈이 오는 진짜 이유(end) 2022 / 2 / 9 176 0 4654   
20 인터넷 공동체(End) 2022 / 2 / 7 185 0 7516   
19 그래서 범인이 누구야(End) 2022 / 2 / 4 183 0 6351   
18 솔드아웃 인생 (end) 2022 / 2 / 3 186 0 6273   
17 육성인간(4 end) 2022 / 1 / 27 184 0 3440   
16 인간육성(3) 2022 / 1 / 26 193 0 4771   
15 육성인간(2) 2022 / 1 / 25 180 0 3450   
14 육성인간(1) 2022 / 1 / 24 201 0 4921   
13 빛, 그리고 당신 (end) 2022 / 1 / 21 194 0 7965   
12 (H-1) 나만 아는 속도 (end) 2022 / 1 / 20 176 0 5466   
11 (G-1) 당신이 떠나기 2분전 (end) 2022 / 1 / 19 196 0 4910   
10 (F-2) 저주의 17일 (end) 2022 / 1 / 18 190 0 2782   
9 (F-1) 무엇이든 주는. 나무 2022 / 1 / 17 186 0 3805   
8 (E-1) 당신의 글은 이상하다 (end) 2022 / 1 / 14 196 0 3953   
7 (D-1) 랜덤, 박스 (end) 2022 / 1 / 13 192 0 6548   
6 (C-1) 붕어빵 마음 (end) 2022 / 1 / 12 185 0 6486   
5 (B-2) 아름다운 지구 (end) 2022 / 1 / 10 188 0 5016   
4 (B-1) 종말의 백신 2022 / 1 / 7 209 0 4020   
3 (A-3) 빛의 감옥 (end) (1) 2022 / 1 / 6 231 0 5845   
2 (A-2) 황혼하고, 황홀하다 2022 / 1 / 4 210 0 2547   
1 (A-1) 세상은 어둡다. 2022 / 1 / 3 329 0 2042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