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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몬스터헌터: 괴물의 시선
작가 : 유툽작성TV
작품등록일 : 2021.12.27

인간, 엘프, 드워프, 오크 등 여러 종족과 마법이 공존하는 정통 판타지.

용병을 중심으로 풀어 나가는 현실 판타지.

 
3.0 으아아아아
작성일 : 22-01-03 15:39     조회 : 186     추천 : 0     분량 : 6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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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 돼! 으아아아!”

 

 마부의 처절한 비명이 울렸다. 오크들은 무심했고 인부들도 별다른 눈빛 없이 배급받은 스튜를 들고 흩어졌다.

 

 쟈크는 다리가 풀려 쓰러진 마부를 곁에 두고 목에서부터 올라오는 메스꺼움을 삼켰다. 배급받는 양은 통 저 멀리로 불 위에 놓인 말머리와 다리가 보였다. 구워지길 기다리며 어느 부위인지 모를 생고기를 뜯는 몇몇의 오크는 울부짖는 마부를 천장 위 굴비 보듯 했다.

 

 용병으로서 검을 잡기 전 아버지와의 대화가 떠오른 쟈크는 어떤 대화들이 오갔었는지 정리해보기도 전에 현실로 돌아왔다.

 

 “그래서 지금은 도망치려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겁니까?”

 

 동굴에서 마부는 그들의 대화가 끊긴 틈을 타 다시 노인을 부추겼다. 노인은 마부를 바라봤다.

 

 “사람이 있으면 계획은 있는가? 오면서 봤는지 모르겠네만 이들은 야생 갈루마까지 길들였네. 오크들을 모두 죽이지 않는 이상 사람 다리로 여길 벗어나는 건 힘들 걸세.”

 

 “지난번에 탈출을 시도했던 사람들은 어떻게 했습니까?”

 

 “밤을 틈타 채굴한 석재로 동굴 입구를 막고 도망쳤지. 우리에 있는 갈루마도 풀 생각이었던 것 같네만 지키고 있던 오크에게 죽었지. 결국 동굴만 겨우 막은 채 달아난 게 전부였네.”

 

 쟈크가 끼어들었다.

 

 “자는 시간에 오크들은 대부분 동굴에 있는 건가요?”

 

 “맞네. 아까 본 반대 길에 그들의 거처가 있지.”

 

 “몇 마리나 되죠?”

 

 노인은 가볍게 웃었다.

 

 “칠팔십 정도 되는 것 같더군.”

 

 “여기 있는 사람 수에 비하면 많게 보이지는 또 않은 것 같군요. 사람들은 몇 명인데요?”

 

 “스물여덟, 자네들까지 서른이군.”

 

 “그 정도면 승산이 있지 않습니까?”

 

 근심 어린 마부의 얼굴에 기대가 섞였다. 그러나 쟈크는 그런 생각이 들지 않았다.

 

 “그네들 모두가 작심하고 달려들어도 부족할 듯싶네만, 말했다시피 목숨까지 걸어가며 여길 벗어날 사람은 그보다 적지 않을까 싶네.”

 

 “이 청년은 용병입니다. 의뢰를 받아 제 마차에 오른 손님이죠. 검도 가지고 있습니다. 마차에 숨겨져 있긴 하지만...지난번보다는 승산이 있을 겁니다. 그럼 생각이 바뀔 사람들도 있지 않겠습니까?”

 

 목소리를 죽이고 말하던 마부는 자신을 돌아보는 인부에게도 시선을 보냈다. 이러고 있는 지금이 정말 원하는 상황인 거냐는 질타 섞인 떳떳함과 당당함을 말하는 표정이었다.

 

 “그럼 자네는 어떤가. 목숨을 걸 수 있는가?”

 

 “예? 저는 싸울 줄 모릅니다. 하지만...말과 마차가 있습니다. 싸울 줄 몰라도 염치까지 모르진 않아요. 도와주시면 제가 책임지고 말을 몰겠습니다.”

 

 그러나 노인의 퉁명스러운 대답이 돌아올 때에는 인부들에게 보낸 당당함이 무색하게 부끄러움이 일었다.

 

 노인의 말을 듣고 얼굴을 붉혔던 마부는 다시금 목소리를 되찾았다. 방금 전 인부들에게 보냈던 시선과 달리 노인을 보고 있자니 떳떳하게 마주하기가 힘들었다. 시선을 잃은 채 노인의 대답을 기다리고 있었지만 목소리는 다른 곳에서 들려왔다.

 

 “쉬익. 드라이코 어디 있나! 쉬익. 바비큐 해줘라! 그거 맛있다! 쉬익!”

 

 쟈크는 넋 나간 얼굴로 바닥에 늘어진 마부를 세우려 했다. 그러나 마부는 꼼짝도 않은 채 텅 빈 동공으로 희망을 흘렸다. 유일한 재산이자 탈출 수단이었던 말은 지금에 와선 그의 목숨보다 큰 가치였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어떻게든 붙잡으려 했던 희망이 모조리 빠져나가는 기분이었다.

 

 그를 보던 노인은 스튜 옆에 찐 감자만 가져오며 쟈크에게 눈짓했다. 쟈크는 숨을 한 번 고르고 억지로 그를 일으켜 끌었다.

 

 숨을 곳은 없었지만 오크의 이목을 충분히 뗄 수 있는 정도까지 와서야 그를 바닥에 앉혔다. 마부는 여전히 넋 빠진 모습이었다. 노인은 그의 앞에 감자를 내밀었다.

 

 “먹게. 고작 말 한 필 잃었다고 희망이 사라졌다고 생각하면 오산일세.”

 

 마부는 본능적으로 고개를 들었다. 다른 희망이 있다는 말인가 싶은 노인의 말에 희망을 버리던 동공이 닫혔다. 그러나 다시금 뱉어진 노인의 말은 방금 전 광경보다도 잔인했다.

 

 “애초에 말 한 필로 어찌해볼 수 있는 희망은 없었네. 혼자 멋대로 품은 그 희망만 있었어도 하는 오판으로 괜히 쓸 데 없는 낙담하지 말게.”

 

 “그럼 뭘 어쩌란 말입니까. 오크 밑에서 평생 일하는 게 낫다는 겁니까?”

 

 쟈크가 마부의 심정을 대신했다. 방금 전부터 그도 마부의 생각과 다르지 않았다. 바우쉬란 오크에게서 받은 겪어보지 못한 신선한 충격에 빠져 노인의 대화에 말리긴 했지만 애초에 그도 여기에 잡혀있을 생각은 없었다.

 

 말끔한 정신을 갖기도 전에 바우쉬와의 대화에 이끌리다 보니 여기까지 오게 됐을 뿐 그가 바로 저항을 하지 않았던 이유는 혼자가 아니어서 조심스러웠고, 막상 동굴에 와서는 잡혀있는 사람들이 생각 외로 많았기 때문이었다. 마부와 그의 마차, 그리고 이곳 사람들까지. 생각을 안 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말이 사라지고 이곳 사람들 또한 남은 용기도 없이 자발적인 순종을 택한다면 마땅한 시기를 보려던 그에게는 더 이상 불필요한 아량을 따질 이유가 없었다.

 

 “정말 목숨 걸고 탈출할 생각이라면 고작 말 한 필에 절망하지 말라는 말이네. 잃을 게 아까운 사람이 정말 목숨 걸 용기는 있다고 할 수 있겠는가.”

 

 노인은 다시 한번 들고 있던 감자를 눈짓했다.

 

 마부는 감자를 받았다. 힘을 비축해둔다든가, 일단은 살고 봐야지 않겠나 싶은 본능적인 행동은 아니었다. 그저 노인의 말에 대답 대신 건넨 무의식적인 동작이었다.

 

 “죄송하지만 현자들 흉내는 그만둬야겠습니다. 전 기회 봐서 바로 탈출할 겁니다. 영감님은 빠져나갈 생각이 없으신 거죠? 그럼 최소한 저희 행동에 모른 척 해주실 순 있겠습니까?”

 

 쟈크는 노인을 응시했다. 무엇을 대상으로 한 분노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불편한 감정이 끌어 올랐다.

 

 “내가 오크들과 함께 한다는 게 그들의 편에 서 있다는 말은 아니네. 알아서 하시게.”

 

 고개를 끄덕인 쟈크는 손에 쥔 감자를 입에 대지도 않고 멀뚱히 바라보는 마부의 어깨를 건드렸다.

 

 “네이즈. 난 오늘이 지나기 전에 이 빌어먹을 곳에서 탈출할 겁니다. 당신도 같은 생각이라면 이제 그만 정신 차려요.”

 

 네이즈는 감자를 내동댕이친 반발력으로 벌떡 일어났다. 기대감보다 절박함이 묻어나는 얼굴이었다.

 

 “정말 그게 가능하겠습니까?”

 

 “해봐야죠. 왜요, 확실하지 않다고 계속 그러고 있을 생각이에요?”

 

 “아니요. 따라가겠습니다! 뭐든 도울 테니 말만 하세요.”

 

 “무슨 계획이라도 있는가?”

 

 “계획 짜면서 검을 잡은 적 없어요. 해볼 만하다 싶음 하는 거죠.”

 

 쟈크는 노인에게서 감자 하나를 가져오며 말했다. 아침 이슬이 마르기도 전에 붙잡혀 온 터라 배에 넣은 게 없었다. 감자를 한입 베어 물었다.

 

 “탈출할 거라면 저녁까지 기다리지 말게. 동굴 안에서부터 나오는 것보다 일 끝나고 들어가기 전을 노리는 게 나을 거네. 식사시간이 끝나면 석재 나르는 일에 붙여주겠네.”

 

 “그 전에 검부터요. 저희랑 같이 가져온 마차에 두었습니다. 어디에 있는지 알아봐 주실 수 있겠습니까?”

 

 “알아보겠네.”

 

 “고맙습니다. 영감님. 그런데 저희가 이대로 도망치면 영감님은 괜찮으시겠어요? 혹 놈들이 영감님께서 저희를 도운 걸 알아차리기라도 한다면 위험해지시는 것 아니에요?”

 

 “내 걱정은 말게. 자네도 알다시피 오크들이 그렇게 영리한 친구들은 아닐세.”

 

 “글쎄요. 저도 그런 줄 알았는데 오늘 보니까 또 아닌 것도 같고 헷갈려서요.”

 

 노인은 가볍게 웃었다.

 

 “언제나 예외는 있는 법이지.”

 

 “그 예외가 워낙에 예상 밖이어야 말이지요.”

 

 딱히 농담을 던질 의도는 없었는데 노인을 보니 꽤 유쾌한 모양이었다.

 

 쟈크는 적당히 흐름을 끊고 시선을 돌렸다. 노역을 행하는 곳에서 식사시간이 길 리 만무했다. 탈출로를 모색하려면 지형부터 파악해야 했다.

 

 ‘그 전에 물도 좀 마시고 싶은데.’

 

 허기가 지긴 했는지 어떻게 먹었는지도 모르게 욱여넣은 감자에 목이 메었다. 앞선 껄끄러운 상황을 좀 더 멀리서 바라볼 수 있을 정도의 정신을 회복했으니 컨디션을 만드는 것도 중요했다.

 

 마음잡고 뭘 해보려 하니 뭐가 이리 할 게 많은지 생각에도 없던 귀찮음이 피어올랐다. 쟈크는 잡념을 지울 겸 숨을 고르며 배식을 받던 곳으로 다시 발을 옮겼다.

 

 목이 메어 물을 찾으면서 본 풍경은 퍽 신선했다. 거리를 두었다곤 하지만 그 어떤 적의도 보이지 않은 채 한 공간에서 끼니를 채우는 오크와 인간의 모습은 난생 처음 보지 싶었다. 현실에서는커녕 그 어떤 영웅 소설에서도 본 적 없는 내용이었다.

 

 눈앞의 상황이 현실인지를 떠나 과연 이게 맞는 모습인가 하는 의문점이 피었다. 무슨 내용이었는지 정확히 기억이 안 나지만 문득 쓸 데 없는 연구를 한다던 마법기관 스트레아드의 이야기를 듣고 할 짓 더럽게 없는 놈들이 괜한데 돈 쓴다며 비아냥댔던 일이 떠올랐다.

 

 갑자기 그들이 하는 행동이 조금은 이해가 가는 듯도 싶었다. 학자들이 왜 사는데 필요도 없는 연구를 하는지, 쓸 데 없을 지라도 미친 듯 알고 싶다는 궁금증에서 시작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에 이르러서는 지금 자신을 바라보는 오크와 함께 마냥 비아냥댔던 지난날까지 우스울 정도였다.

 

 “흥, 일도 안 한 놈이 또 갖다 먹는다. 일하지 않은 당신, 먹지도 마라. 흥, 인간 말이다. 모르는가?”

 

 “일할 거야, 새끼야. 일하려면 먹어야 될 거 아니야. 니들 때문에 아침도 못 먹었어.”

 

 “흥, 네가 게으른 거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먹이 먹는다.”

 

 “그래, 네 똥 굵다. 많이 처먹어라.”

 

 목을 축인 쟈크는 옆에 놓인 감자를 집어 들었다. 양은 통에 담긴 스튜 냄새가 그럴싸했지만 차마 손이 가진 않았다. 아쉬운 대로 감자를 집었을 때 아침에 본 바우쉬가 대뜸 시비를 걸어왔다.

 

 왜인지 모르겠는데 껄껄 웃어 젖히는 그였다.

 

 “재밌는 말이다. 흥, 이름이 무언가?”

 

 “쟈크다.”

 

 “흥, 이제부터 빨간 머리다.”

 

 “멋대로 부를 거면 왜 물어봤냐.”

 

 “흥, 내 마음이다.”

 

 이게 뭔 개 같은 짓이지. 더 상대했다간 또 말려들 것만 같았다. 쟈크는 대답 없이 감자를 한 번 던졌다 받으며 무심한 듯 등을 돌렸다.

 

 “도망가지 마라. 도망가는 인간 다 죽는다.”

 

 “네 입 냄새를 맡고 어떻게 안 도망가겠냐. 이거나 먹어라.”

 

 쟈크는 반대 손으로 감자를 먹이며 유유한 척 걸어갔다. 그에게 있어 여태껏 오크라 하면 지능 떨어지는 덩치 큰 고블린, 잘 쳐봐야 인간형 몬스터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저 바우쉬란 놈은 달랐다.

 

 그간의 고정관념을 깨버리는 저 오크를 보고 있자니 눈치까지 빠삭할까 내심 겁이 난 게 사실이었다. 뒤도 안 돌아보고 태연한 척 도망치는 게 오크를 상대로 이런 적은 처음이었다. 수치심은 들지 않았다. 못난 자존심에 날을 세우기엔 상황이 좋지 않았다.

 

 쟈크는 감자를 베어 물며 감시가 적은 길을 따라 걸었다. 암산으로 이어지는 길 드문드문 둘레길이 있었다. 거기까지만 가도 쉽사리 따라잡지는 못할 거란 생각이었다.

 

 그러나 분지가 꽤 넓었다. 석재를 어디로 가져가는지는 몰라도 거기서부터 산길로 이어지는 분지 끝까지는 붙잡히지 않고 달려나가야 했다. 만약 길을 가로지르기도 전에 포위된다면 다음은 없을 터였다.

 

 네이즈가 따라올 수 있을까 하는 걱정 이전에 자신부터가 오크를 뚫고 나갈 수 있을지 의문이 들 정도로 예상할 수 없는 거리였다.

 

 ‘무사히 분지를 통과한다 해도 둘레길을 지날 때까지 쉬지 않고 달려야 한다.’

 

 문득 노인이 한 말이 떠올랐다.

 

 ‘이들은 야생 갈루마까지 길들였네.’

 

 말과 같은 속도, 멧돼지 같은 돌격성, 하이에나와 같은 야성을 지닌 맹수였다.

 

 저들이 갈루마를 푼다면 과연 그마저의 가능성이 남아는 있을까.

 

 “으아아아아!”

 

 뜬금없이 울리는 고함 소리에 이목이 집중됐다. 쟈크는 신경 쓰지 않고 분지 끝으로 가 손에 든 감자를 집어 던졌다. 누가 봐도 분에 차 역정 내는 모습이었다. 이보다 자연스럽게 분지 끝으로 갈 수 있는 행동이 없었다.

 

 애초에 산길로의 탈출을 확신할 수 없었기에 주변에 다른 탈출로가 있을지 물색하려 했던 것이었다. 그러나 곳곳에 자리한 망할 놈의 오크들 때문에 사각을 찾을 수도, 의심을 받지 않고 멀리 떨어지기도 애매했다.

 

 이목이 끌려 관심 대상이 되더라도 확인이 필요했다. 한 방향뿐이지만 운이 좋다면 전반적인 지형을 파악해볼 수도 있을 터였다.

 

 하지만 별 소득을 찾을 순 없었다. 거의 절벽에 가까운 비탈길이었다. 일반적인 산세라면 정 위급할 경우 몸을 굴리는 것도 생각해볼 법하겠는데, 암석이 낀 발밑의 기슭은 고려의 가치도 없는 수준이었다.

 

 “쉬익. 죽고 싶으면 여기서 죽어라. 갈루마, 쉭. 인간 고기도 먹는다. 안 일하는 사람, 쉭, 좋은 식량이다.”

 

 뭐라는지 잘 들리진 않았지만, 등 뒤에선 비아냥대듯 떠드는 오크들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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